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10/03 13:55:53
Name Eternity
Subject [일반] [연애학개론] 나쁜 이별 (부제 : 당신, 어떻게 이별합니까?)
[연애학개론] 나쁜 이별 (부제 : 당신, 어떻게 이별합니까?)



추석 연휴를 맞아 글을 좀 많이 쓰네요. 오늘 [연애학개론]은 말 그대로 '나쁜 이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한 마디로 우리가 연애를 하며 '지양'했으면 하는 그런 안 좋은 이별의 다섯 가지 유형에 대해 풀어보는 시간입니다.





당신, 어떻게 이별합니까?


우선 이 글을 계신 여러분은 어떤 이별을 겪어 왔고, 어떻게 이별을 통보해왔습니까? 혹은 지금껏 겪었던 이별 중에 가장 비참하고 힘들었던 이별은 무엇이고 또 반대로 가장 상처가 덜 됐던 이별은 무엇입니까. 사실 이별이란 상대적인 것이어서, 어제까지만 해도 비참한 이별의 피해자였던 우리들이 내일은 보다 더 냉정하고 잔인한 이별의 가해자가 될 지도 모르는 법이죠. 그래서 우리가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혹은 가장 상처가 됐던 이별의 방식에 대해 나눠보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나쁜 이별 (1) - 문자, 메신저 이별


제가 생각하는 나쁜 이별의 첫 번째 유형은 바로 카카오톡 등을 포함한 휴대폰 문자 메시지나 네이트온 등의 온라인 메신저로 대표되는 온라인-통신형 이별입니다. 사실 툭 까놓고 말해 이건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꼭 ‘사랑’이라는 거창한 단어까지 들먹이지 않더라도 한때나마 서로 좋아하는 감정으로 만났던 사이라면, 이런 식으로 성의 없이 이별을 통보해선 안 됩니다.  물론 가장 좋은 건 서로가 얼굴과 얼굴을 마주한 채 대화를 통해 풀어내는 이별이지만 여건이 여의치 않아 서로 대면할 수 없는 상황이면 최소한 전화 통화를 통해서라도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전달해야죠. 이게 뭡니까, 이게. 연애가 애들 장난도 아니고 말이죠. 더 길게 말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해요. 우리 인간적으로, 이러진 맙니다. 이건 이별할 자격도 없는 사람들이니까요.





나쁜 이별 (2) - 말려 죽이기


그리고 제가 보는, 두 번째로 지양해야할 이별의 형태는 이른바 '말려 죽이기'입니다. 무슨 의미냐면, 내가 내 입으로 이별을 통보하기는 싫고, 또 그렇다고 계속 사귀긴 싫으니 상대방의 입장에서 헤어지자는 말이 먼저 나오도록 고문하며 말려 죽이는 거죠. 이러한 '말려 죽이기'류는 욱하는 성질에 이별을 통보하는 경우가 많은 남성들보다는, 미안한 마음에 불편한 말을 대놓고 못하는 여성분들에게서 대체로 더 많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미안한 마음은 핑계일 뿐 본인 스스로를 불편한 상황에 놓이게 하고 싶지 않은 이기적인 이별법인 거죠.

이 경우 만나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확연하게 연락도 잘 안되고, 만나도 반응은 시큰둥하고, 별거 아닌 사소한 일로 짜증내고 화를 내며 상대방을 지치고 힘들게 만듭니다. 근데 막상 헤어지자는 말은 안 하죠.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따지고 들면, "나 원래 이런 사람인 거 몰랐어? 힘들면 관둬도 괜찮아." 라는 식으로 사람을 할 말 없게 만듭니다. 그러다가 결국 지치고 지친 마음에, 마음에도 없는 이별을 통보하면 그걸 뒤도 안 돌아보고 덥썩 물어버립니다. 결국 내가 먼저 이별을 통보하는 차갑고 나쁜 사람이 되기는 싫고 그렇다고 계속 사귀기는 또 싫고.. 라는 이기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쓰는 얄팍한 수법의 이별법이죠. 이것도, 1번 유형과 함께 이별의 자격 자체에서 박탈입니다.





나쁜 이별 (3) - 변명과 핑계


세 번째로 나쁜 이별은 변명과 핑계로 얼룩진 이별입니다. 보통 남녀가 이별할 때 흔히 사용하는 단골 멘트 가운데 하나가 "지금은 내가 누굴 만날 때가 아니야.", "지금은 혼자 있고 싶어."류의 연애 불가 선언입니다. 물론 이 마음이 진심이라면 상관없지만 문제는 이렇게 얘기해놓고는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새로운 사람과 연애를 금방 시작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는 점이죠. 대체로 이 경우는 새로 연애할 상대를 물색해 놓고 그 사람과 사귀기 위해 헤어지는 이른바 ‘징검다리’류 연애 유형인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이러한 변명과 핑계는 솔직하게 이유를 얘기할 수는 없고, 상대방에게 상처주면서까지 자신이 나쁜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는 이기심의 발로에 불과합니다. 그냥 이기적인 핑계에 불과한 거죠.

헤어지는 마당에 지금, 누가 누굴 위합니까. 고양이 쥐 생각하나요? 오히려 그런 이기적인 배려는 상대방을 결국 더 비참하게 만드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정말로 상대방을 생각하고 한때나마 진심으로 좋아했다면, 설령 서로 상처가 되더라도 마지막 순간까지 솔직하게 대해주는 것이 예의입니다. 마음이 식었다면, 마음이 식었다고 솔직히 털어 놓고.. 지금 연애에 질렸다면, 이제는 좀 다른 사람을 만나보고 싶다고 솔직히 털어 놓으세요. 상대방의 상처는 더할지 몰라도, 그만큼 미련과 답답함은 덜합니다. 오히려 변명과 핑계로 얼룩진 이별의 통보를 순진하게 그대로 믿고 그 사람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하다가, 그 사람의 새 애인을 발견했을 때 무너질 그의 멘탈과 자존감은 누가 책임지나요.
결국 서로에게 솔직한 이별이 당장은 '더 아픈' 이별일지는 몰라도, 결국엔 '덜 비참한' 이별입니다.





나쁜 이별 (4) - 버로우(묻지마 이별)


또 하나 언급해야 할 나쁜 이별의 유형은 갑작스런 연락두절을 통한 묻지마 이별, 이른바 버로우(잠수)입니다. 이건 사실 저는 말만 들었지-_-저나 제 주변에서 실제로 본 적이 없습니다. 그 정도로 (아무나 시전하지 않는) 비매너와 무개념으로 대표되는 이별법이라는 거죠. 아니 세상에, 상대방을 얼마나 하찮게 여기고 벌레보다 우습게 여겼으면 갑작스런 연락두절과 잠수로 이별을 통보합니까. 물론 그러한 버로우의 목적이 자신의 평소 불만을 표출하는 앙탈(?) 수준이라면 이해할만 하지만, 헤어짐을 목적으로 한 연락두절과 잠수라면 이것은 상황이 심각한 거죠. 만약 제가 이런 이별을 직접 당했다면, '내가 지금껏 고작 이정도 수준의 사람과 연애하기 위해 그렇게 노력해왔나..' 라는 멘탈 붕괴와 심한 자괴감에 빠져들 것 같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버로우는 스타할 때만, 잠수는 헤엄칠 때만 쓰도록 합니다. 사람 마음 갖고 장난치면 안되잖아요. 지난 연애의 시간의 억울해지지 않도록 서로가 지켜줘야죠.





나쁜 이별 (5) - 청천벽력


마지막으로 얘기할 나쁜 이별의 유형 다섯 번째는 갑작스런 이별 통보, 이른바 청천벽력형입니다. 모든 이별에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죠. 하다못해 우리가 누군가를 사귈 때에도 미리 호감을 표시하고 이런저런 물밑 작업을 한 후에 최종적인 순간에 고백을 하는데, 왜 이별은 그렇게도 갑작스럽게, 무성의하게 던져 놓습니까. 무슨 타이밍 러시하나요. 나만 마음의 준비가 완벽히 끝나면 다입니까? 나 혼자 6개월, 1년동안 헤어질까말까 속으로 고민한 후에 마음 정리 다하고 혼자 결정해서 이별 통보하면 뭐합니까, 당신이 이별을 고민하던 그 지난 6개월, 1년 동안 그 상대방은 당신이 뭘 먹고 싶어할지, 어디를 데려가야 좋아할지, 무슨 선물을 기뻐할지만 고민하며 살아온 시간인데요.

고백을 할 때도 서로간의 교감과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듯, 이별의 순간에도 최소한의 교감과 마음의 준비는 필요합니다. 최소한 상대방이 미리 이별의 징조를 느끼고 스스로를 무너지지 않도록 다독이며 준비할 시간은 주셔야지요. 나는 준비됐으니, 후폭풍은 헤어지고 나서 알아서 감당하고 극복해라? 그게 한때나마 울고 웃으며 그렇게 연애했던 연인의 한 사람으로서 할 생각인가요.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죠.. 고백할 때는 평생 사랑해주고 책임지겠노라고 큰소리 뻥뻥 쳐놓고, 헤어질 때는 왜 이렇게 무책임합니까. 그러지 마세요.
고백이 사랑이라면, 이별도 사랑입니다.      






고백이 사랑이듯, 이별도 사랑이다


결국 오늘 글을 통해 제가 나쁜 이별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하는 까닭은 이렇습니다. 적어도 과거의 우리는 비록 이런 식의 잔인하고 나쁜 형태의 이별로 상처를 받고 비참한 경험을 했지만, 그래서 더욱 다음 사람에게는 그런 상처와 비참함을 되돌려주지 말자는 얘기입니다. 그 잔인함과 절망감을 누구보다 잘 아는 우리가, 또 다른 사람에게 그 비참한 감정을 그대로 전해줄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요.

저 또한 지금껏 적지 않은 연애를 경험하며 위에서 언급한 다섯 가지의 나쁜 이별 가운데 적어도 절반 정도는 제가 통보자의 입장에서 이별 선고를 해본 경험이 있고 또 반대로 통보를 받아 본 경험도 있습니다. 근데, 뭐랄까요, 이제와서 돌이켜보면.. 참..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때 그렇게 좋아하고 사랑했던 사람인데, 이제 마음이 식었다고 해서 헌신짝 버리듯.. 무슨 다 쓴 휴대폰 폐기하듯 그렇게 헤어지는 건 좀 아니잖아요.  





더 아픈 이별이더라도 괜찮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지금 현재는 아니라도, 그래도 한때나마 뜨겁게 좋아하고 사랑했던 사이라면 마지막까지 솔직담백한 모습을 진정성 있게 보여주는 게 서로에 대한 도리이자 적어도 '지난 내 연애에 대한 예의'라고 말이죠. 단지 이것은 상대방을 위한 단순한 매너 차원이 아닌, 서로 간의 자존감을 지켜주고 결국 각자 더 나은 미래의 연애를 하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보거든요.

언젠가도 말씀드렸지만,
사랑이 뜨거웠다면 이별도 뜨거워야 맞는 것이겠죠. 그리하여 우리의 헤어짐이 '아픈 이별'인 건 얼마든지 괜찮지만 '비참한 이별'이어선 곤란합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과 제가 앞으로 겪게 될 이별의 순간이 조금 '더 아픈 이별'일지라도, 지난 연애의 시간을 아까워하고 억울해하지 않게 만들어 줄, '추억할 수 있는 이별'이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10/03 14:04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어떻게 하는게 좋은 이별일까에 대한 지침을 기대하고 들어왔는데 사실 사랑에 대해서 어떠한 지침따위를 바라는것 자체가 웃기다는 생각과 동시에 역시 이별은 어떻게 해도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별도 사랑이라는 말에는 공감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가나다라마법사
12/10/03 14:10
수정 아이콘
쨘하네요 .. 해본 이별도 있고 당해본 이별도있고 .. 아픈건 매한가지더라구요
나이스후니
12/10/03 14:10
수정 아이콘
제가 이번에 겪었던 이별이 1,2,3 이었네요...
해외로 출장간날 문자로 싸우다가 이별통보... 근데 이별이 올거란거를 한달전쯤부터 알고 있었죠.
그리고 다시 연락해보니 다른사람이 있다고 하고, 전여친이 취업하고 힘든 시기에
제가 함께 못있어주고 이해못해줬지만...
저런 식으로 이별을 하니, 참 씁쓸하더군요.
Eternity
12/10/03 14:22
수정 아이콘
하나도 아니고 세가지를 동시에 겪으셨군요..
요즘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잘 추스르시고 스스로를 잘 다독이시길 바랄게요.
계란말이
12/10/03 14:17
수정 아이콘
이별에 좋은 이별이 있을 수가 없죠, 어느 한 쪽이 마음이 남아있는 이상;;
Eternity
12/10/03 14:23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도 '좋은 이별'이라는 표현은 본문에 쓰지 않았습니다.
좋은 이별은 없을지언정, 사람을 더 비참하게 만드는 더 나쁜, 최악의 이별은 있겠죠.
메지션
12/10/03 14:20
수정 아이콘
연애는 아니지만 대학교 1학년 때 동아리 탈퇴를 잘못했더니 그 결정이 대학생활에 여파가 컸었죠.
솔직하게 힘들고 계속할 마음이 없다라고 명확하게 말하고 나왔어야 되는데.
동기 선배가 잡다보니 여름방학에 잠적하는 방법으로 탈퇴했죠.
좋았을 때는 너무 좋고 우리 쭉가자고 이야기 한적이 있어서 당당히 나가기가 쉽지 않았죠. 제 자신에게.
개고기장수
12/10/03 14:22
수정 아이콘
알파가 없으메 오메가도 없습네다.
바람모리
12/10/03 14:22
수정 아이콘
며칠새 영원님과 러브앤헤이트님이 경쟁하듯 연애글을 올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사실 신경안쓰고 볼때는 글내용만 보고 한분이 올리는 걸로 알고 있었..
Eternity
12/10/03 14:30
수정 아이콘
이게 다 연휴 버프 덕분이겠죠 흐흐
그리고 Love&Hate님의 요즘 글은 대체로 '픽업과 연애'라는 타이틀이 붙고 저는 항상 '연애학개론'이 붙는데 헷갈리시다뇨-_-;
그리고 사실 Love&Hate님이 올려주시는 전문적인 내용의 글에 비하면 일천한 제 경험에만 의지한 제 글은 깊이가 많이 부족합니다. 내용의 깊이만 봐도 별로 헷갈리실 일이 없는데..쿨럭;;
매콤한맛
12/10/03 14:36
수정 아이콘
이별을 하려면 일단 있어야...
Eternity
12/10/03 15:01
수정 아이콘
근데 이상하게도 막상 생긴 후에는 이런 부분에 대해 잘 고민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12/10/03 14:36
수정 아이콘
허허허...
1번... "오빠는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근데 제 맘을 저도 모르겠네요. 이제 연락하지 마세요." 와.
4번... 연락뚝..

이 두 가지 패턴은 한... 10번은 넘게 당해봤네요. 뭐, 연애까지도 아니고, 걍 썸남썸녀 상태였긴 했지만.
경험이 쌓이면 쌓일수록, 여성들에 대한 분노와, 불신만 쌓여가고...
소개팅을 하면서도, '이 여자는 과연 어떻게 나를 차버릴지 한번 지켜봐주지.' 라는 자세로 임하게 되니 원...

근데, 이별하는 것 보다 더 아픈게,
"우리 좋은 친구로, 오빠동생으로 지내요~" 해놓고선, 자기가 무슨 일 있을때마다 불러내는 유형입니다. ㅠㅠ
심지어는 제 쪽에서 "내가 남자로 보이지는 않는거니?" 라고 돌직구를 날려도, 유연하게 "오빠도 날 여자로 대하지 않으시면 돼요~" 하는...
간신히 마음 정리할라 치면 불러내놓고선, 지속적으로 거리를 두려고 하는 유형이죠. 뭐, 어장관리 당하는 겁니다. 넵.
이런 경우에는, 제일 최악의 방법으로 응수해버립니다. 기분 우울할때 깡소주 들이키고 전화해서 지X 하기요. 크크크...
이종범
12/10/03 14:49
수정 아이콘
아름다운 이별따윈 없다고 생각합니다. ㅠ죽음으로 인한 이별이 아닌이상...
Eternity
12/10/03 15:10
수정 아이콘
아름다운 이별은 없을지라도..
솔직담백하고 진정성 있는 이별은 가능하다고 봐요.
Practice
12/10/03 14:56
수정 아이콘
어떻게 이별하냐고 묻기 전에 여자친구가 있었던 적이 있냐고 묻는 게 예의 아닙니까...는 농담이고

정말 좋은 글인 것 같습니다.
처음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인데 다들 처음에 관해서만 이런저런 조언을 아끼지 않는 데 반해 어떻게 끝내야 할지는 안 가르쳐주더라구요.
혼자라도
12/10/03 15:19
수정 아이콘
1번경험하고 다음날 일마치고 술한병을 그냥 들이켰습죠....안주찾다가 서랍에 짱박힌 초콜릿과함께....그리고....일어나니 다음날......허허
너에게힐링을
12/10/03 15:22
수정 아이콘
첫사랑과 만났었고 5번으로 헤어진적이 있네요.
충격도 제법 오래 갔었죠. 지금이 두번째 연애중인데 혹 이별하더라도 본문에는 없는 좋은이별을 하고 싶네요.
글을 읽으면서 느낀거는 최소한 나는 나쁜이별을 안해야지 하는거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0439 [일반] 만화 '슬램덩크' 캐릭터를 통해 바라본 시사평론가들 [29] Eternity11547 12/11/17 11547 0
40348 [일반] [연애학개론] 소개팅 그녀와 연인이 되는 5단계 (Plan B) - 고백의 딜레마 [31] Eternity7711 12/11/13 7711 5
40301 [일반] [리뷰] 마더 - 엄마라는 이름에 스며든 광기 (스포 있음) [28] Eternity11090 12/11/11 11090 0
40138 [일반] [리뷰] 똥셉션 - '유주얼 서스펙트'를 능가하는 충격적인 반전에 내 코를 의심하다 (스포 있음) [88] Eternity10653 12/11/05 10653 55
40098 [일반] [연애학개론] 연애할 때 만나선 곤란한 남자들 [41] Eternity11347 12/11/03 11347 0
39961 [일반] [영화공간] 이제는 주연급에 올라선 그들의 최고 조연 캐릭터들 [43] Eternity9412 12/10/28 9412 1
39944 [일반] [리뷰] 용의자X - 스스로에 취한 영화, 관객과의 소통로를 잃어버리다 (스포 있음) [78] Eternity6919 12/10/27 6919 0
39875 [일반] [리뷰] 회사원 - 한국 누아르 영화의 아성에 이렇게 먹칠을 하나 (스포있음) [50] Eternity11586 12/10/24 11586 1
39816 [일반] [잡담] 동기의 결혼식 그리고 식사 [19] Eternity5865 12/10/21 5865 0
39809 [일반] [리뷰] 박쥐, 우리는 박찬욱에게 무엇을 기대했나 (스포 있음) [39] Eternity13240 12/10/21 13240 1
39712 [일반] [웹툰 추천] 이별에서 이별하는 법 [18] Eternity14589 12/10/15 14589 1
39681 [일반] [영화공간] 내가 뽑은 한국영화 속 최고의 액션신 Top10 (스포있음) [53] Eternity14601 12/10/14 14601 1
39519 [일반] [리뷰] 간첩 - 유머와 스릴, 액션 사이에서 길을 잃은 잡탕밥 (스포있음) [19] Eternity5105 12/10/06 5105 1
39466 [일반] [연애학개론] 나쁜 이별 (부제 : 당신, 어떻게 이별합니까?) [38] Eternity12430 12/10/03 12430 1
39429 [일반] [연애학개론] 착한 남자가 연애하는 법 [82] Eternity14528 12/09/30 14528 5
39343 [일반] [영화공간] 2013년 개봉 예정 한국영화 기대작 Top10 [43] Eternity11036 12/09/25 11036 1
39310 [일반] [영화공간] 한국의 페르소나를 말하다 (2) - 김지운과 이병헌의 만남 [10] Eternity6691 12/09/23 6691 2
39309 [일반] [영화공간] 한국의 페르소나를 말하다 (1) - 박찬욱과 최민식의 만남 [11] Eternity7363 12/09/23 7363 1
39294 [일반] [연애학개론] 소개팅 그녀와 연인이 되는 5단계 [94] Eternity15993 12/09/22 15993 4
39148 [일반] [연애학개론] 모면의 심리학 [28] Eternity6412 12/09/16 6412 3
39142 [일반] [리뷰] 광해, 왕이 된 남자 - 이런 사극을 기다렸다 (스포 있음) [82] Eternity8812 12/09/15 8812 5
38980 [일반] [영화공간] 잊을 수 없는 한국 멜로영화 속 명대사 [40] Eternity11142 12/09/02 11142 0
38962 [일반] [리뷰] 577 프로젝트, 살아있는 신선함으로 가득한 다큐무비 (스포있음) [11] Eternity5266 12/09/01 526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