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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0/02 22:47:51
Name s23sesw
Subject [일반] 각 대선 후보별 사이트의 정책란을 견학하고 난 후기
* 이 사이트들은 네이버에서 각각 '문재인' '박근혜' '안철수'를 검색하여 나온 대표 사이트들을 찾아간것입니다.정당의 홈페이지
   는 아닙니다.

* 각 정책의 가능성과 현실성을 따지는 것이 아닙니다.

-박근혜-
  국민 통합 캠프의 정책란입니다.



디자인은 평이하나 구성면에서 게시판식 목록은 친밀성이 부족하며 일일히 게시물을 클릭하여 확인해야 한다는 점에서
평가를 낮게 내렸습니다.

특히 통일성이 부족한 느낌인데 항목별로 어떤 것은 인사말이 있고 어떤것은 없기도 하며 어떤것은 공약이고 어떤건 세미나
소개고..세미나 내용이 공약인지도 혼란스럽고...

아직 공식 정책집이 안만들어졌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설마 진짜 아직 안만들어진건 아니겠죠?)

특히 자료 다운로드는 최악이군요.pptx 라니.



  이런 항목도 있는데 솔찍히 구성이 친밀성과는 거리가 영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저거 열어보고는 바로 닫고 싶어질 정도더군요.


-문재인-
사람이 먼저다 문재인 홈페이지 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호감도가 컸던 부분입니다.문재인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간결하면서도 핵심적으로 잘 늘어놓았고
각 항목을 클릭하는 것으로 그 항목의 세부적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중요한 메시지는  큼지막한 폰트를 사용해 가독성도 높으며 굳이 세부적 항목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아 문재인 후보가 그리는 나라상은 이렇구나'
라는걸 그려볼수 있는 구성이었습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호감가는 것이 하나 있었으니..



일본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정책하면 흔히 떠올리는  경제 성장,교육,복지 이런걸 단편적으로 늘어놓는걸 떠나 근래 독도문제로
대일 정책에 관심이 많은 상황을 시의적절하게 파악한 꼼꼼한 공약 제시가 돋보였습니다.

-안철수-
안철수 후보는 개인 홈페이지가 없으며 페이스북에만 있군요



  ...............공약이 어디있죠?  SNS을 써서 소통하는건 좋은데 정책은 어디에....


  각 사이트들을 둘러본 결과 문재인>박근혜>안철수 순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아예 공식 페이지에서 정책 자체를 찾아볼수 없었고 박근혜씨는 중구난방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에 비해 문재인 후보의 홈페이지는 정리되고 깔끔하게 미래의 정책과 공약을 소개하고 있고요.

앞으로 타 후보도 업데이트 되고 개선될지는 모르겠지만 정책란을 방문해보면 현재로써는
문재인 후보의 것이 가장 호감도가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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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Petit Prince
12/10/02 22:55
수정 아이콘
지지율은 반대네요
12/10/02 22:58
수정 아이콘
안철수 후보는 '안철수 공약'으로 쳐서 뜨는 뉴스들에서 알 수 있듯이 아직 공약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책의 내적인 부분에 대한 후기인 줄 알았었는데 외적인 부분에 대한 후기였군요. -_-; 문재인 후보 vs 박근혜 후보의 경우는 후보의 능력이라기 보다는 홈페이지 관리자의 능력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울부짖는에어컨
12/10/02 22:59
수정 아이콘
허허...먼가 네이버 까페만도 못한 박근혜의 페이지 구성...그나마 신경쓴 티 나는 문재인 순으로 보며
안철수는 IT전문가니 (정책과 관계없이...) 엄청난 홈페이지가 준비되어있겠군..이라고..생각했는데...
페..페이스북..
뭔가 당황스러우면서도..실망스럽네요....(홈페이지 기준입니다..)
하카세
12/10/02 23:00
수정 아이콘
뭔가 아직도 준비가 많이 안된 느낌이네요.. 대선 얼마 남지 않았나요? 이상하네요..
피자21
12/10/02 23:02
수정 아이콘
내적인 부분에 대한 평가는 가치관에 따라서 다들 다를 수 있겠지만..
외적인 부분은 누가봐도 차이가 나는 수준이네요.
그리고 제 생각엔 이건 홈페이지 관리자만의 능력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후보자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지시를 내려서 수정했겠죠.
12/10/02 23:09
수정 아이콘
안철수쪽은 선거전략 맡고 계신분이 누군지가 궁금하네요.
스치파이
12/10/02 23:11
수정 아이콘
총선 때는 새누리당 측이 알기도 쉽고 보기 좋았는데,
지금은 문재인 후보 쪽이 훨씬 보기 좋네요. 주장도 명확하고요.
지적받았던 부분을 채워나가는 것 같아 좋아보입니다.
12/10/02 23:12
수정 아이콘
안철수 후보쪽은.. 이제 대선 겨우 2달 남았는데.. 뭘 준비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다운 계약서만 해도.. 정상적인 팀이였다면.. 터졌을때 본인꺼까지 사과하면 됫는데...
왜 안해서 바로 사과하자마자 2연격을 맞는지.....부터 시작해서..
얼린피카츄
12/10/02 23:13
수정 아이콘
문재인 후보의 대일 5대 역사 현안과 대응방향 정말 좋네요.
지금보다도 더 늦기전에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야지요.
아직도 피눈물흘리시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12/10/02 23:14
수정 아이콘
선거 캠프에서 '홍보'와 '조직'파트는 기본 중의 기본인데 '조직' 파트조차 제대로 구성되지 않았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그러면, '홍보'쪽은 말 안해도 뻔하겠네요. 기본적인 준비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급하게 나온 느낌을 너무 많이 받습니다. 다운계약서 관련 대응도 그렇고 ...

도대체 1년 동안 뭐한건지 모르겠네요. 진짜 간만 봤나?
12/10/02 23:38
수정 아이콘
안철수 캠프는 지금 공약을 만들고 있습니다...-_-;; 네거티브 대응이나 언론홍보가 형편 없는 게 공약 만든다고 거기까지 신경 쓸 여력이 없단 소리도 있어요. '1차 공약발표'가 11월 10일 예정이란 보도가 추석 전에 있었습니다. 2차 발표는 한 12월 초쯤에 하려나요. 확실한 건 대통령 5년 동안 지킬 공약을 고작 1달 만에 만들어 내겠다는 거죠.

아무리 총론에 대한 입장이 잘 정리돼 있어도, 그걸 각론으로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작업이 1달 만에 가능 할리가 없습니다. 진심 어떤 퀼리티의 정책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모양새 봐선 1년 동안 정말로 간만봤다는 건데-_-;; 구태정치 네거티브 하지 말고 정책대결 하자고 외치던 사람이 정작 선거 100일도 안 남기고, 인재를 영입하고 정책을 만드는 이 촌극을 어찌 설명해야 할지요. 지금 다운계약서 논문표절이 중요한 게 아니라 혈혈단신 단기필마로 대통령하겠다는 이 돈키호테의 현실감각부터 잡아주는게 우선이 아닐까 싶어요. 출마시점을 뒤로 미룬 거야 전략상 얼마든지 가능한 제스처인데, 그렇다면 최소 그 기간동안 완벽하게 준비를 하고 나와야죠.

제가 박근혜캠프 사람이면 시답잖게 네거티브 걸게 아니라, 내일이라도 안철수가 그리도 좋아하는 정책으로 아주 박살을 내겠습니다. 안철수한테 '그래서 네가 생각하는 복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이나 공약이 뭔데?'라고 물으면 지금 아무 대답도 못해요. 그러니 계속 기자들 질문 피하고 자기 할 말만 하고, 보도 자료만 돌리고 있는거에요. 이런 식이니 언론쪽에서 당연히 불만이 쌓이는 거고요. 취재를 해야 하는데 도대체 캠프에서 나오는 팩트는 하나도 없고, 계속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하고 있으니...

이게 안철수식 소통이면 불통 시즌2를 찍을까 우려가 될 정도입니다. 그러니 보수-진보언론을 막론하고 안철수 캠프에 비판적 프레임을 긋는 거죠. 언론이 유독 안철수에게만 까칠한 게 아니라 정말로 여기 일하는 방식이 아마추어 수준입니다. 조직-인재-컨텐츠 무엇 하나도요. 안철수가 대통령직 수행하는 시나리오는 문재인과 단일화 해서 민주당 정책과 조직을 모조리 흡수하는 것 외에는 현실적으로 없습니다.
어강됴리
12/10/02 23:47
수정 아이콘
뭐 애당초 단일화를 염두해 두고 나온 포석이니 그려려니 합니다.
EndofJourney
12/10/02 23:51
수정 아이콘
문재인 후보 캠프야 뭐... 이런 홈페이지 등등 홍보 관련하여 이미 팀을 완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국회의원 선거 때도 퀄리티가 훌륭했었죠.
문재인 후보 옷 바꾸고 안경 바꾸고 하면서 겉모습부터 바꿔가는 걸 보면...
정당의 경험, 조직이 왜 중요한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듯 합니다.

안철수 후보는 준비부족이 그대로 드러나는군요. 내용물이 탄탄하면, 겉모습도 탄탄하게 구성되기 마련인데...
큰 그림은 그려져 있을지 몰라도, 작은 그림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박근혜 후보 캠프는... 그동안 뭘 하고 있었던 걸까요?
가장 먼저 뛰어들었던 후보치고는 어째 영...
마바라
12/10/03 00:08
수정 아이콘
한나라당을 새누리당으로 바꾸고.. 파란색을 빨간색으로 바꿨던 천지개벽에 비해서..

정작 대통령이 되기 위한 준비가 좀 소홀해 보이는건.. 이미 이겼다는 방심 때문이었을까요..
포도씨
12/10/03 00:01
수정 아이콘
안철수 후보에 대해 이 시점부터 심각히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일단은 주변에 사람이 없어요. 원래 없는건 알았지만 이건 없어도 너~~어무 없어요!
개인적으로 출마선언에서 언급하셨던 국민 대통합의 초석을 놓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으로써의 안철수후보가 가장 크게 보였거든요.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계층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국내외적으로 여러 당면한 어려운 문제들을
한 방에 해결하는 만화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비현실적인 영웅은 나타날 수가 없는 현재의 상황에서
그래도 '그래 우리 한 번 해보자!' 라는 국민적 단결의 메세지를 도출해 내는것이 더 시급해 보였기에
안철수라면 그래도 그 초석을 놓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가졌거든요.

물론 이제 그런 기대는 다 깨졌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러나 국민대통합의 기틀마련보다 '지못미 안철수'를 외치게 될 가능성이 더 커보인다는 사실이 서글프네요.
인구 꼴랑 오천만의 나라에서 전라도, 경상도, 친일, 종북, 좌익, 우익 다 나눠버리고 내 정치적 스탠스가
정확히 어디인지조차 헷갈리게 만드는 현실이 참 답답합니다.

이번에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이 된다면 정말 이민이나 가버릴까 하고 미국에계신 친척들도 생각해보고
그곳에가면 뭘해먹고 살 수 있을까도 생각해보았지만... 내 조국, 내 고향, 내 친구들을 모두 나몰라라하고
이민가서 잊고 살 수나 있을까요? 이런 소리를 늘어놓는것보니 전 보수가 분명한데 말이죠.

전 보고싶습니다.
내 조국 대한민국은 아직 정의가 살아있고 노력하는자가 반드시 성공하는 건강한 사회를 지향하고 있다는 방향성을요.
유토피아를 꿈꾸는 것이 아닙니다.
적어도 언젠가는 그렇게 될거라는 희망이 보여야 현실을 이겨낼 힘이 생길것 같아서요.
그러기 위해서 승리에만 집착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더러운 짓거리에 분노할지언정 이성잃은 행동으로 똑같이 흙탕물을 뒤집어쓰고 싸우지 말아야겠습니다.

그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게 깨끗히 이겨보고 싶습니다.
더이상 그들의 방식으로는 승리할 수 없다는 자괴감을 안겨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아이들에게 가치있는 삶에대해 알려줄 흔한 케이스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들녀석 첫돌이 내일이라 그런지 갑자기 울컥해서 닭살돋는 말들을 주저리주저리 써버렸네요.
조금있다 지울지도 모르겠습니다.
문재인
12/10/03 01:22
수정 아이콘
저번 대선에 비해 이번 대선은 가능성이 아주 큰 편이니 희망을 가지셔도 좋겠습니다.
마침 나라 사정 안좋아질 때 맞춰서 야권에 믿을만한 두 분이 등장하셔서 참 다행이라 생각해요.
그런데 더러운 짓으로 승리하는 꼴은 적어도 다음 총선때 까지는 보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12/10/03 00:10
수정 아이콘
http://www.jinsimcamp.co.kr/
안철수 캠프 블로그 입니다. 어제 (10/2)일 오픈한듯 하구요.
아직 정책관련 내용은 딱히 없네요.
개미먹이
12/10/03 01:23
수정 아이콘
이 글 재밌네요 하하.

안철수는 정책으로 승부하자고 운은 띄웠지만,
"내 정책이 나오는 11월 이후에 승부하자"
이런 느낌이네요.

어떻게 보면 참 말도 안되는 대선입니다.
문재인
12/10/03 01:25
수정 아이콘
일본관련 문제에 관한 문재인캠프의 강경한 태도가 맘에 듭니다.
북한에 관해서도 취임식때 북한인사 참석시킨다는 표 떨어지는 소리는 자제하고
도발에는 강하게, 그러나 경제적 이득은 두둑히 챙기는 방향을 제시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현 정부는 매는 다 맞고 이득도 못챙기는 한심한 대북정책이었으니 말이에요.
lupin188
12/10/03 18:12
수정 아이콘
한번 찾아 들어가 봐야겠네요...크크크
Tristana
12/10/04 11:31
수정 아이콘
안후보 페북 블로그 다 별 내용이 없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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