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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0/02 16:55:35
Name 타테시
Subject [일반] 추석여론이 담긴 따끈따끈한 대선 여론조사 (1)
http://www.ytn.co.kr/_ln/0101_201210021524480317
직접 영상으로 보실 수 있구요.
전국 남녀 1065명 유무선 혼합 95% 신뢰수준 오차범위 3.1% 응답률 21.8% 아산정책연구원-리서치앤리서치

양자대결
박근혜 40.7% 안철수 49.1%

지역별
서울 39.9% VS 57.9%
인천경기 41.9% VS 48.0%
대전충청 37.7% VS 51.6%
대구경북 69.1% VS 18.9%
부산경남 45.5% VS 43.4%
광주전라 13.6% VS 76.2%
강원제주 51.1% VS 35.9%

연령별
19~20대 21.5% VS 68.1%
30대 26.9% VS 64.9%
40대 40.3% VS 49.2%
50대 51.7% VS 39.8%
60대 이상 62.8% VS 23.4%

양자대결
박근혜 42.6% 문재인 46.2%

지역별
서울 37.1% VS 53.1%
인천경기 45.8% VS 42.5%
대전충청 43.5% VS 47.8%
대구경북 65.8% VS 23.3%
부산경남 48.2% VS 40.8%
광주전라 8.8% VS 76.8%
강원제주 48.2% VS 35.6%

연령별
19~20대 27.7% VS 59.7%
30대 32.7% VS 58.0%
40대 39.8% VS 51.2%
50대 51.6% VS 38.2%
60대 이상 61.2% VS 23.4%

3자대결
박근혜 34.4% 문재인 21.2% 안철수 29.9%

정당지지율
새누리당 33.6% 민주통합당 32.0% 지지정당없음 25.2%

여야지지도
새누리당 31.1% 야권 47.6%

야권단일화
문재인 37.2% 안철수 38.6%

지역별
서울 38.0% VS 39.7%
인천경기 30.7% VS 46.4%
대전충청 39.8% VS 32.2%
대구경북 50.4% VS 24.0%
부산경남 40.0% VS 32.6%
광주전라 35.0% VS 46.6%
강원제주 33.4% VS 35.4%

연령별
19~20대 31.8% VS 53.5%
30대 36.2% VS 46.5%
40대 39.7% VS 39.9%
50대 44.2% VS 30.0%
60대 이상 34.0% VS 23.2%

안철수 검증
철저한 검증 필요 54.0% VS 과도한 네거티브 33.6%

안철수 의혹 지지도 영향
영향 미칠 것 44.1% VS 별 영향 없다 49.1%

-----------------------------------------------
우선 YTN이 보도하는 아산정책연구원-리서치앤리서치의 여론조사입니다.
9월 29~10월 1일 3일간 여론조사를 한 결과입니다.
매우 특이할만한 결과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박근혜 VS 안철수 양자대결에서 안철수 후보가 좀 더 높아졌습니다.
특히 서울에서는 너무나 압도적으로 안철수 후보가 앞서고 있으며, 대전충청에서 안철수 후보가 역전하고
부산경남에서 비슷한 수준의 지지율을 얻었다는 것이 재미있는 결과라 볼 수 있겠습니다.
20~30대에서는 압도적이지만, 40대가 좀 따라붙었습니다. 이건 검증 공세의 영향이 있다고 보여지네요.

박근혜 VS 문재인 양자대결에서는 이 조사에서는 아마 처음으로 문재인 후보가 역전한 결과가 나왔을 것입니다.
서울에서도 역시 문재인 후보가 압도적이지만 인천경기지역에서 밀리는게 특징이고, 대전충청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역전했더군요.
부산경남에서는 그럭저럭 지지율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령대로 보자면 40대에서는 박근혜 VS 안철수 양자대결보다 더 많은 지지를 문재인 후보가 얻고 있네요.

3자대결에서는 박근혜 34%, 안철수 30%, 문재인 22%로 2강 1중의 양상이 여전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거의 동일한 상황입니다. 선거전 돌입하니 민주통합당 지지율이 높아지네요.
야권단일화 대결에서는 두 후보가 접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연령대에서는 40대, 지역에서는 서울이 상당한 접전지역으로 극부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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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서 조사한 10월 1일 실시한 여론조사입니다.
1000명 대상이고 유무선 혼합 RDD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입니다.

박근혜 44.7% 안철수 47.4%
박근혜 46.4% 문재인 46.1%
안철수 47.0% 문재인 43.4%
박근혜 39.1% 안철수 29.4% 문재인 22.5%

조선일보에서 자세한 자료를 써놓지는 않아서 이전과 같은 분석은 어렵지만
일단 조선일보 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는 박근혜가 다시 따라붙고 안철수가 좀 떨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그래도 심하게 떨어진 편은 아니며, 여전히 강세지역에서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찌 되었든 검증공방이 안철수의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쪽으로 가는지 역풍이 불어닥칠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재미있는 선거양상이 지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 추석여론이 담긴 여론조사는 각 신문사별로 대체적으로 해서 다음에 또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때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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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ularity
12/10/02 17:01
수정 아이콘
일단 네거티브들이 튕겨나가고 있군요.
박근혜 지지하는 친척 어른이.. 안철수는 순수한척하다가 아닌게 다 들어나고 있다면서 욕하시던데..
그런 분들 제외하고는 먹혀들고 있지 않다는 뜻일수도 있구요..

다운계약서같이 깔만한 것들과 논문 표절 의혹과 같이 의혹이라고 하기도 바보같은 것들이 같이 나오니까
물타기 되는 느낌도 있습니다(최초로.. 까는 쪽에서 대신 물타기 해주는 대선후보랄까요... -_-)
12/10/02 17:22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다 예상치 범위의 결과인데, 안철수-문재인 여론조사가 참 재미있네요.
연령대가 높을수록, 그리고 영남권일수록 문재인에 대한 지지가 높아요. 대전충청에서 문재인 지지가 높은 건 이해가 갑니다만.
즉 보수층일수록 문재인에 대한 지지가 높다는건데, 이건 안정성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봐야하는걸까요?
12/10/02 20:47
수정 아이콘
자신의 정치세력이 없다는것이 보수층에서 크게 작용하는것 같습니다. 저희 아버지 같은 경우는 안철수 후보가 정치적 기반이 없기 때문에 노무현 대통령처럼 고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반대하시더군요.
포도씨
12/10/02 17:27
수정 아이콘
사실 지난 총선때 워낙 멘붕을 당한터라 이번에야말로 여론조사 설레발 절대 신뢰안하고 최선을 다해 주변 설득할겁니다.
그리고 저 연령별 지지율 보시고 안심하시면 절대 안되요.
우리나라 인구비율 분포는 2,30대에서 압도적인것같아도 50대만으로 퉁칩니다.
60대 이상은 보시는것처럼 거의 절대적인지라
40대에서 압도적인 차이가 나지않는 한은 이겼다 낙관하는건 금물이지요.
압도적인 여론조사결과가 나와도 투표까지 마무리해야 가능성이 있는정도? [3만]
12/10/02 17:32
수정 아이콘
그나마 서울시장 같은 수도권 선거로 한정지으면 여론조사가 어느 정도 맞는데,
전국선거가 되면 무선은 거의 휴지조각 수준이고, 유무선해도 잘 안맞더군요.

요즘 누가 집에서 전화받냐고 해서 기껏 무선전화 여론조사 실시했더니 막상 집에 없는 사람들이 투표를 안하는 현실-_-;
12/10/02 17:37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 등판에 따라 투표율이 달라질 듯 싶긴 한데 뭐 어찌되었든 재미있는 대선판이 되겠네요.
몽키.D.루피
12/10/02 17:40
수정 아이콘
결국에는 또 투표율 싸움으로 가겠네요.. 서울 시장 선거의 재판이 될 지, 총선의 재판이 될 지..
개망이
12/10/02 18:11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는 못 믿습니다..
결국 20대는 놀러가고, 60대는 칼 같이 투표해서 여론 조사를 뒤집어버리니까요.
다만 지난 대선보다는 엄청나게 더 희망적인 상황으로 보입니다.

ps. 전라도에서 새누리당이 두 자리수 득표율이라... 이것도 참 대단하네요;
12/10/02 18:28
수정 아이콘
어르신들은 박근혜 후보를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거 같습니다. 아버지가 먹고 살만큼 했으니 딸도 잘하겠지.. 라는 얘기를 시골 어르신한테 들었거든요. 시골집이 전남인데요. 개인적인 경험이라 표본이라고 할 수도 없긴 합니다만..
개망이
12/10/02 18:34
수정 아이콘
저도 표본2인데 저희집도 그래요. 크크. 정확하게 같은 말을 들었습니다.
이회창이나 이명박은 죽어도 안된다는 분위기였는데 박근혜에게는 제법 온화하네요..
뽀딸리나
12/10/02 18:32
수정 아이콘
결국 투표율이 관건입니다, 이번에는 여기저기 닥달이라도 해서 투표하게 해야지 원 -_-;;;;
권유리
12/10/02 18:49
수정 아이콘
투표율이 관건이에요. 제발 이번엔 투표율이 높았음합니다.
이번 대선이 60% 넘는다면
여동생 사진 인증하겠습니다 크크 (물론 이건 비밀리에..)
소와소나무
12/10/02 19:22
수정 아이콘
여권은 여론조사보다 조금 높게 야권은 조금 낮게 나올꺼라 보기 때문에 아직 모른다고 보지만 박근혜측은 짜증날 상황이긴 하네요. 몇 달이 아니라 몇 주 전만해도 이런 상황은 전혀 상상을 안하고 있었을 텐데요;; 달로 하자면 이미 박근혜가 될꺼라는 분위기가 강했는데 3인으로 해도 저정도라니;;
곡물처리용군락
12/10/02 21:17
수정 아이콘
아마 지금의 안철수건보다도 인혁당사건등과 측근들의 삽질이 생각외로 크게 작용한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성향이 비슷해도 아닌건 아닌거라는 거겠죠
프리템포
12/10/02 21:06
수정 아이콘
정말 이번엔 모르겠네요 .. 세명중 누가 나와서 이겨도 이상하지 않을 선거입니다 [m]
12/10/03 06:34
수정 아이콘
양자 대결을 보면
50-60대 어르신들은 누가 나와도 결국 박근혜를 뽑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견고한 부동층이 형성되어 있는 거 같습니다.
(VS 안철수)
50대 51.7% VS 39.8%
60대 이상 62.8% VS 23.4%
(VS 문재인)
50대 51.6% VS 38.2%
60대 이상 61.2% VS 23.4%
-> 타 연령대와는 다르게 후보가 바뀌었지만 별 차이가 없네요.
결국 40대가 승패의 분수령이 될 거 같은데... 이번 선거 흥미 진진하네요.
근데 이렇게 여론 조사가 팽팽하게 가면 단일화는 점점 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ArcanumToss
12/10/03 12:15
수정 아이콘
저는 총선 때 전체 득표수가 비여권이 높았기 때문에 대통령 선거에서도 비여권 후보가 당선되리라고 봅니다.
박빙이라고 해도 결국 최종 승자는 비여권이라는 것이죠.
문제는 단일화 방법과 시점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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