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10/02 11:39:08
Name Rommel
Subject [일반] 2013년엔 LG트윈스의 4강 가능성이 올라갈 것입니다 !!
가장 큰 세 줄기 때문입니다.
첫째로는 시즌 자체의 변수가 굉장히 많아 진것.
둘째로는 그 어느때보다 풀이 깊어진 것.
셋째로는 언더독 정신이 생긴 것.
이렇게 봅니다.

1) 시즌 자체의 변수

9구단 체제로 인한 중간 휴식이 가장 큰 변수라 생각합니다.
여름시즌의 급추락이 LG 트윈스의 발목을 잡는 이유라 한다면,
8개 구단외에 반드시 1구단은 쉬어야 하는 상황은
여름 체력안배에 플러스나 마이너스 요인이 될것입니다.
이 사항 자체를 플러스로 만들고 여름 체력 비충의 큰 도움이 되게 바꿔야 합니다.

또한 WBC 출전도 큰 관건입니다.
각 구단의 에이스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LG는 기껏해야, 박용택이나 유원상 선수 정도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FA로 빠질지 모르지만, 한화의 류현진이나
넥센의 강정호, 박병호 선수와 비교해도
8개 구단 가운데, 전력 손실이 가장 작은 구단입니다.
그렇기에 치고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2) 깊어진 풀

김기태 감독이 잘 한게 별로 없다 할지라도,
많은 2군의 신인급 선수들과 신고 선수들을 기용하며,
풀을 깊게 만든 것은 시즌 장기레이스의 큰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 경험을 갖춘 이 선수들이
겨울 훈련을 통해 몸을 만드는 것이 이번 LG 트윈스의 가장 큰 숙제입니다.


3) 언더독 정신

개인적으로 LG 트윈스와 비슷한 팀컬러의 축구팀을 꼽자면
(유게에는 리버풀이 있었지만)
저는 국대 잉글랜드를 꼽겠습니다.

선수 개개인의 기량은 뛰어나지만,
매번 8강 이상 올라가기 힘든 팀의 모습을 보기 때문입니다.

유로2012 이전에 잉글랜드가 최강 스페인을 꺾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잉글랜드가 나름의 허세를 버리고
언더독 정신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자존심을 버리고 택한 10백과 집요함은
스페인을 물어 뜯었습니다.
(유로에서는 광탈했지만 ;;;)

평소때와 다르게
어느정도 독기가 생기고, 신고선수들의 분발로 인한 끈기가 있기에
어느 시즌보다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가능성이 올라갈거라 했지,
4강 간다는 말은 안했습니다.

담배 한대 태우고 오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10/02 11:40
수정 아이콘
롯데 시범경기 1위 뉴스가 올라오면 봄이란걸 알듯이...
'LG 내년엔 다르다'는 게시물을 보면
가을이란 걸 알 수 있다는건 저도 압니다 크크
Do DDiVe
12/10/02 11:40
수정 아이콘
가능성 1% 상승!! 어헣 ㅜㅜ
12/10/02 11:40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한화도 있잔아요...(도주)!!!(환화팬분들께 심심한 사죄의 말씀을 남기며)
swordfish
12/10/02 11:41
수정 아이콘
리버풀과 엘지의 차이- 리버풀은 유스라도 있다. 엘지는 유스도 없다. 유스가 있다면 딴팀가야 터진다.
정지연
12/10/02 11:41
수정 아이콘
적절한 미괄식
기시감
12/10/02 11:42
수정 아이콘
반년 이른 엘레발 후덜덜하네용;
되는데요..
12/10/02 11:42
수정 아이콘
벌써 겨울이 오고 있는건가요..
12/10/02 11:43
수정 아이콘
설마
12/10/02 11:44
수정 아이콘
벌써 엘레발이라니!!
12/10/02 11:45
수정 아이콘
엘지팬들은 내년에도 초반에 모든걸 불사르면 됩니다
5월 2-3째주까지 야구를 즐기시고
그 이후엔 프야매, 마구마구를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12/10/02 11:46
수정 아이콘
롯데팬인 제가 LG팬인 제 동생에게 얼마전에 비슷하게 놀렸는데요..
'다른팀들은 10월까지 야구하는데, LG는 5월까지만 야구하더라??? 크크크크' ㅡ.ㅡ;;
12/10/02 11:48
수정 아이콘
연봉도 많고 하반기에는 일 없이 푹 쉬는 신도 가고싶은 직장
엘지트윈스 [m]
12/10/02 11:48
수정 아이콘
벌써 마음속에서는 봄이 오고 있나 봅니다. 아 봄이여 찬란한 그 이름이여!
12/10/02 11:49
수정 아이콘
내년엔 다르다!
두부두부
12/10/02 11:50
수정 아이콘
저요.. 6월부터 야구본 기억이 없어요.. 왜 그렇죠? 엉엉....

내년엔 NC로 갈아타는게 소망입니다. 근데 NC가 8등하면 어쩌죠? 혹은 7등?... 이걸 좋아해야 하는건지..
12/10/02 11:50
수정 아이콘
벌써겨울인줄 [m]
12/10/02 11:50
수정 아이콘
야구는 여름스포츠 아닙니까? 크크;;
12/10/02 11:51
수정 아이콘
이왕 이렇게 된 거 전후기 시즌으로 나누면.... 아 그래도 안되는구나.
방과후티타임
12/10/02 11:51
수정 아이콘
어쨋든 류현진 포스팅 앞둔 한화보다는 낫잖아요~(아닌가?)
기다리다
12/10/02 11:53
수정 아이콘
중국식 계산을 한다면 올해까지 8구단 체제에서 4강확률은 50%

내년까지 연속 11년 실패확률은 대략 1/2000입니다

하지만 내년 9구단 체제에서 4강진출확률은

44%입니다..고로 진출을 확신합니다??
나사못
12/10/02 11:56
수정 아이콘
시즌도 안 끝났는데 벌써 엘레발의 시기가 온 것인가요....흐흐
안수정
12/10/02 11:5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크로노
12/10/02 12:00
수정 아이콘
LG는 그냥 초반부터 못하면 안보면 그만인데, 희한하게 시즌초반엔 곧잘해요. 그러면서 올해는 다르다, 숨어있던 LG팬들 나오세요 하더만...
12/10/02 12:02
수정 아이콘
내년엔 내년엔 하던게 벌써 10년............하................일단다음주 친구들과의 엘지 두산 기아 순위 내기 술부터좀사고...ㅠㅠ
왱알왱알
12/10/02 12:03
수정 아이콘
10년동안 속아왔는데도 기대하는 엘팬들은 진정한 보살급
긴토키
12/10/02 12:07
수정 아이콘
진짜 엘롯기 동반 4강가는거 보고싶습니다 진심으로
거기에 요즘 꼴지 많이해서 속타실 한화팬들을 위해 한화도
엘롯기한
진짜 생각만해도 두근두근거리네요
물론 그렇게 될 확률은 향후 10년간 없으리라 봅니다만 ㅜㅜ
타블로장생
12/10/02 12:08
수정 아이콘
어? 이거 유게로 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크크크크크크
12/10/02 12:20
수정 아이콘
아.. 0%에서 1%가 되어도 가능성이 올라간건 맞아요..

롯데 우승이 그렇거든요..
바람모리
12/10/02 12:25
수정 아이콘
호오.. 이건 뭔가 하고 눌러봤는데 으음..
괜찮아요 제 프야매 육성끝나가는 94엘덱은 리그를 평정중이더군요.
Siriuslee
12/10/02 12:28
수정 아이콘
엄대엄드립니다.
12/10/02 12:31
수정 아이콘
KBO에 로비해서 8강 플레이오프제를 만들면
우리도 가을에 유광잠바 입을 수 있습니다 [m]
Grateful Days~
12/10/02 12:32
수정 아이콘
갸레발에 이은 엘레발.. 역시 동맹은 틀린건가요 ㅠ.ㅠ
설탕가루인형
12/10/02 12:34
수정 아이콘
결국 류제국에게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외국인 듀오를 잡는다는 가정 하에
주-리-봉-류-김광삼, 신재웅, 이승우, 임찬규 선발에
우규민-유원상-이상렬-이동현 필승조
정찬헌-최성훈- 롱릴리프 or 패전조 하면 구색이 맞죠.

이렇게 된다면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좋은 투수진이 완성될 겁니다.
다만 류가 고정로테이션을 소화하지 못한다면 4, 5 선발이 휑하게 되고
그러면 불펜이 혹사당하고 나라가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운영진수정
12/10/02 14:00
수정 아이콘
류제국이 제대가 아마 다담주인가 할 겁니다.
지난 여름에 엘지 캠프에 와서 체크받을 때 평속이 145Km정도였다고 하니.. 희망적이죠...
게다가 라이벌이었던 김진우의 최근 호투에 많은 자극을 받았을 겁니다.

.
.
.

그래도 안될꺼야... 아마
가디언의꿈은무리군주
12/10/02 12:59
수정 아이콘
만일 내기를 한다면 소액이라면 간다에 걸고

전재산을 걸라면 무조건 못 간다에 몰빵하겠습니다.
제 시카입니다
12/10/02 13:09
수정 아이콘
지금 가을인줄 알았는데 벌써 봄이었군요 크크..
저도 내년에 엘지팬 계속합니다ㅡ 저 죽기전에 우승은 못해도 4강은 가겠죠... [m]
12/10/02 13:47
수정 아이콘
차라리 지금 군대 보낼 수 있는 선수는 다 보내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군필들 가지고 뭘 해볼수가 있죠. 그렇다고 군면제 받을 수 있는 아시안게임에 나갈만한 A급 선수도 없구요.
키타무라 코우
12/10/02 14:17
수정 아이콘
2000년 이후에 한국시리즈를 경험 못해본
팀이 1팀밖에 없다던데...(넥센을 전신인 현대로 칠경우)

그게.. LG도 아니고, 한화도 아니고..... 롯....
지나가다...
12/10/02 14:24
수정 아이콘
뭐, 매년 1퍼센트씩 올려도 100년 안에는 가능하지 않겠습니까? 흐흐흐

기다려 줄 테니까 내가 직관 간 경기는 좀 이기라고..Orz
류화영
12/10/02 14:48
수정 아이콘
내가 죽기전에 4강 한번쯤은 가겠지
비상하는로그
12/10/02 15:57
수정 아이콘
그래도..예전에는 화도 나고 그랬는데..

이젠..뭐..언젠가 가겠지..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계속 응원 할라구요...네..ㅠ(동정하지 마thㅔ요...)


그래도 정말...정~~~말 조금 희망적인건..못보던 선수들이 많이늘었고 나름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점?!이라고 생각해요..

하아..잠깐..쉴께요..
MadLilac
12/10/02 16:32
수정 아이콘
2013년 엘레발을...벌써부터.....

저도 엘팬이지만, 한 5년보고있습니다.
절대 설레발은 안 떨려구요 크큭
부평의K
12/10/02 23:35
수정 아이콘
지나가는 넥팬입니다만... 넥센 가을야구가 빠를까요 엘지 가을야구가 빠를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2912 [일반] [야구] 개막엔트리로 보는 올시즌 프로야구 [50] FReeNskY7446 13/03/28 7446 0
40999 [일반] [야구] 2012년 한국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수상 결과 [51] giants5344 12/12/11 5344 0
40730 [일반] [야구] FA 이적시장 종료 시점에서 써 보는 내년 프로야구 팀별 예상 [38] giants6050 12/11/29 6050 0
40708 [일반] [야구]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예측해 봅시다. [78] 정지연4282 12/11/28 4282 0
40317 [일반] WBC 예비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167] empier8066 12/11/12 8066 0
40295 [일반] [야구] 넥센 박흥식 코치 롯데로 이적, 박정태 코치 사의 표명.. [35] FReeNskY7654 12/11/11 7654 1
40223 [일반] 고양원더스 허 민 구단주, 2012 일구대상 수상자로 선정 [3] 늘푸른솔솔솔솔4061 12/11/08 4061 0
39521 [일반] [야구] 삼성 라이온즈 올시즌 총정리 (+올시즌 개인부분 타이틀홀더) [23] classic4805 12/10/06 4805 1
39478 [일반] 2013 WBC 예비명단 한번 예상해보죠 [73] RENTON4976 12/10/04 4976 0
39465 [일반] [야구+이벤트] 므브프 예상 한번 해볼까요? [84] AttackDDang5150 12/10/03 5150 0
39446 [일반] 2013년엔 LG트윈스의 4강 가능성이 올라갈 것입니다 !! [61] Rommel5742 12/10/02 5742 1
39325 [일반] [스포츠] 한 주간 스포츠 뉴스 올립니다.. [18] k`6968 12/09/24 6968 2
39175 [일반] 넥센 히어로즈 김시진 감독 경질 [136] 고윤하9039 12/09/17 9039 0
39062 [일반] [스포츠] 한 주간 스포츠 뉴스 올립니다.. [38] k`6980 12/09/10 6980 1
38860 [일반] [스포츠] 한 주간 스포츠 뉴스 올립니다.. [26] k`5983 12/08/27 5983 1
38833 [일반] [야구] 2012 시즌 MVP와 골글을 예상해 보아요. [40] giants4143 12/08/25 4143 0
38509 [일반] [스포츠] 한 주간 <스포츠 + 런던올림픽> 뉴스 올립니다.. [35] k`7587 12/08/06 7587 2
38383 [일반] [야구] 시작된 후반기 순위싸움, 넥센은 살아남을 수 있을것인가..? [39] FReeNskY5329 12/07/29 5329 0
38094 [일반] [야구] 두산 이성열 - 넥센 오재일 맞트레이드(두선수 역대성적 추가) [197] 슬러거10188 12/07/09 10188 0
37903 [일반] [야구] 절반쯤 진행된 올해 프로야구 각팀에 대한 분석을 조금 해봤습니다. [99] 바람모리8333 12/06/28 8333 0
37735 [일반] [야구] 팀순위&타자-투수순위&사자팀에 대한 얘기 조금 [31] 슬러거6264 12/06/17 6264 0
37531 [일반] [스포츠] 한 주간 스포츠 뉴스 올립니다.. [26] k`5986 12/06/04 5986 0
37524 [일반] 금주 프로야구 정리... [29] 처음느낌5096 12/06/03 509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