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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26 14:11:50
Name eLeejah
Subject [일반] The Republican Brain 틀린데 옳다고 믿는 보수주의자의 심리학
재밌는 책에 대한 서평을 발견해서 가져와봤습니다.

http://myungworry.khan.kr/291

보수주의자들에 대한, 무려 골상학적(!!!) 분석을 시도하고 있는 책입니다. 서평에서 재밌는 부분을 좀 긁어오자면


" 이 사람들(보수주의자들, 특히 미국의 공화당 지지자들입니다) 왜 이러는 걸까. 분명히 잘못된 생각인데도 왜 철회하지 않는걸까. 보수주의를 변화에 저항하고 불평등을 수용하는 이데올로기라고 정의한다면, 이 뒤에는 “불확실성과 두려움을 해결하고 싶은 인간의 깊은 욕구”가 있다. 보수주의자는 개방적이진 않지만 성실하다. 이러한 이데올로기는 생활 방식에까지 영향을 준다. 뉴욕대의 존 조스트와 컬럼비아대의 데이나 카니의 연구 결과, 보수주의자의 침실에는 달력, 스탬프, 청소도구 등이 많았다. 모두 생활을 더 계획적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다.

반면 진보주의자들은 성실성은 떨어지지만 개방적이다. 자기 자신의 관점 뿐 아니라 상대방의 관점을 고려하는데 인색하지 않다. 너무나 뻔한 결론조차 쉽게 내리지 못한 채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일 때마저 있다. 그래서 “진보주의자는 논쟁에서 자기 편도 못 들 사람”이라는 농담이 나온다. 진보주의자의 침실에는 책, 음악 CD, 문구, 여행 책자 등이 많았다. 예일대학교 연구팀은 정치적 지향은 소득수준, 교육수준보다 성격과 더 많은 관계가 있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자신의 계급과 어긋나는 정치 성향을 보이는 ‘강남좌파’의 모순을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만일 어떤 이가 개방적인 성격이라면 소득의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진보주의자가 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방을 한번 둘러보시고 어떤 게 더 많은지 한번 세보세요. 자신의 성향을 일러주는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설명하면 이렇다. 갑자기 큰 소리를 들려준 후 눈 깜박임의 강도를 측정하거나, 벌어진 상처에 구더기가 들끓는 모습, 사람 얼굴에 거미가 앉은 이미지를 보여줬을때 보수주의자들은 더 강한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외부 공격으로부터 생명과 신체를 반응하는 일에 더 빨랐다. 반면 스크린에 M자가 보이면 재빨리 키보드를 누르도록 시킨 뒤, 다섯 번에 한 번은 스크린에 M대신 W자를 보여주는 실험이 있었다. 진보주의자들은 이 과제를 더 잘 수행했고, ACC 활동성도 더 컸다. 즉 바뀌는 단서나 상황에 기초해 자신의 신념, 반응을 맞춰나갈 마음이 더 크다는 것이다. 심지어 보수주의자, 진보주의자의 성향은 어린 시절부터 엿보인다.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 연구팀은 3~4세 아동의 성격을 측정한 다음 20년 뒤 그들의 정치적 성향을 알아봤다. 그 결과 불확실한 것을 불편해하고 죄책감에 민감한 아이들은 보수주의자, 자주적이고 표현이 풍부한 아이들은 진보주의자가 될 가능성이 높았다."

골상학(!!!)적 분석을 시도합니다. 보수주의자들은(정확히 표현하자면 공화당 지지자들이겠죠?) 외부 공격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뇌를 가지고 있습니다.

"확신을 가진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 그 확신이 틀렸다는 증거를 대면 그 증거의 출처를 의심한다. 그리고 기존의 믿음을 더욱 강화한다. 종말론의 신도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예정된 종말일에도 세계가 멸망하지 않으면, 신도들의 기도에 힘입어 종말이 연기됐다는 식의 변명으로 믿음을 더욱 강화한다. “논리적·이성적 논거를 가지고 그 신념을 공격하여 뇌에서 그 신념이 사라지거나 멈추기를 기대하는 것은 순진한 생각이다.…신념이란 물리적인 것이다. 신념을 공격하는 것은 그 사람의 신체 일부를 공격하는 것과 같다.” 이런 상황에서 유권자가 이슈에 관해 정확한 정보를 받으면 올바른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가정하는 제퍼슨식 민주주의는 기반이 약하다. 인간은 여러 가지 사실들로 객관적으로 추론하는 과학자라기보다는, 자신의 논변에 맞는 증거들을 취합하는 변호사라고 저자는 말한다."

사회학적, 인지과학적 분석을 지나쳐 도달한 결론은 꽤 흥미로운 정치학적 입장입니다. 특히나 제게 흥미로운 부분은 아래쪽입니다. 신념이란 물리적인 것이고 신념에 대한 반론을 보수주의자들은 공격으로 받아들여 그 공격을 무화시키고 다시 안정된 상태로 돌아가려는 격렬한 반응을 (뇌가) 보이게 되어있다는 거죠. 이런 판단 아래 저자는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올바른 판단을 유도하겠다는 다분히 공상적인(!) 민주주의 모델에 큰 결함이 존재한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책 자체가 가진 다양한 약점에도 불구하고 정치지형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저도 책을 직접 접한 것은 아니라 진보와 보수라는 개념쌍이 민주당 지지자와 공화당 지지자라는 호명쌍과 정확히 어떻게 관계되고 있는지, 그걸 우리나라에 적용하자면 어떤 집단들이 각각 대응할지에 대해서는 조금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재밌는 관점을 제시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특히 뇌가 큰 외부 충격에 의해서 변화할 수 있다고 하면 사람들이 도대체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책도 읽지 않고서(!) 책 내용에 대한 제 뇌의 반응을 적어보자면

결론적으로 보수가 자기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욕망의 다른 이름이라고 한다면 대한민국에서 진보와 보수를 가르는 핵심 이슈는 '안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정책적으로 진보와 보수 사이에서 애매한 포지션을 점유하고 있는 안철수의 성격을 결정적으로 가르게 되는 한방은 아마도 그의 대북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안후보 입장에서야 어떤 이름으로 칭하든 자기 규정성에 대해 반발하겠지만 이미 사회가 그렇게 나뉘고 서로 반목하고 있는데 사회 통합에 대한 방법론 없이 무작정 자기 이름을 거부한다면 그건 무책임한 일이라고 봅니다. 결국 그의 대북관 하나로 그가 가진 득표의 확장성과 충성도가 큰 부분 결정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게 언제쯤일까요? 물론 급한 공부의 결과물이겠지만 여하하든 꽤나 주목이 되는 부분입니다.  

복잡계 경제학에 관한 책을 보다가 '사회가 안정적일때는 고집스러운 사람이 성공하고 사회가 불안정하고 요동치고 있을 때는 개방적이고 열린 사고를 하는 사람이 성공하기 쉬운데 시간을 물리적으로 구분해봤을때 요동치는 시기보다는 잠잠한 시기가 훨씬 길기 때문에 보수적인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내용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게 바로 윗사람들이 죄다 고집불통에 고리타분한 이유이며 그네들이 성공의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되는 건 그들이 한길만을 우직하게 파서 점점 '숙련'되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그 내용이 묘하게 오버랩되는 부분이 있네요. 사회 최상위 계층과 최하위 계층에서 보수정당의 지지율이 높은 이유도 조금은 설명이 되려나요. 어쨌든 똑똑한 바보들에서 그려보이는 보수주의자들은 설사 실패한다하더라도 자신의 방법을 바꾸지 않으며 삶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더 노력하는 성실한 사람들이니까 말입니다.

그리고 참 쓸데없는 생각 하나, 우파들이 진보와 보수 호칭을 둘다 가져가면 도대체 좌파들은 어떤 호칭을 사용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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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초보
12/09/26 14:29
수정 아이콘
이런 정보 감사합니다. 사서 읽어봐야 겠네요.
눈시BBbr
12/09/26 14:32
수정 아이콘
글쎄요. 뭔가 애매한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_=; 읽어봐야 할 듯;
12/09/26 14:39
수정 아이콘
자유의지에서 도출되는 윤리(곧 정치로 나아가는)의 문제에 대한 도전이라면

진화심리학이 훨씬 더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시사점을 준다고 생각됩니다.


책은 보수와 진보라는 이미 정치적으로 만들어진 개념 하에서 인간을 보고 다시 뇌의 물리적인 조건들을 살피고 있는데
신념이 물리적인 것이란 말은 아마도 수사 이상의 의미는 없지 싶습니다. 환경변화에 대한 반응이 물리적인 것이겠지요.
dopeLgangER
12/09/26 14:39
수정 아이콘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근데 본문 내용의 어디가 골상학적이라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지극히 평범한(?) 심리학 연구들인데요.
애패는 엄마
12/09/26 14:43
수정 아이콘
사회학에 중점을 두었느냐 진화 심리학에 중점을 두느냐는 각자의 입장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것이 달라질듯
dopeLgangER
12/09/26 15:10
수정 아이콘
진화심리학은 아직 뭔가 이론적으로 정립이 제대로 안된 느낌이긴 합니다. 뭔가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같아보이기도 하고...분명히 흥미로운 관점이고 연구할 가치가 있긴 하지만 인간행동에 대한 더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시사점이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뭐 관련 연구가 축적되어나가다보면 차차 발전해나가겠죠.
흥미로운건 국내에서 진화심리학 관련 책을 번역하거나 관련 저술활동을 하는 분들을 보면 심리학 전공자가 거의 없더라고요. 지금 국내에 진화심리학으로 박사학위 받으신분이 딱 한분 있고 그분도 학부, 석사전공은 생물학 쪽이였죠. 뭐 심리학계가 보수적이라서 그런걸수도 있겠네요. 근데 그거랑은 별개로 한국에서의 진화심리학은 학술 연구에 바탕을 두기보다는 흥미위주의 책들에 의해서 소개되었고 이러한 책들이 진화심리학이 모든걸 설명할 수 있는 전가의 보도인양 이야기하고있는게 조금 불편하기도 합니다.
12/09/26 15:23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동의합니다. 애초에 심리학이란거 자체가 과학적이라고 말하기는 힘든 부분이 많을 수 밖에 없기에 그런게 아닌가 하는데요. 인체실험을 하기 전에는 그런 불명확하고 흐리멍덩한 부분이 많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혹은 엄청나게 뛰어난 관측장비가 개발되거나. 오히려 그런게 개발되면 심리학이 아니라 신경과학으로 분야가 넘어가는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진화심리학에 상당히 호의적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이유로 어떤 집단에 대한 심리학적 분석을 매우 꺼려하는 편인데요... 그냥 재미거리로 하면 모르되 대개 그 집단의 장점이나 단점만을 나열함으로써 그 집단의 혹은 반대 집단의 우월감을 충족시켜주는 용도로 쓰이는 경우가 많아서요. 그런 걸 보면 우생학이랑 뭐가 다르냐 싶기도 하고요.
12/09/26 15:19
수정 아이콘
책 읽기도 전에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지만 서평만 봐서는 조금 특이한 책이다 싶네요.

1. 골상학적이라는게 osteology인줄 알았더니 phrenology네요. 말 그대로 골의 형상(skull bone)을 가지고 인간의 심성을 짐작하는 학문인데... 학문으로서의 가치가 있을지 의문이며 골상학적인 분석이라면 가십거리 이상의 가치는 없는 글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듭니다. 차라리 진화심리학적, 이왕이면 신경학적 분석이었으면 나았을 텐데...

2. 쓰신 글 중에 "확신을 가진 사람은 바뀌지 않는다" 는 말... 문맥상 그게 보수주의자들을 지칭하는 거라면 동의하기가 힘듭니다. 그런건 인간의 기본적인 속성으로 수많은 심리학 도서에서 언급이 되지요. 성별, 연령, 교육수준 및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계층의 사람들에게서든 볼 수 있는데 보수주의자에 국한시켜서 이야기를 하기엔 어폐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수많은 심리학에서 '~~효과' 라고 이름 붙인 것들을 통해 인간의 뇌가 경이로울 정도로 뛰어남에도 불구하고(혹은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놀라울 정도로 많은 비논리적 결과물들을 만들어낸다는 것 역시 주지의 사실이죠. 지금까지 진보진영에서건 보수진영에서건 심리학적 교육의 모델이 될 수 있는 사례들은 많이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저 또한 그래왔고, 앞으로도 계속 일어나겠지요)

3. 여담으로, 인간의 사고는 참 재밌는 부분이 많아요. 기본적으로 인간의 사고방식이 비과학적이기에 과학적 사고방식이란걸 발명했겠죠.
dopeLgangER
12/09/26 15:32
수정 아이콘
서평 본문을 다시보니 저 골상학이라는 단어가 이 책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이 쓴 표현인데 아마 골상학만큼 말도안된다 뭐 그런 뉘앙스겠죠...
서평만 보면 보수에 대해 좀 안좋게 이야기하는것같긴 한데 보통 저런 대중적인 서적들이 실제보다 연구 결과의 함의점을 과장해서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고(특히 저자가 학자가 아니라 칼럼리스트나 작가라면) 전공자 입장에서 좀 아리까리하긴 합니다. 근데 그걸 감안해도 저런 사회적 함의점에 대해서 곱씹어보는게 무가치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가끔 학자들이 놓치는 부분들을 집어내는 직관력이랄까 그런게 엿보이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책 뒤에 레퍼런스가 있으면 실제 논문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고요.
Star Seeker
12/09/26 16:37
수정 아이콘
보수와 진보를 가르는게 신체적 특징이라는게 제 평소 생각과 비슷하네요.
보수/진보는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성격적 차이이며, 성격은 신체적 차이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윗사람이 보수적일 확률이 높은 것은
인생은 선택x선택x선택.........의 형태이기 때문에, 선택이 거듭될 수록 위험회피형(보수)인간이 기존의 방법대로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죠.
어찌되었든 역사가 만들어낸 보수적인 방법들이 고작 수십년 사는 한 인간의 머리에서 나온것보다는 안정적일 확률이 높으니까요.
그래서 진보주의자가 똑똑한 경향이 있는거 같기도 합니다. 멍청한 사람이 살아가면서 기존의 것보다 나은 독창적인 무언가를 만들고, 신념을 가지는건 거의 불가능하니까요.
격수의여명
12/09/26 19:13
수정 아이콘
골상학과 성격심리학(성실성, 개방성 말 나오는 걸 보면 그렇겠네요. 물건 이야기는 스누핑의 응용같고 아마 뇌사진 연구정도를 첨부했을 것 같은데)을 혼동하면 안됩니다;;;; 골상학 자체가 심리학계에서 말하는 '가짜과학' 의 대표같은 느낌이고 옛날옛적에 부정당한 학문이죠. 진짜 골상학적 분석을 했다면 책을 집어 던져야 하지만;; 성격특성및 뇌연구결과로 얻어진 자료라면 그걸 골상학이라 표현을 하면 안되죠;; 하물며 책을 공격하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소개하시는 입장에서는요
12/09/27 09:05
수정 아이콘
너무 반응이 늦었네요. 느낌표 세 개만으로는 뭔가 장난스러운 느낌이 잘 전달이 안되었던 모양입니다^^; 뭐 읽어보지 않아서 정확히 그렇다고는 얘기 못하겠지만 다양한 사회과학적 실험들을 근거로 정치학적 입장에 도달했겠죠. 굳이 느낌표 세 개를 박으면서도 골상학이라는 단어를 그대로 사용한 건 타겟팅이 너무 분명한 목적의식적 글쓰기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게다가 '역겨운 건 알겠는데 그래도 오바마에서 충성을!'로 결론이 난다면 이건 좀 애매해지는 거죠^^;;;

근데 뭐 또 생각해보면 진보주의자에게 목적 달성을 위해 보수주의자들처럼 성실하라고 충고하는 건 할만한 얘기라는 생각이 들기는 해요. 뭐 별다르게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할 얘기기도 하지만요. 한번 읽어보고 서평자가 놓친 책의 미덕이 있다면 다시 한번 올려볼게요.

아무튼 책을 소개하는 것치고는 꽤나 불친절한 글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기토님, 도플갱어님 등 여러분들에게 더 잘 소개했으면 하고 싶은 얘기도 더 풍성하게 할 수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충고 감사합니다^^
12/09/26 22:18
수정 아이콘
하긴, 진화심리학 자체가 발원지인 미국에서조차 생성 중인 분야니
시사점을 줄 가능성이 있다가 맞는 표현이겠습니다.


한편 이과출신이 진화심리학에 흥미를 보이는 건, 진화심리학의 야망을 볼 때 자연스럽다고 보입니다.
13/07/19 03:14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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