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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26 12:35:22
Name 켈로그김
Subject [일반] 총각이 되었습니다.
마눌님께서 입덧이 심하사.. 더는 홀로 버티지 못하시고 친정으로 건너가신지 어언 하루.

퇴근하고 집에 가서 가장 먼저 한 일은..
마눌님 눈치보느라 먹지 못했던 고향만두와 수재돈까스를 먹는 일이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걸 보니 혼수로 장만해왔던거지 싶었습니다.
오랜만의 냉동식품에 위장이 기뻐 날뛰는 듯 했습니다.
녀석... 앞으로는 섭섭치 않게 대접하리라 다짐했습니다.

그리고는 누워서 국민게임 애니팡을 처음으로 집중해서 플레이했습니다.
32만점을 넘어 랭킹 첫페이지로 올라가는 기염을 토하였습니다.
이게 바로 두뇌계발입니다.. 혼자 있으면 이렇게 똑똑해집니다 사람이..

골든타임이 끝나고.. 온게임넷 체널을 틀어 나진소드와 불주부의 경기를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안구정화 게임을 보고, 컴퓨터를 켜고 lol을 하고픈 충동을 느꼈고.. 거침없이 실행에 옮겼습니다.
결과는 랭겜 5연패..
역시, 세일가로 산 350원짜리 시비르와 애쉬로는 그 플레이가 나오지 않습니다... 비젼이동이 없어.. 비젼이동이..
어서 ip를 모아 이즈리얼을 구입해야겠습니다... 마눌님 컴백하시기 전에..


-----------------------------------------------------------------

오늘은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술약속이 있는 날입니다.
지난 십수년간 몸에 익은 패턴인,
1차 육식 + 소주 폭풍흡입 -> 2차 소주 폭풍흡입 -> (중략) -> 막차 집에서 야식시켜 소주 폭풍흡입의 향수를 간만에 느껴볼 때가 왔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오늘 나와 함께할 사람도 기러기아빠입니다.
오늘은 둘 다 총각인 것이고, 집은 자취방이 될 것입니다.

마눌님이 집을 비운지 36시간도 채 되지 않았지만, 일단 헬게이트부터 열어제끼고 볼 것입니다.
바퀴와 날벌레가 창궐하고, 양말과 빤스는 구석구석 기어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나마 사람됐다는 주변의 평이 무색하도록, 제 용모와 옷차림은 급속도로 거지꼴이 되어갈 것입니다.

"이게 나야. 동네사람들. 이게 나야. 똑바로 봐!" 라고 온 몸으로 외칠 것입니다.

더불어.. 제 마음은 급속도로 평온함을 되찾고, 자신감은 날로 충만해져 갈 것입니다.

-------------------------------------------------------------------

또한, 반가운 소식들이 전해져 옵니다.

고등학교 동창녀석이 곧 전북지역으로 2주간 출장을 올 것이라던지..
대학교 동기녀석이 곧 근처에 있는 약국을 인수하여 자주 보게 될 것이라던지..
동호회 정모라던지...

-------------------------------------------------------------------

사실, 마눌님께서는 저를 두고 혼자 친정으로 떠나는 것에 대해 걱정이 많았습니다.
제가 혼자 지내는게 심적으로 힘들까봐..
미안한 마음이 많다고 했습니다.

"여보.. 보고 있나요?
전 이렇게 잘 지냅니다.
제 걱정은 하지 마시고.. 몸조리 잘 해서 건강한 아이를 낳아보아요. 우리..
비록 우리가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해도, 당신을 향한 내 사랑은 변치않을거에요.
아.. 떨어져있으니 더 마음이 애틋하고 사랑의 감정이 진하게 마음을 적셔오네요.

다시 만날 그 날까지 몸 건강히.. 행복하게 잘 지내요.

당신을 사랑합니다."



진짜에요.. 거짓말이 아니라구요.
낄낄낄..;;

이건 스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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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26 12:36
수정 아이콘
아 왜이렇게 웃기죠 크크크크크크크크 [m]
Purple Haze
12/09/26 12:38
수정 아이콘
I'm Free----------------------------!!
애패는 엄마
12/09/26 12:38
수정 아이콘
애니팡 혼자서도 32만점이 가능한가요. 전 10만점이 한계던데. 이게 총각의 위력이군요.
참 저도 남자지만 왜 이리 빤스와 양말을 구석 구석에 넣는지 청소할때마다 깜짝.
진짜 자게에서 이리 웃기는 글은 오랜만에 읽었네요.
Uncertainty
12/09/26 12:38
수정 아이콘
정말 결혼하면 혼자 있는게 그렇게 좋은가요? 피지알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 그게 진리인 것 같은데.
여하튼 축하드립니다. 잘 노세요. 크크크.
다크라이저
12/09/26 12:39
수정 아이콘
앞으로 3남4녀정도 낳을 기세를 보여주시는군요..
一切唯心造
12/09/26 12:39
수정 아이콘
으핳 재미있네요
이게 나야! 이게 나라고!
Biemann Integral
12/09/26 12:39
수정 아이콘
진짜에요.. 거짓말이 아니라구요.
낄낄낄..;;

여기에서 진정한 행복이 느껴지는군요.크크
Love&Hate
12/09/26 12:40
수정 아이콘
오겡끼데쓰까?
와다시와 덕분에 조낸 겡끼데쓰!
iAndroid
12/09/26 12:42
수정 아이콘
올레~
그런데 아내가 혼자 있는 날 걱정해 예정보다 빨리 집으로 복귀하는데~?!
떴다!럭키맨
12/09/26 12:42
수정 아이콘
행복이 전염되는 기분이네요 크크크크크
훈훈합니다. 크크크크크
12/09/26 12:45
수정 아이콘
총각 족구 해, 나는 마누라 친정 갔다고!
ChojjAReacH
12/09/26 12:45
수정 아이콘
아 재밌네요 크크크
12/09/26 12:46
수정 아이콘
글을 재밌게 읽어내려가다가....
'가만.. 총각은 결혼의 기쁨도, 짧지만 해방의 전율도 느껴보지 못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급 멍때리고 있는 중입니다..
떠나, 이것저것 보더라도 확실히 [유부]라는 것은 뭔가 매력이 있단 말이죠..

근데 결혼하고 싶지는 않아... 어떡하지?? 어떡하지 너??


뭘 어떡해.. 소주나 폭풍흡입해야지...
취한 나비
12/09/26 12:46
수정 아이콘
외눈박이 그녀를 읽고 난 후라 왜 이리 웃픈가요.
Darwin4078
12/09/26 12:47
수정 아이콘
아.. 진짜 부럽네요.
전생에 무슨 덕을 쌓으셨길래, 이런 행복이 찾아오나요.
님하 부럽..ㅠㅠ
12/09/26 12:48
수정 아이콘
유통기한이 지난걸 보니 혼수로 장만해왔던거지 싶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걸 보니 혼수로 장만해왔던거지 싶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걸 보니 혼수로 장만해왔던거지 싶었습니다.
다이애나
12/09/26 12:49
수정 아이콘
훈훈하네요.
스타카토
12/09/26 12:51
수정 아이콘
시한부 자유를 얻으셨군요.
그리고 그 시한부 자유가 끝나는순간...
진정한 인생 최고의 헬게이트가 열리는 겁니다.....

아! 저는 헬게이트 열린지 이제 5개월째입니다...
진정 헬게이트입니다.....크크크크크
12/09/26 12:52
수정 아이콘
술 담배 게임 안하는 남자를 만나야 돼. (??)
Love&Hate
12/09/26 12:54
수정 아이콘
김윤미♥
영원한초보
12/09/26 12:55
수정 아이콘
저도 게임이 두뇌개발이라고 농담반 진담반 주변 사람들한테 이야기하는데 이상한 놈 취급받아요 ㅜ.ㅜ
애니팡 잘하고 싶은데 순발력이 딸린건지
12/09/26 12:56
수정 아이콘
아 웃기네요 크크크크

아 그리고 이번기회에 책상에......
Purple Haze
12/09/26 12:58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게임화면에서 본인 이름은 지우시고 친구분들 이름은 공개를..
몽키.D.루피
12/09/26 12:59
수정 아이콘
본인뿐만아니라 지인들의 이름도 가려주심이 어떨지...
눈시BBbr
12/09/26 13:00
수정 아이콘
어우 너무 좋아하세요 ' ')
제 시카입니다
12/09/26 13:00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걱정되서 일찍 왔어.. 뙇!!
12/09/26 13:01
수정 아이콘
이게 중독성이 있습니다.
제 처가가 창원이라 참 먼데요...그렇다보니 한번가면 방학입니다?
여튼 결혼후 2번의 출산등을 해서 와이프가 처가로 매년 두번정도, 내려가면 최소 한달이상 내려갔었습니다. 그렇게 4~5년을 보냈습니다.
애들도 크고 유치원에 다니고 이리저리 바쁘다보니 와이프가 매년가던 시기즈음에 내려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이 옆에 있어 행복한데....뭐 딱히 이유는 없는데...그냥 피곤하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쌓이고...의욕도 없고....그래요. 한숨만 늘고....뭐 그래요.....하아.....
Power_0rc
12/09/26 13:01
수정 아이콘
정말 부럽네요.
제가 막내이고 와이프가 장녀이다 보니 우리집보단 처갓집을 챙겨야지 하는 마음에
처갓집 10분 거리로 집을 장만하였더니....
절대!!! 와이프가 친정가서 저를 두고 자고 오는 일이 없습니다. ㅜㅡ
와이프 임신 및 산후조리도 장모님이 자주 들리셔서....
이번 겨울 와이프가 애기 데리고 친구와 친구애기들과 사이판 간다길래
그날만 기다리며 용돈을 꼬불치고? 있습니다
12/09/26 13:04
수정 아이콘
하하 간만에 보고 정마 크게 웃었네요
12/09/26 13:07
수정 아이콘
2번 결혼하시겠군요.
나중에 지금의 허탈감을 어찌 감당하실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ㅠㅜ
Go_TheMarine
12/09/26 13:08
수정 아이콘
글도 이렇게 맛깔나게 쓰시네요 크크크
전 유부남은 아니지만 친구들 볼때마다 공감합니다 크크
사악군
12/09/26 13:10
수정 아이콘
저도 지방근무할 때 참 좋더라구요.. "기춘씨에게도 봄은 오는가"라는 웹툰에서 이런 대사가 나와요. 한 커플이 뒹굴뒹굴하면서 "이렇게 쓰레기처럼 있으니까 참 좋다"..명언임. 가슴을 울리는 명대사이었습니다.
제 시카입니다
12/09/26 13:40
수정 아이콘
지금 정주행해서 다 봤네요.. 정말 재밌음!
12/09/26 13:1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크크크 이런 글 정말 좋아요.
챈들러
12/09/26 13:12
수정 아이콘
저도 아주 가끔은 총각이 되고 싶어요...흐규흐규

글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12/09/26 13:12
수정 아이콘
전 왜 갑자기 똥이 생각나지요? 흠...
사직동소뿡이
12/09/26 13:16
수정 아이콘
지금 누리는 자유의 크기와 와이프분 집에 오신 후 잔소리 크기가 비례한다는 걸 기억하세요
대니얼
12/09/26 13:23
수정 아이콘
부럽습니다. 크크
우리 처가는 자가용으로 30분 거리라서, 처가 가도 저녁에 데리러 오라고 호출합니다...
KalStyner
12/09/26 13:25
수정 아이콘
낄낄낄이 너무 와닿습니다. 낄낄낄
12/09/26 13:29
수정 아이콘
낄낄낄낄
은솔율
12/09/26 13:30
수정 아이콘
부러우면 지는거다..
12/09/26 13:31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애가 벌써부터 효도? 하네요 크크
너무 재밌어요 이런글
켈로그김
12/09/26 13:31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몇가지 글에 대해 해명할 것이 있는데..
1. 말은 저래도 저렇게까지 쓰레기처럼 살진 않는다는거..;;
2. 그래도.. 친정으로 보내기 전에 몇시간을 헤매서 먹을 수 있는걸 구해주기도 하고..(눈밭에서 산딸기를 구해왔사옵니다 사또..;;)
3. 처가가.. 생각보다 가깝습니다. 차로 30분 거리...;;
그런데, 저희 차가 백내장을 앓고 있어서 야간운전을 못하기에.. 주말만 보러오라고 하더군요.
(헤드라이트 커버에 스크래치가 심해서 조명이 약합니다.. 야간에 고속주행은 피하는게 좋을 정도..)
4. 스샷 올릴 때, 지인들 이름을 지울 생각을 못했는데,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흐흐..;;
12/09/26 13:32
수정 아이콘
저까지 행복해지는군요.
야광충
12/09/26 13:32
수정 아이콘
유부남으로써 정말 공감이 엄청 가네요.. 크크크.. 이쁜 아기 태어나면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했던 건지 온몸으로 느끼실 겁니다. 지금 최대한 열과 성의를 다해서 자유를!! 누리세요.. (^____^)
저글링아빠
12/09/26 13:36
수정 아이콘
입덧이 오래 가길 기원해선 안될 것 같은데 왠지 기원해야 할 것 같기도 한 이 마음은...

확실한 건 헤드라이트 커버 수리는 적어도 당분간 보류하셔야겠군요..^^
Paranoid Android
12/09/26 13:36
수정 아이콘
아직 미혼인 입장에서도 공감이 가는 이유는 뭐죠.
남자는 자신만은 동굴이 있어야된다더니 ..크크
애니팡랭커들이모두 유부라는..덜덜 [m]
12/09/26 13:37
수정 아이콘
총각? 총각이라니요. 절대 아닙니다요.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해야지요 암요. 전문용어로 [홀아비] 입니다.
돌아온싱글 코스프레를 하시는 건 무방합니다만 켈로그님의 현재 상태는 정확히 홀아비입니다. 총각 노노.
지금은 몸도 마음도 총각처럼 느껴지시겠지만 2주만 지나면 [홀아비] 라는 용어가 얼마나 적확한 표현인지 새삼 깨달으실 겁니다.
12/09/26 13:38
수정 아이콘
정말... 정말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
유부남의 휴가는 회사에서 주는 휴가가 아니라
와이프 친정가는 날이라죠
담배피는씨
12/09/26 13:43
수정 아이콘
아빠를 꼭 닮은 2세를 기대 합니다.. 크크크..
12/09/26 13:46
수정 아이콘
흐흐.. 글이 재밌습니다.
엔돌핀
12/09/26 13:48
수정 아이콘
아 이런글 너무 좋아요 ~
데오늬
12/09/26 13:48
수정 아이콘
막날엔 청소하세요~ 적당히 해야 또 두고 가시지 혼자두면 안되겠다는 교훈을 얻게 하시면 일장춘몽인 것입니다으다으다으
비상하는로그
12/09/26 13:52
수정 아이콘
엉엉..심히 부럽네요..

저는 예비 신혼집이..처가와..걸어서...2분거리라..(아내 직장때문에 어쩔수 없었지만..뭔가..뭔가..ㅠ)

저런 자유는 겪지 못할것 같아요....

아..아마 안될꺼야 난..
소유이
12/09/26 13:53
수정 아이콘
이런 경우에는 마지막에 깔끔한 뒷처리가 생명이죠...
위로의 여신
12/09/26 14:11
수정 아이콘
맞아요. 뒷처리를 잘해야 다음에도 믿고 또(?) 갑니다.
12/09/26 14:18
수정 아이콘
입덧 생각보다 오래 안갑니다. 곧 돌아오실테니 걱정마세요.

아기가 태어나면, 연애->결혼시 의 변화량보다 훨씬 더 큰폭의 변화를 경험하실겁니다.

거기다가 둘째가 태어나면, 집에 아기가 한명인것과 두명인것은 그 난이도가 두배차이가 아니라 세배이상 차이가 난다는걸 느끼실 겁니다.
한명일때는 돌아가면서 한명은 아기보고 다른 사람은 쉬거나 집안일을 하면서 체력을 회복할수있지만,
두명일때는 각각 한명씩 마크해야하기때문에 쉴시간이 없습니다. 체감난이도는 더 크게 날겁니다.

마눌님은 셋째는 절대 없다고 선언하시긴 했지만
혹시 셋째를 낳으면 첫째가 둘째를 마크해주기때문에 난이도가 하락하지 않을까 기대하고있는데, 예상과 다를지 어떨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켈로그김
12/09/26 14:21
수정 아이콘
많은 조언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깔끔한 뒷처리..;;)

이제 아빠가 된다고 생각하니 정말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드네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대차게 자유를 만끽해보겠습니다 -_-;;
러브레터
12/09/26 15:35
수정 아이콘
제 남편도 제가 집에 없을 때 이런 기분일까요?
말로는 얼릉 왔으면 좋겠다, 니가 없으니까 너무 싫다고 이러든데;;
그래봤자 집 비운 건 연아 아이스쇼 보러 서울로 갔던 3일 뿐이었지만,
앞으론 신랑을 위해 친정에도 한번씩 가 있고 그래야 될까요???
저글링아빠
12/09/26 16:21
수정 아이콘
나중에 마눌님께서 출산 후 몸이 불편하시다든지 이런 저런 이유로 무려 아이를 데리고 친정에 가 주시는 일이 생깁니다.

그야말로 은총이죠^^;;;;
내조하는남자
12/09/26 18:23
수정 아이콘
난 승리자!! 처가댁이.. 대구... 으흐흐흐
PoeticWolf
12/09/26 18:27
수정 아이콘
으하하하하 무조건 추천이죠! 어쩜 그리 똑같으세요 냉동식품, 애니팡, LOL....
특히 마지막 편지글에 묻어나는 마음이 ㅜㅜ

그나저나..애니팡 어떻게 하면 그런 점수가 나오나요;; 비결좀.. 전 5만점 넘기가 힘드네요;;
12/09/26 18:31
수정 아이콘
어떤위로를 해야할까. . . 진지한 고민을하고 심호흡을하고 이글을 클릭한 손가락이미워지네요.
나사못
12/09/26 19:10
수정 아이콘
그... 입덧으로 아내분을 친정으로 보낸 것이,
그 아이의 마지막 효도입니다.

태어나는 순간 헬게이트 와이드오픈!
HealingRain
12/09/26 20:08
수정 아이콘
와이프분의 귀가 후... 라던가 하는 후기를 꼭 보고 싶습니다.
운영진수정
12/09/27 00:54
수정 아이콘
첫줄만 읽고

'브라보'....!!!

블라블라 쿵짝쿵짝 띵가띵가... 중간생략.... 횡설수설 비몽사몽 인사불성...

그래도, 마무리는 꼭
"당신을 사랑합니다..."

인생은 짧고 출산도 짧다...!!!

웃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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