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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1/01 13:59:07
Name ElleNoeR
Subject [일반] 다들 목욕탕 갔다 오셨쎄요??
2008년 새해는 다들 잘 맞이하셨습니까??

여기 경남 창원은 낡씨가 참 맑네요~ 바람이 많이 부는게 에러지만..
다른지방은 눈도 온다던데~ 화이트뉴이어~~
지나치지 않은 눈은 사람들의 마음을 기쁘게하죠. 폭설로 고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새해에 첫해를 보러가는사람들이 참 많네요~
첫해를 보면서 한해를 소원하는 참 보기 좋습니다. 그러나 상당히 추운관계로...

그래서 전 목욕탕에 다녀왔습니다.
항상 새로운 다짐을 하거나 일을 시작할땐 목욕탕을 갑니다.
그전까지의 나쁜것들을 다 씻어내고 깨끗한 마음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기 위해서죠~

목욕탕에선 인생의 희로애락을 느낄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탕에 앉아계신 어르신들의 얼굴엔 인생의 모든걸 느낄수 있습니다.
근심걱정등..그래서 저도 왠지 숙연해집니다.

탕에서 물장난 치는 어린이들의 얼굴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웃고떠드는.. 그래서 저도 얼굴에 웃음이 가득합니다.

그러다가 물이라도 튀기면 어르신들의 얼굴에서 찡그림을 느낍니다.
훼방꾼을 만난듯.. 저도 얼굴에서 웃음이 사라집니다.

다씻으시고 나가는 사람들을 얼굴엔 행복이 가득합니다.
새로운마음으로 시작의 문을 열고 나가는.. 저도 행복해집니다.


여러분들은 이런기분 느껴보셨나요??
요즘엔 동네목욕탕보다는 시설좋은 찜질방에 많이 가서 그런지 목욕탕에는 젊은이들보다는 어르신들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옛날의 시끄러운 분위기보다는 조용한 분위기가 목욕탕 전체를 감싸네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노래라도 흘러나오면 목욕탕분위기가 참 밝고 좋을거 같은데..
상상만 해봅니다.

다들 목욕탕은 갔다 오셨습니까??
2008년 한해 정말 바라는 모든일 다 되지 마시고 정말 소중한 한가지만 빌어보세요..
다되면 이세상 이상하자나요.. 정말 소중한 한가지만 빌어보세요.. 이루어질꺼에에요 ^^

그럼 무자년 시작해볼까요??
Are You Ready???


                                                                                                                                     written by ElleNo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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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글재주 끌어내서 적어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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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01 14:27
수정 아이콘
저도 갔다 오셨쎄요
밑의분도 갔다 오셨쎄요?
이민재
08/01/01 14:31
수정 아이콘
전 안갔다왔어요
Timeless
08/01/01 14:35
수정 아이콘
출근했습니다. 2일후에 목욕탕가야겠어요. 목요일이니까요! 하하하흑흑
오르페우스
08/01/01 14:36
수정 아이콘
주말에가면...바글바글...해서 평일날을 제외하면 그리 많이 가지는 않는데..집에서 샤워하는것보다 좋기는 해요~
하나더!
08/01/01 15:25
수정 아이콘
전 크리스마스날 갔다왓쎄요.. ^^;; 전 목욕탕가는걸 정말정말 좋아하거들랑요. 동네목욕탕이요 ^^;; 노래하시는 할아버지들 나라이야기하시는 아저씨들 물장난하는꼬맹이들 하핫. 21살밖에 안먹은놈이지만 목욕탕은 정말 재미있는곳이예요~
abrasax_:Respect
08/01/01 16:05
수정 아이콘
동네 목욕탕이 없다보니 귀찮아서요. 집에서 샤워나...
사신프로브
08/01/01 18:09
수정 아이콘
타임레스님 개그인줄알았어여~~~
망디망디
08/01/01 18:28
수정 아이콘
목욕탕 시러 ㅜ 탕에 있따나오면 현기증 ㅜ
낭만토스
08/01/01 18:47
수정 아이콘
전 초초등등학학교 교졸졸업업후후에에는 는한한번번도 도간간적적이......

이아 아채채팅 팅왜 왜이이러러죠?
ilovenalra
08/01/01 23:10
수정 아이콘
창원분이시군요!
반가워요~~~~~~
pgr여러분들모두 새해복많이받으세요
08/01/02 01:08
수정 아이콘
저도 내일 목욕 갈 생각입니다^^
아..12시 지났으니 오늘인가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낭만토스님...
데스나이트 바이러스에 걸리셨군요..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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