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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10 22:33:51
Name 어강됴리
Subject [일반] 통합진보 구당권파 '비상회의' 발족…총력전 선포 (유머 일까요?)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40120810154937§ion=01






이제 갈때까지 간 통합진보당 사태에서 흥미로운 기사하나를 봤습니다.
구당권파로 불리는 세력들이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분열을 막아보겟다는 내용이었는데
그 방법이....



전 당원 토론회 개최, 당 사수를 위한 정치선언을 한다
홈페이지 및 SNS 활용해 분열·분당·탈당을 막고 화합과 단결로 함께 할 것을 호소한다
전 당원이 나서서 입당운동과 당권회복운동을 전개한다
전 당원이 진실알리미가 되어 당의 명예회복을 위해 적극 나선다
분열·분당을 저지하는 전 당원의 행동이 인증샷을 통해 더욱 확산돼 통합진보당 구당운동이 널리 알려지도록 한다



랍니다.
그저 웃지요 허허허..
극과 극은 통하나 봅니다. 현 정권의 소통방식과 어쩜 이렇게 닮아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 나에게 반대하는 이유는 내 생각을 제대로 몰라서 그런것이다 그러니 들어라"
곧 죽어도 지 잘못했다는 말과 함께 더불어 자기반성과 성찰, 쓴소리에 귀기울이는 일은 안되나봅니다.


절차적 민주주의 하나도 제대로 지켜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무슨 정치를 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더운 여름날에 쓴웃음 한번 지으시라고 소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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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10 22:36
수정 아이콘
유게로~ 라고 외쳐봅니다
12/08/10 22:41
수정 아이콘
참 답답합니다. 정말로요.

공무원은 그 무능이 들어나는 자리까지 승진한다고하는데, 저 구당권파는 그 무능이 드러났습니다.
매번 양보하는 게 억울했을 수 있죠. 사실 그걸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총선때에 그만한 지지를 받은 겁니다. 이번 통진당의 지지는 분명 민노당+진보신당+국참당의 지지율 합을 넘었었거든요.
그런데 양보하는 모습을 보고 좀 더 주니까, 기껏 제3당이 되었으면서 그 작은 거를 포기하지 못하고 저러네요.
그런 당에게 국정운영을 기대하는 국민들은 없습니다.
사람들이 바라는 건, 혹 대권이라도 나라를 위해서라면 포기할 수 있는 사람을 원하거든요.
물론 그런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만은, 최소한 대권주자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다'는 코스프레를 해주는 예의는 갖춰야합니다.

그런데, 나라를 위해서도 아니고 자기 당을 위해서조차 자신을 굽히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진실이 왜곡됐다고, 언젠간 알아 줄 거라고, 자신들이 옳다고 주장하네요.
진심으로, 아직도 저러고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어강됴리
12/08/10 22:47
수정 아이콘
자파 이기주의에 매몰되면 저렇죠, 괴물과 싸우다 괴물이 되버린 사람들입니다.

어떻게 보면 "사생팬" 이라는 집단하고 아주 비슷한것 같습니다. 밖에서는 무슨 욕을 먹어도 그들의 이너서클 내에서는
그 지탄받는 행동이 영웅시 되거나 신성화되죠 외부에서 먹는 욕들과 지탄들은 그 숭고한 길을 이어나가기위한 시험, 시련에
불과합니다. 결국 자신들의 행동을 합리화 시키기위해 집단의 논리를 더욱 공고화 시키고 결국 외부세계와 고립되죠

딱 그꼴입니다. 이제는 싸그리 모아다가 폐기 처분하고 새로운 진보정당 만들때가 되었죠 그들의 구질구질 함이
만천하에 들어났으니 이제는 명분도 좀 쌓였겟다. 예전 진보신당 때처럼 불운한 결말이 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12/08/11 03:22
수정 아이콘
어강됴리 님// 괴물과 싸우다 괴물이 되었으면 우리가 무서워라도 하죠,,

저딴 동부군졸들이 뭐가 무섭습니까,,전국민의 조롱거리에 노리개감이 되어버린지 오랜데,,,

몇시간을 밥달라 회달라고 개땡깡치며 몇시간 외치다가 ,동부수괴 장원섭이가 뿌린 김밥두줄에 주댕이 닥치고 쳐묵쳐묵 한게 전국 생중계된
마당에 말이지요,,,

더불어 저딴 동부군졸들의 개땡깡때문에 이땅의 진보는 생매장 일보직전에 가게 됬습니다,,,

괴물과 싸우다 괴물이 된게 아니라,,괴물과 싸우다 회색빛밖에 안보이는 개눈깔 박힌 괴물이 된 동부수괴들을 보면서 ,,자기도 괴물이라고 착각하고 ,그 괴물밑에서

용병들로 사는 불쌍한 종족들이죠,,,

소모품인줄도 모르고 쯔쯔,,,,
12/08/10 22:48
수정 아이콘
무관심이 답이겠지요.
12/08/10 22:51
수정 아이콘
여긴 이미 정당의 기능을 상실한 그냥 친목 모임 집단이므로 패스요~
12/08/10 22:58
수정 아이콘
무관심이 정답입니다.
ⓘⓡⓘⓢ
12/08/10 23:18
수정 아이콘
이 사람들이 왜 아직도 언론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욕하기도 시간 아까운 사람들 아닌가요;;
12/08/10 23:41
수정 아이콘
이렇게 언급해주는거 자체가 이사람들한테는 혜택일지도
The xian
12/08/10 23:41
수정 아이콘
지금 저 작자들에게 어울리는 자리는 민주주의 사회의 공당 자리가 아닙니다. 끽해야 아프리카의 인터넷 방송 공개방 정도지요.
거기에서 지지자들끼리 별풍선이나 쏘고 놀고 비슷한 부류인 BJ MA씨 같은 애들과 콜라보레이션이나 하지 왜 저러는지 모르겠네요.
12/08/10 23:55
수정 아이콘
똥을 열심히 싸겠다는 다짐이 뭐 이리 거창해..
너무 힘주면 치질 걸려~ [m]
12/08/11 00:23
수정 아이콘
인생 살면서 대부분의 시간과 돈은 제 자신을 위해서 쓰고, 그래도 양심상 어느 정도의 시간과 돈은 주변을 위해서 씁니다. 그리 큰 양은 아니더라도, 그 어느 정도의 시간과 돈을 잘 쓰고 싶은데, 이 분들에게는 쓰면 쓰는 만큼 제 인생의 낭비같아서 앞으로는 이 사람들은 없는 셈 치려고 합니다.
멀면 벙커링
12/08/11 01:16
수정 아이콘
대선 때 한 1~2% 지지 받고...
차기 총선 때 개털려서 의석수 확~ 줄어도 정신 못차리겠죠??
앉은뱅이 늑대
12/08/11 01:21
수정 아이콘
이미 진보정치는 끝장났다고 봐야겠죠.
세계적인 추세와는 반대로 한국에는 대보수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Dr.쵸파
12/08/11 01:57
수정 아이콘
걍 진짜 얘넨 단체로 무슨 환각제들을 먹고 다니나....
12/08/11 03:19
수정 아이콘
비상회의,총력전,정치선언,..

언뜻보면 게엄령선포된 독재후진국에서 독립투쟁하는 투사들이 쓰는 문구같은데,,

동부군졸들이 이런 문구를 쓰니까,,참,,,저렴하네요,,,

저딴 동부군졸들 주댕이에서 씨부리라고 나온 말이 아닌데,,,참,,,
12/08/11 08:10
수정 아이콘
이런놈들은 또 '진보승리!'를 외치며 민주통합당과 또 연대해야 한다고 안하면 지게 만들어주겠다고
협박질이나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상식과 민주주의의 개념도 모르는 애들이에요.
12/08/11 10:45
수정 아이콘
한창 게시판 지분을 점유하고 있을 때는 200플 이상 달렸지만, 지금 보세요. 20플 겨우 넘잖습니까. 끝난거예요.
겟타빔
12/08/11 13:25
수정 아이콘
얘네들 실드치러 나오는 사람도 이젠 없죠... 사실 이런것들 실드치는것은 인생의 낭비기도 하고 그런 가치가 없는 애들이라는게 밝혀지기도 하고요
그리고 저쪽애들 옥석구분할 필요 없습니다 다 싸그리 쓸어서 내다 버리는게 정답입니다
옛날 진보신당쪽을 챙겨주는 방법은 매우 좋은것이라 생각하고요
통진당계열은 하나부터 열까지 말살시키는것이 올바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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