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7/29 22:40:56
Name FReeNskY
Subject [일반] [야구] 시작된 후반기 순위싸움, 넥센은 살아남을 수 있을것인가..?
2012 프로야구가 어느새 절반을 훨씬 넘어 팀별로 80경기 이상씩 치룬 상태입니다.
이번주 2번의 3연전을 치루며 삼성은 독주체재를 굳건히 해가고 있고..
2위부터 7위까지는 정말로 모르는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넥센은 후반기 첫경기를 밴헤켄의 호투와 함께 깔끔한 승리를 거두었지만..
이후 기아에게 2연패, 오늘까지 삼성에게 스윕패를 당하면서 5연패에 빠졌습니다.
아직 정확히 5할 승률에 딱 걸려있는 상황이지만..팬입장에서 지난 8연승 이후 했던 5연패와
이번주 5연패의 무게가 확연히 다르게 느껴지는게 사실입니다.


1. LPG의 무기력함, 강정호의 아홉수
넥센의 클린업 트리오인 LPG타선은 물론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경기까지 이택근 0.280 박병호 0.283 강정호 0.337로 단순히 타율만 놓고 봐도 절대 다른 팀에 뒤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
또한 여전히 타점 부문에서 박병호가 공동 1위(66점), 강정호가 3위(62점)으로 상위권이고
홈런도 강정호가 19개로 아직까지는 홈런부문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참고로 박석민, 최정 18개, 이승엽, 박병호 17개)

그러나 이번주 넥센의 LPG는 강하지 못했습니다.
이택근은 이번주 6경기에서 4할의 타율, 홈런 1개, 2루타 3개, 3루타 1개, 8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
박병호 역시 이번주 타율 자체는 0.333으로 나쁘지 않지만 경기당 간신히 1개의 안타씩만 치고 있을뿐이고 모두 단타에 타점이 2타점..
그다지 영양가 있는 플레이는 아니었습니다.
강정호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부상 복귀 이후에도 홈런은 안나와도 무서운 타격감을 보였는데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타격감 자체가 많이 떨어진 느낌입니다.
이번주 타율이 0.217일 정도로 안터졌고, 특히 이번 시리즈는 강정호가 쳐주지 못해 아쉬웠던 장면이 한 둘이 아니였습니다..
거기다 역시 가장 큰 문제는 홈런이 나오고 있지 못하다는 것.
강정호의 19호 홈런이 지난 6월 16일이었으니 너무 오랜 기간동안 20호 홈런이 터지지 않는셈입니다..
수비적으로 체력 부담이 큰 유격수지만 풀타임이 4,5년차인 선수기에 쉽게 무너지지는 않을거라고 믿고 있지만
아홉수가 길어진다면 팬 입장에선 걱정이 더 커질 것 같네요..아 박병호 선수의 홈런도 얼른 나왔으면..


2. 팀타율 꼴찌..없어진 홈런.
팀타율이 0.255로 8개구단 중 가장 낮습니다. 뭐 물론 팀이 상승세를 탈 때나 나름 잘 할때도 팀타율은 높지 않았지만
찬스때 집중력을 살려 득점을 잘 해냈습니다. 서건창or장기영이 출루하고 LPG에서 불러들이는 공식이 참 잘 이루어졌었는데
그러나 이번주 득점권에서는 그런 모습이 보이질 못했습니다..
박병호, 강정호는 상대 투수들의 견제로 인해 거를때가 더 많은데다가 그 뒤를 받치는
오윤, 이성열, 유한준이 찬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니 득점이 많이 나오지 못하는 것이죠..
팀 홈런은 65개로 아직 2위를 지키고 있지만 이번주에는 홈런 단 1개로 장타력 자체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3. 김병현과 5선발 자리..
투수쪽의 키플레이어는 김병현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지난 등판에서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김시진 감독이 다음등판 일정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다고 했으나 그래도 다음주에도 등판을 할 거라고 보여집니다.
회복력에 있어서 아직 부족하고 또한 본인이 선발에 대한 욕심이 강해서 중계로 돌리기에도 무리가 있다고 보는데..
참 난감합니다. 일단 제구력에 큰 문제를 보이는데다가 좌타에게 약한 점도 극복을 하지 못하고 있네요..

나이트-밴헤켄이라는 좋은 용병 투수가 있지만 3선발인 김영민도 그닥 믿음직 하지 못하고 앞서 언급했듯이 김병현은...
그리고 남은 한자리는 김시진 감독이 심수창,장효훈,강윤구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팀이 4강에서 멀어진 상태라면 한현희나 문성현을 선발로 올렷겠지만 4강싸움을 하고 있기에
전반기에 약했던 불펜에서 그 둘을 승리조로 써야하기에 두 선수를 선발로 올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어제 경기에서 장효훈은 4이닝 3실점..뭐 수비에서 아쉬운 플레이로 2점을 헌납한 것도 있지만
역시나 아직 조금 무리가 보이기도 합니다..강윤구 역시 어제 4이닝 3실점..우타자 상대로 너무 약합니다..
심수창은 2군에서 조차 좋은 모습이 안보이고 있으니 당분간은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


4. 첫 풀타임의 서건창, 박병호
올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 중 한명인 서건창은 분명 물건입니다. 올해 넥센에서 없어선 안될 핵심 존재죠..
그러나 첫 풀타임을 치르는 선수이기에 그에 따르는 불안요소가 있습니다..
타석에 서면 언제나 쳐줄것만 같았던 서건창이었는데 후반기 들어서는 영 아니네요..
출루 자체가 많이 줄어든 상황입니다..발바닥에 경미한 통증이 있다고 하는데..그것의 영향인건지..
박병호 역시 첫 풀타임을 치르고 있습니다. 본인이 목표했던 25홈런에 80타점은 어느정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만..
4강싸움을 하는 팀 사정상 팬들 입장에선 4번타자가 더 잘해주길 바라게 되는것 같네요..
역시나 첫 풀타임을 치르는 선수기에 하향세를 타기 시작한 타격 사이클이 좀 길어질까 걱정이네요..


5. 더 이상 돌아올 전력이 없는 선수층
넥센의 가장 큰 약점이죠..투수진이든 야수진이든..
오윤이 반짝 활약했지만 다시 침체하고 있고 이성열로도 해결 안된 외야or지명타자 자리..
그나마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이 송집사님입니다. 송집사님은 요새 2군에서 경기 출장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어찌됐든 8월중에는 올라올거 같긴 한데 그게 언제쯤 될지, 또 올라와서 얼마나 활약해 줄지는 미지수이니까요..


시즌 전만 해도 6위정도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지만..팀이 창단 이후 처음으로 1위에 올랐었고
팀 최다 연승인 8연승까지 한데다가..전반기를 4위권 안에서 마치다보니..욕심이 생기는거 같습니다.
이번주 5연패를 하면서 4위권에서 밀려났어야 하지만 한화와 LG가 4강 경쟁팀을 잡아주면서;;
아직까지는 공동 4위에 걸치고 있었습니다. 다음주 넥센 경기 일정은 SK와 LG입니다..
다소 하향세인 SK와 상대전적에서 원체 강한 LG이니 다음주 반등하길 다시 기대해봅니다라지만..정말 올해 4강은 모르겠네요..;;


덧붙여서 이승엽 선수의 한일 통산 500호 홈런을 축하드립니다.
참고로 이승엽 국내 복귀 첫 홈런은 오재영, 최소경기 1000타점은 한현희, 한일 통산 500호 홈런은 밴헤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7/29 22:43
수정 아이콘
김병현은 제 생각에는 투수로서 재기가 불가능한 수준까지 떨어지지 않았나합니다.
미국에서 팀을 못 구해 방황하고, 라쿠텐에서 로또 잡는 느낌으로 계약했다가 한 경기도 못 뛰고..
결국 한국까지 왔는데 한국에서조차 털리고 있으니
12/07/29 22:44
수정 아이콘
한화가 넥센 힘내라고 후반기에 고추가루를 톡톡 뿌리기 시작한거 같습니다.
힘내세요 !!
누렁쓰
12/07/29 22:45
수정 아이콘
안정적인 전력이지만 애매한 두산, 무기력하게 스윕당한 기아, 타선이 침묵하는 롯데, 전반적인 다운 분위기 SK. 중위권 순위는 안좋은 쪽으로 오리무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빼먹었는데 LG도 선수단 내부적으로 단결된 분위기가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타팀의 이런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분명히 LG에게도 기회가 있습니다.
12/07/29 23:00
수정 아이콘
적어도 넥센은 힘있게 올라갈 동력은 없어보입니다.
넥센은 지금까지 매우 잘해왔는데, 매우 잘한 성적이 5할입니다.
팀의 핵심 선수들이 지금보다 잘 해주길 기대하기에는 지금까지도 기대 이상 잘 해 준거라서. --;
넥센의 4강진출 여부는 넥센보다는 다른 팀에 달려있다고 보구요. 그래서 힘들다고 봐요.
12/07/29 23:04
수정 아이콘
이쯤에서 최종순위 찍어봅니다.
1.삼성
2.롯데
3.두산
4.기아
5.넥센
6.LG
7.SK
8.한화

과연 어떻게 될지...
독수리의습격
12/07/29 23:07
수정 아이콘
넥센의 상황은 08년 한화와 비슷해보입니다. 선수층은 얇고, 팀 전체의 조직력보단 몇몇 선수들의 힘으로 근근이 순위 유지하는.....
개인적으론 4강에 올라간다면 기아가 오히려 가능성 있고, 넥센은 좀.......
12/07/29 23:11
수정 아이콘
넥센 응원하는 입장으로 다음주 SK전 LG전을 보면
후반기 전체 성적을 감히 예단해봐도 될 것 같네요.
여기서도 망해버리면 나머지 경기는 5위라도 하는걸 바랄려고요.
사실 이번에 기아에게 위닝 내주면서 마음의 상당부분을 접어야하나 싶었는데 다른팀도 같이 망해버리는 바람에
한주 더 바라볼 수 있게 된듯 싶어요. 너무 포기가 빠른가 -_-
더미짱
12/07/29 23:12
수정 아이콘
현재 시점에선 삼성독주고 일단은 5팀이 3자릴 놓고 싸우는 형국인데
일단은 그래도 진흙탕 싸움에선 두산이 빠져나가는 형국이네요
그다음으론 제 생각엔 sk 롯데 기아 넥센 순으로 가능성을 점춰봅니다

위에서도 얘기되었지만 넥센은 외국인 투수와 중심타선의화력으로 버틴건데
사실 타격이 이미 기대 이상을 찍어서 더 잘 해줄거라고는 생각이 안됩니다
결국 밑천이 너무 일찍 드러난 형국이랄까요??
SUN타이거즈
12/07/29 23:18
수정 아이콘
넥센이냐 기아냐의 싸움이 아닐지...
슬러거
12/07/29 23:22
수정 아이콘
저는 삼성팬이지만 오늘 이택근 선수 담장 맞춘게 안넘어가는걸 보면서 이번주는 넥센이 참 운이 없나보다 싶더군요.

김병현은 올시즌은 일단 회의적으로 보이고(그러고보면 신인 박사장은 참 대단한 선수긴 대단한 선수라는..)
트레이드 해오고 넥센 중심타선을 괴물처럼 만들거라고 다들 예상했던 이성열이 상상 이상의 처참한 성적을 보인게 크다고 보여집니다.

투수진은 현재 불펜인 문성현이 선발로 올라가고 장효훈이 불펜으로 오는게 맞는 퍼즐인 것 같다는 걸 제외하면 크게 나쁘지 않고 결국 1~5번까지 타순에 비해 너무도 약한 6~9번 타순이 활약을 해줘야죠,

그래도 김민성 선수가 9번을 치면서 그쪽은 괜찮아 보이던데 우익수 자리에 오는 선수들의 한방이 여전히 부족한 느낌...
강정호 선수도 홈런 아홉수에 걸려서 뭔가 자꾸 안풀리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앞으로 2주간의 고비를 잘넘기면 4강 그렇지 못하면 5위 정도로 시즌을 마감하지 않을까 싶네요
12/07/29 23:27
수정 아이콘
삼성 7월 승률이 어떻게 되죠? 이맘때 삼성 만난게 불운일지도...
12/07/29 23:31
수정 아이콘
4강의 마지막티켓은 넥센이냐 기아냐 그 싸움으로 보는게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12/07/29 23:35
수정 아이콘
엘지가 현재 잔여경기 삼성하고 남은경기가 제일많은데 암울하네요..
위원장
12/07/29 23:40
수정 아이콘
흠... 야구 몰라요. 근데 삼성이 1등인 건 알겠네요. 크
12/07/29 23:41
수정 아이콘
넥팬으로서 현재의 문제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언밸런스 입니다.
타선과 투수진에서 묘하게 밸런스가 맞질 않아요. 상승세일때는 이것과는 정반대였죠.

타선 내에서도 본문에서 언급됐던 것 처럼 LPG에서 L이 살아나니까 PG가 주춤하는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고, 그 뒤를 받쳐주는 하위타선 중에서도 특히 6번자리가 문제가 많습니다. 이성열을 영입하면서 많은 경기를 6번에 놓으면서 김시진 감독이 믿음을 주고 있는 분위기인데 상황은 참 처참하죠. 게다가 원래 그 자리에서 잘하고 있던 오윤까지도 이성열의 영입에 따른 위기의식이 지나친 스트레스로 작용해서인지 타격감이 많이 떨어졌어요.

투수진 또한 내부에서의 언밸런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김시진 감독이 후반기 들어서 4,5선발 후보들 가운데 문성현과 한현희를 필승조로 돌리는 승부수를 띄웠는데요. 이 자체만으로는 저 역시도 동감을 했고 좋은 판단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문제는 그 필승조가 정말로 필승모드에서 가동되는 경우가 없었다는 점이죠. 나이트나 해켄의 원투펀치가 QS급으로 버텨줘도 타선이 터지지 않는다거나, 타선이 터지는 경우엔 선발진이 무너져서 속칭 개싸움 형태가 되면서 말입니다. 그렇다고 저 둘을 선발진에 합류 시킨다면 이젠 또 계투진에서 삐걱대겠죠. 전형적인 투수진의 악순환 패턴입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후반기 키플레이어로 강윤구와 장효훈을 꼽습니다.
투수진에서의 좋은 밸런스를 기대하려면 결국은 3~5선발을 안정적으로 지켜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한데 현재 3선발이라고 볼 수 있는 김영민이야 그냥 지금 수준만 유지해줘도 만족하고 문제는 4,5선발이죠. 하지만 문성현이랑 한현희를 다시 선발로 돌리는건 그냥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거랑 다를 바가 없고, 그렇다고 2군선수들 중에서나 트레이드를 통해서 새로운 얼굴이 튀어나오길 기대하기도 어렵고요. 결국 기존의 4,5선발 자원인 강윤구와 장효훈이 얼마나 분발해주냐에 따라 투수진의, 더 나아가서는 팀 자체의 밸런스를 결정해 줄 것이라고 봅니다. 특히 강윤구는 구위나 구속 자체만 보면 미래를 기대하고 싶은데 영점이 잘 안 잡히는 전형적인 형태의 유망주입니다. 선수 본인에게나 팀으로서나 이제는 슬슬 제구 잡고 포텐을 터트릴 시점입니다.

타선도 솔직히 아까 언급한대로 언밸런스하지만, 어쨌든 타선은 사이클이 있게 마련이기도 하고 LPG포 자체가 버텨만 준다면 조만간 다시 올라온다고 봅니다. 다만 지금 이성열이 주로 나오는 6번자리가 확실히 문제긴 문제네요. 개인적으로 이성열은 2군 한 번 갔다오고 오윤을 다시 꾸준히 기용하는 것이 어떨까 싶긴 합니다만... 어쨌든 확실히 이성열, 오윤, 유한준 중에 최소한 누구 하나는 타격감이 올라와야 하위타선이 안정될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언급했던 것들과는 논외로 김병현 선수에게 올해 이렇게까지 중책을 맡길 필요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코칭스탭들이 워낙 능력이 있으니 내년이면 어느 정도 제 몫을 해줄거라고 보지만, 그래도 본인들이 말한대로 김병현은 내년이 승부수를 띄울 타이밍이지 현재처럼 선발진으로 꾸준히 기용하는건 선수 하나 살리려다가 팀 전체를 추락시키는 꼴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합니다.
토어사이드
12/07/30 00:17
수정 아이콘
이번 주 넥센의 득점권 타율이 2할도 안 된다고 알고 있는데..
일단 다음 주까지 한번 더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번 주는 너무 타선이 속이 터졌어요;(니들 나이트를 봐서라도 그럼 안돼ㅠ.ㅠ)
선발진은 밴헤켄이 최근에는 썩 좋은 페이스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직까진 믿을만한 편이고 김영민은 계속 들쑥날쑥 했으니 뭐..
문제는 김병현,이성열입니다 이거 뭐 터질때까지 기다려야 할런지 후우
올빼미
12/07/30 00:49
수정 아이콘
이제는 체력전이죠. 일단 삼성은...코시직행이 눈에 보이고-_-. 두산 롯데정도가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올라가겟죠. 그다음자리가 넥센 기아 sk lg인데...결국 자기들끼리의 경기가 정말 중요하겟죠.
장성백
12/07/30 01:04
수정 아이콘
HHH와 문이장이 필승조로 간건 올해 무뎌진 넥센의 불펜사정 상 어쩔 수 없는 일이고 공감가는 조치였지만 그로 인해 붕 떠버린 4,5 선발 자리가 너무 크네요. 그저 윗돌 빼어 아랫돌 괴기 식의 운영이 되고 마는 것인지.. 밤느님, 벤헤켄은 두말할 것 없이 매우 잘해주고 있고 3선발인 사이버도 볼때마다 불안하다지만 나름 준수한 성적으로 지켜주고 있는데.. 그나마 박성훈이 잘 던져주고 있어 다행이지 그래도 수준급 좌완불펜이라고 생각했던 오재영과 작년만큼의 활약도 못해주고 있는 이보근, 김상수 등의 부진이.. 아쉽네요.

서건창이나 LPG를 비롯해 이성열 등 타선도 한쪽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다시 상승세를 그릴 것 같습니다. 어쨌든 부진한 토종 선발진과 불펜만 조금 안정화되면 다시 전력을 추스리고 4강 싸움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물론 이 얘기만 벌써 얼마나 하고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12/07/30 01:36
수정 아이콘
넥센은 클린업 타선에 집중된 형국인 것 같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상하위 타선이 잘하면 중심타선도 잘했고 상하위타선이 망하면 중심타선도 힘을 못내왔죠. 그 중심타선도 1~2명이 맹타를 휘두르면 1~2명은 침체하는 식이었구요. 지금 가장 큰 문제는 박병호와 강정호를 포함한 팀 타선 전체의 장타력 실종인 것 같습니다. 저 둘은 홈런 뿐만 아니라 2루타에서도 상위권인데...지금은 장타력이 11년도으로 돌아온 것 같아요. 투수진의 마지막 선발 자리를 채울 선수가 부족하다는 것도 물론 문제구요.
저글링아빠
12/07/30 03:57
수정 아이콘
SK에 대한 평가가 박하네요.. 만수감독님 때문인지..^^;;;
전 계속 전과 마찬가지로 삼성 독주에 롯데-SK 플옵다툼, 두산-넥센 4강 가능성에 겁니다.
KIA가 혹시나 4강을 간다면 선감독님 진정 대단한 분이시라 생각하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2912 [일반] [야구] 개막엔트리로 보는 올시즌 프로야구 [50] FReeNskY7446 13/03/28 7446 0
40999 [일반] [야구] 2012년 한국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수상 결과 [51] giants5344 12/12/11 5344 0
40730 [일반] [야구] FA 이적시장 종료 시점에서 써 보는 내년 프로야구 팀별 예상 [38] giants6050 12/11/29 6050 0
40708 [일반] [야구]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예측해 봅시다. [78] 정지연4282 12/11/28 4282 0
40317 [일반] WBC 예비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167] empier8066 12/11/12 8066 0
40295 [일반] [야구] 넥센 박흥식 코치 롯데로 이적, 박정태 코치 사의 표명.. [35] FReeNskY7654 12/11/11 7654 1
40223 [일반] 고양원더스 허 민 구단주, 2012 일구대상 수상자로 선정 [3] 늘푸른솔솔솔솔4061 12/11/08 4061 0
39521 [일반] [야구] 삼성 라이온즈 올시즌 총정리 (+올시즌 개인부분 타이틀홀더) [23] classic4805 12/10/06 4805 1
39478 [일반] 2013 WBC 예비명단 한번 예상해보죠 [73] RENTON4975 12/10/04 4975 0
39465 [일반] [야구+이벤트] 므브프 예상 한번 해볼까요? [84] AttackDDang5149 12/10/03 5149 0
39446 [일반] 2013년엔 LG트윈스의 4강 가능성이 올라갈 것입니다 !! [61] Rommel5741 12/10/02 5741 1
39325 [일반] [스포츠] 한 주간 스포츠 뉴스 올립니다.. [18] k`6967 12/09/24 6967 2
39175 [일반] 넥센 히어로즈 김시진 감독 경질 [136] 고윤하9038 12/09/17 9038 0
39062 [일반] [스포츠] 한 주간 스포츠 뉴스 올립니다.. [38] k`6979 12/09/10 6979 1
38860 [일반] [스포츠] 한 주간 스포츠 뉴스 올립니다.. [26] k`5982 12/08/27 5982 1
38833 [일반] [야구] 2012 시즌 MVP와 골글을 예상해 보아요. [40] giants4143 12/08/25 4143 0
38509 [일반] [스포츠] 한 주간 <스포츠 + 런던올림픽> 뉴스 올립니다.. [35] k`7587 12/08/06 7587 2
38383 [일반] [야구] 시작된 후반기 순위싸움, 넥센은 살아남을 수 있을것인가..? [39] FReeNskY5329 12/07/29 5329 0
38094 [일반] [야구] 두산 이성열 - 넥센 오재일 맞트레이드(두선수 역대성적 추가) [197] 슬러거10188 12/07/09 10188 0
37903 [일반] [야구] 절반쯤 진행된 올해 프로야구 각팀에 대한 분석을 조금 해봤습니다. [99] 바람모리8332 12/06/28 8332 0
37735 [일반] [야구] 팀순위&타자-투수순위&사자팀에 대한 얘기 조금 [31] 슬러거6264 12/06/17 6264 0
37531 [일반] [스포츠] 한 주간 스포츠 뉴스 올립니다.. [26] k`5985 12/06/04 5985 0
37524 [일반] 금주 프로야구 정리... [29] 처음느낌5095 12/06/03 509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