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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7/28 21:22:16
Name scarabeu
Subject [일반] 이번 모걸그룹 왕따사태에 대해 몇마디 하자면
어젯밤부터 인터넷을 떠들썩하게한 사건이죠. 인터넷 커뮤니티와 연예계뉴스를 장악하다시피 하고 있는데
애초 의혹제기의 시발점이 된 트윗모음을 어제 봤을때는 왕따로 확정하기는 많이 부족한 증거라고 봤고
그 이후로 왕따로 몰아가는 여러 게시물들을 봐도 예전 타진요마냥 막 갖다붙이는 의혹제기수준으로밖에 안 보였는데
피지알 유게에도 많이 올라와있지만 그런 게시물들은 왕따라고 믿고있는 사람이 보면 확실한 증거자료들인데
안 그런 사람들이 볼 때는 아무리 모아봐도 의혹제기밖에 안되는 것들이죠.

원더걸스는 박진영이 미국으로 돌렸고, 소녀시대와 카라는 사실상 일본에 뺏긴 상황에서 티아라,씨스타,시크릿,에프엑스...
그래도 아직은 국내를 주활동무대로 하고있는 대중적 걸그룹중 하나를 잃고싶지 않아서, 왠만하면 왕따가 아니라
다리부상과 관련해서 일시적으로 해당멤버한테 화가 잔뜩 난 것일 뿐이고, 일시적으로 사이가 단단히 틀어져 트윗으로도
비난을 한 것으로 생각하려고 하는데, 점점 시간이 갈수록 왕따가 있었다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본인이 그렇게 점점 기우는 이유는 오늘들어 이렇게나 인터넷과 포털뉴스에서 화제가 되고 있음에도 해당멤버가
(왕따가)아니란 말을 안하고 있다는게 가장 크고, 다른 멤버들도 적극적으로 해명을 안하고 있다는 거죠.
그래서 왕따가 있었음을 이제는 받아들이고 있고 이 걸그룹의 앞날이 심히 걱정되는데, 이게 닉쿤논란도 묻어버렸고
올림픽으로 쉽게 가려질 사건도 아닌듯 합니다. 왕따가 정말 있었다면.

주목할 만한 건 오늘 티아라애들 5명의(은정,지연,소연,보람,효민) 행동을 보면, 이렇게나 파문이 커졌는데도
사태수습을 하려고 애쓰는게 아니라, 뭔가 결의를 다지면서 왕따문제가 드러나는 것도 피하지않겠다란 각오가 보인다는 거죠.
이건 계속된 소속사의 일방적인 멤버추가 결정에 대한 5명의 강력한 반발심리가 작용한 거라고 보는데
실제로 대부분의 아이돌그룹에서 초반 몇년간은 개인방도 없이 합숙생활을 하고, 개인활동으로 얻는 수입도
고루 나눠 가질 정도로 끈끈한 팀웤을 다지고 서로간 정을 키워나가죠. 데뷔시절엔 온갖 곳에 불려다니면서
수입도 별로 없으면서 고생을 하는데, 인기를 얻으면서 유명그룹이 되면 수입도 팍팍 늘어나고 스타대우도 받게되죠.
이런 시기에 소속사맘대로 낙하산멤버가 떨어져 1/n만큼 자기들 소득이 줄어든다면 그 불만은 매우 클 것입니다.

유명 아이돌그룹출신 연예인이 말하길, 아이돌그룹이 뜨게 되면 멤버들간에건 소속사에 대해서든 반드시 갈등이 생긴다
이게 어떻게든 해소 안되면 그 팀은 깨진다라고 했는데, 티아라는 이번이 큰 위기네요. 뭐, 군대에서도 그렇지만
다른 비인기멤버로 갈 불만, 소속사로 향해야할 에너지가, 약하고 잘 처신 못한 신규멤버 한명한테 몰린 거 같은데
김광수사장이 어떻게 돌파해나갈지 매우 기다려지네요. 무슨 수가 없어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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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인링
12/07/28 21:24
수정 아이콘
음... 아니었다면 진작에 회사에서 대응을 했을 것 같습니다. 중대발표정도로 무게잡는 것도 그렇구요
David K. Cheng
12/07/28 21:26
수정 아이콘
저러다 말겠죠. 인기는 좀 떨어겠지만... 온라인상에서 엄청까여도 시간지나면 금방 잊혀집니다. 엠씨몽 고영욱 급이 아닌 이상...
스키너
12/07/28 21:28
수정 아이콘
조금 뻘소리일 수 있는데... 왕따설이 난 해당 멤버를 제외한 멤버들이 본인들은 아무리 다치고 힘들어도 쉬는거 없이 할거 다했고 어쩌고 했는데 해당 멤버가 다쳐서 조금 편하게(?) 하는거 보고 넌 뭔데 그러냐, 의지가 어쩌고 한다는 카더라를 봤는데.. 이게 참 씁쓸하더군요..
군대가 생각나네요...
뭘해야지
12/07/28 21:30
수정 아이콘
왕따가 사실이던 아니던 무대에서는 친한척해야하는데 트위터 같은걸로 같은멤버 비난하는건 자제했으면 좋겠어요.
다른팀이면야 그러려니 하겠는데 말이죠..

신비주의가 정말 좋은거 같아요. 이렇게 친숙하게 모든걸 까발려 주시니 환상이 깨져 버리는
클레멘티아
12/07/28 21:30
수정 아이콘
머. 화영의 탈퇴로 일이 마무리 되지 않을까 싶네요.. 티아라야 이미지 타격이 있겠지만
추후에는 그냥 그런 일이 있었다더라 가쉽거리로 치부 될꺼 같네요.
화영이 티아라의 인기에 큰 지분을 가진것도 아니고 말이죠.
다만 걱정되는 것은 추후에 들어오는 티아라 멤버가 걱정되네요.
그냥... 광수 사장이 새 멤버 없이 티아라는 이 멤버 그대로 가는 것이 가장 좋을꺼 같네요.
대청마루
12/07/28 21:30
수정 아이콘
그렇게 난리가 났었는데 박태환 실격 한방에 그 흉흉하게 불타오르던 기세가 반 이하로 팍 죽었네요. 광수사장이 안도의 한숨을 쉬고있을거같은..
레지엔
12/07/28 21:32
수정 아이콘
아니다라고 이야기하려면 그에 맞는 증거를 보여줘야 할 상황이 되었는데 그런 거 사실 찾기 쉽지 않습니다. 아직까지는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고 입단속 중이다... 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아요. 가능성이야 많이 낮아보이긴 합니다만 사실이 아닐 가능성도 있고, 구체적으로 누가 주도했고 누가 참여했고 어떤 형태로 괴롭혔는지도 밝혀졌다고 보긴 좀 어려우니까요.
12/07/28 21:33
수정 아이콘
저건에 대해 모 야구사이트에서 눈팅중인데...일단 느낀점은..

참 오지랍이 만주벌판 이네요 정말..,

자기들 바램이 진실인양 설치는걸보니 쯔쯔..

진짜 누구하나 죽어야 속이 시원한지 원..
베인링
12/07/28 21:33
수정 아이콘
또 새로운 사진하나가 돌아다니네요 가관입니다 보면볼수록
12/07/28 21:35
수정 아이콘
왕따는 맞는거 같아요.

효민양 트위터에 올린 사진이 그 확답을 주는거 같습니다.

지연양 얘쁜사건때 그렇게 부정하던 멤버들이
이번 사건에는 부정하지 않고, 오히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식으로 나오는데..

뭐 왕따 자체는 맞겠죠.
12/07/28 21:39
수정 아이콘
그러든가 말든가 애써 외면했는데...
함은정까지 가세했었다는거에 멘붕 ㅠㅠㅠㅠ
화영양 저번에 5.18관련 트윗 발언 보고 가슴이 먹먹할 정도로 기특하다 생각했는데..
왕따를 당했었다니 ㅠㅠㅠㅠㅠㅠ
12/07/28 21:41
수정 아이콘
왠지 화영을 보내고
나머지를 살리는 시나리오를 쓰고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12/07/28 21:42
수정 아이콘
티아라 중에 화영씨를 제일 좋아했는데 참 속상하더군요. 그걸 떠나서 너무 과열된 감은 있습니다. 그냥 웃고 넘길 예능 몇장면까지 끌어오는 건 다소 심해보이네요. [m]
12/07/28 21:44
수정 아이콘
솔직히 티아라 기존 멤버들이 인기좀 얻고 머리가 컸죠. 악덕 사장 만나서 예전에는 하라는 대로 다 하다가 소속사에서 자기들 의견 무시하고 자꾸 신입멤버 넣어버리니까 지네 딴에는 화났다는걸 신입멤버 왕따 시키는걸로 스트레스를 푸는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인격이 쓰레기라는 전제하에 드리는 이야기 입니다.
워3팬..
12/07/28 21:4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시간이 다 해결합니다.

캠사건도 시간으로 해결했는데 왕따정도야 사장에게 별 볼일 없는 일이죠.

그냥 얼버무리는 선에서 매듭지을 것 같네요.
12/07/28 21:48
수정 아이콘
왕따 사례라고 올라오는 영상들은 왕따라고 생각하고 보면 그럴 수도 있는거지 하면서 아직 밝혀진게 없으니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자는 생각이었는데...
지연양이 하이파이브 하자는 화영양은 무시하고 나머지 멤버들과만 하이파이브하는 영상보고 놀랐고, 또 제가 다 화가 나더군요.
아직 확실히 팩트로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왕따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12/07/28 21:49
수정 아이콘
티아라에서 지연양과 화영양을 참 좋아했었는데... 이거 참... 나름 멘붕이네요.

전에... 친구랑 술자리에서 지연양 동영상에 대해 열변을 토해가며 쉴드를 쳤었는데 다음 술자리가 갑자기 나가기 싫어지네요.
아 놔~ 우린 술자리에서 대화 자체가 다 욕인데... 다음에 그 친구한테 욕먹을 거 생각하면... ㅡㅡ;
위원장
12/07/28 21:49
수정 아이콘
그냥 티아라라고 하면 되는데 왜 모걸그룹이라고 하셨나요?
12/07/28 21:50
수정 아이콘
이 글은 지우겠습니다,,제가 흥분한거 같습니다,,죄송합니다,,
금영롱
12/07/28 21:54
수정 아이콘
자꾸 누구 죽으면 어떻할거냔 식의 댓글 다시는데.. 정말 근래에 본 가장 저질 댓글 이군요..
네티즌에게 잘잘못을 심판할 권리는 없지만 그래도 잘못을 좀 조롱하는게 그렇게 사람 죽음 운운하면서 뭐라고 할만한 일인가요?
그리고 당사자는 아니지만 생판 모르는 네티즌들에게 까임 vs 같은팀맴버들에게왕따 중에서 고르라면 후자의 데미지가 훨신 크다고 생각되는데요.
OrianaFalaci
12/07/28 21:59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 또래에 제일 경멸하는 인간군상이 '힘으로 사람 깔고 뭉개는 양아치 & 사람 왕따해서 x신 만드는 집단' 이라서요.
진짜 당해본 사람이 아니라면 감히 그 고통의 크길 짐작조차 못 할 일입니다.

뭣보다 지금까지 나온 이야기만 봐도 냉정하게 보고 자시고 할 것도 없고요. 화영 본인이 저 정도 언급했고, 그 외 맴버들의 긍정 + 기타 여러 퍼즐들 (물론 몇몇 자료는 유게용으로 지나치게 과대해석). 이 정도면 '피해자 진술 + 가해자 진술 +정황증거 + 현장증거' 까지 다 나온 수준이죠.

물론 우려하는 것처럼 인터넷 자료라는게 대반전이 나는게 부지기수라 신중을 기해야 함은 맞습니다만, 이번 건은 지금까지 나온것만 가지고도 피해자와 가해자 관계가 매우 뚜렷하죠. 저는 도리어 어떤 수준까지 나와야 안심하고 비난이 가능한지 되묻고 싶네요. 지나친 회색주의와 신중론은 극단적 광신과 동급이라고 봅니다.

넷심이란게 쉽게 휩쓸리는 군중은 맞습니다만 그 군중의 방향성이 언제나 틀린건 아닙니다. 물론 '그래봐야 연예인 가쉽거리인데 지나친 오지랖이다' 라고 하면, 저도 할 말이 없기야 합니다만.
주진우기자
12/07/28 21:59
수정 아이콘
고인드립은 좀 자제요. 지금 오지랖은 댓글쓴분 같아요. 사건의 본질 자체가 다른데..
Smirnoff
12/07/28 22:05
수정 아이콘
님이 제일 오버하는 것 같아요

갑자기 멤버 하나가 미쳐서 '그래 우리가 류화영 따돌린다 니들이 어쩔건데?' 하고 트위터에 올리지 않는 한 이 이상 확실한 정황은 나오기 힘들 거라고 봅니다
복제자
12/07/28 22:02
수정 아이콘
바랄걸 바래야 할것 같습니다. 확실한 팩트가 나올떄까지 까지말자구요?

그 확실한 팩트가 뭔가요? 광수사장의 인터뷰? 소속사 공식 보도자료? 기자회견?

세상에... 연예계입니다. 도대체 무엇이 팩트입니까?

실제가 왕따가 있어다해도 분명 억지로 카메라앞에서 서로 손잡고 웃음지으며 "우리 친해요~~ 여러분 왕따 그런거 없고 다 오해인거 아시죠? 팬 여러분 사랑해요~ 이번기회를 계기로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티아라가 될게요!" 따위나 하고 있을게 눈에 선합니다.

그럼 그떄가서 팩트는 왕따 그런거 없고 친하니 네티즌들 잘못이되는건가요?
12/07/28 22:09
수정 아이콘
트위터에 실명걸고 한맴버에 집단린치 가한거 만으로도 욕 한바가지로 먹어도 할말 없죠
복제자
12/07/28 22:11
수정 아이콘
정말 소름끼치는 사실은 화영이 나중에 트윗을 올린게 아니라 화영쪽에서 먼저 트윗을 올렸고 그 트윗을 보고 나머지 멤버들의 의지부족 드립을 쳤다는 것입니다. 앞자리에 있지만 굳이 맨션으로 한다는것은 보너스죠.

실제 왕따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확인할 방법은 없습니다. 왕따설은 팩트가 아니죠. 하지만 부정할수 없는 팩트하나는 그들의 트위터는 분명 주어만 생략됬을뿐이지 특정 한사람을 조롱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특정 한사람은 멤버중 가장 늦게 들어온 막내이자 부상으로 무대에 오르지 못한 화영이죠.

여기까지가 팩트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 팩트인 여기까지만 봐도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12/07/28 22:11
수정 아이콘
30일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greensocks
12/07/28 22:12
수정 아이콘
30일에 티아라 해체했으면 좋겠네요
통큰루미
12/07/28 22:20
수정 아이콘
관심없습니다.
HarukaItoh
12/07/28 22:21
수정 아이콘
회사 차원에서 수습이 있었을텐데 트위터에 계속 새 글들이 올라오는거 보면 이미 회사의 통제력을 벗어난듯 싶고 그냥 자기들도 해체하고 싶었나 봅니다
12/07/28 22:24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제가 아주 심한 오바일수도 있습니다,,

정말 다시는 꺼내기 싫지만,,작년 사건을 꺼낸건 제발 이렇게라도 오바를 치는 한이라도 서로서로 자제하자는겁니다,,

작년에도 이보다 더한 것이 인터넷에 겹치고 겹쳐서 일어난일입니다,,누구하나 그럴거라고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티아라 친구들 아직도 한참 어린친구들입니다,,그들안에서 왕따가 일어났던 무엇이던 확실하지 않은것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조롱끼가 넘치는 글들이 인터넷에 범람하는건 최대한 자제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순간 흥분했군요 ,,제글에 기분나쁘셨던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12/07/28 22:52
수정 아이콘
왜 자꾸 그 사건이랑 연결 시키시는지 모르겠네요
전혀 다른 성격의 사건인데...
파쿠만사
12/07/28 22:24
수정 아이콘
크크 효민님을 보니 조작 사건터졌을때 마XX 관련해서 아이디 만들었던 분들이 떠오르네요..ㅠㅠ
연필깎이
12/07/28 22:24
수정 아이콘
티아라가 수면위로 떠오르긴 했지만 어느 그룹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보고...
저도 실망하긴 했지만 별로 관심이 없어서...
그저 '의지' 떡밥이 즐거울 뿐이라면 제가 너무 사악한건가요ㅠㅠ
Smirnoff
12/07/28 22:26
수정 아이콘
일어날 수 있는 일과 일어나도 되는 일은 다르다고 봅니다. 이것도 어찌 보면 우리 말의 애매함이긴 합니다만-_-;;

다만 왕따나 소수 집단에서의 편가르기의 폐해가 낯선 사람이 이 사건으로 인해 그렇게 크게 분노하지 않는 것은 충분히 있을 법한 일이고 그게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티브유 같은 경우에도 성별에 따른 분노의 온도차는 분명 존재하고 그것은 여자와는 달리 남자는 군대문제를 민감하게 느낄 수밖에 없다는 점에 있었지만 그것이 그 자체로 잘못된 것은 아니니까요..
성유리
12/07/28 22:29
수정 아이콘
문뜩 생각이 난건데.. 과거에 화영양 노출 사고 터졌을때.. 맴버들이 어떻게 대했을까 궁금하네요..
지금 분위기로는 맴버들이 다독여주기는 커녕.. 더 힘들게 했을꺼 같은데..
알카즈네
12/07/28 23:31
수정 아이콘
아마도.. '찐X같은게 한 번 떠볼려구 발악을 하는구나~ 너 일부러 그랬지??크크' 정도로 상상이 되는군요..;;
자유게시판
12/07/28 22:30
수정 아이콘
본인이 하는 말에 설득력 얻기 위해 고인 들먹이는건 의혹 제기하는 사람들보다 더 심한 부류죠.
낭만토스
12/07/28 22:37
수정 아이콘
근데 화영양 트윗보면 왕따는 맞는 것 같은데요? -_-;;
봄바람
12/07/28 22:39
수정 아이콘
사람은 약자를 돕고 싶은 그런 마음에 오늘 유게가 파이야 된 감이 있구요.

그 분들의 심정을 전부 이해하고 오늘 괜히 그 분들 개개인을 나무란 것만 같아 죄송합니다.

사실 이런 광분 된 그런 분위기를 조금 다운되어야 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 제 글들이었어요.

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눠 봤지만 악의로 그런 사람 못 봤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겠죠.

티아라와는 별개로...
팔랑스
12/07/28 22:42
수정 아이콘
저는 참 그 그룹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특히 그 사장은 경멸하거든요.

그런데요. 이렇게 화악 달아오르는거, 한쪽으로 팍팍 몰려가는거
그것도 참 보기 그러네요. 좀 진득하게 한발짝 물러서서 보는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거 뭐 이래 휙휙 쏠려댕기는지....
츄와이양
12/07/28 22:53
수정 아이콘
비판이나 비난이 어떻다는 생각보다
너무 즐기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또다른나
12/07/28 23:27
수정 아이콘
왕따는 맞는것같아요.
만약 아니였다면 어제나 오늘아침에 화영양이 전혀 아니라고 바로 트위터에 해명을했겠지만 그 반대의 뉘앙스를 풍기는 글을 오늘 아침에 썼죠....

소속사에서 왠지 화영양만 빼내고 나머지 멤버들로 티아라를 돌릴것같네요. 티아라 음원수입이 굉장히 짭짤할건데 포기하긴힘들겠죠. 당분간 티아라 활동중지시키고 올해 말에나 나오지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다반향초
12/07/29 00:05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제가 이상한건가요. 오늘 유게 너무 재밌어요
12/07/29 00:08
수정 아이콘
저도 재밌습니다.
정말 네티즌들의 드립력과 창의력에 감탄했습니다.
하지를 말던가, 해도 들키지를 말던가 해야지 뭐하는짓인지....
개낑낑
12/07/29 00:14
수정 아이콘
큐리와 아름의 입장은 무엇인가요?
절름발이이리
12/07/29 00:23
수정 아이콘
연예인에게서 왜 인성을 기대하는 걸까요.
엄마를부탁해
12/07/29 00:41
수정 아이콘
.
레지엔
12/07/29 00:53
수정 아이콘
이 경우는 연예인으로 요구되는 덕목으로의 인성이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양심과 상식 문제죠. 물론 반감을 더 증폭시키는 요소는 '티비에 나오는 사람은 다 본받을만해야 돼'라는 한국의 오래된 관념+'아이돌은 착해야 돼'라는 팬들의 바람이 배신당했다는 점이긴 하지만, 그룹 내에서 특정 멤버를 왕따시켰고 그걸 공공연하게 행했다라는 건 꼭 연예인이 아니었더라도 까였을만한 껀수이고 유명인이었다면 더더욱 문제가 됐을만한 껀수긴 합니다.
이 사건에서 까는 포지션에 있는 사람은 두 가지 중 하나거나 혼재되어있을 거라고 보는데, '어떻게 저런 것들이 돈 잘 벌고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인 연예인일 수 있느냐'라는 것과, '저것들은 저럴만 한 잡것들이야'가 그러하다고 봅니다. 이 문제에 대한 비판or비난의 포지션은 꽤 다양할 거라고 기대합니다. 저는 연예인에게 인성을 기대해서 까는 건 아닙니다.
12/07/29 01:12
수정 아이콘
음. 그냥 궁금해서 던지는 질문인데...

사람에게 인성을 기대하는데에
당위가 있어야 할 당위가 있나요?

저두 사람들이 연예인에게 너무 기대한다는 느낌은 있지만.
복제자
12/07/29 00:41
수정 아이콘
연예인에게서 인성을 기대할수도 있지요. 왜 기대하냐구요? 내 맘입니다. 인성 더러운 연예인은 싫으니까요.
12/07/29 00:50
수정 아이콘
연예인에게 인성을 기대하는 것은 아름다운 외모를 기대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현실에서 나와 만나는 사람도 아닌데 왜 요구하느냐고 물으시면, 아이돌이 팬인 나와 사귀어 주지 않을 걸 알지만 열애설이 나는 것은 싫은 것과도 비슷하다고 해야 겠네요.
팬들은 그들에게 자신의 이상을 투영한 판타지를 사는 것이니까요. 연예인들은 그 판타지를 적극적으로 파는 거구요.
12/07/29 01:01
수정 아이콘
예술가에게 인성까지 기대하는 것이 과연 유의미한 일인가에 대한 생각은 그 옛날 부처도 했던 생각입니다.
예술가의 독특한 자기 세계관, 흔히 말하는 광기야 뭐 어떻습니까. 그들은 예술품으로 자신을 투영하는데요.

그런데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부족한 사회성, 인성이 드러난다면 그들을 예술가와 동일하게 치부할 수 있을까요.
방송을 비롯한 각종 전파를 통해 사생활의 일부를 드러내고 SNS를 통해 팬들에게 홍보도 하는걸요.
그들에게 인성이나 사회성이 부족한 것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자는 얘기는 우리는 전파에서 나오는 것들이
대부분 거짓이고 그들의 본래 모습은 보이는 것과 무관하다는 것을 전제해야 합니다.
저야 연예인의 삶이야 아무런 관심이 없지만 그들이 상업적 성과를 방송활동을 통해 거두는 만큼 비판은 감수해야죠.
가끔씩 TV의 모든 것은 대본이 있다고 하던데 그 대본을 활용했다면 대본을 통해 나타난 자신의 모습을 인정해야 하고요.

'연예인 ≠ 공인'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음에도 연예인이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인성을 갖고 있다면 그것은 당연히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 문제라는 것은 곧 인기의 하락인 것이니 어찌보면 그리 대수롭지 않은 것인지도 모르지만요.
애초에 연예인이 물의를 일으켜봤자 그들이 먹고 살려던 방식을 잃어버리는 것에 불과한데 뭐 그리 대단한 일일까요.
SnowHoLic
12/07/29 01:10
수정 아이콘
거꾸로 연예인에게 인성을 기대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있을까요.

애초에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대중의 감성에 호소하는 직업 아닌가요. 노래를 하던 춤을 추던 연기를 하던 결국 보는,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동하게 만드는게 그네들의 성공일텐데요. 결국 그들의 존재자체가 판타지에 가까운거 아닌가요? 여기에 인성에 대한 기대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건 그냥 우리네 정서가 아직 이런것일뿐. 무슨 기호의 영역이니 당위의 영역이니.. 이건 비단 연예인에만 해당될 문제가 아니라 그냥 인간에게 인성은 무엇인가, 그것이 반드시 필요한가 그 한계는 어디인가 등등 하는 철학적 담론에 가까워 보입니다만.. 이런게 궁금하신건가요?
베인링
12/07/29 01:11
수정 아이콘
좋아하고 따르고 싶어하는 대상인데 인성이 좋길바라는건 당연지사아닐까요?
레지엔
12/07/29 01:17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님의 '연예인에게 인성이 요구되어야만 하는가'에 대해서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연예인을 하나의 상품으로 볼 때 인성이 이 상품에서 꼭 있어야만 하는 것처럼 요구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냐는 건데, 저는 당연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연예인이 저보다, 혹은 다른 피지알 회원보다, 혹은 대한민국의 다른 국민보다 더 훌륭한 인성을 지녔음을 보여야 할 당위성은 별로 없는데 그 동안 연예인도 소비자도 그래야 하는 것처럼 해온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사건의 경우는 명백한 피해자가 있으며 가해자로 추정되는 이들은 연예인이라서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가져야할 최소선이 깨진 거고 이건 상품 자체의 흠집으로 볼 수 있습니다. 불매운동 등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하지 않겠습니까. 기부하지 않는다고 나쁜 이미지를 가져야 한다면 그건 대중이 과도하다고 생각하지만, 범죄/심각한 부도덕한 행위에 대해 받는 비난은 있을 수 있고 피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그러나 위에도 말했듯 그게 비난하는 개개인이 명예훼손에서 자유로울 수 있냐면 그렇지는 못하기도 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2/07/29 01:21
수정 아이콘
가봐야 해서 마지막으로 쓰고 갑니다. 내가 인성이 좋은 연예인을 기대해서 인성을 기대하는 건 취향의 문제이고 특별히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그걸 넘어선 당위적 개념으로의 확대.. 가 비판들 가운데 일부 엿보여, 그에 대해 말하고 싶었습니다.
레지엔
12/07/29 01:25
수정 아이콘
개개인의 입장은 다를 수 있긴 하지만, 예컨대 어떤 연예인이 문란한 성생활(매춘 등의 범죄행위는 없는)을 저질렀다. 그건 대중이 나서서 비난할 껀수라고 보기는 힘들어보입니다(그러나 저 이유로 누군가가 싫어하기엔 충분해보입니다. 그 누군가가 자신의 의견에 공감해야만 한다고 주장하지 않는다면 있을 수 있는 주장이죠). 그러나 어떤 연예인이 강간, 미성년자 성매매 등의 행위를 했다면 비난할만한 껀수겠죠.
복제자
12/07/29 01:30
수정 아이콘
연예인에게 인성을 기대할 필요가 없다면 친일파에 종북주의자이며 마약을 흡입하고 카지노를 출입할뿐만 아니라 성매매에 강간과 절도를 저질러본 연쇄살인범이 버젓이 TV에 나와도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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