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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7/27 21:38:29
Name 후추통
Subject [일반] 후추알(8)-추워! 추워! 추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사실 성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쓰다가 도저히 열이 나서 못쓰겠네요. 이성의 절제를 버린 짐승들에게 어떠한 인간적 대우가 필요하겠습니까..

저번에 더위이야기를 했으니...이번엔 추위 이야기를 해야겠군요. 물론 추위 이야기는 추워야하지만...더운데 추운 이야기 하면 더위가 조금 가실거 같네요.

후추통은 더위보단 추위가 싫습니다. 보기보다 추위를 심하게 타거든요 ㅡ_ㅡ;;;

서울이나 경기 북부, 강원도에 계시던 분들이 광주 내려오시면 항상 하는 말씀이 "여기는 무지 따뜻하네"라고 말씀하십니다만......

퍽이나!!!! 추워 죽겠단 말입니다. 11월만 되면 찬바람 쌩쌩 불면 바람막이에 파카에 장갑끼고 내복껴입고 다니는 후추통입니다. 안덥냐구요?

추운것보다야 낫죠. 더우면 어떤방법을 써서라도 피할수 있는데 추우면 이리저리 껴입는 거 만큼 짜증나는게 없거든요. 그래서 추위를 싫어하는 두번째 이유.

그러면 에어컨은 싫어하냐구요? 아뇨. 전 딱 적정온도가 18~22도 입니다. 서느을~한 정도에서 빨빨거리면서 잘 돌아다닙니다. 그래서 그런가 저는 기회가 되면 여행 스케줄을 가을로 많이 잡습니다. 나다니기 좋거든요 히히히...

겨울에는 상당히 좋은 기억들이 많습니다. 뭐 좋은일이 대부분 연말,연초에 많이 있는 본인으로서는 12월~1월을 참 좋아합니다만...추위만큼은 싫습니다. 아 좋아하던 여자에게 처참하게 와장창 부숴진 일도 12월에 있었던 일이군요....젠장...

술을 마시지 않는 연말/초의 송년회나 신년회는 저에게 있어서 고역이긴 합니다만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 만난다는 점에서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근데 뜨건 여름에 송년회 이야기라니...흠.....

한여름에 추위 이야기 하는 거만으로도 약간 시원해진 느낌이 있군요. 물론 여기다가 귀신이야기 추가하면 좋겠지만....그건 괴담게시판으로 가야하는 건가요?

덥습니다. 머릿속으로 얼음이나 쌩쌩 휘몰아치는 눈보라....한번씩 생각해보시는건 어떤가요? 전 가끔 더우면 그런 생각으로 마인드 컨트롤 해본다고 하는데 먹힐때도 있고 안먹힐 때도 있더군요.

항상 건강관리 잘하십시오.

뱀발1. 런던 올림픽....항상 말로만 비인기스포츠 지원이야기 운운하지만 결과적으로 바뀐게 없습니다.
뱀발2. 제2의 김연아, 제2의 유승민, 제2의 김영호를 찾지만 과연 탄탄한 기초지원 없이 그게 가능할까요? 천재는 하늘에서 내리지만 아무리 천재라도 노력하는 사람을 이기긴 힘듭니다. 그래서 하늘은 공평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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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적이지만감정적이
12/07/27 21:49
수정 아이콘
대구에 블리자드가쏟아진다하더라도..
불지옥에 눈보라한번친다고.... 시원해지겠습니까...
찬물을틀면 한일분은 더운물이나오네요 크크
12/07/27 22:07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데
제목보면 그생각만 나네요

이민정이

추워 춥다구

이러던 플짤만 -_-;
12/07/28 00:23
수정 아이콘
chew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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