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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7/24 07:52:21
Name 독수리의습격
Subject [일반] [야구] 양키스 이치로 영입......이치로 + 현금 <-> 마이너 우완투수 2명
http://mlb.mlb.com/news/article.jsp?ymd=20120723&content_id=35428210&vkey=news_mlb&c_id=mlb

시애틀이 최근 커리어가 전성기 시절보다 심각하게 추락하고 있는 이치로를 팔았군요.
이치로쪽에 낀 현금 트레이드이지만 양키스는 2M정도의 연봉보조를 해준답니다.

마이너 투수는 D.J 미첼과 대니 파쿠아인데 둘 다 딱히 빅리거급으로의 성장을 기대하지 않는 젊은 투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양키스에게는 그럭저럭 괜찮은 트레이드네요
(저는 이치로같은 타입의 선수를 별로 안 좋아해서 그다지 내키지 않습니다만)

이치로가 선수 생활을 계속 할 의향이 있다면 양키스에서 은퇴 안 하고 다른 팀을 계속 전전할 것 같고,
양키스는 어차피 브렛 가드너의 공백을 잠깐 메워줄 선수가 필요하니.....어쨌든 왔으니 잘 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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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4 07:54
수정 아이콘
헐.. 이 뜬금포는 뭔가요.. 양키즈에서 이치로를 데려가다니!!

올해를 이치로 답지않게 말아먹고있는데.. 내년에 부활하기를 비는걸까요 이치로 나이도 있는데..
지포스2
12/07/24 07:55
수정 아이콘
완전 뜬금포네요 이치로가 양키로?
시애틀도 잘 팔아넘긴거같긴함..
고윤하
12/07/24 07:55
수정 아이콘
아 추가로 디트로이트는 제이콥 터너 + 89년생 우투좌타 포수 유망주 롭 브랜틀리 + 90년생 좌완 유망주 브라이언 플린 + 내년 드래프트 경쟁픽을 내주고 오마 인판테 & 아니발 산체스 를 대려왔습니다 오늘 빵빵터지네요 헠헠
고윤하
12/07/24 07:5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어차피 양키즈가 이치로를 대려온건 가드너 땜빵이겠죠 반년 렌탈 정도랄까나;;
12/07/24 07:58
수정 아이콘
오늘 쿠로다가 양키스 선발에 상대는 시애틀이라지요.
이래저래 에피소드가 많이 나올 시합이 될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치로만 보고 시애틀로 무작정 간 가와사키는... 크크
에반스
12/07/24 08:06
수정 아이콘
이치로 본인한테도 엄청나게 자극제가 되겠네요. 딴곳도 아니고 양키스니...
Ace of Base
12/07/24 08:2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시애틀의 레전드인데..쩝. 이렇게 시즌중에 트레이드되다니..
뭐 본인 의사가 강했을거라 생각하지만 '영웅'을 스토리화 하는 미국 스포츠 사회로 볼때는 참 황당한 뉴스네요.

이치로 선수가 일본인이라 그런가 크크..
루크레티아
12/07/24 08:41
수정 아이콘
양키즈가 시애틀에 넘긴 몬테로가 나름 터지고 있는 마당에 이번 유망주들마저 터지면 쥬렌식 단장이 그나마 욕을 덜 먹겠네요.
12/07/24 08:43
수정 아이콘
이치로는 반지 하나 가질수 있겠네요.
오우거
12/07/24 08:56
수정 아이콘
당장 오늘부터 양키스와 시애틀의 시리즈......두둥.......

이치로가 이미 예전부터 팀에 트레이드 요청을 해왔다는 얘기가 도는군요. 짐 되는게 싫다고......오오 대인배......

어차피 올해를 끝으로 계약종료라서
시애틀 입장에서도 별로 미련이 없고
양키즈 입장에서도 오로지 뻥야구로 점수내는 현 상황에서 수비되고 발빠른 선수 한명 반년동안 쓸 수 있고
이치로 입장에서도 우승반지를 노릴 수 있는

꽤 괜찮은 트레이드 입니다.
달리자달리자
12/07/24 09: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양키스가 괜찮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반년 빌려오는 조건으로 별볼일 없는 유망주 2명주고, 시애틀로부터 이치로에 대한 연봉을 어느정도 보장받기 까지 했으니. 만약 2명중 1명이라도 터지면 시애틀도 괜찮은 트레이드겠네요. 오늘 이치로는 8번타자로 나오네요.
가양역턱돌신
12/07/24 09:16
수정 아이콘
헐 이치로라니 자음연타 허용좀요
짱구™
12/07/24 09:45
수정 아이콘
제가 MLB는 잘 모르는데

이치로가 그렇게나 몰락했나요? 불과 2~3년전만해도 명전입성 소리가 나왔던것 같은데...
12/07/24 09:49
수정 아이콘
이 트레이드에서 자다가 완파당한건 가와사키네요...
12/07/24 11:13
수정 아이콘
애틀란타가 시카고컵스와 트레이드가 거의 완료됬다는 소식입니다.
애틀이 유망주 델가도 +알파
시컵이 계약기간 반년낭은 라이언뎀스터를 서로 넘기겠다고 합니다.

올해 브레이브스가 플옵진출을 위해 약한 산발진에 투자했습니다.
12/07/24 13:00
수정 아이콘
6M 에 남은 시즌 동안 이치로를 쓰는군요
살아나면 초대박, 지금처럼 해도 꼴랑? 6M 만 날리는;;;
Shiningday87
12/07/24 13:48
수정 아이콘
양키스도 내준 2명 다 별 기대가 없는 그저그런 유망주들로(물론 유망주의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겁니다만...), 가드너 시즌아웃 + 스위셔 DL을 커버해줄 수 있는, 리바운딩만 하면 대박인 스탑갭 물어왔고
시애틀도 최대한 연봉 줄이고 유망주들에게 많은 기회를~
이치로도 자기 때문에 시애틀이 발목 잡힌다는 부담도 덜어내고 새로운 환경(컨텐더 + 시애틀과는 차원이 다른 타선의 도움 + 환경의 변화 등)에서 반등을 꾀해볼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으니......

시애틀 - 양키스 - 이치로 모두에게 Win이 되는 트레이드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마르키아르
12/07/24 13:49
수정 아이콘
윗분들 리플보니..

이치로가 바로 어릴때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데뷔했으면..

4000안타도 넘었겠군요 .. -0-;;
12/07/24 13:59
수정 아이콘
양키스는 남은 연봉 중 2M만 부담하면 된다고 하니 일단 쓸데없이 돈을 붓지는 않겠네요. 가드너의 자리를 메꾸기 위해서라곤 하지만 저는 양키스에 이치로라는 선수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영 찝찝합니다. 과연 그가 지터의 팀에서 얌전히 팀 케미에 융화하려 할 지 모르겠네요... 괜히 반지 가지고 싶어서 온 거 아냐, 이거...?
12/07/24 15:43
수정 아이콘
이치로가 리더쉽에 욕심을 낸적은 WBC뿐입니다.
오릭스에서 구계의 슈퍼스타로 활약할때도 팀내 리더의 위치는 아니였고
시애틀에 그리피주니어가 복귀했을때도 우상이 돌아왔다고 좋아하며 기꺼이 리더자리를 내줬고, 기본적으로 팀을 이끄는 위치에 있는걸 그닥 안좋아하는 선수죠 .
특별히 양키스에 녹아들기 위해 노력도 하지 않을테지만, 이미 잘 돌아가고 있는 팀 시스템을 굳이 해칠 그럴 선수도 아니죠.
조용히 반지나 득템하고, 인터뷰대로 편안히 야구를 할 수 없는 위치에 자기를 몰아 그속에서 리바운딩이나 꾀하겠죠
12/07/24 22:37
수정 아이콘
이치로가 대단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성적이 그렇게나 뛰어난 줄은 몰랐네요.
김치찌개
12/07/26 00:26
수정 아이콘
이치로는 정말 천재죠

아 양키스로 가는군요 구로다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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