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연진행방식

경연은 예선을 통해서 뽑은 신인 랩퍼 8명과 참가 뮤지션들과 팀을 이뤄 경연을 진행하며
진행하는 중에 청중평가단이 매기는 공연비를 받게 됩니다.
별개로 가장 좋았던 무대를 보여준 팀에게 투표하고 최저득표자는 탈락되는 시스템입니다.
팀은 매주 선택을 통해서 바뀌기도 하고 안 바뀌기도 합니다.

2.출연자소개

가리온 - 한국 힙합씬 1세대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 신성불가침의 영역 영어를 사용하지 않는 작사법,
경력 뿐만아니라 실력으로도 의심의 여지없는 최고뮤지션(물론 1집 앨범을 지금 듣고 “가리온 1집 듣고 아무것도 못 느끼는데 제가 막귀인가요?”라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MC스나이퍼 - jesus walk??? NO Korean Bulgyo HIPHOP u know i'm saying??
한 때 전국 중고딩들을 물들였던 베러덴예스터데이!, BK love, 솔아솔아푸르른솔아 등
많은 안티도 있지만 많은 팬도 가지고 있는 뮤지션이죠.

주석 - “MP의 스타는 저죠. 빛돌은 일개직원일 뿐이고...”는 훼이크고
최근에 팝앤드랍 같은 곡.......을 해서 개인적으로 많이 실망했던 랩퍼인데
“앞에는 적 뒤에는 강 그럼 싸워!”를 외치던 주석은 참 좋아했습니다.
과연 lastmanstanding 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버벌진트 - 많은 여성팬과 많은 힙찔키워를 만들어낸 버벌진트 a.k.a 샤대생! a.k.a 로스쿨학생 a.k.a 벌벌긴트 a.k.a PC방IP
보컬적인 부분이나 앨범 전체적으로 프로듀싱하는 부분, 마케팅부분에 랩스킬과 가사까지!
팔방미인(얼굴이 좀 크긴한데) 누가 감히 실력에 이견을 재시할까요?

45rpm - 좋은 곡들과 무대매너 ASS diss곡 前YG소속! 좋은 팀이긴 한데 뭔가 예능 냄새를 풍기려고 섭외한 뮤지션들 같습니다.
폄하하는건 아니구요. 정말 좋은 노래들도 많고 랩도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PD가 원하는 롤이 그런것 같다는 개인적 느낌입니다.

미료 - 시대를 잘못만난 여류고수 미료입니다. “왜 하늘은 윤미래를 낳고 나 미료를 낳았단 말인가ㅜㅜ”
어쩔 수 없이 한국 여성랩퍼 No.2에 빛나는 미료입니다.
아이돌? 그룹인 브아걸 멤버라서, 많은 외모튜닝을 거쳐서 이뻐진 외모 때문에! 실력이 폄하되는 경향이 있지만
한국여성랩퍼중 탑2를 꼽으라면 당연히 꼽힐만한 실력자입니다.(조단이엄마, T, 타샤, 서정권 아내 제외)

7.후니훈 - 북치기박치기 - 끝

8.더블케이 - 신인 아이돌들이 많이 찍는 생활프로그램?을 찍으면서 데뷔한 귀여운 외모와 쩌는 랩스킬로 주목받던 신인이었던
더블케이!! 뭅먼 종특인지 작업을 자주 이어가지는 못하는 것 같아서 아쉬운 뮤지션입니다.

3.신인랩퍼 - 출연자와 팀을 맺어서 경연을 진행하는, 예션 오디션을 거쳐 통과한 친구들입니다.

김태균 a.k.a Take One a.k.a BABO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랩퍼입니다. 김콤비와 같이 활동 시절부터 박자를 타는거라던가,
센스라던가 참가 중인 신인랩퍼중에서 3손가락 안에 드는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성조 a.k.a 일통(Illtong)
일단 오디션 프로그램에 필수인 스토리가 있고 그 이전에 언더활동부터 좋은 톤과 좋은 랩을 보여줬던 뮤지션입니다.
좀 지루한 감도 있지만 옛날 힙합느낌이 나서 좋습니다.

권혁우 a.k.a 로꼬
기획사까지 잡고 데뷔하려다가 어그러진(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친구입니다. 굉장히 잘합니다.
약간 똘끼도 있는 것 같고 라이브도 잘하고 기획사에서 연습을 잘한건지 무대매너도 좋습니다.

김은영 a.k.a 치타
예선을 거친 출연자 중 홍일점입니다. 본래는 보컬이었는데 교통사고로 인해서 랩퍼로 전향했다고 하네요.

고영빈
비트박스를 아주 잘하는 친구입니다.... 네.... “비트박스”를 아주 잘하죠...

김정훈 a.k.a 진돗개
의경으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면서 참가한 참가자입니다. “독보적인 스타일”이라고 불려지는 랩퍼입니다.
방송을 보면 벌써 약간의 팬덤이 생긴 것 같습니다.

이재훈
유쾌한 친구입니다. 얼굴은 스윙스를 좀 닮았네요. 열정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이훈일
잘 모르겠습니다. 방송에서도 그렇게 크게 조명을 안 하네요.

4. 잡설

5회 방송이 됐고 2개 팀이 탈락된 상황에서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뭔가 힙합의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주려고,
구색을 맞추려고 했던 것 같은데 8명의 실력의 편차가 너무 큽니다. 분명 랩 공연으로 경연을 하는 것인데 말이죠.
분명 더 좋은 실력자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왜 뽑았는지 모를 사람을 예선 통과 시킨것은 많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뭔가 슈스케 식 “악마의 편집”도 좀 있는 것 같네요.
처음에는 뮤지션 섭외도 도대체 왜??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선참가자 중에 더 잘하는 사람들도 있었거든요.
그리고 공연 주제 선정방식은 알려주지도 않고 자유곡을 시키것도 아니고 말이죠. 가리온이 사랑노래를 부를때는
정말 읭?! 했습니다.

5. 효리님 찬양

개인적으로 가수로서의 이효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방송 보고 완전찬양모드로 돌변했습니다. 와우! 정말 대단하더군요. 두 단어만 떠오릅니다.
찬양과 경배 대단한 무대였고 대단한 가수였으며 대단한 엔터테이너였습니다.
뭐 엄청난 가창력으로 노래를 하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정말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효리님과 합동공연했던 신인랩퍼참가자들이 너무부럽다.... 고 생각하는 밤이었습니다.

뱀다리. 아마 다음 슈스케 전까지만 하고 시간때우기로 시즌2는 안 할 것 같은데 만약 한다면 구색맞추기로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