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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7/16 12:41:03
Name 아우구스투스
File #1 20120716103822542.jpg (37.3 KB), Download : 55
Subject [일반] [정치]민통당 대선 후보 지지율이 나왔네요.(부제:김두관 전 지사는 왜 나온걸까요?)


http://media.daum.net/breakingnews/newsview?newsid=20120716032107597

동아일보라는데요.

일단은 차이가 꽤 많이 나는군요. 혹시나 '민주당 경선'이니까 하면서 변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봐서 친절하게 확신도 해주네요.

'민주당 지지층에선 문 의원이 57.5%의 지지를 받았다. 손 고문과 김 전 지사는 각각 15.8%, 8.1%를 얻었고 정 의원은 2.1%였다.'
-기사중 발췌-

민통당 지지층에서는 더욱더 압도적이네요.

문재인 의원이 꽤나 치고 가네요. 뭐 사실 많은 분들이 민주당내의 경선이 아니라 민주당에서 선출되는 후보(아마도 문재인 의원 유력) VS 안철수 원장을 더욱더 기대할테지만 말이죠.

문재인 의원은 상대적으로 취약지역이라고 하는 호남(20.6%)와 제주-강원(23.8)로 1위로 치고 갔고 손학규 고문이 각각 6.8%와 2.5%로 2위를 달렸다고 하네요. 김두관 전 지사는 호남에서 5.8%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 좀 그런게, 경기도지사 출신의 손학규 고문은 서울, 경기에서 각각 2.9%, 3.1%로, 김두관 전 지사는 자신이 얼마전까지 도지사로 있던 경남에서 2.2%로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하네요.


손학교 고문이야 나이도 있고 당대표도 끝냈고 이번이 정말 기회다하고 나올 타이밍이었다고 보고요, 그간의 경력을 봤을때 새누리당의 유력 후보인 박근혜 의원은 물론이고 문재인 의원, 안철수 원장과도 차별화된 면이 있다고는 합니다만...

김두관 전 지사는 차라리 경남도지사를 차분히 끝내고 민주통합당내에서 세력을 늘리거나 혹은 내각으로 들어가서 뭔가 좀 더 쌓는게 낫지 이건 진짜 좀 안 좋네요. 중간에 지사직을 끝내고 나온 것도 그렇지만 경남에서의 지지율이 참... 그렇네요.

물론 다음 대선에서는 민주통합당쪽에서 진짜 무서운 후보들이 있다고 하고, 자신이 경남도지사 연임이 쉽지 않기에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일단은 자신의 본진에서부터 뭔가 있어야지 지금까지는 꽤나 아쉬운 행보네요.


http://media.daum.net/press/newsview?newsid=20120716103813098

이건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인데요.


'야권 단일화 가상대결에서 안철수 원장이 40.5%, 문재인 후보가 34.0%로 6.5% 포인트의 격차로 안 원장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에서만 44.9%를 기록한 문 후보가 44.0%를 기록한 안 원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고, 다른 정당 지지층은 모두 안 원장이 앞섰다. 연령대별로는 전 연령대에서 안 원장이 앞섰는데 특히 젊은 층일수록 안 원장이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중 발췌-

역시 롤모델이라고 할까요? 젊은 층에서의 안철수 원장의 지지가 확고하네요.

다자 구도에서는
박근혜 의원이 41.2%, 문재인 의원이 17.9%로 2위로 올라섰고 안철수 원장이 대폭 하락하면서 15.7%로 3위라고 합니다.
이후에 김두관 전 지사가 출마 선언후 2배 정도 오르면서 5.3%로 4위,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3.1%, 손학규 고문이 3%, 김태호 의원이 1.8%, 유시민 전 대표가 1.6% 순이라고 합니다.

다만 위의 기사에서도 나오지만 또 다른 조사에서는 문재인 의원은 14.6%, 손학규 고문 2.7%, 김두관 전 지사 2.2%로 나온 것도 있다고 하네요.

http://news.donga.com/3/all/20120716/47788962/1
http://news.donga.com/3/all/20120716/47788676/1

이 기사에서는 박근혜 의원이 좀 더 압도적으로 나오네요.

양자대결에서
박근혜 의원이 47.4%, 안철수 원장이 42.2%(오차 범위 내)
박근혜 의원이 52.4%, 문재인 의원이 35.7%
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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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16 12:4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느끼는 김두관 지사의 이미지는, 이인제의원 마이너버전 입니다.
나올자리가 아닌 곳에 나왔어요.
12/07/16 12:45
수정 아이콘
김두관은 차기때문에 나온것이죠
어짜피 지금 문재인대세론으로 이슈가 많이 죽었을 타이밍에
세번째 참가하는 손학규 하나 경쟁자 있는 구도에 신선한 인물이 나온다면 주목받을만 했고
그런 의미에서 나름 시선끌기에는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원래 선거란게 1%라도 지지율이 있으면 이래저래 바람불면 내가 될수있다라고
누구든 착각하기 마련인 심리도 있을테구요

지난 대선때 유시민처럼 할만큼 하고 시원하게 결과에 승복하는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내 차기로 좀 밀어 드리리다 하하
the hive
12/07/16 12:48
수정 아이콘
제생각에는 큰 이변이 없는이상 이 정권치하의 정당지지율은 변하지 않을것이고(새누리 백중우세)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는 이번일로 야권지지층에 경남도를 팔아먹었다는 비판에 직면하기 딱인거같습니다..
손학규 전 의원은 야당에 큰승리를 가져다 준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철새이미지가 너무 크게 작용하는 듯 합니다
Tristana
12/07/16 12:48
수정 아이콘
전 학규찡이 됐으면 하는데 힘들겠군요..

저도 김두관 전지사는 다음 대선부터 나오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Calvinus
12/07/16 12:52
수정 아이콘
김두관 안되겠네요 -_-
바람이라도 일으키면 경남도지사 때려친거 인정해줄까 했는데 택도 없겠어요.

그리고 문재인지지자에 가깝지만서도 손학규가 아직도 인정받지 못하는것 보면
조금 안타까운 마음도 들고 그렇습니다.
(Re)적울린네마리
12/07/16 12:54
수정 아이콘
김두관 전 지사는 레이스도중 유력한 누군가에게 지지선언을 한 후 후보사퇴하는 시나리오를 써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지명도를 높이고 차기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을 삼겠죠.
the hive
12/07/16 12:54
수정 아이콘
그러나 경남도지사가 여당으로 넘어간다는게 크죠;;
(Re)적울린네마리
12/07/16 13:01
수정 아이콘
the hive 님// 아우구스투스 님//
지금과 같은 정세라면 지자체장의 상당부분은 여당으로 넘어갈 공산이 크죠.
강원도,충북,경남,인천...

경남도지사와 대선이 같이 치뤄지면 몰표성향보단 반띵성향이 더 강할거라 봅니다.
그 지역출신의 대권주자라면 도지사는 잃더라도 대선엔 더 득이 될 듯 한데요.
부산/경남에서 30%이상 득표율만 하면 대권은 잡는 거죠.
아우구스투스
12/07/16 13:20
수정 아이콘
일단 인천의 경우는 송영길 시장이 상당히 안 좋은 행보긴 합니다만, 역시나 새누리당쪽도 삽질중이어서 말이죠. 안상수를 아직 안 잊고 있고 아마 절대 못 잊을 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다음 지방선거에서는 경기도를 야당쪽에서 가져갈 가능성이 높죠. 김문수 지사가 안나올테니까요.

만일 그렇다면 서울 시장도 재선이 가능하다고 보고 인천도 송영길 시장 외에 다른 인물이 나와서 박빙 싸움을 벌여서 이긴다면 수도권 3개의 광역 단체장을 모두 가져갈 가능성도 충분히 있죠.
12/07/16 13:05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슈가 될 만한 건 안철수 vs 문재인이었지 민통당 내부경선이야 뭐 이미 뻔한거죠.

그리고 도지사 임기를 마친 친노 486이 대거 쏟아져나올 다음 대선에서 김두관 지사의 자리는 없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올거면 이번에 나오는 게 맞긴 맞는데, 그럴거라면 애초에 도지사에 출마하지 말았어야 했죠.
물론 본인이야 내가 무소속으로 나왔지 민주당으로 당선된 게 아니라고 억울해할 수도 있겠지만
상황상 여권에 도지사 헌납한다고 욕먹기 딱 좋으니까요. 김문수가 괜히 모양 빠지게 경기지사 자리를 움켜쥐고 있는 게 아닙니다. -_-;
클레멘티아
12/07/16 13:11
수정 아이콘
손학규는 새누리당의 후보가 박근혜가 된다는 가정안에서는 올해는 힘들꺼 같습니다.
탈당에 직접적인 원인이 07년 한나라당 경선에서 이명박 - 박근혜한테 졌다는 게
보통 사람들의 생각이니깐요.
손학규가 민주당 후보로 나서면, 과연 박근혜를 이길 수 있을까에 대한 회의감이
민주당 지지자들한테 있을 껍니다.
그리고 김두관 후보는 바람을 일으켜야 할 텐데, 참 쉽지가 않네요.
(그래도 민주당 탑 3에 들어간다는 사실 자체가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고 있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근데 경남도지사는 어차피 새누리당이 가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을 때,
차라리 대선과 엮어서 같이 선거 하는 것이 경남도지사를 가질 가능성이 더 높지 않나 보네요.
정말로 pk 지역은 인물 대 인물 / 당 대 당으로 노말하게 하면 새누리당을 이길 수 없으니깐
대선이라는 변수를 최대한 두는 것이 오히려 민주당한테 도울 수 있을 꺼 같습니다.
(노풍이라는 바람은 이젠 힘들지 않을까요.. 솔직히 바람 아니었으면 아직까지 힘든 지역입니다. 총선만 보더라도 말이죠.)
사티레브
12/07/16 13:37
수정 아이콘
김두관은 시기를 못읽고 로얄로드를 걷어찬 대가를 이렇게 치루네요 쯧쯧
타테시
12/07/16 13:52
수정 아이콘
죽어있던 문재인 대세론을 오히려 다른 후보들이 끌어 올려주고 있는 실정이죠.
요즘 문재인 의원 지지율이 엄청 올랐습니다.
사실상 선거 이전으로 회복했다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솔직히 김두관 지사는 차기 대권을 노리기에도 힘들죠.
이 분은 대권경쟁 하기에는 시기가 애매했어요.
12/07/16 13:55
수정 아이콘
손학규후보는 '저녁이 있는 삶'이라는 문구도 그렇고 정책 중심의 선거를 준비하는 것을 보면 전체적인 정치 감각은 상당히 괜찮다고 보는데 탈당 경력때문에 아무래도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재인후보는 전형적인 비서출신 정치인이 보여주는 한계랄까.. 그런게 좀 보이긴 하지만 인지도나 뭐 노통후광도 있고 해서 가장 유리한 포지션에 있긴 할 것 같네요. 다만 박근혜를 네거티브로 누를 생각따위 하지 말고 이번 선거의 핵심이 뭔지 잘 짚어서 정책 중심+약간의 네거티브+안철수 원장을 모두 해내야 승산이 있을 겁니다. 부디 준비 잘해주길...
윤성호
12/07/16 13:55
수정 아이콘
정동영씨는 요즘 뭐하시나요? 후보에도 없네요??
담배피는씨
12/07/16 13:56
수정 아이콘
안철수원장이라는 가장 명확하고 큰 변수가 계속 존재 하는 이상..
모든 이슈 들은 찻잔속의 태풍일뿐이죠..
모든 사람들이 안원장의 입만 바라보고 있으니..
야당 에서 어떤 이슈를 만들어도.. 다 거기서 거기죠..
누가 과연 이변수를 해결 할 수 있을지..
12/07/16 14:09
수정 아이콘
김두관 출마는 트롤이라고 봅니다. 리포팅해야합니다. 새누리만 좋은 것 같네요.
아니면 다른 야권 후보의 디딤돌 역할을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m]
12/07/16 14:10
수정 아이콘
김두관씨는 본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지금은 기다림의 미학이 필요한 때인거 같은데..못내 아쉽습니다.
김두관씨가 지금은 욕을 덜 먹어도 나중에 경남 도지사 선거가 끝나 도지사가 새누리로 넘어간 이 후에는 완전 개까일거 같습니다.
아직 젊은 거 같던데..조금만 기다리고 조금더 준비했으면 어떨까 싶네요..경남에서의 지지도가 저정도면 안타까운 정도네요..
이번에 어차피 본인이 후보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본인도 알것인데 말이죠..

박근혜는 이명박이 끝까지 눈엣가시가 될거 같군요..
07년 이명박이 진짜 괴물이었죠..(제게는 아니었지만) 경제 대통령이니 뭐니 하면서..야권으로써는 진짜 강한 상대였습니다.
올해는 안철수 + 문재인 러닝메이트 구도면 박근혜 정도는 이길거 같습니다. 박근혜의 느낌은 패자의 분위기가 강합니다.
누가 대권후보가 되건 이 둘은 경선없이 회동으로 합의로 결과물을 내고 서로 지지해주는 협력자가 될 것입니다.
사람 됨됨이를 보면 느낌이 옵니다.
휴식같은친구
12/07/16 14:23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되야 박근혜를 이길 가능성이 생기는데 민주당과 문재인이 자신들이 불리한 방식의 경선이나 양보를 하지 않을테니 문재인이 단일화후보가 되고 우리나라는 최초의 여자대통령을 갖게된다에 500원
12/07/16 15:31
수정 아이콘
안철수씨가 되어야만 박근혜를 이길거 같지는 않습니다.
안철수씨가 제대로 견제받기 시작하면 지금의 지지율을 유지할지도 의문이거니와..
문재인씨도 분명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당장 저만해도 안철수보다는 문재인입니다.
안철수씨도 좋은 사람인건 알지만..정치인으로써는 너무 경험이 없지요...
둘의 지지층이 서로 조금은 다르겠지만 결국 반MB임은 분명합니다. 결국 겹친다는 말이지요..
안철수는 문재인의 후광이 문재인은 안철수의 후광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겠찌요..
저는 둘 중 누가되든 둘이 연합만 한다면 이길 수 있을거라 봅니다.
불패외길자족청년
12/07/16 15:09
수정 아이콘
아... 아... 학규찡.

소나큐빠는 그저 웁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나으 롤 모델은 해찬들이다!!!

누가 당선이 되던 손학규 고문이 국무 총리가 되어서 실제 국정운영을 담당했으면 좋겠습니다.
METALLICA
12/07/16 15:13
수정 아이콘
좋은 결과 있기를
봄바람
12/07/16 16:16
수정 아이콘
요즘 이상하게도 피지알에서 정치이야기 관련 확언 단언을 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되네요. 갑자기 이런 흐름 낯서네요.

싫어하는 정치인이지만 김영삼이 인용했던 말 중에 닭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그리고 정치는 생물이다.

특히 요즘 같이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두번째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고성국씨 빼고 다른 정치평론가들도 굉장히 조심스럽더군요.
설탕가루인형형
12/07/16 17:26
수정 아이콘
안철수원장의 지금 지지율은 신선함과 깨끗함, 소통이 가장 큰 원천인데 별로 안좋은 소문들이 이것저것 돌고 있습니다.
가카에 비하면야 뭐 문제 될것도 없는 문제들이지만 안철수원장이라면 좀 다르겠죠...
어쨌던 지금 상황에서는 어제 손학규 후보가 말한 '참여정부 실패론'이 단일화를 제외한 가장 큰 이슈가 될듯 합니다.
참여정부가 성공이냐? 실패냐 둘중 하나를 꼽으라면 저도 실패를 고를테지만 현시점에서 대놓고 '참여정부 실패론'을 꺼낸게 어떤 결과가 있을지 걱정되네요.
iAndroid
12/07/16 17:57
수정 아이콘
안철수 원장의 가장 큰 약점은 구체적인 게 없이 막연하다는 것입니다.
정치 이념은 '상식이 통하는 사회' 정도로만 알려져 있을 뿐, 외교나 민생, 경제, 복지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이 어떨지는 현재 아무도 모르고 있습니다.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책의 내용처럼 두리뭉실하게 말고 공식 석상에서의 발언과 같이 뭔가 대중에게 확실한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는 수단을 사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발언 자체가 대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해야 하며, 정책에 대한 세부 내용에서 분명 공격을 받게 될 겁니다.
또한 정책 발표 내용 중 민감한 내용에 따라서는 분명 지지율의 일부 손실이 있을 것도 자명하구요.

덧붙여서 민생 행보를 하지 않는 것도 큰 약점입니다.
대선 출마자들은 벌써 공식 대선 출마 선언 후 각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지역에 맞는 공약들을 연구하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정책 틀은 있겠습니다만, 발로 뛰면서 지역민의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해서 정책을 수립하는 것도 분명 중요하거든요.
하지만 안철수 원장은 이런 움직임이 전혀 없습니다. 어찌보면 출마선언을 하지 않아서 움직일 수가 없는 것이죠.
일례로 세종시 출범식에는 MB는 참석 안했지만 박근혜부터 시작해서 대선 후보들은 모조리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안원장은 참석하지 않았죠.
충청권 사람들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충청권의 최고 화두인 세종시 출범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느껴질 것이고, 결국 안철수 원장에게 표를 줄 이유가 없어져버린 셈입니다.

지금은 구상보다는 행동이 필요한 시기가 아닐 까 합니다. [m]
올빼미
12/07/16 18:55
수정 아이콘
안철수원장은 대선에 나올생각아직 없는거 아닌가요?
포켓토이
12/07/16 20:08
수정 아이콘
근데 말이죠.. 386세대 486세대까지 등장했다면 그 다음 세대는 이제 펜티엄 세대입니까?
레몬커피
12/07/16 20:37
수정 아이콘
전 이미 안철수는 끝이라고 봅니다. 전국을 뒤짚어엎을만한 무슨 신기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이상
너무 늦었죠. 총선에 참여 안했을때부터 거의 불가능하다고 봤고 이시점까지 이러면 너무 늦고 이제와서
뛰어들어도 경쟁력도 많이 부족합니다. 전 안철수가 실제로 뛰어들면 지지율 쭉쭉 떨어질거라고 생각해
서....
12/07/16 21:04
수정 아이콘
아직은 모릅니다.
문재인의원이 과연 민주당이 있음에도 양보하는 모양새로 경선하겠느냐는 말도 있습니다만,
10년전 노무현후보가 정몽준후보와 그렇게 단일화했었죠.
결과적으로 노무현 대통령은 사실상 민주당과 척지는 상황까지 나왔습니다만,
어짜피 대선후보 결정된 다음이면 상관없습니다.
그렇다고 그렇게 될거라는 건 아니고, 그럴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는 거죠.

여러모로 2002년과 닮았는데... 개인적으론 결과까지 같아지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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