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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09 14:16
두산팬들 뒷목 좀 잡겠네요
뽕열이랑 오재일이 아니라 뽕열이랑 오재영이 되야 그나마 비슷하게 바꿨다고 볼텐데... 이해를 할 수 없군요 뽕열이가 김진욱 감독에게 찍힌건가... 목동을 쓰는 이성열은 기대됩니다 이택근-박병호-강정호-이성열 클린업 좀 보세요 넥센 올해 일 낼 것 같습니다 진짜...
12/07/09 14:17
제가 두산&넥센 선수들은 잘 모르지만 이거 넥센이 훨씬 이익 아닌가요?
아니면 넥센이 두산에 뒷돈..이라도 줬던가 -_-;;
12/07/09 14:20
삼성팬이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김진욱 감독이 더위먹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트레이드인데... 상대가 넥센이니 언더머니 찔러줬을리도 없어보이고 도대체 왜;;;
12/07/09 14:21
음, 오재일선수 두산가면 1루수로 쓰려나요?
최준석 군대 대비용인가....김재환도 있는데.... 아무리그래도 장타력 준수하고 컨택 있는 이성열을 1군만 올라오면 선구안이 사라지는 선수랑 바꾸네요....
12/07/09 14:22
역대급 트레이드가 될 거 같습니다...
왜 트레이드가 된 건지 미스테리 부문 쪽으로 ..................................................................... 진짜 이장석은 천재인가????
12/07/09 14:22
엠팍 한게에서 이 두선수 언급한 사람한테 뻥치지 말라고 아니면 탈퇴하라고 엄청나게 욕먹었는데 실제로 됐군요.
그 분 억울하실 듯..
12/07/09 14:23
오재일에서 1을 빼야...는 농담이고...
이성열 지타로 나오려나... 넥센 외야는 붙밖이일텐데... 기아로 오지 김주형 드릴 수 있는데...
12/07/09 14:24
이성열-오재일이라... 두산은 외야-왼손 자원이 넘치는 팀이라 거포 유망주랑 바꾼거 같은데... 지금 당장만 놓고 보면 넥센이 이득같아 보이네요..
12/07/09 14:25
뻘글인데.. 한화 팬들 입장에서는 뒷목 잡을지도 모르겠네요;;
거포 외야수가 가장 필요한 팀이 8개 구단에서 한화인거 같애서요... (동우옹도 노쇠화가 오는 시점에서;;)
12/07/09 14:25
올해 넥센발 트레이드는 자꾸 웃음이 납니다... ^-----^
엠팍에 올라온 글이 맞군요. 두 감독이 경기전에 만나서 이야기 할때 두산 감독이 오재일 선수 연습장면보고 10개중 9개는 넘어가네? 라면서 관심을 보였고,,. 김시진 감독은 저 모습으로 몇년째 속고계시다고 농담식으로 했다고..
12/07/09 14:25
깜짝 놀랐습니다. 안그래도 두산 외야진 백업중에 쓸만한 인재가 임재철 말고 있나요?
다만 이성렬이 넥센에선 어떤 포지션을 담당할지가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두산은 오씨를 좋아하네요 오재원, 오장훈, 오재일 그리고 오종학(.....)
12/07/09 14:28
아무튼 이건 트레이드 상대 구단이 서로 반대였으면
언더머니소리에 게시판 뒤집어 질 일이였을텐데 그럴일은 없겠군요 두산팬들 기분만 뒤집어질듯... 잠실 20홈런 넘긴 포수출신 어깨 강한 군필 외야수 vs 목동에서 터지지 않은 군필 내야수 두 선수는 2살차이.... 빌리장석이네요 진짜...
12/07/09 14:28
이건 이성열이 김진욱감독에 단단히 찍힌게 아니고서야...
솔직히 용덕한 트레이드건도 살짝 의문이 들었는데 이번건은 좀 아닌듯 하네요.
12/07/09 14:29
올해는 몰라도 내년에도 보강하면서 투수진이 안정화되고 허도환 포수가 더 좋은 모습 보이면 우승후보가 되겠네요;;
올해는 4강만 가도 대박이고... 이장석 천재라고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이러다가 김주찬이 넥센 가는거 아냐?????)
12/07/09 14:29
감독 프론트 둘다 정신줄 놨네요.
미친거 아니고서야 이런 트레이드가 용납되리라고 보나요... 아 진짜 이현승 십억주고 사와서 군대보낸것도 모잘랏나요 진짜 김동주가 아무리 빨리 늙어가고 있기로서니 참 진짜... [m]
12/07/09 14:29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트윗에는 이렇게 올라왔네요
@hong927 트레이드 관련 내용은 기사로 나가겠지만, 두산 측 입장은 "오재일은 힘있는 타격과 장타력을 겸비한 전도유망한 선수로 잠차 팀 중심타선을 이끌 수 있는 새로운 장타자를 보유할 수 있게 됐다"입니다.#doosanbears
12/07/09 14:31
어제 트레이드 얘기나왔을때 오재일이 아니라 오재영이겠지 했는데;;;;;(그래도 싫엇지만;;;)
오재일 이라니... 이건진짜 감독의 제자 데려오기인가??? 뽕열이를 보내다니;;;
12/07/09 14:39
내년 엔씨 보호명단이 이렇게 되면 오재일은 확정적으로 묶인다는겁니다. (아.....)
뭐 설마 보호명단에 이성열을 못 묶을것 같아서 이왕 이렇게 된거 인원이나 줄이자는 요양으로 이런거라면 진짜 프론트 총맞은거죠. 아, 진짜 뭔가 뒤에 더 있지 않을까요? 더 있을꺼야... ㅠㅠ
12/07/09 14:42
2010년 잠실을 홈으로 쓰면서 24홈런 기록한 타자 vs 통산 6홈런 거포 유망주
뭐 이 트레이드는 지나봐야 알겠지만 밸런스 붕괴가 좀 심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거기에 나이차는 고작 2살차이..... 정말 빌리장석 귀신같네요
12/07/09 14:43
충격인데요 ;; 진짜 저 둘 팀이 바뀌었다면 언더머니 논란으로 이 불판이 불타오를 트레이든데..-_-;
오재일의 장타툴이 이성렬보다 압도적으로 좋아보이지도 않고, 나이차이가 많이나는것도 아니고, 이성렬이 미필인것도 아니고, 게다가 이성렬은 10년 잠실 20홈런이상으로 검증도 됐고.. 아 이거 뭐지.. 대체 뭐가 더있는거지 -_-
12/07/09 14:45
통산홈럼이 목동을 홈으로 쓰고고 6개인 타자하고고 잠실을 홈으로 쓰고 10년에만 24개를 날린타자가 비교가 되나요
두산이 미친거죠 이건
12/07/09 14:48
뒷돈 없이 1대1 이라면 진짜 감독 찾아가서 멱살 잡고 싶어지는 트레이드네요.
어제 루머라고 해서 설마 하고 절대 안 믿었는데... 진짜 어떻게 이게 말이 됩니까. 아 정말 열불나서..
12/07/09 14:49
이건뭐 넥센 타선은 ㅡ.ㅡ 이로써 서건창-장기영-이택근-박병호-강정호-이성렬-오윤(유한준) 뭐 이렇게인가요....
09-10 롯데도 아니고;; 목동 외야석 빨리 만들어 달라고 아우성이겠네요 홈런볼 좀 굽신굽신....
12/07/09 14:50
찾아보니 이성렬의 babip는 올해가 .363으로 24홈런 쳤던 2010년 기록한 0.328보다 좋네요.
뽀록성 안타가 적다는 뜻인데...
12/07/09 14:51
혹시 신인드래프트에서 넥센이 1순위를 가지고 있는데 두산에서 찍어둔 선수 픽한후 넘겨주기로 하지 않았을까요? 제 기억으로 아직 국내에선 이런 케이스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긴 한데..
12/07/09 15:09
쌍방울이 현대한테 마일영 드래프트 하자마자 팔아먹은 이후로 금지되었습니다.
드래프트 된 선수는 한 시즌 동안 트레이드 할 수 없도록...
12/07/09 14:53
이성열선수의 통산성적을 살펴보니
타율은 그냥 저냥 2할 중반대이고, 2010년 홈런이 갑자기 폭발한게 플루크 시즌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두산팬분들은 이성열선수에 대해서 어떤 느낌인가요?? 통산성적에서 2010년만 지워놓고 본다면 특별할게 없어보이는것 같아서요
12/07/09 14:55
두산 미쳤네요
이런 역대급 밸붕을;; 아이고;; 역대로 각종 프로리그보면서 수많은 트레이드 봤지만 밸붕랭킹 상위권에 넣어도 모자람이 없네요 진짜 두산이 미쳤나;;
12/07/09 14:55
이성열 엘지에 있을 때 제가 밀던 선수인데
(여러면에서 탑은 아니어도 준수한 편에 속하거든요...가끔 풍기질을 해서 그렇지;) 두산으로 트레이드 됐을때 허망했는데 또 이번엔 넥센으로 가네요 넥센에서는 아무래도 더 기회받고 할테니 더 성장하리라 봅니다
12/07/09 14:56
넥센팬입니다만 참 신기한 트레이드입니다..?
넥센 외야 자원은 이택근, 장기영, 정수성, 유한준, 오윤, 강병식이 현재 1군에 있는 자원이고, 재활 중인 송집사, 2군에서 4할치는 박정준, 유망주 문우람, 작년 사고 이후로 2군에서도 간신히 2할치는 조중근 정도가 있겠네요.. 사실상 이택근은 붙박이이고, 장기영도 외야 수비 안보는 경기는 지명타자로라도 출전을 꼭 하는 선수이죠. 시즌 시작전엔 반드시 유한준 자리였던 외야 한자리가 생각보다 부진이 길어지면서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시즌 초엔 정수성이 그 자리를 완벽하게 메꾸었지만 지금은 체력문제로 페이스가 완전히 다운 상태이고.. 강병식은 전혀 주장다운 모습이 안보이죠..오윤이 강정호 부상기간and오재일 2군행으로 선발 출전하면서 요 며칠 미친 타격감을 보였지만 아직은 미지수이고..박정준, 문우람은 기회만 주어진다면 1군에서 어느정도 해주리라고 보는데..영 기회가 안오네요. 그런데 여기에 이성열이라면..뭐 어쨋든 오재일보다는 낫다고 보거든요. 넥센 팬입장에선 대 환영이죠..크크 아마 오윤,이성열,유한준 중 2명씩 번갈아가면서 쓰지 않을까 싶네요..이렇게 되면 아님 1루백업으로 쓸수도 있을거 같고 두산 외야 자원은 김현수, 정수빈, 이종욱이 전부 아닌가요..? 추가로 생각나는 선수가 임재철 정도인데..잘 안보이고.. 오재일이 시즌 시작전에 박흥식 코치가 서건창과 함께 제일 기대하던 선수이긴 했습죠..개막2연전 두산과의 경기에서 맹활약 했고.. 근데 그게 전부..1루수비는 나름 괜찮게 합니다만..기존 두산 내야진보다 잘한다고 하기도 어렵고.. 여하튼 하..빌리장석 귀신같은 사람...
12/07/09 14:56
아 이건 대박...
오재일 선수 장타력이 있다고 하는데 폄하하는 건 아니고 있는 그대로 실력만 놓고 보면 1루 수비 A, 컨택 D, 장타 C 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말이죠. 컨택은 타율이 말해줄테고. 장타는 한번 경기하는 거 보시죠. 정말 시원하고 힘있게 맞아 나가는 타구가 목동을 겨우 넘어갑니다. 잠실이라면, 그냥 잡히죠. 너무너무 잘맞은 타구가 그렇게 나가요. 두산가서 잘하기를 빌겠지만. 낯성열이라니. 아. 연신 웃고 있네요.
12/07/09 15:08
아 그야말로 연신 웃고 있습니다.
뭐 과정이야 어떻게 됐든 작년 시즌 초인가? 내년에 4강가고 내 후년에 우승도전한다고 말하길래. 이 양반이 농약을 드셨나? 했는데 아 연신 웃고 있습니다.
12/07/09 15:08
너무 어이가 없어서 뭐라고 말을 해야하는지...
지금 두산의 외야 자원이 없어서 허경민이 외야를 백업해야 하는 경기도 있었는데 말이죠. 진짜 더위 먹고 미친거 아니면 어떻게 이런 트레이드를 할 수가 있나요. 심정수 - 심재학 트레이드 이후로 진짜 충격 먹었습니다.
12/07/09 15:10
타구단 팬이 보면 둘 다 똑같은 좌파 거포 대타로 느껴지지 특별히 어느한쪽으로 무게추가 기울어지지 않네요.
둘 다 재능은 있는 선수인데 생각보다 잘 크지 않아는다는 점이 이번 맞트레이드이어진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왼손 거포는 필요한데 팀에 있는 이성열 오재일은 먼가 아쉬우니 서로 한번 바꿔서 써보지 않을래?혹시 포텐 터질지 알겠어? 이런 느낌인듯.
12/07/09 15:13
심지어 이성열은 이미지에 맞지 않게 발도 빠릅니다.
컨택 장타력 주력 모두 이성열 윈 글에 브금으로 장사하자가 들어가야 할 듯 ;;;
12/07/09 15:17
용덕한이야 벤치보기 아쉬운 선순데 두산에선 자리가 날것같지 않으니 그냥 선수미래를 위해 주고 복권하나 사왔다지만
오재일이 터지면 이성열정도 될것같은데요.
12/07/09 15:17
전 우리 근육병아리 병호가 넥센가서 터진 게 여러 이유가 있지만 목동 구장 영향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거든요.
잠실 20+ 홈런을 때리는 뽕열이가 목동에가면....아 상상하기도 싫네요. 결과는 봐야 알겠습니다만, 당장 보기에는 뿅열이가 김진욱 감독님과 불화라도 있나 싶을 정도의 밸붕 트레이드네요. 아 병호랑 뽕열이가 우리팀에서 터졌어야 하는데 ㅠ.ㅠ
12/07/09 15:23
다른데 보니 원래는 배힘찬+오재일주고 이성열 받는거엿는데 빌리장석의 거절로 그냥 오재일대 이성열로 성사됐다는..썰이 있네요
배힘찬..줘도 되는데 여하튼 빌리장석이란.. 이성열을 지타로만 쓴다고 하면.. 서건창-장기영-이택근-박병호-강정호-이성열(오윤)-유한준-허도환(최경철)-김민성(유재신)이 되겠네요. 좌완이면 오윤 우완이면 이성열 이렇게 쓰지 않을까 싶네요
12/07/09 15:30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241&article_id=0002088814&date=20120709&page=1
기사가 하나 올라왔는데 이 트레이드를 두산에서 먼저 요청했다고 하네요 ;;;;;; 흐음.... ;;;;
12/07/09 15:41
최훈의 잠정 연중된 GM 카툰이 생각나네요.
두산 프론트 : 이성열 <-> 오재일 + 배힘찬 트레이드 어때? 빌리 장석 : (이게 왠 떡? 하지만 팅기고 보자) 싫은데? 두산 프론트 : (아 갖고 싶다 오재일...) 그럼 이성열 <-> 오재일 어때? 빌리 장석 : you just activated my trap card!!
12/07/09 15:31
아무리 잘 쳐 봤자 이성렬 다운그레이드 일텐데 오재일은요...
머, 이성열 선수가 부상을 숨긴다거나... 아니면 김진욱 감독과 사이가 완전히 틀어졌던가 (이게 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실력 대 실력이 아닌 외부의 무언가에 의해서 이뤄진 트레이드인거 같습니다. 이건 복권도 아니고... 용덕한 - 김명성 트레이드도 이해해 볼려고 하고, 김희걸 - 조영훈 트레이드도 어떻게든 이해해 볼려고 하지만. 이번 트레이드는 무언가 외적 요인이 작용했을꺼라고 생각되네요. 두산 쪽 인터뷰 기사 보면 대충 견적이 나오겠죠. + 기사 보니깐 분명 무언가 감독과 선수간의 무슨 문제가 있네요 확실히.. 그렇지 않고서야 먼저 트레이드 제안을 할리가 없죠.. 글고 원래 트레이드 제안한 쪽이 불리할 수 밖에 없고요. (근데 삼성은 기아가 먼제 제안했는데, 왜 30살 투수를 받은 거냐 .. ;;)
12/07/09 15:54
여담이지만
박경태 달라고 했는데 안 준다 그랬죠. 조영훈 선수 급으로 젊은 투수는 안 줬을 겁니다. 사실 안주면 안주는 대로 트레이드 안했으면 그만인데.. 감독이랑 프런트 다 사람이 좋아서 허허
12/07/09 15:35
이성열이 구단과 마찰이 있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게 아니고서야...심지어 두산에서 먼저?????????? 그나저나 넥센 타선은 이제 어디가 제일 약하죠??? 요새 민성이도 날아다니는것 같던데 후아...
12/07/09 15:36
베어스 내야 뎁스는 최훈씨가 카툰으로 다룰 정도인데 내야수를 더 받아서 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뭐, 저야 히어로즈 쪽이니, 그냥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영어로 땡큐.
12/07/09 15:37
두산이 먼저 요청했다면 감독 및 코치진과 불화가 있었다거나 본인이 트레이드 요청했거나 둘중 하나겠죠.
어처구니 없는건 이성열로 받아온 카드가 아무것도 보여준거 없는 내야수라는 점... 역대급 밸붕 트레이드가 아닐수 없습니다. 전병두 트레이드 급이네요.
12/07/09 15:52
추측입니다만
김감독이 이성열 선수가 탐탁치 않음 - 프런트한테 트레이드 요구 - 프런트 : 'OK' - 선수 의중 살펴서 서울팀과 합의 - '넥센' 두산 : "배힘찬, 오재일 주세요" 이장석 : " 배힘찬 안됨" 쫄리면...... 두산 : "그럼 오재일이랑 1:1" 이장석 : "Call"
12/07/09 15:57
그런데 생각해보니 아무리 징계트레이드라고해도 신종길때문에 열받아있는 기아와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_-; 선동렬감독도 타자에 허덕이고 있구요. 넥센과 한 이유가 따로 있겠죠?
12/07/09 16:00
선수 의중이 들어갔다고 봐야죠.
제일 안전한 판단은 한화(...한화팬분들에겐 죄송하지만...)일텐데 4강 경쟁팀이랑 한거 보면..
12/07/09 16:04
프록터가 이성열한테 목동에서 끝내기 홈런 맞는 장면이 그려지네요.. 이건 아무리봐도 두산 프론트와 감독의 삽질이죠. 만약 이성열이 감독과 불화가 있었더라고한들 그래서 불리한 트레이드라도 해야한들 같은 4강 경쟁팀에게 좋은 선수를 넘기다니요.. 용덕한 때도 그랬지만 용덕한, 이성열은 바로 기용이 가용한 시즌 전력이고 김명성, 오재일은 두고봐야 되는 전력입니다. 올 시즌처럼 순위경쟁이 치열한 시즌도 없는데 1,2승이 중요한 때에 경쟁팀들에게 중요한 시즌 전력을 쏙쏙 갖다 바치는 꼴이니..
12/07/09 16:15
용덕한 선수 트레이드해서 롯데 가려운 부분 긁어주고 (김명성은..)
이성열 선수가지고 이런 트레이드를 하네요. 흐음.........
12/07/09 16:17
이장석 : 두산 프런트님들 오재영 + 1 이랑 이성열이랑 트레이드 할래요??
두산프런트 : 헐... 대박 콜!!! 빨리 맘바뀌기전에 콜콜 이장석 : 내 카드는 오재(영+1) 이다..
12/07/09 16:24
저 두산팬인데 진심으로 피지알 오기전까지
오오 뽕열이가 가고 오재영이 오는구나!!!!! 하고 들어왔는데..... 뭐야이거.......................... 오재일?????????????? 감독님 왜그래요........
12/07/09 16:24
넥센 팬 입장에서야 LPG 이후 자동아웃 염려할 필요 없이 강력한 타선 구축이 가능해져서 기쁜 일인데
주변 두산 팬들의 멘붕은..ㅜㅜ 죄일아 가서 잘해라..
12/07/09 16:25
넥센 레알이네요 이거......... 진짜 덜덜덜
전 왜 충청도에서 태어나서 한화 팬질을 하고 있는걸까요... 그것도 작년부터ㅠㅠ
12/07/09 16:31
요시 빌리장석.
타선이 장난아닙니다. 이택근-박병호-강정호-이성열이면 중심타선의 묵직함이 장난아니게 되죠. 지금 넥센 4위인데 4강가면 수익도 짭짤하게 들어오죠. 진짜 프로팀다운 모습을 근래 보여주고 있네요.
12/07/09 16:36
뭐하러 4강 경쟁 팀이랑 트레이드를 하는건지 ;;
한화랑 하면 박정진 정도는 받아갈 수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두산이 작년부터 계속 박정진 원했다고 하는데, 박정진<->이성열이면.. 서로 윈윈이 될 수 있었을텐데 ;;
12/07/09 16:44
서건창-장기영-이택근-박병호-강정호-이성열(오윤)-유한준-허도환(최경철)-김민성(유재신)
부상후 아직 제 기량이 아닌 유한준 선수와 수비형 포수인 허도환(최경철) 선수만 빼면 흡족한 타순이네요. 유한준 선수 조금만 끌어올려주면 진짜 이보다 좋을순 없을 것 같군요. 특히 박병호 강정호 이성열로 이어지는 거포 타자들.. 상대 투수에게 위협적일듯 싶고요. 지난해 독보적인 꼴찌인 넥센도 아닌데 4강 경쟁중인 팀에게 즉시 전력감을 주다니.. 두산의 의중을 알수없네요. 시즌 끝나고면 모를까..
12/07/09 16:55
이 라인업의 진짜 무서운 점은 이름을 올린 12명 중 군미필이 김민성 단 한 명이라는 거죠..
84년생 이성열, 86년생 박병호, 87년생 강정호-유재신, 89년생 서건창이 모두 군필입니다.
12/07/09 16:55
예상 시나리오
선수를 두고 이런 얘기하면 그렇지만 제 생각에는 이성열 선수가 부상이 있는 건 아닌가 걱정이 되네요. 만일 그렇다면 빌리 장석이 당한 것 같지만 사실은 빌리 장석은 화타를 데리고 잇어서 고쳐서 쓸겁니다.
12/07/09 17:00
사실근데 박병호-심수창vs김성현-송신영도 당시엔 밸붕트레이드란 말 정말 많았었죠 10년은 써먹을 준수한 선발유망주와 당시 넥센 최고불펜vs2군생활 전전 유망주소리만 듣던 박병호&1승하기 힘들던 심수창......... 하지만 지금은.....
오재일이 뭐 터질수도 있겠죠 다만 현시점에선 정말 밸붕트레이드네요
12/07/09 17:14
오재일이 야탑고 시절 김진욱 김독 제자여서 가능성을 잘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 하긴 개뿔...
뭐 어쨌든 오재일 포텐 터지길 기도하는 수밖엔 뭐 ;
12/07/09 18:13
이성열 - '잠실'을 홈으로 '홈런'을 '24개' 친 선수. (잠실을 홈구장으로 사용한 선수 중 통산 7위)/오재일 - 커리어 하이 '안타'가 '23개'인 선수.
이성열 - 29/오재일 - 27 둘의 나이차이는 겨우 2살. 27의 나이는 유망주에게 슬슬 걸림돌이 될 나이. 이성열 - 한 시즌이라도 확실하게 보여준 '거포'/오재일 - 거포가 아닌 '거포 유망주' 이성열 - 고질적인 K/BB가 약점/오재일 - K/BB는 이성열 보다 더 안좋고 0.170 타율은 생산성이 의미가 없는 수준. (+이성열은 넥센의 약점인 '좌타 빅뱃'에 완벽히 부합하는 선수/오재일의 두산 1루수는 지금 포화 상태.) + 이성열 - 올시즌 외야수 '빅뱃'은 전무한 상황(최진행 제외)/오재일 - 1루수는 가장 보강하기 쉬운 '빅뱃'들이 많은 자리. + 목동을 사용하면서 (+)될 이성열의 타격성적/잠실을 홈으로 사용하면서 (-)될 오재일의 타격성적. ('홈런'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는 선수에게 잠실-목동의 차이는 더 확실히 부각됨.) 이성열 선수가 꾸준하진 못해도 해도 (사실 꾸준하지 못한지 확실하지도 않습니다. 출전기회를 보장 못 받았으니까요.) 분명하게 자신의 가치를 확실히 보여준 선수고 오재일선수는 지금 당장은 뭐.... 아무것도 없는 선수죠. 유망주는 유망주일 뿐입니다.
12/07/09 18:17
이장석이 한국의 빌리 빈인게 아니라 빌리 빈이 미국의 이장석이네요....
롯데팬인 저도 한화팬인 친구도 스크팬인 직장상사분도 모두 충격을 금치 못했습니다.
12/07/09 18:50
카더라지만..
야탑고 시절 제자였던 오재일을 김진욱 감독이 원했으며, 여러 트레이드 카드가 결렬된 끝에 이성열과 맞바꿈을 했다고 알려졌다. 라는 말도 있네요.
12/07/09 19:17
이성열선수 길열어준거라 생각하겟습니다.-_-.... 좋은선수길열어줘서 한국야구 좋은야구만들어준다는걸로.....(그럼 한화는..nc는...)
12/07/09 23:10
오재일 선수 훈련할때는 정말 엄청나다고 하던데요. 그래서 넥센 코치랑 감독도 겉으로 보이는 스탯에 비해 좋게 평가하고 기회도 많이 줘왔고 그때마다 팬들의 속이 터져나갔는데 아마 김진욱감독도 그런 거에 속으신 게 아닐지..
12/07/10 00:37
KIA 팬인 제가 보기엔...
두산의 이성열을 김주형과 트레이드한 것과 같습니다. 세상에... 두 선수가 +@ 없이 트레이드가 가능한 급인가요. 이미 보여준 것이 있는 선수와 보여준 것이라곤 하나도 없는 선수를 맞바꾸다니... 이러니 두산팬들에게 욕을 먹을 수 밖에 없죠. KIA가 이성열을 데려왔으면... 좋았을텐데 ㅠㅠ
12/07/10 00:53
이성열이 가끔 잘치는 돼지면 오재일은 그냥 돼지같은데.. 어째서 맞트레이드를 했을까요;;?
딱.. 삼성 모상기 <-> 넥센 오재일 했으면 복권교환 했거니~ 했을텐데 이성열이라니..
12/07/10 02:29
완전한 음모론이긴 한데...
지금 뽕열이 받아가고 올 말에 넥센에서 손승....이라던가 강정..... 혹시 넘겨주기로 한 것 아닐까요?? 두산이 이번에 일부러 한번 손해봐주기로 한건....혹시.... 기아팬이라 조심스럽지만 이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아서요...
12/07/10 04:49
저희 두산은 아낌없이 퍼줍니다 여러분.
이런 벨붕도 겪었는게 뭐를 못겪겠습니까. 두산 지금 내야진 넘치고 2군에서도 1군 못올라와 힘겨워하는 앞길이 창창한 선수들 많은데 커피님께서 모두들 길 터주시겠죠. 마음대로 골라가십쇼. 농담이 현실이 되는 곳 두산입니다. 단, 롯데 넥센은 이미 한번 초이스했으니 다음 순을 기다려주시기 바라며 기아 여러분들께서도 죄송하지만 신일고 사건이 잠잠해주실때까지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아놔 속터져.
12/07/10 06:11
2주 전인 지난 6월 26일 목동구장에서 넥센과 두산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였다.
두산 김진욱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시진 감독이 있는 넥센 덕아웃을 찾았다. 두 사령탑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먼저 김시진 감독이 타격 훈련을 하고 있는 오재일을 보고 한 마디 했다. 김시진 감독은 "기회를 줬는데 계속 기다림의 연속"이라고 말했고 김진욱 감독은 "타구가 날카롭다"고 대답했다. 김시진 감독은 "경기 중에 저렇게 쳐야 하는데 걱정이 크다"고 덧붙이자 김진욱 감독은 "우리 이성열이하고 바꿉시다"라고 농담을 건냈다. 그 순간 덕아웃에 있던 두 감독과 취재진 모두 웃었다. /// 이번 트레이드는 두산이 먼저 넥센에 요청해 진행됐고, 몇 차례 카드가 불발된 뒤 이성열과 오재일을 바꾸는 것으로 합의가 이뤄졌다고 넥센 관계자가 밝혔다. /// 이성열 통산 0.247 시즌 126타수 0.286 오재일 통산 0.185 시즌 135타수 0.170 그냥 이성열 보내고 싶어서 환장한듯..... 2군 감독 하고 싶었다더니 팀을 2군화하는 커피감독놈.... 님자 붙이고 싶지도 않네요. 2군 수집에 미친거 같은;; 참고로 이번시즌 두산 외야수 실정은 김현수가 빠지면 우익수 정수빈이 좌익 가고 이성열 우익 이종욱이 2군가면 우익수 정수빈이 중견 보고 이성열 우익 외야 뎁쓰 습자지라 정수빈 멀티 돌리고 이성열이 단 한명의 백업이였는데.... 아웃;; 퓨쳐스에서도 공 흘리고 다니는 정진호 백업으로 올리면 이젠 2군에도 외야가 없는 크크크..... 망할 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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