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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7/01 01:28:12
Name Yang
Subject [일반] [K리그] 반을 살짝 지난 상황에서 대구FC 정리.
YANG입니다.

K리그도 대략 19라운드를 지나 전체적인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중에.
시민구단 대구FC의 올해 성적을 간략하게나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 시즌전.
평가는.... 강등후보 -_-

대구FC의 전력은 개막이전부터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있는거라고는 국대'출신' 주장 유경렬 선수나
올대의 김기희 선수빼고는 이름있는 선수도 거의 없거니와.. 전해의 성적도 매우 좋지 않았으니
올해 외국인 감독선임하고 브라질 선수 셋 영입한다고 뭐가 달라질까가 지배적이었습니다.
선수 셋가지고 축구하는게 아니다보니 대부분 전문가나 심지어는 팬조차도 강등권을 벗어나는게
2012시즌의 현실적인 목표였지요.


2. 현재

8승 5무 6패. 승점 29점 , 득점 24/실점 25 (득실-1) 7위.

무난한 공격력과 무난한 수비력으로 중위권을 질주 중입니다. 상위권과는 꽤 차이가 나지만 나름대로 4위 제주와는
승점 3점차. 게다가 어제 홈에서 2:0으로 제주를 이겼죠. 6위 부산과는 1점차이라 언제든 뒤집힐수 있습니다.
아래쪽과도 크게 차이나지 않으니 연패하면 훅가긴 하지만요...

그에 따라 강등권이 아니라 스플릿 상위권 유지가 목표로 상향조정 되었습니다.
득실점이 아직도 -인건 근래에 홈에서 전북에게 5:1로 제대로 보복을 당해서....;; 그 외에는 사실 빈공에 가깝습니다.
경기당 1골 약간 넘긴한데 올해 K리그 자체가 전북,수원,제주만 경기당 2골에 가깝다보니.. 팀득점 순위로도 중간쯤입니다.


3. 분석

FW - 이진호 / 송제헌 / 황일수 / 외 나머지 -_-;
: 꼬꼬마팀 대구(실제로 팀 평균신장이.....)의 장신 스트라이커 이진호의 팀의 보물입니다. 나왔을때와 나오지 않았을때의
공격 작업의 차이가 나지요. 중앙돌파를 위주로하는 대구 공격 특성에서 윙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를 받아줄수 있는 선수는 꽤나
중요합니다. 이진호가 있으면 그만큼의 크로스빈도가 높아지죠. 없으면 크로스 따위 -_-; 전체적으로 크로스를 너무 아낍니다..

송제헌과 황일수는 서로 골과 어시만 해가면서 스탯을 쌓고 있습니다. 송제헌의 원킬 능력은 꽤나 괜찮은데 문제는 자리를 뺏겼을때
완전히 지워진다는거... ; 그래서 맨날 미드필더라인까지 내려온다는건 문제가 있습니다. 3탑에서 송제헌을 중앙에 올려두면 탑이
그냥 없어져버리죠.. 이진호랑 같이 세워두지 않을거면 4-3-3은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황일수는 저돌적인 공격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작년까지 팀을 먹여살렸구요. 이 선수는 드리블도 좋고 주력도 빠르며
한국선수들의 약점인 첫 볼터치도 꽤나 괜찮습니다. 터치후의 빠른 돌파로 역습하는 장면이 꽤나 자주 나옵니다. 그리고 킥력도
준수해서 프리킥이나 코너킥을 도맡아서 차고 있죠. 그럼 문제는 뭐냐...
슛 쏠때만 개발입니다 ;;;; 운이 안좋았다고 말할수도 있지만 그거 이전에 뭔가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 할정도로 슛을 못찹니다.
골 하나만 들어가면 잘될것도 같은데....

올해 대구 공격진은 이 세명이 로테이션을 돌고 나머지 세선수는 그냥 가끔 땜빵..... 로테 돌리기 좋아하는 모아시르 감독이
공격진 만큼은 꽤나 이 셋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MF - 김대열 / 송창호 / 안성현 / 최호정 / 황순민 / 레안드리뉴 / 지넬손 / 마테우스 / 그외..

대구 미드필더진은 강력함과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브라질 선수 세명은 미들이라기 보다는 포워드에 가깝죠.

지넬손과 레안드리뉴는 성향이 매우 비슷한데 레안드리뉴가 팀워크플레이를 선호한다면 지넬손은 개인플레이를 선호합니다.
가끔 팀킬도 자행하는 지넬손보다는 레안드리뉴가 훨씬 잘해보이는건 무리가 아닙니다만... 기술적 측면은 거의 동등하다고 봐야죠.
사실 대구같은 팀에 이렇게 싸게 영입하기는 쉽지 않았는데 감독힘으로 영입에 성공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문제는 대구의 꼬꼬마화에 이 두선수가 매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거죠 -_-;;

마테우스는 현재 부상입니다만 준수한 측면 미드필더입니다. 발재간도 괜찮고 스위칭해서 중앙으로 빠져들어가는것도 좋습니다.
이진호와 더불어 키가 큰축에 속하다 보니 세트플레이에서도 꽤나 도움이 되는데 부상이라 한참 안나와서 대구는 세트플레이 시망..

나머지 선수들은 자세하게 쓰지 않겠습니다만, 전체적으로 라인을 지키고 공격작업을 하는것에는 크게 무리가 없는 플레이어들입니다.
물론 김대열은 좀 까야되겠지만요.. 측면 미들로 나가기만하면 공격 템포를 확 잡아먹으니 -_-; 요즘 그래서 공격형 미들로 나가서는
골도 터트리고 잘하고 있습니다... 황일수가 없을때는 4-3-3의 한 축인데 템포를 먹으면 어쩌자는거...
그리고 국내 미드필더들이 크로스를 심하게 아끼고 있다는게 단점입니다. 어쨌거나 측면에서 기회를 잡으면 뻥은 아니라도
적당하게 올려줘야하는게 뱅뱅뱅 돌리는게 일상.. 공격력에 비해 대구 공격이 답답한 측면은 거기에 있지요.

로테를 많이 돌리는 대구 사정상 브라질 선수라고 해도 서브의 칼날을 피할수가 없습니다. 심심찮게 교체하죠.
미드필더 구성에서부터 모아시르 감독의 장기 구상이 눈에 보인다고 해야할까요.


DF - 강용 / 김기희 / 박종진 / 유경렬(주장) / 안재훈 / 이지남 / 이준희 / 조영훈

수비수 8명은 착실하게 로테를 돌고 있습니다. 대구 수비수들은 대체적으로 '느린발'과 좋지 않은 공격가담 능력 (김기희빼고 -_-)
그래도 괜찮은 공중볼 처리능력과 조금은 불안한 수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대구 수비의 문제는 뭐 딴거 없이 전체적으로 느리다는겁니다. 라인도 잘서고 위치 선정도 괜찮은데 왼쪽 수비인 박종진을 제외하면
안정도가 많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경기초반에는 그래도 괜찮은데 경기중반 넘어서면 체력이 떨어지면서 헥헥헥 -_-
특히나 유경렬 선수가 그런 경향을 많이 보여주는데, 대신 공중볼 장악능력과 위치선정이 괜찮아서 그래도 쓸수밖에 없죠.

올대랍시고 나와있는 김기희는 아직 좀 많이 커야됩니다. 어린 선수다보니 멘탈이 오락가락.. 그럴때 수비가 불안한건 덤입니다.
공격가담할떄의 능력은 공격수 출신이라 괜찮은데 수비불안은 뭐 어찌할수가 없습니다.

이런 단점을 뒤로하고도 잘해주고는 있습니다. 그나마 중앙수비수들의 컷 능력이 좋아서 그런건데.....


GK - 박준혁......

대구 최대의 문제입니다. 이 선수가 26. 키퍼로서는 능력을 개화해야할 시기지요. 뭐 깨달음이 30대에 찾아오신다는 분도
꽤나 많았습니다만...

이 선수에게 별명을 붙이자면... "대구의 레이나"라고 해야할까요. 물론 예능적인 측면에서만 -_-;
물론 슈퍼세이브도 잘해주고 반사신경은 정말 K리그 내에서도 탑급에 속합니다. 근데 뭐가 문제냐구요?

안정도가 매우 떨어집니다... 특히나 공중볼 판단능력을 시작으로 튀어오르는 볼을 잡는 능력부터 상대 공격이 수비수 사이로
들어오는 패스가 들어올때 나오는것과 지키는것의 기본적인 상황 판단이 잘 안됩니다 -_- 이런 골키퍼를 대구는 주전으로 쓰고
있습니다. 엉엉엉~

인천 홈 경기에서는 코너킥에 대각선 승룡권을 했는데 공에 '안맞아서' 골먹을뻔 하질 않나.. (다행히도 박종진 선수가 슛을 걷어냄..)
수비수가 사이로 들어오는 스루패스에 달려나가다가 갑자기 멈춰서 옆으로 넘어지질 않나.. (부산 원정에서 그렇게 골먹고 멘붕 -_-)
근래에 본 최강은 수비수랑 자신의 사이로 공중볼이 느리게 통통 오는데 콜플레이도 안하고 튀어나오다가
갑자기 멈춰서 머뭇머뭇하는데 공이 높게 뛰어서 자기 머리뒤로 지나가자 뒤로 나자빠졌습니다 -_-;;;
그리고, 그 공을 부산의 임상협 선수가 자기도 골 넣어보겠다고 발을 가져다 대면서 홈런 크크크크크크. 부산 원정 서포터 전원이
정줄놓게 만드는 플레이였죠.... (그리고 임상협 선수는 교체 -_-)

하여튼 이런 안정도가 매우 떨어지는 선수를 가지고 키워가면서 써야됩니다. 암요.. 최은성 선수 영입안하고 뭐했니....


총평
: 모아시르 감독의 운영자체는 합격점을 받을만 합니다. 잠그기도 잘 하지 않고, 공격적인 운영에 주전이 없다는 식으로 팽팽돌리는
로테이션.. 실제로 브라질 세명을 부상이 아닌데도 빼버리질 않나.. 체력떨어지면 칼같이 교체..
장기적인 안목에서는 이것이 맞습니다. 올해는 스플릿이라 한라운드를 더 하는거니까요. 컵대회는 탈락했지만..

공격작업에서는 템포가 약간 느리다는것과 크로스를 너무 아낀다는게 문제지만, 그것을 제외하고는 뭐 무난하다고 봐야됩니다.
패스템포가 올라가면 경기자체는 꽤나 재미있거든요. 만들어가는 작업이 좀 좋아졌습니다.

수비는 뭐... 언제나 박준혁이 개그를 하지 않는걸 바라면서 봐야합니다 ;;; 마음이 떨리는걸 참을수가 없네요.
오죽하면 타팀 해설자가 바운드볼을 가슴에 안으려다가 놓치는거 보고 "저게 그렇게 어려운 공이었던가요~"를 합니까. 흑.
에이 성질이 뻗쳐서 정말!


4. 예상?

일단 홈에서는 매우매우 강해진 지라. 지금의 성적을 유지만하면 상위 8위 스플릿에는 들어가지 않을까 합니다.
대구도 어쨌거나 대구가 연고인지라 여름에는 쫌 강합니다. 최소한 강등권과는 하~안참 차이가 있으니 강등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고지가 접근성 꽝에 객석수만 더럽게 많은 대구 스타디움이라 홈 오면 1만이 오던 2만이 오던
빈자리가 더 많은걸 선수들이 봐야한다는건 안자랑 -_-; 지금이라도 2호선 분선계획은 없는거냐 대구시!

뭐 그런것이죠.

그럼.

* 간만에 쓰는글이 K리그 글이 될줄은 몰랐습니다? 사실은 철권TT2글을 먼저 써야했는데... 어쩌다보니..
   시즌 연간권을 산게 죄지요. 네네.
* 북구 태전동.. 소위 칠곡이라 불리는곳에서 대구스타디움까지 가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최소 1시간 30분입니다. 물론 대중교통..
   근데 자가용을 타도 50분은 걸린다는게 함정. 진짜 접근성 더럽게 꽝입니다. ; 다른동네에서 가셔도 대구스타디움 환승은 기본에
   환승안하고 대공원역에 내리면 고스란히 20분을 걸어가야되지요 -_-; 칼라스퀘어 지을돈으로 경기있을때 셔틀버스 지원이나
   더 추가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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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LEss_MAy
12/07/01 02:17
수정 아이콘
뭔가 은근히 단단하다는 느낌이 오더군요.
우리 전북과의 어웨이 매치에서는 이기고 홈에서는 졌지만, 그리고 이 팀의 풀경기 영상은 본 적 없습니다만
브라질 출신 감독답지 않게 화려한 경기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효율적인 축구를 지향하는 것 같으면서도
득점을 하는 장면에서는 또 멋진 패스플레이나 셋피스에서의 멋진 속임수를 구사하더라구요.
일단 대구 입장에서는 상위스플릿에 들면, 다음해에는 더욱 좋은 플레이를 기대할 수 있을 듯 합니다.
(홈에서 2:3역전패..잊지않겠다..)

아무튼 대구같은 큰 도시(아무래도 K리그가 더 흥행하려면 큰 도시의 팀들이 잘 나가야 겠지요..)의 클럽은 더욱 더 잘 나가야 합니다.
잠잘까
12/07/01 03:07
수정 아이콘
전북은 아무리 대구를 대파했어도 홈에서의 1:2도 아닌 2:3의 역전패, 저도 잊지 않을 겁니다.
장성백
12/07/01 03:07
수정 아이콘
기존의 강호들 뿐 아니라 스플릿 시스템을 앞두고 전력 보강을 두드러지게 한 팀들이 많아서
시, 도민구단들의 어려움이 예상됐음에도 대구는 선전하고 있는 것 같네요.
모이사르 감독의 지도력이 좋은 모양이네요.

우리 팀은 얼마전에 청문회하고 감독님이 "강등은 없을 것이다." 고 약속해주셨다던데..ㅠㅠ
잠잘까
12/07/01 03:48
수정 아이콘
올해 시도민 구단중에 우려와 기대를 보여줬던 팀은 당연 대구와 경남입니다. 특히나 2012 시즌은 이적시장이 굉장히 활발했지요.

경남은 그간 많은 스타플레이어를 배출하고도, 선수유출이 극심...대구는 브라질 유학(?)에 감독과 용병이 수준급 선수들이지만, 과거 압도적인(?) 공격적인 전술을 펼쳐 수많은 득점과 함께 무수한 실점을 펼쳐 우려를...
이러한 팀들의 시즌 예상은 당연히 모 아니면 도 입니다. 실패하면 선수유출과 실점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거든요.

제 기대만큼은 아니나 잘 치루왔고, 그래서 전 전북전을 제외하고는 대구를 응원합니다. 왜? 바로 모아사르 감독이지요. 전 그간 브라질, 아르헨티나를 떠올리면 당연히 선수간의 영역을 토대로 공격과 개인기 지향의 축구를 생각했습니다. 거기에 그 브라질, 아르헨티나의 국적은 이국냄새 떄문에 편견도 굉장히 심하긴 했습니다. 제 맘속 감독은 니폼니시 감독과 히딩크 밖에 없었던 지라...(파리아스 잊지 않겠다...) 어찌 되었던 모아사르 감독은 제 편견을 엎을 만큼 인간냄새 풀풀 풍기는 감독같습니다. 올해초 눈물사건부터 시작해서, 기억은 잘 나지 않는데 한국인 폴보츠 동영상 사건까지 선수들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분 같아요.

전 K리그가 내년 승강제를 실현하면, 전북의 응원을 잠깐 미뤄두고 2부 or 3부리그 팀을 응원할 생각입니다. 아마 경기장을 당연히 가야할테니 경기도쪽 팀이 되겠지요. 여기서 응원을 하려면 1부리그 팀과 견주어서 팀을 비판해야하고, 응원해야하는 일이 생깁니다. 그 롤모델이 전 대구FC라고 생각합니다.

대구는 부산처럼 굉장히 단단한 팀도 아니고, 그렇다고 올해만 봤을때, 전북이나 수원처럼 공격모드 팀도 아닙니다. 그런데 스타 선수플레이어 자체가 상당히 적음에도 선수들이 제 몫을 해내고 있고, 로테이션도 환상적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전이 전 2부와 3부리그 팀들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매년 보여줬던 K리그 팀들의 고질적인 용병 최우선 문제에서도 대구는 자유로워요. 결정적으로 올해 대구FC 관중은 전년대비 대 to the 박입니다. 경기가 재미있다는 증거지요.
앞으로 대구 FC가 전북 다음으로 꼭 순항하길 빕니다. 그래야 제가 2부와 3부리그 팀 응원가서도 힘있게 소리칠수 있거든요. ㅠ
12/07/01 06:56
수정 아이콘
축구도 좋아하지만 대구글이라 재밌게 보다가 동네분이셔서 더 반가운 글이네요.

애정이 듬뿍 담긴 글 잘 봤습니다.

확실히 작년에 시민운동장에서 경기 할 땐 몇번 갔었는데 대구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하고나서는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더군요.
차가 없는 경우엔 여자친구와의 직관이 참 힘드니까요.(애인이 있을거 처럼 말하는건 함정 크크크)
더군다나 야구장이 더 접근성이 좋아서...

주위에서 대구fc 잘하고있단 소리만 들었는데 이렇게 정리된 글을 보니 더 관심이 가게 되네요~

아무쪼록 대구fc가 더 발전하는 단계라 생각하며 시민구단의 이름에 걸맞게 사랑받는 대구fc가 되었으면 하네요~ 더불어 케이리그도 화이팅!! [m]
12/07/01 07:29
수정 아이콘
애 키운다고 못 갔는데.. 언제 날 좋아지면 애 데리고 경기 보러 놀러나 가야겠네요.

너무 먼 곳이라... 경기 본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하루 소풍 간다는 느낌으로 가야하는지라... [m]
너랑나랑
12/07/01 10:37
수정 아이콘
k리그는 분석글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는데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글 써주세요^^
새강이
12/07/01 11:59
수정 아이콘
시민구단 대구 화이팅입니다. 꼭 상위스플릿에 들기를..
12/07/01 12:10
수정 아이콘
울산 말고 좋아하는 대구와 대전..
확실히 저 멤버들을 데리고 이 정도 성적으로 끌고 오는거 보면 참 대단합니다.
시즌초 엄청 기대했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여서 실망했는데 그 뒤로 계속해서 예상햇던 모습이
나오는거 보고 참 기쁩니다.
더군다나 우리 이진호 선수가 잘 해줘서 정말 기쁩니다. 물론 울산에서 보여주던 골문앞에서 가끔 보여주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판단이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잘 해주고 있어서 좋습니다.
정말 신기한게 울산에서 호로곤에게 버려져서 나간 선수들은 하나같이 다 잘함..
어쨋든 대구와 대전 잘 해주고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대구팬분이 여기계셨다니 정말 기쁘군요
오징어와 말미잘
12/07/01 14:01
수정 아이콘
올 해 대구는 너무 잘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자랑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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