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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28 12:41:13
Name 바람모리
Subject [일반] [야구] 절반쯤 진행된 올해 프로야구 각팀에 대한 분석을 조금 해봤습니다.
1강 1약을 빼고는 나름 안개속이던 순위가 슬슬 자리를 잡아가는 듯한 모습입니다.
그 중심에는 역시 올해는 다르다를 외치던 수도권팀의 하락세가 있구요.
올해는 다르긴 했지.. 좀 오래 버텼다.
순위별로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려 합니다.


1. 롯데 자이언츠
- 방망이는 믿을게 아니라고 하지만 이정도쯤 하면 믿어볼만 한거 아니야?

시즌전 에이스 장원준의 군입대와 이대호의 일본진출로 투타의 중심이 빠진상태.
큰맘먹고 지른 FA 2인은 부상크리로 언제 돌아온다고 확신하지 못하는 상태.
하지만 어느새 순위표의 제일 윗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가장 임팩트 있었던 경기는 뭐니뭐니해도 크보 최강의 마무리인 오승환을 털어버린 경기입니다.
프록터, 바티스타, 손승락, 봉중근등 타팀의 마무리는 덤으로 털어버렸습니다.

3할타자는 김주찬, 손아섭, 홍성흔 세명이고 타점을 주전타자들이 골고루 먹는 모습이 좋아보입니다.
이용훈(7승), 유먼(6승)의 원투펀치가 투수진을 이끄는 모양새입니다.
마무리 김사율은 어느새 18세이브를 기록했군요.


2. SK 와이번스
- 어쨋든 SK는 SK!!

개인적으로는 감독 교체 후 팀성적이 내려갈거라 생각했는데 어제까지 환승역이 없는 1위였죠.
팀홈런이 61개로 1위입니다. (롯데는 39개)
이길만큼의 점수를 짜내고, 어쩔수없이 내줄점수만 내준다고 할까요.
최정의 16홈런 48타점이 눈에 띄고, 3할타자는 없네요.
불펜진인 이재영이 5승으로 팀내다승선두입니다;;
박희수(18홀드)와 엄정욱(10홀드)이 허리를 받치고 정우람(12세이브)이 마무리하는 모양새군요.


3. 삼성 라이온즈
- 올라갈 팀은 올라간다..

불펜진의 노쇠화를 조금씩 보여주며 하위권을 맴돌았던 팀인데
한번 5할승률을 극복하니 여기가 내가 있을 곳이구나 하면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3할타자는 이승엽, 박석민, 박한이 세명입니다.
5선발을 돌아가면서 막아주는 선수들 빼고 4선발까지가 8,7,6,5승을 기록했습니다.
타팀에 비해 혹사당하는 중계진이 없어보입니다.
홀드도 경기도 이닝도 적절히 나눠먹었습니다.
오승환은 롯데전 한경기만 빼면 여전한 모습입니다.
의외인것은 삼성의 팀득점이 8개구단중 1위입니다.


4. 넥센 히어로즈
- 여기는 예전에 와본적이 있는 것 같아..

무슨말이 더 필요할까요.. 현 크보 최강의 중심타선입니다.
팀 홈런 58개로 2위 팀 도루 92개로 1위 팀득점은 삼성에 이어 2위입니다.
3할타자는 강정호, 서건창 두명이지만 박병호가 어느새 0.292 까지 올라왔군요.
외국인투수 두명이 든든한 가운데..
불펜진이 삼성보다 더욱 이닝을 나눠먹었습니다.
삼성은 안지만이 30이닝을 넘겼지만 넥센은 30이닝을 넘긴 불펜투수가 없습니다.
손승락은 3승 16세이브(2패)를 기록했군요.


5. 두산 베어스
- 나 곰이야!! 곰인데..

두산에 대한 개인적인 이미지는 뭐랄까..
자신들이 낼수있는 만큼의 점수를 내고 막을수 있는 만큼 막는다.
타자들이나 투수들이나 스탯만큼의 활약을 해준다고 할까요.
타팀팬으로 관심이 많지는 않은데 내야진에 익숙한 얼굴이 고영민 하나밖에 안보입니다.
3할타자는 김현수, 김동주 두명.
선발투수는 니퍼트, 이용찬 빼고는 제구실을 못해주고 있으며..
노경은은 보직이 뭐길래 28경기에 나와서 51이닝을 먹었지.. 선발같은데 7홀드가 있네요?
마무리 프록터의 20세이브가 위안입니다.


6. LG 트윈스
- DTD DTD 신나는노래!!

올해는 과연 달랐습니다.
작년보다는 좀더 버텼습니다.
지난주에 주키치의 등판일정을 조절해서 일주일 두번등판으로 승수를 챙기고 상위권도약을 해보자는 작전같았는데..
1승5패로 실패했습니다.
처참한 득타율은 무시무시한 잔루숫자를 남겼습니다.
유원상도 슬슬 힘이 부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봉중근은 연투가 가능해지자마자 사라졌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있는힘 없는힘 짜내서 버틴다는 느낌이었는데
5할승률이 심리적 마지노선이었을까요?


7. 기아 타이거즈
- 딱히 뭐라 할말이 없군요.

어쨋든 LG와 승차없는 7위입니다.
SK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며 롯데의 1위등극에 힘을 보탰습니다.
현재는 LG를 상대로 방망이를 조율하는 모습입니다.
올시즌 LG를 때려잡으면서 승률관리를 했습니다.


8 한화 이글스
- ..........

죄송합니다 정말 쓸말이 없네요.
하지만 조금만 기다리면 금방 LG가 비슷한 위치에서 우정어린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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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노코시
12/06/28 12:45
수정 아이콘
롯팬이라 신납니다~
저기서 관건은 SK가 정우람, 박희수라는 좌완 불펜 듀오가 빠진 상태에서 얼마나 버텨줄지.. 그리고 기아의 상승세가 이어질 지가 가장 크겠네요..
천재여우
12/06/28 12:46
수정 아이콘
4강의 마지막 한자리를 도통 예측하기가 힘드네요
12/06/28 12:47
수정 아이콘
어떤 윤곽이 드러난 건가요? --? 지금 상황에서 각 팀 경기가 100경기를 훌쩍지나 20경기 쯤 남았어도 훌륭하게 안개속인데 말이죠.
키스도사
12/06/28 12:47
수정 아이콘
1위와 7위의 승차가 아직 5.5게임 차이이고 아직 시즌이 절반이나 더 남아있기 때문에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1위 롯데와 2위 sk와의 승차도 0.5게임에 불과하고 4위 넥센과 5위 두산과는 2게임 차이밖에 나지 않으니까요.

당장 1위인 롯데가 5연패를 한다고 가정했을때, 경쟁팀들이 승리를 거둘 경우 순식간에 4,5위 싸움을 할수도 있고 5위팀 밑으로인 두산, 엘지, 기아는 치고올라올 계기만 있다면 언제든지 4위싸움에 합류할수 있다고 봅니다. 한화는...글쎄 잘 모르겠군요.

아무튼 아직 더 지켜봐야 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빨간당근
12/06/28 12:50
수정 아이콘
어느팀이건 간에 스윕한번이면 순위가 요동칠 것으로 보이는데요(한화는 죄송하지만 제외...).
날씬해질뻔한아빠곰
12/06/28 13:31
수정 아이콘
하지만 한화한테 스윕당하는 팀은.....
파쿠만사
12/06/28 12:52
수정 아이콘
어제 사직구장 직관 갔다 왔는데.. 4번 이양기를 보고 오늘은 안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확실히 어젠 한화가 에러라든가 고교급 플레이는 없었는데 그냥 전력에서 밀린다는 느낌이 확들더군요.. 정말 롯데가 잘하긴 잘하더군요.
이대호 선수가 빠진뒤로 이렇다할 타자는 안보이지만 각자의 선수들의 자기할만큼 해준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상대가 한화라는 약간의 변수가 있긴하지만...)

그나저나 진짜 한화는... 요즘 라인업을 보면 감독이 무슨생각인지 궁금합니다. 김태균과 최지냉이 부상이었다지만 이양기를 꼭 4번에 놨어야 했는지... 어제 타점도 오선진이 2루타 쳐서 났던거고... 정범모는 2루타 치구 나가도 나머지가 깔금하게 아웃당해주니 홈에 들어와보지도 못하고.. 바티스타는 왜그렇게 올리는지.. 김주찬에게 3타점 얻어맞은거긴 하지만 솔직히 나오면 불안한건 예나 지금이나 어쩔수 없으니 말이죠 바티스타가 한대화 약점이라도 잡고 있는건지..
더이상 말해봤자뭐...ㅠㅠ 전그냥 올해 넥센이 4강가길 응원하고 있습니다.
바람모리
12/06/28 12:55
수정 아이콘
제목을 수정했습니다.
바라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맘속에는 정말 LG가 올해는 다른가? 하는 생각이 있었는 모양이에요.
그런 마음에 쓰다보니 제목을 그렇게 적었었습니다.
Smirnoff
12/06/28 12:56
수정 아이콘
아직은 안개속이라고 봅니다.
루크레티아
12/06/28 12:56
수정 아이콘
롯데의 비약이나 sk의 주춤은 둘째치고 삼성의 약진이 눈에 들어오네요.
돌중일이니 관중일이니 엄청나게 욕을 먹던 류중일 감독이 뭔가 바꾼 건가요? 아니면 그냥 삼성 선수들이 갑자기 각성을 한 것인가요?
12/06/28 12:59
수정 아이콘
롯데 FA 2인중에 이승호는 지금 던지고 있습니다.

롯데가 팀타율 1위 팀방어율 1위긴 한데.. 김성배, 이명우가 이닝은 그리 많지 않아도 경기 출장 빈도가 너무 잦습니다.

그래서 둘중에 하나라도 퍼져버리면 불펜이 단체로 도미노처럼 쓰러질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강영식은 매우 불안하고, 진명호의 부진과 2군가있는 이재곤의 부재가 뼈아프네요..

선발은 이용훈 - 유먼 - 사도스키 - 송승준 - 고원준 이렇게 5선발 체계가 최근에 와서 완성되었다는게 아쉽습니다만...

현재 크보의 최강의 원투펀치 유먼 - 이용훈의 컨디션만 유지해준다면 이번 포스트 시즌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고물이 아직 어린나이인데도 벌써부터 서면 유흥가 죽돌이가 되었다는게 조금 걸리네요.. 오랫만에 복귀한 어제 투구내용도 썩 좋지 않았고요..



타자는 이번시즌 잔부상이 너무 많습니다.

문규현은 벌써 얼굴도 까먹을 정도로 오래 되었고, 홍성흔은 갈비뼈 붙자마자 어제 또 담증세로 병원가서 검사 받았습니다.

전준우는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고, 슬럼프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주찬의 분전이 눈부시네요

박종윤과 박준서의 비상은 눈부시긴 한데, 박준서의 경우 이번시즌 불운이 너무 많이 겹치는거 같습니다.
(홈으로 쇄도하다가 옆구리를 찔리지를 않나.. 사구에 손목을 맞지를 않나..)

조성환의 노쇠화와, 강민호의 예년보다 빠른 체력저하, 문규현의 오랜결장이 불안요소입니다.

트레이드한 용덕한과 정훈, 신본기, 양종민, 손용석 등이 막아주고 있긴한데.. 신본기와 양종민의 역대급 실책을 보니 더욱더 불안합니다. 용덕한은 수비력이 뛰어나나 타격감이 슬픈 상태이고요..



문제는 정대현인데... 메이쟈리그에서 괜히 빠꾸시킨게 아닌거 같네요.. 본인은 이상없다고 우겼지만, 메이쟈리그의 매의눈을 속일수는 없었나 봅니다.
현재 손민한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있는데.. 이번시즌은 그냥 쉴거 같습니다... 이러다가 손민한처럼 영원히 퍼질까봐 걱정되네요..

양승호 감독은 작년보다 업그레이드 되었으나, 선수들이 작년에 비해서 부진한 상태라서 위태위태 합니다. 정규시즌 1위는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4위정도 예상합니다.
켈로그김
12/06/28 13:00
수정 아이콘
과연.. 올해는 달랐습니다..;;
긴토키
12/06/28 13:00
수정 아이콘
삼성 1위할것같아요 페이스 점점 올라오는거보면
사실 개인적으로 보기에 전력이 워낙 압도적인 팀이라 여름에 승 몰아서 쌓고 코시 직행할거같네요
삼성 sk 롯데 그리고 기아가 4강갈것같습니다 넥센은 투수진이 도저히 안되겠더라구요 선발은 괜찮은데 승리조라 할만한 선수들이 없어서 덥고 힘든 여름시즌 버텨내기가 쉬워보이진 않습니다 기아는 지금은 7위인데 삼성처럼 객관적 전력이 괜찮은 팀이라 한번만 페이스 끌어올리면 승수쌓는데는 문제없으리라 보구요
블루나인
12/06/28 13:01
수정 아이콘
한화팬은 김성근 감독님 모셔왔으면 좋겠네요. 얘네들을 프로로 만들어줄 수 있는 감독이 필요한듯.
12/06/28 13:01
수정 아이콘
여름성의 위엄과 순페이의 빠따질이 슬슬 효과가 나오는듯...
12/06/28 13:05
수정 아이콘
엘지팬이신가 보네요
기아랑 할때는 선취점주면 바로 끄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더군요

기아 때려잡았던거 2010년뿐
2009년부터 꾸준히 승을 조공하고있기에...

넥센에 가려있어서 그렇지
엘지는 진짜 기아부터 좀 잡고 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뭐 엘지의 부진은
실력이 부족한걸 어쩌겠습니까
크크크크

타격이 터질땐 용암택, 라뱅이고
안터질때도 원인은 용암택, 라뱅인데

용암택, 라뱅에 타격의 모든걸 맞겨놓고 갈순없으니까요...
델몬트콜드
12/06/28 13:05
수정 아이콘
시즌초 5g를 예상했었는데, 6~7g가 될까바 참 걱정입니다.
다시금 반등의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네요.
가을야구는 아니더라도 시즌막판까지 4~5위유지하면서 아슬아슬하게만 해줘도 고마울것 같네요..
지금 lg는 내년이 조금..한 1mm정도 더 기대되는 팀이니깐..ㅠㅠ
12/06/28 13:08
수정 아이콘
한화 진짜...ㅠㅠ
장성백
12/06/28 13:12
수정 아이콘
LPG를 앞세운 무시무시한 타선과(물논 하위타선은..) 밤느님을 위시한 선발진이 잘 해주고 있음에도 불펜이 조금 불안하네요.
인터뷰대로 후반기를 염두에 둔 철저한 불펜관리에 따른 일시적 부진인지 아니면 이 부진이 장기적으로 팀의 발목을 붙잡을지..

그나저나 서건창 허허허.. 이런 복덩이가 굴러 들어오다니.. 김민성에게도 좋은 자극제가 되지 싶은데 둘이 같이 잘했으면 좋겠네요.
바카스
12/06/28 13:13
수정 아이콘
김주찬 선수 요즘 FA 로이드 때문에 하는거보면 손아섭 선수랑 타순 바꿔서 2번보다 3번 치는게 롯데 팀 타격에 더 좋을듯.
12/06/28 13:14
수정 아이콘
올해는 6월말까지 버텼으니까 다음해는 7월말 그 다음해는 8월말 그 다음해는 9월말 그다음에는 결국 포스트시즌 진출!!은...........개뿔
higher templar
12/06/28 13:16
수정 아이콘
sk팬으로써 올해의 관전 포인트는

이.만.수.
12/06/28 13: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 SK, 롯데, 삼성 3팀은 왠만하면 포스트 시즌에 올라갈것 같네요.
4번째 팀은 진짜 모르겠습니다
올빼미
12/06/28 13:23
수정 아이콘
엘지가 오연패해서 육위죠. 지금타팀도 오연패하면 육위할걸요.
12/06/28 13:23
수정 아이콘
삼성팬으로 가장 불쌍한건 오승환...
이기면 큰 점수차로 이기고 지면 못나오고..
세이브 상황자체가 안나오죠.
안지만, 정현욱만 올라와주면 진짜 걱정이 반으로 줄듯한데..
차우찬은 버려라! 그냥 !!
12/06/28 13:24
수정 아이콘
기아 갑자기 기대 되기 시작합니다. 기아의 연승과 함께 다시 프로야구 볼맛 생겼습니다. 아마 지난시즌 올스타전 직전에 1위였었죠 기아가?(2위였었나?) 그 뒤로 비를 피하는 구단 대신 부상을 맞이하는 구단의 모습 보여주면서 제대로 내려갔었죠.
이번시즌은 반대로 생각하고 응원합니다. 올스타전 전까지 7위 그리고 치고 올라갈듯... 우승했을때도 계속 되는 위닝시리즈로 차근차근 올라갔죠 이번에도 그래봅시다!
서쟁 잘던져주고 석민 어린이 여전하고 타자들 슬슬 살아나고, 후반기 부상만 없다면 기아 4강권 가능하리라 봅니다.
위원장
12/06/28 13:28
수정 아이콘
뭐 아직도 완전 안갯속이죠.
근데 기아 너네는 언제까지 7등할거냐?
방과후티타임
12/06/28 13:30
수정 아이콘
흔히 3게임차를 극복하려면 한달이 걸린다고 하는데
지금 선두부터 7등까지 5.5게임차....두달이면 (내가 응원하는 한팀 빼고) 어느팀도 포시권은 물론이고 1등까지 올라가는게 가능한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진짜 (내가응원하는 한팀빼고) 안개속이네요.
(Re)적울린네마리
12/06/28 13:32
수정 아이콘
'올해는 다르다..' 는 개뿔...... 까진 아니고 매년 선수이탈로 주저앉았는데 올해도 역시 더워지니 퍼지는 엘지네요.
그래도 올해는 다른게 주먹구구식 운용하는 게 아니여서 이탈선수의 복귀와 더불어 한번 더 올라갈 기회는 있지 않을까 합니다.

10선발과 선발과 중계를 오가는 투수진의 여력은 아직 있다고 보구요. 유봉만 다시 장착하면 지키는 야구도 가능해질테고..

다만, 타선의 리드오프의 부재가 전체적인 라인업의 엉성함을 가져왔으니 죽기살기로 깝대 붙박이로 쓰고
라뱅,정성훈등이 다시 자리잡고 정의윤,윤요섭같은 우타 장거리타자 한 둘만 지속적으로 포진하면.......... 그래도 안될꺼야~아마.. ㅜ
12/06/28 13:33
수정 아이콘
박병호는 진짜 대박이네요.
0.292 16홈런 58 타점...
12/06/28 13:33
수정 아이콘
엘지팬 여러분
깝대가 2군에서 시즌 2호 홈런을 쳤답니다
그냥 올시즌내내 2군에서 스윙폼 수정하고
열심히 연습하고
내년에 변신해주면 안되겠니...
사악군
12/06/28 13:34
수정 아이콘
음..솔직히 조금 멘붕오긴 했지만 뭐 처음에 예상했던 거 생각하면 잘해준 편이구요.. 롯데와 경기들도 안타깝긴 했지만 어쨌거나 명경기들이었으니까 슬프지만 욕하고 싶진 않아요... 밀어내기 3점 역전패 그런 건 아니었잖아요.. 하지만 너무 많은 주루사는 욕할테다. (엘지팬)
OneRepublic
12/06/28 13:37
수정 아이콘
엘지는 괜찮습니다. 어차피, 리빌딩 시기니까요.
미래 생각해서 아예 최동수보다는 윤요섭 중용하고, 작뱅은 외야 레귤러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거말고는 선수운용에 불만 없어요. 김기태 감독님 아주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투수들도 조계현 수석코치가 온 덕인지
확실히 변화 된 모습이 보이구요. 올해 가을야구 안해도 되니까, 제대로 미래 봤으면 좋겠습니다. 팀이 돈을 많이 쓰는 구단이니까,
어느정도만 자리 잡고 FA 한두명 데려오면 가을야구할 전력 될테니까요. 올해는 쳐다 보지 말고, 어린 선수들 로또 떠야 올라간다는
생각으로 제대로 리빌딩에만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유원상 작뱅 김태군 오지환 윤요섭만 잘 키워도 성공한 해라고 봅니다.
KillerCrossOver
12/06/28 13:39
수정 아이콘
또 내려가냐..ㅡㅜ
요새 개인사(?)로 바빠서 야구 잘 못보고 있는데 참 다행이란 생각이...흑흑
비공개
12/06/28 13:56
수정 아이콘
한화 이제 탈꼴찌도 안 바랍니다...

그냥 얼른 선수나 키우죠...
스웨트
12/06/28 13:58
수정 아이콘
한화 앞으로 정말 기대됩니다. 비밀번호 찍고 현진이도 메이져 보내고 찬호형 은퇴하고 ...
2020년쯤엔 1위 하겠죠 그땐 원더키디 날라다닐때인데....
12/06/28 13:59
수정 아이콘
넥센이여 3위를 노려봅시다!!
양정인
12/06/28 14:00
수정 아이콘
KIA를 상대했던 SK와 LG가 예상치 못했던 타격을 받았고 그 덕분에 1위를 내주고... 5할 승률 밑으로 처음 내려오자마자 -3까지 내려오게됐죠.
SK와 LG는 KIA를 상대로 최소 위닝시리즈를 가져가야했습니다.
SK는 KIA에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면 1위자리 수성을 확고하게 굳힐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시리즈였지만...
시리즈 1차전을 역전못했다면 스윕까지 당할 뻔했던 결과를 거뒀죠.
시리즈내내 박희수, 정우람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게 만드는 경기들이었는데... 그 분위기가 삼성전까지 연결되는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오늘 경기가 중요하죠. 루징시리즈 이후에 또다시 루징이냐 아니면 반전에 성공하느냐의 갈림길이거든요.

LG는 롯데전에 스윕을 당하면서 그동안 잘 지켜오던 마지노선인 5할 승률이 깨져버렸죠.
DTD라는 LG와 LG팬이라면 떠올리기 싫은 그 단어가 자연스레 떠올리게 만들어졌는데... 또다시 올시즌 자신들을 상대로 미친듯한 성적을 보여주는 KIA를 만났다는 것이 치명적이었습니다. 결국... KIA에 2연패를 당했고 오늘 경기마저 내준다면 정말 갑갑한 모양새가 되버리죠. SK를 만나거든요. 상대전적에서 비슷하다고하는 하지만 팀 분위기가 LG가 너무 가라앉아있는 상태라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데 오늘 경기가 그래서 중요하죠.

KIA가 SK, LG를 상대로 제대로 발목을 잡으면서 그 사이에 있던 팀들의 연승, 연패로 순위가 더 복잡해졌습니다.
6월들어 어느정도 순위가 정리가 되는구나했는데... 삼성의 여름본능과 더불어 6월말에 접어들어서 KIA의 연속 위닝시리즈 덕분에 순위가... 최소한 올스타브레이크 전까진 혼돈 그자체가 될 것 같습니다.
애패는 엄마
12/06/28 14:04
수정 아이콘
삼성은 올팀올이죠. 사실 이제까지 순위가 진짜 문제였지 올라가니깐 무섭네요.
게임차가 적어도 삼성은 워낙 전력 자체가 좋고 롯데랑 SK도 끌어내릴 팀이 안 보여서 세팀은 확정이라고 보고 1팀이 혼전이네요.
멀면 벙커링
12/06/28 14:10
수정 아이콘
삼성 롯데 SK 3팀이 1위경쟁

넥센 두산 LG 기아 4팀이 4강 경쟁

을 할 듯 싶네요.

그리고 순위가 꾸준한 한팀은 계속 제자리 걸음만 할거구요.
내사랑 복남
12/06/28 14:22
수정 아이콘
올해 꼴데가 코시가면 직장 관두고 쫓아다닐껀데 이거 응원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입니다.
에이...4강은 가고 코시는 못가겠지. 뭐 그럴리가 없다고. 내 30여년 경험상 그럴리는 없다고...
12/06/28 14:25
수정 아이콘
넥센이 정말 전력이 좋네요. 강정호가 없는데도 클린업이 빠방한 느낌에, 박병호선수가 원래 손목힘은 알아주는 타자였지만 터진다 터진다 해도 이렇게 엄청 터지니까 좀 얼떨떨한 기분이 있습니다. 대단하구요.

롯데, Sk, 삼성은 4강에 무난할거 같고, 넥센,기아,두산 중 1팀이 4강에 진출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을 해보지만, 아직 시즌 중반이라 예측불허긴 하네요.
웃으며안녕
12/06/28 14:34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보통 1게임 차이정도면 산술적으로 몇게임정도 뛰어야 역전할 수 있다고 보나요?
한 8~10게임 뛰면 1게임차이를 뒤집을수 있나요. 상승세나 컨디션하락을 상대적으로 고려 했을때
12/06/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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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크 기아 넥센 4강 예상해보겠습니다.
들唎냐?
12/06/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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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순위에 상관없이 기아에 괜찮은 신인들이 계속 등장하는거 같더군요.
그리메
12/06/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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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어쩔겨...모가 문제지 여긴...박찬호 류현진 김태균 모가 문제냐구요.
12/06/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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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고 다...
키스도사
12/06/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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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를 보면 2006~2007시즌 롯데를 보는듯...

확실한 에이스(손민한)과 평타는 쳐준 2선발(06 이상목, 07 송승준), 리그 최고의 4번타자(이대호), 그리고 리그 상위수준인 팀타율의 팀(06,07시즌 각각 리그 팀타율 2위팀이었죠. 거기다 2006년에는 리그 홈런 1,2위가 이대호와 호세)이었지만 시즌 최종 성적은 7위...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었죠. 허약한 불펜진에 번번히 실패했던 강감독의 작전 등등... 1년만에 별다른 영입없이 팀을 바꿔버린 로이스터 감독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유도 그때문이구요.
긴토키
12/06/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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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투타 최고의 선수들인 김태균 류현진이 있긴한데 최진행정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사실 전력이 약하죠 작년에 6위한것 자체가 개인적으로 봤을때 거의 기적수준이라고 봅니다 1번부터 9번중에 강동우 최진행 김태균 제외하고 나머지선수들은 다른 7개구단 가면 주전 하기 힘들죠 어떻게보면 퍼시픽 오릭스랑 비슷하네요
Siriuslee
12/06/2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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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8호선은 올해안에 환승할 수 있을것인가?
12/06/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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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무난히 우승 경쟁에 합류할 꺼라 생각했습니다.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살아있는 불펜에, 강력한 1~4선발 라인에,
이승엽의 합류와 박석민의 각성! 고른 노장의 활약 (갑드, 킁킁신)

조영훈의 트레이드 시기가 쫌 아쉽습니다만, 무난히 1~3위에 들어가리라 봅니다.
채탱은 안경도 맞췄는데 발목부상이라 아직 2군에나 있고 ㅜㅜ 승엽이횽 죽는다 이것들아!
12/06/2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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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분위기면 일주일 사이에 1위와 7위가 자리바꿈 할수도 있기 때문에...

근데 LG 전력으로 지금까지 버텼으면 대단한거지 떨어진다고 욕할건 아니죠. 전문가들이 모두 꼽은 강력한 8위 후보였는데요...
12/06/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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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잘해줘서 기쁠 뿐입니다....ㅠ
바카스
12/06/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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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위부터 3위까지는 가을야구 할 것 같고 나머지 자리를 기아, 넥센, 두산(이 순서대로 예상합니다)이 놓고 싸우겠네요.

7위랑 8위는 정해진것 같습니다.
강민화이팅
12/06/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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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대되는 야구..
하지만 협회에서 계속된 10구단의 반대와 올스타전 불참에 대한 선수에게 징계를 내려서..
선수협에서.. 리그 중단이라는 카드를 내미는데...
(이건 가상인데.. 왠지 이게 현실이 될것만 같은 예감은 왜일까요??)
제발 일어나지 말았으면.. 바랍니다..
12/06/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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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장마철 입니다. 하루 쉬느냐 마느냐로 주간 순위가 요동칠거 같아요.
과연 기아 선샤인즈는 올 여름에도 계속 야구를 할것인가 말것인가..
도라귀염
12/06/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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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프런트 은근 용병을 잘 뽑네요 유먼 같은 선수를 어떻게 데려왔을까요? 들리는 소문은 거액의 뒷돈설이 있긴 한데 뒷돈이든 뭐든 프런트 능력 좋네요
12/06/2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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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야구에 관심을 끈 사이에 1데라니?!!!!
forgotteness
12/06/2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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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인것은 삼성의 팀득점이 8개구단중 1위입니다...;;;

진짜 그간 빠따질이 약해지긴 약해졌나보군요...
빠따의 팀이 00년대에는 투수력의 팀으로 변모를 했으니...

10여년전만해도 삼성 팀홈런, 팀득점 1위는 너무나도 당연한 거였는데...


삼성이야기 잠시 써보자면...
일단 선발진이 토나올 정도로 잘 돌아가고 있어서...
원뜨리 9승, 탈봇-7승, 배에이스-6승, 고든 5승...
그리고 올해 실질적 에이스 태자가 승운은 없지만 3승...

요렇게 하니 30승 차네요...

팀 35승 중 30승이 선발승이니 뭐 선발진 강한거야 두말하면 입 아플 정도입니다...


불펜이야기도 좀 해보자면...
안지만의 경우는 올라오는 모습이고...
심창민이 생각보다 훨씬 빨리 정착하는 모습이라...
초반에는 조금 흔들흔들 했지만 시즌 중 후반으로 갈수록 삼성 불펜의 위엄이 나올것으로 보입니다...
오승환은 여전히 돌 던지고 있고...^^


타격은 확실히 류감독이 원하는 팀으로 변모하고 있는 듯 합니다...
승짱은 명불허전이고...
킁킁신, 진마미는 밥 값은 이렇게 하는거다라는걸 잘 보여주고 있죠...
그리고 손가락 안 아픈 퇘지는 역시 레알이었고...
동찬이는 쿠크다스 체질만 벗어나면 항상 자기 몫은 해주는 선수죠...
상수야 뭐 국대급 수비에 0.250만쳐주면 자기 몫은 하는거라고 보고...
가끔 정줄놓 수비하는것만 보완되면 확실히 삼성의 유격수 자리를 10년은 지킬 수 있는 선수임에는 분명하죠...

올해 최형우가 부진하기는 하지만...
계속 잘해왔던 선수고 발전했던 선수라 올해 잠깐 부진하더라도...
시즌 중 후반부터 시작해서 내년에는 좋아질거라고 확신합니다...

다만 영섭이는 군대 좀 빨리 보냈으면 하네요...;;;
형식이나 지영이가 잘해주고 있어서 이제 영섭이에 대한 믿음 조금 접고...
다양한 선수들 활용했으면 하는게 일개 팬의 바램이기는 합니다만...

류감독이 워낙 장기적 운용은 잘하고 있는 터라 크게 불만이 있거나 한건 아닙니다...

여름 되니까 슬슬 치고 올라가네요...
투타 밸런스도 좋고 이길때도 시원시원하게 이겨서 보는 팬 입장에서는 즐겁습니다...^^
다만 오승환을 자주 못봐서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9회 이기는 경기에 오승환 말고 다른 선수를 더 많이 보고 싶네요...히히
위원장
12/06/28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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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연승하니까 선감독 깔꺼리가 없어요. 까야 맛인데...
그래서 오늘은 양현종을 깝니다.
5방향견제
12/06/2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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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정말 선발진 하나는 기가 막히네요
좀 걱정인건 박빙경기를 자주 내준다는 점인데... 그래서 안지만이 살아나야합니다.
오늘 게임도 구속은 나오는데 타자마다 정타로 맞더군요. 호수비로 살았지만...
최형우는 이제 좀 살아나나 싶었더니 또 안되고 후반기 까지 가봐야 할까요. 꾸준히 잘해오던 선수라 이렇게 되니 당황스럽네요
아무튼 방망이는 못믿을 거라고 생각하기에... 박빙경기를 잡아야 코시 직행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뭐 과부하가 없으니 후반기에는 잘하겠죠
12/06/29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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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노경은 선수는 임태훈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빠지기 전까지는 불펜에서 있어서 28경기 51이닝에 홀드까지 기록한겁니다..
처음에 선발로 온다길래 내심 불안했는데 요즘 노경은 선수 올라오는 날에는 삼진 잡는 모습 보는 재미로 보네요, 흐흐

그나저나 두산 왜 아직도 5위에 있는 겁니까... ㅠㅠ
가난한쉐리
12/06/29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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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을 당연한 1위, 그뒤를 받쳐줄 sk,두산 등을 예측하고, 롯데는 5위권이라 말하던 전문가들은 다 어디갔나요???
12/06/29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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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가...제일 문제가 심각한 부분이 불펜입니다;
삼성보다 이닝을 나눠먹은게 좋은 현상이 아닌게;
확실한 승리조가 없어서, 나오면 자꾸 털리다 보니 ;;;;
물론 우리 꼴뚜기 감독님이 확실하게 1이닝은 맡긴다는 신조로 원포인트를 안 쓰기는 합니다만;
도대체 믿고 맡길만한 불펜이 단 한명도 없네요;
이정훈은 1이닝 이상 던지기가 힘들고. 오재앙은....얘는 그냥 원포인트라도 시켰으면 좋겠건만;;;
김상수...휴....박성훈, 장효훈..도 고만고만할뿐;
필승카드로 각성한 한현희를 5선발 땜빵시켜야 할 처지가 되어서..(이놈의 볼융구 자식 ㅠ.)

다만; 핵심중의 핵심 강게이가 빠져 있는데도 이정도 힘을 보여주는건..(물론.삼성과의 3연전을 보고 난 다음 얘기겠지만)
팀이 상당히 강해졌다는 증거이긴 합니다. 요샌 앙마 서건창 혼자 야구하는 느낌이긴 합니다만;

그리고 부상으로 빠져 있는 전력들이 꽤 있어서..당장 우리 송집사님 오시면 쉬어가는 지명타자 구멍도 해결될 것이고
문성현, 김성태도 올스타 이후에만 돌아와 주면; 꽤 괜찮을거 같네요;

사이버 투수, 양산형 정민태 2호기 김영민이 부산으로 보낸 양산형 정민태 1호기처럼 퍼지지만 않고 3선발로 계속 뛰어주고
법규형님이 클래스를 좀 더 보여주시고, 융구가 정신차려서 선발 5인만 이뤄지면..
문성현, 한현희를 1이닝 이상 던지기 힘든 롤코 이정훈 대신 필승조로 쓰면서, 역시 1이닝 이상은 힘든 손승락과 함께 뒷문만 안정화 해주면;
꽤 가능성 있습니다;

그동안 구멍이었던 3루도 요즘 유재신이 그나마 수비라도 잘 해 주더군요;;; 김민성이 강정호 빠진 자리 잘 메꿔주고 있고;
유한준만 좀 더 폼이 올라오면, 4강 문턱은 갈수 있을 듯도 보여요!
12/06/29 03:40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요즘 페넌트레이스가 흥미진진해 진건...
어느팀 할거 없이 불펜들이 구멍이 나서 그런거 같애요;
요즘 크보는 아무래도 불펜중심인데;
삼성이 그나마 치고 올라갈 소지가 있는건 이닝 먹어주고 제구위주로..
즉..리그를 씹어먹는 1선발은 아니어도 어느팀가도 준수한 2,3선발들이 5-6명 포진하고 있기 때문인거고;
(차쿠시마 이 분은 좀 어떻게 해봐야 겠지만;;)
나머지 팀들은 죄다 불펜이 구멍이라서;;;
가장 강한 듀오를 가진 스크도 이분들이 동시에 DL되버리고 팀이 흔들리고 있고;
롯데는 그래도 김성배가 아직은 잘 버텨주네요..(갑툭튀인데) ..게다가 불펜 약해도 방망이로 조져버리니;;ㅠ
넥센이나 두산이나 전부 불펜에 폭탄 하나씩 안고 있고 (혜르노빌 vs 오재앙;;;;)
..믿을만한 불펜 투수는 단 한명(홍상삼과 한현희죠)...
좋은 마무리 가지고도 거기까지 연결 못시키고 있는데다;;
손승락이나 프록터나 요새 자꾸 블론을 해서;;;

기아나 엘지도 반등을 하려면 좀더 불펜 뎁쓰가 강해져야 할텐데;
엘지는 유느님만 안 퍼지시기만 바래야 하는데다...주전들이 줄부상으로 다 빠져있고
기아는 요새 분위기 좋아졌지만..여기도 박지훈이 퍼지는 느낌이라; (나머지 불펜이라고 해봐야...별명들이 화려하신 분들이라;;)

여름 지나보면 알겠지만; 삼성, 롯데, 박희수/정우람 돌아온 스크 정도는 4강안에 들거 같고
남은 한팀이 어떻게 되느냐인데;
빠따들이 돌아올 두산과 투수들이 돌아올 넥센이 좀 유력해 보이고
기아나 엘지가 어떻게 반등을 하느냐네요;;

한화는..슬픕니다; 좋은 선수들 많은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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