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은 매일하지만...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지난 설쯤에 와이프와 장을 보다 우연히 옜기억이 떠올라 장난감 하나만 사달라고 와이프에게 졸라 한 20여년 만에 프라모델을 다시 시작했는데 요즘
프라모델에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있습니다.

도색을 시작해서 3달 넘게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첫작 RX-93 뉴 건담 입니다.



작업을 하다보니 이것 저것 본 것은 많아서 눈은 높아만 져서 여기 저기 개수를 하다보니 점차 소위 말해는 '양카' 같이 변해 버렸습니다.

그래서 나름 설정을 한 것이 아무르(만화상 이 기체의 조종사)가 열심히 만든 후 도색을 시켜놨더니 이렇게 도색을 해서 '민망'해서 차마 타지는 못하고
폐기 처분 했다고 정했습니다.

남자고 건담이고 등으로 말하니 일단 뒤태 입니다.





그리고 측면...






그리고 기타사진...











그리고 또 다른 취미로는... 종이로 건담을 만들고 있담니다. 한 반년 생각하고 만들고 있는데... 나이를 먹으니(?) 시간이 정말 잘가는 군요.




아무튼 40을 바라보는 나이에 새로 생긴 취미가 여간 즐겁지 않습니다. 취미가 없는 분이 계시다면... 취미하나쯤 만드세요.

이상 생존신고 였습니다. 혹시 저를 아시거나 제가 아는 모든 분들 그리고 이글을 읽는 모든 분들 좋은날 되세요.


PS. 내년초쯤 애기아빠가 된다네요... 여러가지 만감이 교차하지만 일단은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