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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24 14:24:28
Name Neandertal
Subject [일반] 2000년 - 2009년 최고의 앨범
개인적으로는 90년대 중반 이후로는 해외 팝이나 록음악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져 버려서 음악을 잘 듣지 않게 되었습니다. 특히 힙합이나 랩 음악에 적응이 안되다 보니 2000년대에는 어떤 아티스트들이 활발히 활동했고 어떤 스타일의 음악이 유행을 했는지 이런 쪽으로는 무지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피지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분들 나이 대를 생각해본다면 우리 피지알 회원님들은 이 시기에 국내 대중음악이든 영미권 음악이든 매우 적극적으로 많이 들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영미권 대중음악 전문지 가운데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롤링스톤지에서 선정한 2000년부터 2009년까지 발표된 음반들 가운데 가장 좋다고 선정된 10장의 작품을 올려보겠습니다.


10위
The College Dropout – Kanye West



9위
Kala – M.I.A.



8위
Modern Times – Bob Dylan



7위
The Marshall Mathers LP – Eminem



6위
Funeral – Arcade Fire



5위
Elephant – The White Stripes



4위
The Blueprint – Jay-Z



3위
Yankee Hotel Foxtrot – Wlico



2위
Is this It – The Strokes



1위
Kid A – Raidohead


역시나 들어봤던 앨범이 하나도 없군요. 다만 2000년대의 밥 딜런이라니 느낌이 새롭고 역시 라디오헤드의 위엄이 쪄는군요…라디오헤드의 Kid A 앨범은 팬들 사이에 호 불호가 갈린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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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4 14:31
수정 아이콘
왠지 댓글을 달아야 될거 같아서
12/06/24 14:35
수정 아이콘
kid a 참 말 많죠. 희대의 거품앨범이라고 까는 사람들도 많고요. 다만 nme,롤링스톤즈 에서는 엄청나게 찬양하더군요.
브릿덕후
12/06/24 14:45
수정 아이콘
이전에 제 개인적인 2000-2009 팝 20장을 꼽은 적이 있는데 (무순)

The Avalanches "Since I Left You" (2000)
Eminem "The Marshall Mathers LP" (2000)
Outkast "Stankonia" (2000)
Daft Punk "Discovery" (2001)
The Strokes "Is This It" (2001)
Beck "Sea Change" (2002)
The Flaming Lips "Yoshimi Battles The Pink Robots" (2002)
Interpol "Turn On The Bright Lights" (2002)
Sigur Ros "()" (2002)
Amy Winehouse "Back To Black" (2004)
Arcade Fire "Funeral" (2004)
Green Day "American Idiot" (2004)
Sufjan Stevens "Illinois" (2005)
Bob Dylan "Modern Times" (2006)
John Mayer "Continuum" (2006)
Muse "Black Holes And Revelations" (2006)
Radiohead "In Rainbows" (2007)
Coldplay "Viva La Vida and Death All His Friends" (2008)
Fleet Foxes "Fleet Foxes" (2008)
The XX "XX" (2009)

거의 모든 리스트에 포함되는 화이트 스트라입스는 저는 그렇게까지 좋아하지는 않아서,
이외에 Arctic Monkeys - Whatever People Say I Am, Yeah Yeah Yeahs - Fever To Tell, Jay Z - Blueprint 등이 있네요.
카니예 웨스트는 2010년까지 포함시키면 2010년 앨범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가 정말 대단해서 넣었을 거구요.

Kid A를 즐겨 듣는다고 하면 웬지 허세(?)처럼 보일지 모르겠는데, 저는 National Anthem 같은 해괴망측한 곡도 좋아서 자주 들었어요. 근데 이 앨범이 모든 현 세기의 실험 음악을 대변한다는 식의 평은 좀 과장된 것 같습니다.
XellOsisM
12/06/24 15:04
수정 아이콘
2010년까지 넣는다면 칸예 웨스트의 순위는 대폭 상승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성소년
12/06/24 15:06
수정 아이콘
고 1때 우연히 라디오헤드의 Everything in its Right Place를 들었는데
그 곡을 처음 듣고 느꼈던 망치로 한 대 맞은 듯한 충격을 아직도 잊지 못하겠습니다.
지금은 아무리 들어도 그 때 같은 충격이 되살아나질 않네요..
LadyBrown
12/06/24 18:24
수정 아이콘
와 라디오헤드 위엄... KID A도 많은 호평을 받는군요.
전 칸예는 2집이 제일 좋던데, 평점은 1집이 항상 더 높더라고요.
참외아빠
12/06/24 22:34
수정 아이콘
밥 딜런은 새 앨범인가요?
신선하네요 한물간 아저씬줄 알았는데요..
12/06/24 22:40
수정 아이콘
전 the libertines - up the bracket(2002)가 좋았는데 여긴 없군요
레몬커피
12/06/25 00:46
수정 아이콘
아..칸예는 왜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가 아니고 저게 들어가있지 했더니 시기가 2000~2009군요
불티나
12/06/25 01:59
수정 아이콘
kid a 너무 좋아합니다.
수없이 들어도 들으면 들을수록 좋아지는게.. 참 신기한 앨범이네요.
라헤 앨범들이 다 그렇지만요.
김치찌개
12/06/25 23:37
수정 아이콘
1위는 라디오헤드네요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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