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6/18 21:45:58
Name Neandertal
Subject [일반] 90년대 최고의 록(Rock)앨범 10장...
개인적으로 얼터너티브 록이 득세했던 시기로 기억되는 90년대 어떤 록 앨범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을까요? www.demolistic.com이라는 사이트는 다음의 10장의 앨범이 가장 좋았다고 하네요. 아니라고요?...하긴 음악에 절대적인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여러분들이 뽑은 바로 그 리스트가 여러분들한테는 최고의 앨범들이죠…^^



10위
Rage Against The Machine (1992) – Rage Against The Machine



9위
Dookie (1994) - Green Day
"두 유 해버 타임...투 리슨 투 미 와인..."


8위
Automatic For The People (1992) – REM
REM 참 좋아했는데 요즘은 통 안 듣게 되더라는…



7위
Superunknown (1994) – Soundgarden



6위
Metallica (1991) – Metallica
메탈리카 형님들이야 뭐…워낙…



5위
Jagged Little Pill (1995) – Alanis Morissette
이렇게 한방에 확 떴다가 훅 가기도 쉽지는 않은데…어쨌든 이 앨범이 명반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4위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 (1995) – Oasis
난 블러가 더 좋아....



3위
Ten (1991) – Pearl Jam
우리 펄잼 형님들의 Ten 앨범이 3위…조쿠나…



2위
The bends (1995) – Radiohead
그러니까 누구나 다 얘기하는 OK Computer 앨범이 아니란 말이지...



1위
Blood Sugar Sex Magik (1991) – Red Hot Chilli Peppers


너바나의 앨범이 없는 것이 눈에 띄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이유
12/06/18 21:51
수정 아이콘
5위에 제가 처음으로 산 외국 음반이 있네요. ^^
손가락귀신
12/06/18 21:54
수정 아이콘
너바나가 없다니..!! 그래도 갖고 있는 앨범 두장 있네요~
타우크로스
12/06/18 21:55
수정 아이콘
10개만 추리기에는 너무 아쉬운 90년대 인거 같습니다.
요즘 락 시장이 예전만 하지 못한데 90년대는 정말 최고였던거 같아요.
쟁쟁한 앨범들이 빠져서 아쉬운데 1위도 여러의미로 조금 의외네요.
잘봤습니다.
12/06/18 21:56
수정 아이콘
nevermind이 없다니..
데프톤스
12/06/18 21:58
수정 아이콘
nevermind가 1위일줄 알았는데 좀 놀랍긴 하네요..
그리고 OK 콤퓨타 보다 더 벤즈를 더 좋아하는 입장에서 반갑긴 하네요
잠잘까
12/06/18 22:02
수정 아이콘
아 the bends..
촌구석 음반판매대에서는 팔지를 않아, 몇날 몇일을 걷고 건 끝에 발견한 저 음반 ㅠㅠ.

음반 목록에 대해서 의구심은 없는데 왜 너바나가 없을까요. 따로 평가기준이 있나.
12/06/18 22:05
수정 아이콘
80~90년대가 락의 최고조였죠 그립네요
Neandertal
12/06/18 22:11
수정 아이콘
참고로 같은 사이트의 11위에서 20위까지 순위입니다.

11위
Siamese Dream - Smashing Pumpkins

12위
Foo Fighters - Foo Fighters

13위
Murder Ballads - Nick Cave and the Bad Seeds

14위
Nevermind - Nirvana

15위
Dirty - Sonic Youth

16위
In Utero - Nirvana

17위
Achtung Baby - U2

18위
The Downward Spiral - Nine Inch Nails

19위
Ritual De Lo Habitual - Jane's Addiction

20위
Life Thru a Lens - Robbie Willams
Absinthe
12/06/18 22:15
수정 아이콘
크하-
전부 정말 사랑하는 앨범들이네요 :-)
추억의 글 감사합니다.
그냥이요
12/06/18 22: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Dookie가 이런 리스트에 항상 등장할 만한 앨범인지 도저히 모르겠고;
RHCP는 음악적 소양이나 다양성 측면에서 적어도 저한텐 90년대 최고 밴드입니다. 라디오헤드와 함께요
브릿덕후
12/06/18 22:23
수정 아이콘
오케컴은 저의 음악 감상 인생을 바꿔주었기에 어쩔 수 없는 인생의 음반..

스매싱 펌킨스의 멜랑꼴리, 드림시어터의 이미지와 단어들, 플레이밍 립스의 부드러운 게시 를 넣을 것 같네요. [m]
12/06/18 22:28
수정 아이콘
오아시스는 2집이 히트곡이 많고 대중적이지만 앨범째로 듣기엔 1집보다 안좋죠
5번트랙부터 늘어지기 시작해서 쉬즈일렉트릭 나오기 전까지는 괴롭더군요;;
김연아
12/06/18 23:04
수정 아이콘
아직 안 나왔는데 들어가도 이상하지 않은, 아니 몇몇은 꼭 들어가야하는 10선 내맘대로.

Jeff Buckley - Grace
Pavement - Slanted and enchanted, Crooked rain, Crooked rain
My bloody valentine - Loveless
Belle & Sebastian - If you're feeling sinister
Yo La Tengo - Painful
Beck - Odelay
Pulp - Different class
Bjork - Debut
Neutral milk hotel - In the aeroplane over the sea
Neandertal
12/06/18 23:13
수정 아이콘
잘은 모르지만 Beck 도 Odelay 이후로는 부진하지 않나요?...
많은 아티스트들은 어떤 한 앨범으로 정점을 일찍 찍고나면 그 이후로는 예전만한 작품을 못내놓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Darwin4078
12/06/18 23:16
수정 아이콘
1위는 수긍할만 하고, 2위는 음.. 벤즈 앨범이 좋긴 좋죠. 3위 ten..글쎄요. ten이 있는데 네버마인드가 없는건 좀 형평성이 안맞네요.
모닝글로리나 두키가 10대 앨범에 있을만 한지.. 이럴바엔 나도 베스트 10이다!

10위 Different Class - Pulp
: 지금 들어도 common people과 disco 2000은 어우 씐나!

9위 Dig Your Own Hole - Chemical Brothers
: 첫곡 Block Rockin' beat부터 마지막 Private Psychedelic Reel까지 뺄 노래가 없는 앨범.

8위 Dummy - Portishead
: 우울해지고 싶을때 한번씩 들어주면 우울함이 맥시멈으로 충전됩니다.

7위 Violator - Depheche mode
: 90년대 앨범 순위 정하는데 디페쉬모드 앨범 하나 없다는게 말이 되나요.

6위 Behaviour - Pet Shop Boys
: 닐 테넌트 형님 빠돌이로서 이 앨범은 넣어줘야 한다는 사명감에 불타오릅니다. 심오하고 진지한 팝앨범.

5위 Parklife - Blur
: 브릿팝이란 이런 것이라능!

4위 Blue Line - Massive Attack
: 끈적끈적하고 축축합니다. 이루 말할수가 없을 정도루요. 근데 좋아요.

3위 Mellon Collie And the Infinite Sadness - Smashing Pumpkins
: 그런지와 클래식의 이종교배. 환장하게 좋습니다.

2위 Use your Illusion - Guns N' Roses
: 80~90년대 메탈의 마지막 화려한 불꽃. 자의로, 타의로 정말 질리게 많이 들었습니다.

1위 Loveless - My bloody Valentine
: 처음 들을때나 지금이나 뭐 이런게 다 있나 싶은 앨범. 최고. 베스트.
레지엔
12/06/18 23:24
수정 아이콘
글과 리플에 나온 앨범을 죄다 가지고 있는 거 같은데(..) 저는 90년대 최고의 작품으로 RATM 1집을 꼽겠습니다. 대세를 탔으면서도 그 안에서 독자성을 확고히 유지한 밴드가 많지 않았는데 그 중 독보적이었다고 생각해요. 여기 없는 앨범 중에 몇 개 꼽으라면 쥬다스 프리스트의 페인킬러하고 로열 헌트의 패러독스, DT의 images and words, awake, metropolis Pt II.. 꼽다보면 끝이 없겠군요(..)
12/06/18 23:52
수정 아이콘
두 장만 더 꼽자면..
Alice in chains - Dirt
Manic street preachers - The Holy Bible
매닉스야 요즘도 지겹게 듣고 있고, Dirt는 CDP 에 nevermind 나 superunknown 보다도 더 길게 들어가 있었던 것 같아요.
12/06/19 00:38
수정 아이콘
네버마인드가 10위권에 못든건 아무리 양보해도 양보할수가 없네요..
김치찌개
12/06/19 00:45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하는 앨범 많네요~

Nevermind가 없다니..정말 명반인데 말이죠

오아시스는 역시 2집!
프리템포
12/06/19 01:03
수정 아이콘
역시 라디오헤드가 있군요!
Zakk WyldE
12/06/19 06:09
수정 아이콘
제가 대부분 가지고 있는 앨범이긴 한데... 얼터너티브만 뽑았나요?
Use Your Illusion 앨범이 없다니 ㅠㅠ [m]
봄바람
12/06/19 08:55
수정 아이콘
너무나 너무나 심하게 저평가 되고 있는 본조비 드림씨어터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크림슨글로리와 스웨이드 등등

편향적이지 않나 싶네요. 제가 편향적인 거겠죠.
잡상인
12/06/19 10:18
수정 아이콘
뽑은 사람의 취향이 확연히 드러나는듯 한데요.. 인디 하위 계열은 거의 없다시피 하고... 호불호를 떠나서 네버마인드와 두키는 90년대 음악 조류에 제법 큰 방향성을 제시 했다고 보기 때문에 주요한 앨범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Pavement 정도는 넣어 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이....
노련한곰탱이
12/06/19 14:45
수정 아이콘
Pearl Jam이 훨씬 롱 런을 했고 나름 이제는 더 인정받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만 역시나 Nirvana의 Nevermind가 락의 주류를 80년대 메탈에서 90년대 초중반의 얼터너티브로 끌어온 획기적인 앨범이었는데 제대로 평가를 못받았다는 느낌이네요. 다들 얘기하신 내용이지만..

그리고 Radio Head 는 개인적으로 3집을 정말 좋아하고 나머지는 그냥저냥인데, 뭐 대중적으로는 2집이 유명하니 그러려니 합니다.

개인적으로 Best는 RATM입니다. 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8876 [일반] [해축] 화요일의 BBC 가십... [31] pioren4516 12/08/28 4516 0
38867 [일반] 콤마 (,) 이야기 [10] Neandertal4863 12/08/27 4863 7
38678 [일반] [해축] 토요일의 BBC 가십... [42] pioren4875 12/08/18 4875 0
38606 [일반] 다음 시즌 프리미어 리그 관련 배당들 [24] 반니스텔루이5631 12/08/14 5631 0
38343 [일반] 9월 24일, 09년 ETP의 감동을 다시 한 번! (킨 내한) [8] 리콜한방3896 12/07/27 3896 1
38159 [일반] [곰주의추천] 즐겨듣는 팟캐스트 방송 [11] 곰주5076 12/07/14 5076 2
37762 [일반] 90년대 최고의 록(Rock)앨범 10장... [38] Neandertal4999 12/06/18 4999 0
37600 [일반] [유로 2012] 3시간도 채 안 남았네요~ (+우승팀, 득점왕 배당률) [37] 시나브로5105 12/06/08 5105 0
36976 [일반] 스케이트 날의 전쟁 <2> 제국의 태동. [5] EndLEss_MAy5406 12/04/27 5406 0
36602 [일반] [리버풀]라파-호지슨-달글리쉬의 이적시장비교 [14] 아우구스투스5005 12/04/11 5005 0
35975 [일반] 챔피언스리그 8강 조추첨이 막 끝났네요..(부제:멘붕...) [44] 로쏘네리5813 12/03/16 5813 0
35868 [일반] [리버풀]차기 감독관련 배당률이 떴습니다. [39] 아우구스투스6071 12/03/11 6071 0
35728 [일반] [오피셜]첼시의 안드레 비야스 보아스 감독 경질 [246] ben6890 12/03/04 6890 1
35550 [일반] [EPL]토레스와 첼시, 보아스와 베니테즈, 알론소사가, 그외 잡담... [31] 아우구스투스6903 12/02/25 6903 0
34531 [일반] (해축)맨유 드디어 슈퍼스타 영입~ [40] 난다천사8807 12/01/08 8807 1
34225 [일반]  쿨타임이 찼으니 어김없이 뽑아보는 올해의 뮤직 Top 100 리스트(2) [9] hm51173404902 11/12/27 4902 3
34173 [일반] 쿨타임이 찼으니 어김없이 뽑아보는 올해의 뮤직 Top 100 리스트(1) [21] hm51173405612 11/12/26 5612 1
34153 [일반] 오늘 나는 가수다 어떠셨나요? [25] ben7492 11/12/25 7492 0
34098 [일반] PGR 회원 한정 포교 이벤트 - 명단 취합 및 정정(25일 정오까지) [30] The xian9831 11/12/23 9831 0
33671 [일반] [깜짝퀴즈] 디큐브씨티 뽀로로파크 2인 초대권 당첨자 발표! [54] Absinthe 3568 11/12/07 3568 0
32831 [일반] [야구] 2011 시즌 <프로야구> 팀별 성적 + 선수별 성적 총정리.. # 2 [9] k`3492 11/11/04 3492 1
32379 [일반] [ZM] 리버풀 1 : 1 맨유. 테크니컬하지 않았던, 세트피스에서만 득점이 나온 경기. [50] 티티5971 11/10/16 5971 0
32209 [일반] 전차열전 (10) 8호전차 마우스 [7] SperoSpera6045 11/10/09 604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