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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05 01:50:26
Name 가야로
Subject [일반] [KBL] 10개 구단 용병 트라이아웃 예상.
243명의 용병 트라이아웃 대상 선수가 정해졌습니다.
화려한 경력의 NBA급 선수는 없지만, 이번엔 오히려 KBL 경력이 있는 용병쪽에서 대어들이 신청했죠
조금만 얘기해도 뭐

리 벤슨, 로드 벤슨, 오다티 블랭슨, 마이카 브랜드, 안드레 브라운, 마퀸 챈들러, 크리스 다니엘스, 나이젤 딕슨
키마니 프렌드, 애론 헤인즈, 허버트 힐, 알렉산더 존슨, 제스퍼 존슨, 네이트 존슨, 크리스 랭, 테렌스 레더
애론 맥기, 올루미데 오예데지, 카를로스 포웰, 찰스 로드, 필립 리치, 자밀 왓킨스, 웬델 화이트, 크리스 윌리엄스등등...

7월에 열리는 이번 트라이아웃에 243명 전원이 오지는 못하겠지만, 한국생활을 오래했던 선수들은 꼭 올거 같네요.
익숙하니 그만큼 기대도 되고요.

과연 어떤선수가 들어오게 될지 다음 시즌 주전 선수와 더불어 예상 해 보겠습니다.
원래는 로터리픽을 하지만 여기서 드래프트 순서는 최종 순위 역순입니다. 그리고 한국생활을 했던 선수들만 언급하겠습니다.
로렌 우즈나 킬링스워스같은 선수들을 잘 몰라서요.......
2차 드래프트는 예상이 힘들어서, 여기서는 1차에 뽑힐듯 한 용병만 얘기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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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 서울 삼성 썬더스

주전 : 김승현 - 황진원 - 이규섭 - 이동준 - 용병

백업 : 이정석 - 이시준 - 차재영(1월 제대) 신인들....

용병 예상 픽 - [찰스 로드]


김동광 감독은 인터뷰에서 한국농구에 적응한 수준급 용병인 찰스 로드나 로드 벤슨이 좋겠다고 이야기 했다.
이상민 코치와 김승현 선수의 인터뷰에서는 찰스 로드를 원하다는 얘기를 했다.
김승현의 패스를 받는 로드라.......이건 보고 싶다. 전창진 감독의 속을 무던히도 썩힌 로드는 과연 삼성에선 어떨까?
현재 이동준의 백업이 전무하기 때문에 10월 드래프트에서 장신 선수를 반드시 픽해야 된다.
그리고 아직 이동준 트레이드로 내줄 선수가 정해지지 않았다. 분명 오리온스는 가드를 원할텐데
삼성도 가드가 없고 장신 자원은 아예 씨가 말랐다.



9위 : 서울 SK 나이츠

주전 : 주희정 - 김선형 - 박상오 - 최부경 - 용병

백업 : 변기훈 - 김효범 - 김동우 - 김민수

용병 예상 픽 - [알렉산더 존슨]


멤버는 저렇게 써 놨지만 샐캡땜에 몇 명은 버려야 할 듯.
백업은 이 외에도 권용웅 한정훈 손준영등 대체자가 꽤 있다. 10월에도 유망한 신인들이 올테고.....
문경은 감독도 선언했고, 가능하다면 AJ를 다시 뽑을듯 하다.
과연 AJ는 풀타임을 뛸 수 있을지, 이 멤버로 6강 못 가는 일이 올해도 발생할지?




8위 : 고양 오리온스

주전 : 전태풍 - 전정규 - 김동욱 - 최진수 - 용병

백업 : 조효현 - 전형수 - 조상현 - 김승원

용병 예상 픽 - [로드 벤슨]


필요한 전력은 모두 갖추었고, 팀을 하나로 묶어서 나가는 일만 남았다.
기본적으로 가드가 부실한 팀이라 10월에 신인 가드만 보강하면 딱히 부족한게 없어보인다.
팬들은 지난 시즌 멋진 모습을 보여준 윌리엄스를 원하지만, 키가 너무 작다........
우승에 근접한 팀이니만큼 최고로 검증된 로드 벤슨을 뽑고 다가올 시즌을 맞이하라~



7위 : 창원 LG 세이커스

주전 : 양우섭 - 변현수 - 김영환 - 송창무 - 용병

백업 : 정창영 - 박기문 - 이민재 - 백인선

용병 예상 픽 - [키마니 프렌드]


공식 홈피에 등록된 선수가 아직 10명이 안된다......몇몇 군제대 선수와
10월 드래프트를 통해 들어올 신인들까지 주 전력으로 놓고 가야 하는팀.
작년에 비해 팀이 한층 젊어지려고 거듭나고 있고, 아주 좋은 리빌딩의 기회다.
내년 내후년을 위해 화이팅~해야 하는데............김진감독 계약기간이 올해까지라.......
뭔가 무리수를 던질 가능성이 있다.




6위 :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주전 : 정병국 - 강혁 - 문태종 - 주태수 - 용병

백업 : 이현민 - 정영삼(1월 제대) - 차바위 - 이현호 - 한정원

용병 예상 픽 - [허버트 힐]


인수할 기업을 찾을때까지 열심히 뛰어야 하는 동기부여가 생긴 팀.
작년 전자랜드는 문태종이 50%, 힐이 50%를 해줬다. 적응 완료됬고 팀에 완전히 녹아든 선수를 바꾸지는 않을듯.
신기성이 은퇴를 했지만 여전히 팀의 나이가 많은데, 내년 이후의 리빌딩을 노리기엔 당장 발등의 불이 떨어져서.......
정영삼이 복귀하는 그 날까지 버틸 수 있을까....




5위 : 전주 KCC 이지스

주전 : 임재현 - 신명호 - 김태홍 - 신인....- 용병

백업 : 정선규 - 이중원 - 강병현(1월 제대) - 신인..ㅡㅡ;;;

용병 예상 픽 - [테렌스 레더]


팀이 휑해졌다......팬들 사이엔선 32연패를 갈아치울 최고의 시기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ㅡㅜ
라인업을 쓰면서도 진짜 답이 안나온다.......보통 이정도면 신인들 경험치를 쌓아줄 기회인데
그나마도 밀어줄 선수가 안보인다.
이 팀에 필요한건 무조건 골을 넣어줄 용병이다. 남은 선수중에서는 레더가 득점력으론 검증된 용병이다.




4위 : 울산 모비스 피버스

주전 : 양동근 - 김시래 - 문태영 - 함지훈 - 용병

백업 : 박구영 - 노경석 - 박종천 - 김동량

용병 예상 픽 - [크리스 다니엘스]


우승권 0순위, 유재학 감독 하나만으로도 강한데 멤버들이 백업까지 좋다.
작년에 레더가 잘 해줬지만 4강에서 동부에게 골밑이 탈탈탈 털린 경험이 있어 강한 센터를 원할듯하다.
그런 의미로 우승을 두 번 경험한 다니엘스와는 궁합이 잘 맞을것이다.





3위 : 부산 KT 소닉붐

주전 : 김현중 - 조성민 - 김도수 - 송영진 - 용병

백업 : 표명일 - 조동현 - 오용준 - 김현민 - 서장훈

예상 용병 픽 - [자밀 왓킨스]


KT는 주전과 백업의 실력차가 크지 않은 팀이다. 박상오가 팀을 떠났지만 여전히 두꺼운 뎁스를 자랑한다.
작년에는 신장문제로 고생했는데 올해엔 서장훈에 민성주까지 영입하는등 높이보강에 애를 썼다.
전창진 감독은 작년에 로드땜에 아주 속을 많이 썩어서, 이번엔 좀 유순하고 말 잘듣는 선수를 원할것 같다.
같이 뛰어본 적이 있고 골밑에서 비벼주는 선수를 원하는 감독의 특성상 정통파 센터인 왓킨스가 부산으로 갈 듯 하다.






2위 : 원주 동부 프로미

주전 : 박지현 - 이광재 - 용병 - 김주성 - 이승준

백업 : 최윤호 - 김영수 - 진경석 - 김봉수

예상 용병 픽 - [애런 헤인즈]


화려한 주전에 비해 백업은 얇다. 주전 스쿼드에 부상이 강림 하는 순간 모든것이 잘못될수 있는 팀이다.
벤슨하고는 무조건 바이바이여서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었지만
이승준을 영입하여 골밑에 숨통이 트였기 때문에 득점을 해주는 스코어러 헤인즈를 뽑으면 딱 좋을듯 하다.




1위 : 안양 KGC 인삼공사

주전 : 김태술 - 이정현 - 양희종 - 용병 - 오세근

백업 : 박상률 - 은희석 - 최현민 - 김일두

예상 용병 픽 - [크리스 윌리엄스]


전 포지션에 걸쳐 국대급 멤버를 보유하고 있고 지금 한창 물오른 젊은 선수들로 이루어진 팀.
어쩌다보니 윌리엄스가 여기까지 왔는데, 남아있다면 무조건 뽑아야 할 선수.
골밑이야 오세근이 있으니 3~4번형 용병도 나쁘지 않다.
1차에서 윌리엄스를 뽑고 2차 드래프트에서 네이트 존슨, 애런 맥기, 히카르도 포웰등등
남은 선수중 하나 뽑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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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렇게 된다면 다음 시즌 제 예상은
3최강 - 안양, 울산, 고양
4혼돈 - 원주, 부산, 서울 삼성, 서울 SK
2약 - 인천, 창원
1최약 - 전주.......ㅜ.ㅜ

이렇게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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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05 01:57
수정 아이콘
LG KCC 멤버 답답하네요... 저두팀 주전보다 KT 나 SK 후보라인업이 더 나아보여요.
위원장
12/06/05 01:58
수정 아이콘
이 로터리픽 순서도
7~10위가 1순위, 3~6위가 2순위 플옵2등이 9위 플옵1등이 10위인거죠?
신인도 이런 식으로 뽑아가는데 용병도 이렇게 뽑는 건 좀 억울한 느낌이 듭니다.
동부는 로드벤슨 게속 데리고 가야되는데...ㅠ.ㅜ
국진이빵조아
12/06/05 01:58
수정 아이콘
삼성은 찰스 로드 거의 확실한 걸로 보입니다. 김동광 감독이 해설할 때도 해설자 중 거의 유일하게 전창진 감독보다는 찰스 로드를 옹호하는 발언을 해 주었죠. 다른 해설자들이나 기자들이 전창진 감독의 편에 서서 찰스로드가 감독의 말을 잘 안듣고 팀플레이를 제대로 못하고 외곽을 돌기만 한다고 비판할 때도 김동광 해설은 찰스로드의 기량이 용병 중 최강이라는 걸 계속 이야기 하곤 했죠.
12/06/05 02:07
수정 아이콘
로드가 와서 다른팀은 몰라도 KT는 꼭 깨줬으면 좋겠네요.
전창진감독의 로드까기는 정말 이해하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렇게 불만 많으면 진작에 교체를 하던가...;;;
무늬만무늬
12/06/05 02:09
수정 아이콘
농구를 안봐서 그러는데요
KCC면 최근까지도 강팀이엿고 우승팀 아니였나요?
왜 갑자기 최약체 팀이 된거에요?
위원장
12/06/05 02:15
수정 아이콘
안양도 썩 좋아 보이지는 않아요
박찬희 김성철이 빠져나갔는데 들어온건 없거든요.
우승은 울산이 무난하게 할 듯합니다.
April,30th
12/06/05 02:16
수정 아이콘
오리온스 아자! 아자!
사실 크윌이 너무나도 좋고 잘해줬지만.. 포지션상으로 현재는
빅맨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헤어질 가능성이 높죠...
AJ 찰스로드, 로드벤슨 셋중에 하나 걸리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크리스랭도 예전 같다면... 뽑아도 괜찮을것 같구요
어차피 용병 두명이니 AJ도 좀 쉬어가면서 할수 있고
더블더블을 밥먹듯이 해줄수 있는... 빅맨 오라!!
나도좀하자
12/06/05 02:47
수정 아이콘
1순위는 그렇다 치더라도..2순위로 뽑히면 존심 상해서 올려나..걱정이네요.
네임밸류 있는 선수들이 많이 오면 재밌을텐데..
12/06/05 05:49
수정 아이콘
찰스로드의 한국복귀를 희망합니다,,kt제외한 다른팀으로,,
12/06/05 06:58
수정 아이콘
김동광 감독 & 찰스 로드의 조합을 꼭 보고 싶네요.
paramita
12/06/05 11:38
수정 아이콘
모비스는 김시래 대신 박구영이 선발 2번 자리에 들어가지 않을까요? 이후 노경석과 3명을 번갈아 기용할 듯요..물론 투가드 시스템을 돌릴 수 있으나 그렇게 되면 앞선의 신장이 너무 작아져서리..김시래는 일단 양동근의 백업으로 출장하며 경기경험을 차츰 쌓게 할 것 같습니다. 상대팀에 따라 김시래와 양동근 투가드 시스템도 충분히 가능하구요..모비스는 정말 용병만 잘 뽑으면 올해 우승은 따논 당상일 듯.
OnlyJustForYou
12/06/05 11:59
수정 아이콘
요즘 농구 안 봤지만 kcc는 대박이군요;;
대전사는 옛 현대팬으로 기분 묘하네요..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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