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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24 12:00
업체측에서는 이런 일은 거의 덤에 가까운 수입이니 막을 필요가 없겠죠.
피해 사례가 상당하지만 자기들 잘못은 아니고 수입도 짭잘하니 굳이 복잡하게 할 이유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뉴스로도 몇번씩 나왔었어요. 결제가 어렵게 바뀌기 전까지는 조심해야죠. ㅡㅜ
12/05/24 12:09
와우...;;
저도 며칠전에 성인인증자료라고 해서 성인인증 했더니, 월정액10900원이 뙇! 바로 어플 지우고 전화해서 환불을 받긴 했습니다만..;; 어이가 없더군요..;; 관련규정이 빨리 현실화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12/05/24 12:18
스마트폰도 그렇지만 유선방송 역시 마찬가지죠.
보지 않는 채널을 지우는 과정에서 한 성인 방송이 한번!! 클릭된 모양이더군요 확인 메시지 따위는 없고, 그냥 그 채널이 선택된 시점에서 ok 한 번 누르면 무조건 월정액 자동 결제.... 다행히 한달하고 며칠로 막아서 다행이지.. 정말 어이없더군요. 쩝.. 단 한번 이라도 보기라도 했음 아깝지나 않지 ㅡ.ㅡ;
12/05/24 13:01
의견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알아본 결과 소비자보호원에 고발하여도 환불가능성은 높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와비슷한 피해를 받은분들이 지천에 널려 있네요. 일단 sk114측에 문의해 놓은 상태이고 고객센터에도 따로 메일로 문의 해놓은 상황이구요. 업체측메일답변으로는 환불 불가하다고 답을 받아둔 상태입니다. sk측에강하게 항의를 해놓은 상태인데 여기서도 해결이 안되면 개인소비자로서 할 수 있는건 다 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일단 기다려본후 결과보고 대응할 예정입니다. 가능하면 후기도 올려보겠습니다. 다시한번 의견주신분들 감사합니다.
12/05/24 13:06
결제가 쉬운 시스템의 문제보다 어린아이에게 아무런 잠금장치없이 건넨 글쓴이의 잘못도 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근데 이거 만약에 보상이 된다고 하면 결제한 사람들도 악용할 수 있지 않나요?
12/05/24 13:50
진상 클레임 하면 환불해줄겁니다
소보원 드립도 치고 안해주면 실제로 소보원에도 연락하시고 이경우는 방통위일라나? 암튼 강하게 나가셔서 꼭 환불 받으세요 보통 고객센터는 강하게 나가면 해줌
12/05/24 14:09
강하게 진상플레이하면 환불해줄지도 모르겠지만, 이 경우는 딱히 법적으로 가면 환불받을 수는 없을 것 같군요. 버튼 세번만 누르면 된다지만 선택, 확인/취소 를 눌러야 할 것인데 아기가 눌렀는지 폰주인이 눌렀는지 어쨌는지 확인할 수가 없으니까요. 정말 아예 몇백만원 눌렀으면 오히려 오류 또는 잘못인게 경험칙상 명백하다고 인정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_-;;
12/05/24 14:46
사실.. 우리나라에서 점잖게 나가면 호갱님 취급당하는터라...
힘드시겠지만 고객센터나 이런곳에 전화 하셔서 흔히말하는 "진상고객"이 되시면 가끔 환불이나 요금을 없에 주기도합니다.. 제가 KT대리점에서 일하고 있는데 어떤 아주머니분이 데이터 요금이 몇십만원 어치가 나왔는데 그걸 고객센터에 전화 걸어서 몇 분을 화내고 하니까 결국 직원이 요금을 2만원인가로 바꿔주더군요...
12/05/24 16:02
업체측에서는 아이가 실수로 결제했는지, 정당한 결제인데 아이 핑계로 환불을 요구하는 건지 알 수 없으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결제 과정의 문제와 결제만 하고 사용하지 않은 경우의 환불 문제는 해결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m]
12/05/24 16:30
다들 조심하셔야죠. 저도 유료어플이 몇 개 결제된 걸 뒤늦게 알고 마켓에 패스워드 걸어놨네요.
다행히 우리 애는 1-2천원짜리만 했더군요.. -_-;;;;
12/05/24 20:07
자꾸 이래서, 요즈음 결제 모듈에다가 비밀번호나 또는 인증번호를 의무적으로 입력하도록 권고안이 들어옵니다.
최근에 나온 앱들 중, SKT나 KT에서 나온 앱들은 이게 다 반영되어 있을겁니다. 비번을 입력하거나, 또는 화면에 표시된 랜덤한 인증번호를 입력해야만 결재가 진행되도록 말이죠. 문제는... 이게 올해 4월경부터 적용된거고, 이전에 나왔던 앱들은 해당이 없습니다. 특히나 어린 아이들이 만질 가능성이 높은 폰에는, 반드시 결제 비밀번호 걸어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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