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5/21 16:56:16
Name StevenGerrard
Subject [일반] [MLB] 현재 NL, AL 사이영상 경쟁 구도에 대해
안녕하세요?

잠깐 해외축구(리버풀 팬)에서 MLB 로 외도한 Steven Gerrard 입니다.
메이저리그에 매료되 군시절인 2009년부터 지금까지 쭈욱 MLB 경기는 일주일에 한,두편씩은 꼭 챙겨 보고 있답니다.
김형준님의 오늘의 MLB를 통해서 경기 하이라이트는 매일 보고, 주말에는 쉬니까 엠팍에서라도 꼭 보고 있죠 .
각설하고.

시즌 초반 너무 이른감이 있지만 현재까지의 각 리그 사이영상 경쟁 구도에 대해 간단히 적어 보려고 합니다.
일단 전 제이크 피비와 젝 그레인키의 팬입니다. (리, 커쇼, 지토, 산타나 같은 좌완투수, 린스컴, 벌렌더 같은 우완투수도 좋아합니다.
타자는 미기와 브런 좋아하구요)

올해 제 바람은 피비와 그레인킨의 양대리그 사이영상 수상이라 잠깐 다른 경쟁자와 비교 하려고 합니다.

아메리칸 리그
제이크 피비(시카고 화이트삭스)
9경기 5승 1패 방어율 2.39, 64이닝 탈삼진 55개, 이닝당 출루허용률 0.91 (2완투-1완투패 1완봉)

다르비슈 유 (텍사스 레인저스)
8경기 6승 1패 방어율 2.60, 52이닝 탈삼진 58개, 이닝당 출루허용률 1.33

저스틴 벌렌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9경기 5승 1패 방어율 2.14, 67이닝 탈삼진 68개, 이닝당 출루허용률 0.80 (2완투, 1완봉)

데이빗 프라이스 (템파베이 레이스)
9경기 6승 2패 방어율 2.88, 59.1이닝 탈삼진 52개, 이닝당 출루허용률 1.21

C.C 사바시아 (뉴욕 양키스)
9경기 5승 2패 방어율 3.78, 64.1이닝 탈삼진 65개, 이닝당 출루허용률 1.21

펠릭스 에르난데스 (시애틀 마리너스)
9경기 3승 3패 방어율 3.02, 62.2이닝 탈삼진 61개, 이닝당 출루허용률 1.20

제러드 위버 (LA 에인절스)
9경기 6승 1패 방어율 2.80, 61이닝 탈삼진 53개, 이닝당 출루허용률 0.93 (2완투 1완봉, 노히트 노런 1경기)

제임스 쉴즈 (템파베이 레이스)
9경기 6승 2패 방어율 3.77, 59.2이닝 탈삼진 56개, 이닝당 출루허용률 1.29

제레미 헬릭슨 (템파베이 레이스)
8경기 4승 0패 방어율 2.77, 48.2이닝 탈삼진 35개, 이닝당 출루허용률 1.23

페르난도 로드니 (템파베이 레이스)
20경기 2승 0패 13세이브 방어율 0.46, 19.2이닝 탈삼진 19개, 이닝당 출루허용률 0.81

아메리칸 리그는 현재까지 벌렌더의 독주에 피비와 다르비슈가 뒤쫓는 추세입니다. 사바시아나 킹, 프라이스는 원래 잘하던 선수라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가면 어떻게 될지 모르죠.




내셔럴 리그
잭 그레인키 (밀워키 브루어스)
9경기 5승 1패 방어율 2.70, 56.2이닝 탈삼진 59개, 이닝당 출루허용률 1.11

테드 릴리 (로스엔젤레스 다저스)
7경기 5승 0패 방어율 1.79, 45.1이닝 탈삼진 28개, 이닝당 출루허용률 0.90

클레이튼 커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
9경기 4승 1패 방어율 1.90, 61.2이닝 탈삼진 51개, 이닝당 출루허용률 0.88 (1완투 1완봉)

죠니 쿠에토 (신시내티 레즈)
9경기 5승 1패 방어율 1.97, 59.1이닝 탈삼진 38개, 이닝당 출루허용률 1.13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워싱턴 내셔럴스)
9경기 4승 1패 방어율 2.21, 53이닝 탈삼진 64개, 이닝당 출루허용률 1.02

지오 곤잘레스 (워싱턴 내셔럴스)
8경기 5승 1패 방어율 2.22, 48.2이닝 탈삼진 60개, 이닝당 출루허용률 0.99

로이 할러데이 (필라델피아 필리스)
9경기 4승 3패 방어율 3.22, 64.1이닝 탈삼진 50개, 이닝당 출루허용률 1.06

콜 하멀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8경기 6승 1패 방어율 2.48, 54.1이닝 탈삼진 58개, 이닝당 출루허용률 1.03

클리프 리 (필라델피아 필리스 *이분은 성적으론 여기 어림도 없지만 그래도 후반기엔 올라올 듯합니다)
6경기 0승 2패 방어율 2.66, 44이닝 탈삼진 40개, 이닝당 출루허용률 0.86 (10이닝 완투 노디시즌 경기 1개)

요한 산타나 (뉴욕 메츠)
8경기 1승 2패 방어율 2.89, 43.2이닝 탈삼진 46개, 이닝당 출루허용률 1.17


이상 내셔럴 리그 투수들 성적이었습니다. 내셔럴리그는 독보적으로 잘하고 있는 선수는 없고 두루두루 잘하고 있네요.

처음에도 말했다시피 그레인키, 피비의 양대리그 사이영위너가 되었으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휴식같은친구
12/05/21 16:58
수정 아이콘
다르비슈 저 선수들 사이에 껴 있다니 대단하긴 하네요.
12/05/21 17:01
수정 아이콘
다르빗슈 좋네요.

*) 이건 여담이지만 글쓴분이 왜 외도하셨는지 알 것 같기도...
유리자하드
12/05/21 17: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방어율과 완투능력을 높게 보이게
아메리칸리그 벌렌더, 내셔럴리그 커쇼 한표~
루크레티아
12/05/21 17:02
수정 아이콘
AL은 벌괴의 수성이 될 것 같고, NL은 커쇼와 쿠에토의 2파전이 될 것 같습니다. 쿠에토도 장난 없더군요.
이절벽 선생은 케이닝 당한 설움에 끝내 무너지시고....
Cazellnu
12/05/21 17:03
수정 아이콘
이제 시즌 시작했죠 아직 모릅니다.
12/05/21 17:05
수정 아이콘
금강벌괴의 위엄...
12/05/21 17:06
수정 아이콘
벌렌더는 '올해는 무너지겠지 무너지겠지..' 해도 끝끝내 버티는게 참...-_-
블루드래곤
12/05/21 17: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선발투수의 최고의 수치는 방어율하고 whip이라고 보고 있는데,
와 진짜 저스틴 벌렌더는 그냥 쩌네요;;;;
로드니랑 커쇼, 릴리도 쩌네요...

클리프 리는 그냥 안습....
ChojjAReacH
12/05/21 17:11
수정 아이콘
벌렌더 올해는 디트를 우승시켜줘
12/05/21 17:12
수정 아이콘
발전속도와 실제 던지는 모습으로 봐선 올 시즌은 클레이튼 커쇼가 탈거라 봅니다.
12/05/21 17:18
수정 아이콘
다르빗슈 참 대단하네요.
금천궁
12/05/21 17:23
수정 아이콘
달빛 내일 오전에 시애틀 킹펠릭스와 맞붙네요.
내일 경기 승리하면 다승 단독선두로 오를가능성이;;
삼진도 10개 이상 잡으면 1위로 솟아오릅니다
회심의고니
12/05/21 17:29
수정 아이콘
여기서 유머라면 로이할러데이 클리플리를 보유한 필라델피아가 NL동부에서 꼴지라는 점입니다. 크크크크
아키아빠윌셔
12/05/21 17:32
수정 아이콘
벌괴 짜응이 올해도 날아다닐겁니다!
파쿠만사
12/05/21 17:46
수정 아이콘
진짜 벌랜더위 위엄이군요.. 9경기 67이닝..-_-

그나저나 벌랜더 처음 데뷔 시즌 볼때만 해도 구속은 빠르지만 제구나 다른면에서 부족한점이 보여서 이정도까진 성장 할줄은 몰랐는데 엠엘비는 안보는 사이 예전의 벌랜더가 아니더군요.. 제가 기억하는 벌랜더는 3~4회까진 빠른구속으로 어느정도 막다가 5회부터는 구속 떨어지고 제구력 난조 보이면서 볼넷 안타 맞다가 강판당하는걸 많이 봐서..크크 지금 모습이 아직도 적응이 안되네요..크크
To Be A Psychologist
12/05/21 17:53
수정 아이콘
피비의 부활이 너무 반갑습니다.
너는강하다
12/05/21 18:24
수정 아이콘
작년까지만 해도 이런 리스트에 당연히 포함되었던 린스컴인데... 올해는 진짜 폭망이네요. 구속저하도 문제지만 제구력이 갑자기 뚝 떨어진게 큰 문제인듯.
12/05/21 18:27
수정 아이콘
기록상으론 벌렌더의 독주군요. 최고의 이닝이터 최고의 방어률 최고의 WHIP 최고의 SO
-_-
어느난감한오
12/05/21 18:34
수정 아이콘
혹시 엠팍유저신가요? 오늘 엠팍에서 그레인키와 피비 좋아한다는 분의 글을 봐서....
그리고 NL에 비치도 현재 스탯은 괜찮으니 넣어도 되지 않을까요? 굽실...
물론 위에 선수들에 비해 네임벨류는 떨어지지만 그래도 지금방어율 1위인데...흑...
따...딱히 도끼네 팬이라서 이러는건 아닙니다^^
헤나투
12/05/21 19:39
수정 아이콘
벌렌더랑 커쇼가 2연속 수상을 하게 될지 관심이 가네요. AL는 달비슈가 변수인거 같고... NL는 경쟁이 너무 치열하네요.

내일 달비슈와 킹펠릭스 대결이 있는데 너무너무 기대가 되네요 흐흐.
58.기론
12/05/21 19:48
수정 아이콘
우리 브랜든 모로우도...
어저께 완봉해서 5승찍고 al완봉단독선두에 방어율도 다시 2점대로 갔죠 피안타율도 1할대 찍구요.
바람모리
12/05/21 20:36
수정 아이콘
방어율이랑 휩만 봐서는 왜 패배를 기록했는지 알수없는 선수들이 있네요..
이직신
12/05/21 21:00
수정 아이콘
작년 플옵때 워낙 맞아서 올시즌 좀 주춤할거라 생각했는데 안본사이에 아직도 저러고 있군요..-_- 금강벌괴!
Dear Again
12/05/21 21:09
수정 아이콘
전 해멀스 기대해봅니다....!! 사실 스텟에 비해 실제론 좀 더 불안하지만 ㅠㅠ
화이트데이
12/05/21 21:40
수정 아이콘
저는 벌렌더에 한표.
NL은 빠심으로 클리프..리..ㅠ.ㅠ
지금부터끝까지
12/05/21 22:12
수정 아이콘
07년 직접 눈으로 보면서도 믿을 수 없었던 패스트볼 무브먼트(98마일짜리 포심이 눈으로도 확연히 보일 만큼 우타자 몸쪽으로 휘어져 들어가던 그 공..)가 아직도 제 머리속에 강렬히 각인되어 있는 저에게 있어서 피비의 어느 정도 부활은 정말이지 너무나 고맙습니다.
12/05/21 23:34
수정 아이콘
피비의 리바운드는 화삭 팬에겐 진짜 구원의 소식이네요. 하지만 아직 올스타 브레이크도 안지난 시점이라 사이영 예측은 좀 힘들지
않나 합니다. 요새 하도 접전이 많이 벌어져서... 하지만 아메리칸 리그의 벌렌더는 가능성이 농후해 보입니다. 이런 표현은 뭐하지만 이제
완전히 브레이크 아웃이 끝나고 각성한 듯 해서...

아, 전부터 잘못 쓰시던데, '내셔널(National) 리그'입니다.
bellhorn
12/05/22 23:41
수정 아이콘
비치가 없네요.
김치찌개
12/05/23 07:21
수정 아이콘
정말 아직 이른감이 있지만..

어쨋든 다르빗슈 대단하네요

작년 사이영상에 빛나는 금강불괴 벌렌더 올해도 역시 좋군요

그나저나 클리프 리 승운이 안따라주는군요..ㅡ.ㅜ

피비의 부활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9981 [일반] 한화 이글스 류현진 포스팅 허용 [110] BaDMooN7710 12/10/29 7710 0
38714 [일반] [스포츠] 한 주간 스포츠 뉴스 올립니다.. [28] k`4033 12/08/20 4033 2
38647 [일반] [ML] 펠릭스 에르난데스!! 흔한 기록 작성!! [24] wish burn5315 12/08/16 5315 0
38294 [일반] [야구] 양키스 이치로 영입......이치로 + 현금 <-> 마이너 우완투수 2명 [43] 독수리의습격7625 12/07/24 7625 0
37857 [일반] [스포츠] 한 주간 <스포츠 뉴스 & 유로 2012 골 모음> 올립니다.. [34] k`6135 12/06/25 6135 2
37756 [일반] [스포츠] 한 주간 <스포츠 뉴스 & 유로 2012 골 모음> 올립니다.. [26] k`6311 12/06/18 6311 0
37330 [일반] [MLB] 현재 NL, AL 사이영상 경쟁 구도에 대해 [35] StevenGerrard4858 12/05/21 4858 0
36812 [일반] 다르빗슈를 통해 본 커맨드의 중요성 - 류, 윤에게 바란다 [72] No.428622 12/04/19 8622 7
35764 [일반] 최근에 자주 듣는 미국 밴드들 [14] 브릿덕후3563 12/03/06 3563 0
35724 [일반] [K리그] 경남 FC의 올시즌 첫경기를 직관하고 왔습니다. [10] 크리스2997 12/03/04 2997 0
35714 [일반] 랜디존슨 95시즌 16K 완봉 [22] 김치찌개7136 12/03/04 7136 0
34541 [일반] 주간 <스포츠 뉴스> 올립니다.. [22] k`7967 12/01/09 7967 0
33700 [일반] MLB Network에서 선정한 25세이하 ML 최고의 선수 [5] 김치찌개3856 11/12/08 3856 0
33626 [일반] 페드로와 랜디 존슨.. [36] 김치찌개7569 11/12/06 7569 0
32214 [일반]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 [42] 드론찌개6982 11/10/09 6982 0
31295 [일반] 추신수 선수가 끝내기 홈런을 쳤습니다! [10] 체실비치5524 11/08/24 5524 0
31095 [일반] KBO선수가 FA로 MLB진출시 하게 되는 기대치 [163] 좌절은범죄6161 11/08/15 6161 0
30112 [일반] 대중음악 역사에서 손꼽히는 1991년도 명반 이야기(나름 20주년) [10] hm51173406546 11/07/05 6546 0
28225 [일반] 마이클 조던과 마이클 조던 시대의 NBA 스타들 [37] 케이윌7738 11/04/07 7738 0
27730 [일반] [MLB] 2000년대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 TOP 5 [13] 페가수스6457 11/03/11 6457 0
27712 [일반] [MLB] 1990년대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 TOP3 [9] 페가수스5569 11/03/10 5569 0
27442 [일반] [MLB]Baseball America prospects TOP 100이 떴습니다. [9] To Be A Psychologist4477 11/02/24 4477 1
26677 [일반] 내멋대로 2010 메이저리그 투수 시상식 [7] 페가수스3549 10/11/27 354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