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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30 11:46
이제 시작인가... 했더니 크억.. ㅠㅠ
자세하게는 모르지만 세종대왕급은 정말 무식하다고 할 정도로 함에 무장을 쑤셔넣었다고하던데...
12/04/30 11:49
타이콘데로가 이지스 순양함이 기본 9600ton에 만재배수량 10100ton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이 기본 7800ton에 만재 10000ton 피차일반이긴 한데 알레이버크보단 무거운데 타이콘데로가 보단 작네요 ^_^;;; 그런데 한미일 이 가지고 있는 이지스DD&CL보면 죄다 배수량이 거기서 거기..;;; 다만 일본 6척+한국 3척 < 미국 86척 +5척 추가
12/04/30 12:06
영어 위키에도 타이콘데로가는 9800톤 세종대왕급은 11000톤이라 돼 있는데........
해군 홈페이지엔 정작 1만톤이군요. -_-a 미 해군 사이트 들어가봐야 되나; 에잇 어차피 K21 IFV님 말씀대로 할 거니까 상관없어유 >_<; 지금부터 계속 쓰겠습니다
12/04/30 11:54
딴 얘긴데 스2에서 배틀크루저를 굳이 전투순양함이라고 번역한건 제가 듣기론 '전투'순양함쪽이 순양전함 보다 어감이 강렬해서라고 기억합니다. 뭐 제가 들은 것도 카더라겠지만용
12/04/30 13:26
전범국가라는 것 때문에 일본의 자위대는 엄청난 제약을 받고 있죠.
무기수출 불가. 자체 생산량 제한 등등 때문에 많은 제약이 따르죠. 미사일 보유수량과 종류 제한은... 해군에게는 좀 치명적이죠.
12/04/30 13:37
스타크래프트같은 미래시대라면 전투순양함이라 불러도 상관없지 싶어요
우주선이니 항속능력은 쩔어주시겠죠 레이너특공대가 별로 보급선도 없이 저거 한척으로 돌아다니는거 보면... 게다가 군단의 심장에서는 순간적으로 가속하는 스킬도 생기고 말입니다
12/04/30 14:06
우주는 워낙 넓고 그 거대한 공간을 장기간 움직이기 때문에 '순양'의 의미가 더 강해져서 전투하는 순양함, 전투순양함이 더 어울리지 않나...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12/04/30 14:56
근데 순양함이라고 하기엔 너무 느리죠(리버와 같은 속도). ㅠㅠ
근데 또 전투함이라고 하기엔 정면 교전에서 그리 압도적인 것도 아니고(인구수 당 DPS는 시궁창..).. 결론은 야마토 건 없으면 테란전에서도 안 쓸 잉여 ㅠㅜ
12/04/30 15:24
HOI에서도 순양전함이라고 나왔던거 같은데..
물론 HOI에선 순양함 따윈 필요없다능... 전함 있는걸로 대충 굴라다가 항모 교리 개발하면 닥치고 항모로 낮에 다 쓸고 남은 전함들은 밤에만 =_=;; 호위 그까이꺼는 구축함 몇개로 잠수함들 잡고 경순양함만 죽어라 뽑는거 아닙니까. 아 HOI 다시 하고 싶네요 -_-;;;
12/04/30 16:45
12/05/01 07:17
일본의 그 항모 에 관해서는 글쎄요..
항모라고 생각되어서는 안되는게 수직이착륙기(해리어 Yak38 F35B)들이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그것은비상상황일때의 착륙시에나 효력이 발생되는거라서요... 급하면 그렇게라도 쓰겠습니다만 일단 독도함에는 엘리베이터(?) 함내부에서 갑판으로 비행기를 옮겨주는 아주 큰 엘리베이터 같은게 없거든요... 일본에는 있나요? 제가 알기로는 없는걸로.... 통상적인 항모 즉 CA계열이 아니라 대잠헬기나 수송헬기의 모함(그냥 강습상륙함 혹은 상륙지원함)이라고 생각해야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치면 프랑스의 정규항모인 샤를 르 드골함과 배수량이 엇비슷한 미국의 강습상륙함인 와스프급도 항모로 봐야되구요...
12/05/01 12:05
사실 게임상 스펙이 아니라 실제 스펙대로라면 순양전함아니, 그저 전함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배틀크루저입니다. 게임상에서나 마린이 쏘는 열화우라늄 총탄에 피가 깎이는 거지 실제로는.....하긴 그렇게 보자면 태사다의 기함 간트리써는 행성 표면을 태워버리는군요..;;; (프..플래넷 크랙커!!) 하지만 게임상의 대폭 다운그레이드된 스펙만 놓고본다면 전투 순양함 쪽에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크크.
미해군이 알레이버크급 후속으로 준비했었던 줌왈트급이라는 차기 구축함이 있습니다. 무식한 사정거리와 정확도를 자랑하는 155mm Adavanced Gun System 과 레일건 탑재가능, 완전한 스텔스화 (대충 레이더로 보면 12000톤짜리 구축함이 아니라 그야말로 작은 어선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위력;;) 등등 그야말로 꿈의 구축함(의 탈을 쓴 12000톤짜리 순양함)이었는데..천하의 쇼미더머니 미군도 그 가격에는 gg를 치고 말았죠. 얼마나 이게 비싼 물건이냐면, 중국이 알레이버크급 짝퉁으로 만들어낸 항저우급이라는 방공구축함이 있습니다. 프리깃도 아닌 구축함입니다. 그것도 짝퉁이라고는 하지만 나름 중국산 위상배열레이더 방공세트를 갖춘 항저우급을..줌왈트급 1척을 만들 비용으로 32척을 뽑고도 남을 지경! 그 가격이 35억 달러! (대충 1달러 = 1000원으로만 환산해도 한척에 3조 5천억원!!) 그런 줌왈트급을 1척도 아니고 32척을 뽑을 예정이었으나..그 가격에 미군도 gg를 치고 결국 1척만 뽑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대신에 알레이버크 급 플라이트 III를 더 뽑기로 하죠. (그런데 이놈도 2척이면 줌왈트 1척과 맞먹는 가격입니다..;; 사실 겉보기만 알레이버크급이고 속은 줌왈트급에 쓰일 시스템과 무장을 다 때려갖다 박은 엄청난 놈이기 때문에;;;) 본문에 줌왈트 급이 언급이 되어있지 않아 매우 슬펐기 때문에 썰좀 풀었습니다..크크. 미 해군에는 LCS 라고 요 근래 새로 만들어진 연안전투함이 있습니다. 그런데 보시면 상당히 미래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인디펜던스 급 LCS 들은 정말 백미중의 백미입니다. 흔히들 우리가 미래의 군함을 예기할때 자주 예상하는 삼동선 형상을 하고 있거든요. 정말 딱 보면 SF 영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모습을 하고 있죠. 사실 외형뿐만 아니라, 탑재하는 무장, 시스템 등등 모든 면에서 현대 군함들은 정말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기술적으로도 완성되고 실용화도 가능한 레일건이 도래할 시기가 다가오는데, 그렇게 된다면 이젠 정말 예전의 거함거포 시대로 돌아갈 가능성도 조금이나마 보이고 말이죠. 어쩌면 우리는 떡장갑을 두른 예전의 무식한 크기의 전함들을 다시 보게 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크크크. 제가 해군이라서 하는 얘기는 아니고, 역시 현대 무기체계의 꽃은 군함들인것 같습니다. 저는 그런 의미에서 현존 유일한 전투순양함/순양전함 키로프급을 찬양합니다 오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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