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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4/17 16:02:10
Name Tad
Subject [일반] 오늘 100분토론 볼만하겠네요.
<이제는 대선이다!>


4.11 총선이 끝나자마자 정치권과 국민들의 관심은 8개월 여 남은 대선으로 쏠리고
있다. 여야는 대선 전초전 성격을 띤 이번 총선의 승패 요인을 다각도로 분석하면서
12월 대선 승리를 위한 전략 마련에 들어갔다.  

새누리당은 5월 중순 이전까지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 향후 박근혜 비
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대선 체제에 본격 돌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반면 총
선 패배로 한명숙 대표가 사퇴한 민주통합당은 문성근 대표 대행 체제를 거쳐서 다
음 달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확정했다. 그리고 당내 혼란수습을 위해 대선
레이스를 조기 점화해, 문재인 고문과 손학규 고문, 김두관 경남도지사 등을 중심으
로 대선 행보의 보폭을 넓히는 작업이 전개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안철수 원장의
거취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안 원장이 대선에 나설 경우 독자노선을 걷
느냐 아니면 야권과 연대하느냐에 따라 구도가 180도 바뀔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
다.
                
초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4.11 총선!
그 결과에 드러난 민심은
역대 어느 대선보다 치열한 싸움을 예고하는데...

정치 전문가들이 분석하는 총선 결과로 본 여야 대선주자들의 성적표는
과연?! 그리고 대선 승리를 위한 정치권의 전략과 변수에 대해                 
[MBC 100분 토론]에서 논의해봅니다.


출연패널

전원책 변호사
고성국 정치평론가
진중권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
이철희 두문정치연구소장

이젠 좋은 의미든 나쁜의미든 패널계의 네임드라 할 수 있는 진중권교수와 전원책변호사.
최근 냉정하고 차분한 평론의 또다른 강자 고성국박사.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출신의 이철희소장.

나올만한 상황이 아니긴 하지만 유시민 ,노회찬씨까지 있었다면 그야말로
진정한 "말빨대전쟁"이 펼쳐졌을텐데... 최재천의원은 지지난주 나왔으니 패스..

아뭏든 좋은 100분토론이 되길 바래봅니다.


ps. 몸싸움방지법이 운영위를 통과했다는 속보가 MBN뉴스에서 나오는군요.
      24일 예정대로(?) 본회의에서 통과될시 앞으로 국회에서의 무력충돌을 볼 일이 줄어들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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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
12/04/17 16:04
수정 아이콘
올스타급이네요
곱창전골
12/04/17 16:05
수정 아이콘
야권 지지층 입장에서는 가슴 아픈 시간이 되겠군요. 토론이 되기보다는 주거니 받거니 토의가 될 것 같습니다.
딴 얘기지만, 전원책 변호사님 얼굴이 너무 핼쑥해지셨더라구요.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티레브
12/04/17 16:06
수정 아이콘
처음으로 디엠비를 쓸듯
사령이
12/04/17 16:14
수정 아이콘
워...워..
재밌겠습니다.
12/04/17 16:15
수정 아이콘
3:1 싸움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오랜만에 기대됩니다.
루크레티아
12/04/17 16:18
수정 아이콘
그냥 관망하는 토론이라서 현직 정당인들은 부르지 않은 듯 하군요.
12/04/17 16:25
수정 아이콘
나꼼수와 그 멤버들에 대해선 대동단결 할 멤버들이군요. 그리고 토론보단 시사평론 프로 수준의 토의가 될 거 같다에 한표
지니쏠
12/04/17 16:29
수정 아이콘
오 정말 재밌겠네요. 흐흐.
12/04/17 16:30
수정 아이콘
최강멤버네요
그리메
12/04/17 16:33
수정 아이콘
말빨 오브 레전드를 볼 수 있겠네요. 일명 MOL..기대됩니다. 근혜공주님에 대한 평도 역시 기대되구요.
12/04/17 16:42
수정 아이콘
진중권이 물어 뜯는거 구경하는거죠 뭐 크크크
여기웃겨
12/04/17 16:48
수정 아이콘
그냥 나꼼수와 그 나꼼수에 야권이 코가 꿰였다고 처음부터 끝까지 까는걸로 끝날듯한 예감이 드는군요
12/04/17 16:4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의외로 진중권이 나꼼수를 변호하는 희대의 모양새가 나올거라고 예상합니다. 나꼼빠는 까겠지만. 그런 스탠스가 기본인 사람이니.
누나전문깔대기
12/04/17 17:01
수정 아이콘
고성국박사에 대해 약간 실망하게 된건 손수조 공천을 잘 했다고 한 거였는데... 뭐 선거결과만 보면 손수조 공천 그게 고성국 평론가가 말한대로 먹혔더라고요. 결국 고성국 평론가의 의견이 우리나라의 평범한 유권자들의 생각을 잘 대표하는 거라고 봅니다.

진중권/전원책은 모두까기모드로 들어가겠군요. 큰 재미(?)는 없겠지만 소소한 재미는 여기저기서 나올 토론이 되겠네요.
앉은뱅이 늑대
12/04/17 17:01
수정 아이콘
진중권은 상대가 못할수록 힘을 받는 스타일인데 아쉽습니다.
너무 준수한 선수들만 출전해서 진중권의 독설을 보긴 어렵겠네요.
국산꿀
12/04/17 17:05
수정 아이콘
전원책과 진중권이 함께 웃고있는 짤방이 생각나네요 [m]
Judas Pain
12/04/17 17:48
수정 아이콘
진중권이 나꼼빠를 비난하는 거지 나꼼수에는 애정어린 호의를 갖고 사랑의 매를 때리는 거란 주장을 종종 보는데,

전 그럴리가? 라고 생각합니다. 진중권이 평생 위험하게 생각해온 대중일체형 지식인과 매체에 호의를 갖는다라..
고것이 스탠스는 스탠스지만 전략적 스탠스겠지요.
지니쏠
12/04/17 18:13
수정 아이콘
사실 그렇습니다. 별로 호의를 갖고있진 않을 겁니다. 초창기 나꼼수에 대해 공격을 할 때에는, '지금 내가 이런말을 하는것은 예방주사이다, 곧 내가 나서서 나꼼수를 변론할 일도 생길거다' 라는 식의 발언위주 -정확히 곽감때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였는데, 갈수록 나꼼빠들이 악의적인 멘션을 날리고 -정도가 심하면 직접 리트윗해서 보여주기도 합니다- 나꼼수 자체도 -개인적인 관점에서- 막가기 시작하며, 김어준씨도 진중권씨를 맞비난하기 시작하자, 요즘은 나꼼수에 대한 호감은 거의 없어진 것 같더라고요. 다만 나꼼수가 조금만 더 현명하게 행동하여 -그의 관점에서- 정권교체에 도움을 줬으면 하는 마음만은 여전한 것 같긴 합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나꼼수 자체를 부정한다면 아마 변호하는 입장을 취하겠지요.
휴식같은친구
12/04/17 21:16
수정 아이콘
애정어린 호의는 아니죠. 반대쪽도 마찬가지이고요. 뭐 비슷한 적을 상대로 전투방법이 다르니 니들은 니들방식대로 해라 모드인데 광신도 들이 달라붙으니 짜증내는 모양새죠.
황우석이나 심형래때 생각하면 진중권이 김어준을 어찌생각할지는 보이죠.
12/04/17 18:35
수정 아이콘
김용민 막말은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야권연대의 무능함을 가장 잘 이해시켜주는 상징적인 사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 막말 자체로 손해를 본 것은 산정하는 것 자체가 힘듭니다
그 말 자체로 패배한 것도 아니겠죠. 영향은 있었지만 말이죠

선거에서 패배한 이유가 담론제시의 실패라고 본다면
제가 최근에 접한 인터넷의 풍문으로는 답이 없습니다
12/04/17 20:01
수정 아이콘
어머 이건 봐야해
은하관제
12/04/17 23:21
수정 아이콘
경기 시작합니다(?!?!?)
12/04/17 23:50
수정 아이콘
100토 불판이 열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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