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2/04/04 09:54:48
Name Hook간다
Subject [일반] 꿈.. 그것도 여자 꿈;
어제 꿈을 꿨습니다.
지금도 기억이 날 정도로 생생한 꿈이었습니다.
번호가 나온 것도 아니며.....(로또?) 돼지 꿈도 아닌데 생생합니다.

중3 때, 그리고 고 2 때 군대에서 꾸고 이번이 네번째 입니다.
전 중3 때 여자 꿈을 꾸고 그 자리 그 시간 대에 만나 사귀어본 경험이 있습니다.
왜냐면 꿈속에 여자를 만난 곳이 제가 다니던 중학교였으니까요 -0-;;

아마 이 때가 이성 친구와 처음으로 교제했던 때일 겁니다.

그 시간대에 가니까 웬 여자 하나가 운동장 구석에 앉아 있더군요. "너 꿈꿨니?" 처음 물어본게 아마 그거 였을 겁니다. -0-;;
나 어제 여자 꿈꾸고 이 시간 대 온거라서.. 근데 꿈 속에서 본 애랑 닮았다? 이러면서 말을 걸었던 게 기억납니다.
동갑이었는데 그때까지 한 번도 못봤다는 것이 이상했습니다.

왜 이런 꿈을 꿨을까란 의문이 들었는데 그시절 제 생각으로는 동급생2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이놈의 난파!!


고 2때 다시 여자 꿈을 꿨는데요... 제가 어릴 적 유치원 다니고 초등학교 4학년이 될 때까지 살던 곳이었습니다.
여고가 딱 하나있었는데 예, 거기서 만났어요. 알고 봤더니 유치원 때 같이 다녔던 아이였더군요.
하지만 사귀지는 못했어요. 왜냐면 남친이 있었거든요.
얼마전 결혼해서 연락하지는 못하지만 그 전에는 자주 만나고 연락했었습니다.

군대는 뭐; 패스하고요. 만날 일 자체가 없으니까요...

다시 본론으로.. 커피숍인데 낯이 익어요. 제가 운영하는 커피숍이네요.
거기서 제가 한 여자를 보고 다가갑니다. 아메리카노를 주문한 여자분이셨는데..
대뜸 제가 하는 말이 " 나 알지?" 이랬어요...
여자분이 고개를 끄덕였고 저는 그분과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예전에 만난 여자분인것 같은데... 꿈속의 여자 얼굴도 기억이 나지만 딱히 제가 알 정도로 낯이 익지는 않았는데 말입죠.
오늘 일 하면서 손님들.. 그것도 여자 손님들의 얼굴을 좀 자세히 훑어봐야겠어요.
왜 이렇게까지 생각이 드냐면 선례가 두 번이나 있는데... 우습게 볼 수가 없네요 진짜 -0-;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켈로그김
12/04/04 10:07
수정 아이콘
담소만... 나눈게 확실합니까?...;;;
감모여재
12/04/04 10:09
수정 아이콘
hook간다님 커피숍에 한 번 가보고 싶네요!
12/04/04 10:20
수정 아이콘
가서 구경하고 싶군요 흐흐
12/04/04 10:51
수정 아이콘
저도 가서 구경하고 싶은 마음이네요 흐흐
一切唯心造
12/04/04 11:40
수정 아이콘
구경하고 싶은데요 흐흐
그런데 결혼하시지 않으셨던가요...
PoeticWolf
12/04/04 11:53
수정 아이콘
저도 훅간다님 커피샵에 겜용 노트북 들고 가고 싶네요. 코드 꼽는 곳은 있죠?
날씬해질뻔한아빠곰
12/04/04 12:31
수정 아이콘
자.. 잠깐!!!!

딸이 둘이나 있으면서 여자를 꿈꾼단 말입니까??????

그러면 안된다는 법은 없지만 서도...
여초사이트 PGR의 공공의 적(?)이 될 수도 있지 말입니다?
유리별
12/04/05 08:20
수정 아이콘
오오 훅간다님, 어찌되셨을지 궁금하네요.^^
WhySoSeriuS
12/04/07 09:51
수정 아이콘
정말 훅간다님 같은 상황에 꿈속의 여자가 눈앞에 나타났다면
말 안거실 겁니까 다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9804 [일반] 왜 그녀는 내게 돌아왔는가. [73] Hook간다.7700 15/07/15 7700 9
56900 [일반] [k-pop 스타] TOP 8이 결정 되었습니다. [64] Hook간다.6426 15/03/09 6426 3
56778 [일반] 냉장고를 부탁해(부제: 나를 부려먹는 사악한 것들!!) [45] Hook간다.7593 15/02/27 7593 6
55656 [일반] 대구에 계신 장모님과 장인어른께서 서울로 이사오실것 같습니다. [5] Hook간다.5372 14/12/28 5372 0
53472 [일반] 내 인생 최고의 걸그룹 S.E.S. [71] Hook간다6452 14/08/27 6452 0
52913 [일반] 좋다. 하지만... 그럼에도.... [37] Hook간다6314 14/07/25 6314 18
47812 [일반] [19금?] 아.. 내 인생은 나이트메어에서 HELL로 가는구나...;; [152] Hook간다10403 13/11/18 10403 16
47286 [일반] 나는 청소년기에 왜 이런 영향을 받아서 이렇게 살아가는가. [26] Hook간다6337 13/10/25 6337 5
47220 [일반] Hook간다 아직 죽지 않았구나. [71] Hook간다7420 13/10/22 7420 12
38948 [일반] 돌아왔습니다.. [33] Hook간다6240 12/08/31 6240 1
37953 [일반] 훅가버렸다.. [75] Hook간다9636 12/07/02 9636 1
37266 [일반] 이 남자를 폭로한다.(2) + 동생 [33] Hook간다6601 12/05/16 6601 2
36525 [일반]  이 남자를 폭로한다. [111] Hook간다10642 12/04/08 10642 0
36426 [일반] 꿈.. 그것도 여자 꿈; [14] Hook간다4659 12/04/04 4659 0
36407 [일반] [야구] 이종범 선수의 앞으로의 미래. [29] Hook간다5782 12/04/03 5782 0
36368 [일반] 종범신의 은퇴 경기를 볼 기회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2] Hook간다5616 12/04/02 5616 0
36313 [일반] 충격적인 사실을 알아버린 나. [102] Hook간다11462 12/03/30 11462 0
36242 [일반] 훅간다의 요즘 [8] Hook간다5880 12/03/27 5880 0
36109 [일반] 제목: 도시락. [19] Hook간다4174 12/03/22 4174 0
36075 [일반] 4.11총선 그리고 대선 [38] Hook간다4379 12/03/21 4379 0
35891 [일반] 방을 뒤적이다가.. 그리고 병원에서... [15] Hook간다5867 12/03/12 5867 0
35626 [일반] 처제가 날 변태라고 부르는 이유.. [69] Hook간다21039 12/02/29 21039 7
35460 [일반] 결국.. 박주영 선수는 2군으로 강등되었네요. [85] Hook간다8407 12/02/21 840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