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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14 19:23:17
Name 논두렁질럿
Subject [일반] 양산지역 선거를 통해 본 PK지역 선거예상과 바램입니다
최근 선거의 투표율과 득표율의 흐름을 비교해서 이번 총선에서 어느정도로 야권이 PK에서 선전할 수 있을지를 추측하려 했는데....
안타깝게도 2010년 동시지방선거는 데이터가 3월 19일이 되어야 제공된다네요...이명박 정부 출범 후 치뤄진 선거를 중심으로
해석해야 되는데 어쩔 수 없이 단편적이지만 제가 거주중인 경남 양산이 2009년 국회의원 보궐 선거를 치룬 적이 있어서 2008년 18대
총선과 비교해 볼 수 있었습니다. 비록 PK중의 한곳일 뿐이지만 문재인-문성근후보가 주축이 된 낙동강벨트중의 하나인 양산이고
최근들어 외지인과 부산의 배드타운역할기능이 커지면서 젊은 세대가 많이 유입되고 있어 사상과 비슷한 조건인 곳이기도 하여
간단하게나마 흐름을 살펴보았습니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는

총유권자수 171,714명 중 69,514명이 투표하여 투표율 40.5%를 기록하였습니다.

한나라당 허범도후보 26,802표
무소속(친한나라당) 유재명후보 22,937표
기타 군소 친여성향후보가 있었으나 득표는 미미해서 제외했습니다.
두 사람의 득표수를 합치면 49,739표입니다. 이것이 여당지지표라 본다면 득표율은 57%가까이 나오지만 총유권자수에 대비한 득표율은
29%입니다. 군소후보표까지 합치면 총유권자수 대비 30% 정도로 보면 되겠습니다.

2009년 치뤄진 보궐선거는

총유권자수 184,691명 중 81,103명이 투표하여 투표율 43.9%를 기록하였습니다.

한나라당 박희태후보 30,801표
무소속 김양수후보(친한나라당-17대 양산시 국회의원) 11,162표
무소속(친한나라당) 유재명후보 5,033표
세사람의 득표수를 합치면 46,966표입니다. 역시 이것이 여당지지표라 본다면 총유권자수에 대비한 득표율은 25%입니다.
군소후보까지 합쳐도 26%정도입니다.

여기서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투표율과 총투표수가 18대 총선대비 모두 증가하였음에도 여당지지표는 큰 변동이
없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소폭 하락했습니다. 공휴일인 총선보다도 보궐선거가 더 투표율이 높았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양산은 부산의 배드타운성격이고 주변 창원,울산,부산으로 출퇴근하는 비율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투표율은 더 올랐다는 점이죠. 총유권자수를 언급하는 배경또한 이런 점 때문입니다. 즉, 투표율의 상승이 여와 야 모두에게
어떻게 작용할지에 대해서 유추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전 여당의 굳건한 30%지지라는 것을 보여주는 단면이라 봅니다.

그럼 야권은 어떤 지지를 받았을까요?

18대 총선
민주노동당 심경숙후보 7,159표
창조한국당 김진명후보 2,250표
무소속 송인배(친노)후보 4,793표를 받았고 합치면 14,202표입니다.

2009년 보궐선거

민주당 송인배후보 27,502표
민주노동당 박승흡후보 2,836표를 받았고 합치면 30,338표입니다.

한나라당성향의 지지표가 18대총선과 보궐선거 모두 큰 변동이 없었던데 반해 야권지지성향의 표는 득표율,득표수모두
상당히 증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총유권자대비 18총선에선 6,6%인 지지율이 보궐에선 16%로 두배가까이 상승했습니다.
투표수에 비례한 득표율을 보는 것보다는 총유권자수에 대비한 득표율(지지율)을 계산하면 어떤 흐름으로 변하고 있는지
유추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권지지표는 18대 총선과 지난 보궐선거에서 모두 비슷한 득표수를 보였고 오히려 유권자수에 대비해서는 소폭 하락했고
야권지지표는 두배이상 득표수를 보였고 유권자수에 대비해서도 두배가까운 지지율 상승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투표율을 보면 참 암담합니다. 40.5와 43.9%라는 투표율은 얼마나 2040세대가 투표에 대한 열망이 없는지를 보여줍니다.
인구수 대비 2040세대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지역이 양산인데 이정도밖에 안됩니다.

즉, PK가 더이상 새누리당의 일당독재체재를 용인하지 않기 위해서는 2040세대의 투표참가가 절대적입니다.
양산은 2040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55%이상의 투표율만 나와도 해볼만 합니다. 아마 사상도 비슷한 인구비율을 가지고 있어서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보궐선거대비 55%의 투표율이라면 유효표는 2만표가 늘어납니다.

보궐선거에서 여당표와 야당표의 차이는 16000여표였죠. 2009년보다 현정부의 실정이 더해가고 있는 시점에서
여권지지성향의 표를 항상 상수로 본다면 총유권자수에 대비한 야권의 지지율 상승과 2040세대가 적극투표해야 55%이상의 투표율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55%는 나와줘야 승부를 해볼만 하다는 것이죠. 최소한요. 그 이하라면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커뮤니티사이트를 돌아다니다 보면 ' 그래도 부산경남이 쉽게 바뀌겠어? '란 자조섞인 글들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저도 런 반응을 보이는 글들에 아쉬움은 있지만 충분히 예상가능한 얘기라 수긍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점은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론조사에서 앞서다가 당일날 뒤집어지는 일이 종종 있었죠. 2000년 노무현전대통령의 북강서을 선거가 대표적인 사례구요.
2004년 총선에서 탄핵열풍때도 그랬습니다.

저번 부산시장 선거에서 야권단일후보였던 김정길 후보는 약 45%의 득표율을 기록했는데 2040세대에서 모두 야권이 이겼는데도
불구하고 최종득표에선 졌습니다. 이 45%의 지지를 공고히 해서 더 투표율을 끌어올리고 2040세대의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서는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 이 최선입니다. 기본적으로 유권자는 지는 후보에게 한표를 행사하기를 매우 꺼립니다.
이게 바로 조중동이 항상 가져가는 선거프레임이고 새누리당이 가져가는 PK선거방식입니다.
' 어차피 안될텐데...', ' 이 동네 사람들이 그리 쉽게 바뀌겠어. 나혼자 나서봐야....'

어떻게보면 부산경남의 야권성향의 유권자들은 매번 선거마다 이런 자조와 푸념속에 투표하거나 기권하고 있는 것이죠.
이기는게 당연하다 여기는 쪽은 표의 응집력도 높습니다. 할때마다 이기니까요. 원래 사람이란 이기고 싶어하지 지고 싶어하진
않으니까요. 이걸 극복해야만 투표율이 올라가고 PK가 다시 야성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걸 좀 도와달라는 것이죠.

아마 소선거구제가 아니었다면 이정도로 PK가 완벽하게 일당의 독재체제로 가지 않았을 것이고 50%도 안되는 투표율이 나오지도
않았을 겁니다. 총 지지율이 40%가 넘어도 18 : 0 , 17 : 1이 나오는 구조속에서 온갖 언론과 매체들, 그리고 소히 말하는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선거의 프레임을 젊은 세대의 기권을 유도하는 쪽으로 몰고가니 나타나는 현상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도권에서 55:45로 야권후보가 이겼다면 민주시민의 승리고, PK에서 45 : 55로 야권후보가 지면 개가 나와도 당선되는 동네라고
비난받아야 되는 현실입니다. 그 10프로의 차이가 바로 수도권은 질때도 있고 이길때도 있는 그 경험이 있다는 것이고
PK는 그 경험을 20년이 넘게 못해보고 있다는 차이라고 봅니다.

PK의 야권표를 응집시킬 수 있는 방법은 이길 수 있다는 마음으로 투표장으로 향하는 야권의 응집된 표와 변화를 요구하는
2040세대의 기권하지 않고 투표장으로 가는 그 발걸음에 있습니다.

딱 부산에서 4~5석 동부경남권에서 5석만 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런 결과가 나온다면 이기는 경험을 한 반새누리당의 표는
향후 대선에서도 그 다음 선거에서도 자조에 차서 기권하는 일이 줄어 들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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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기론
12/03/14 19:36
수정 아이콘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아버지가 경상도 마산 분이신데, (50대 초반)
5년전만 하여도 한나라당 골수이셨습니다.

절대 안바뀌실줄 알았는데...
요즘 대화해보니 반한나라당으로 완전히 돌아서셨더군요.

하지만 하나 확실한것은 반한나라, 친노 쪽이긴 하나 반DJ이기도 하다는겁니다.
아버지 주변분들을 봐도 반한나라이면서 친노 (유시민, 문재인, 김두관등) 지지자는 많은데
여전히 예전 김대중정권에는 악감정을 가지신 분이 많은것 같아요.

손수조씨는... 인터뷰 영상을 봤는데 이건뭐 또래 어느정도 개념잡힌 친구들보다 훨씬 모자람이 보이더군요.
토론회 한번만 방영해도 지지율 반을 날아갈것 같아요.
12/03/14 19:44
수정 아이콘
그렇죠. 김두관지사가 괜히 무소속으로 출마한게 아니었죠.
그림자군
12/03/14 19:37
수정 아이콘
41석의 부울경 지역구 중에서 과연 두자리수 당선이 될 것인가... 이번 총선 최대의 관전 포인트겠죠.
부산에서 5석... 울산 2석... 경남 3석 이상은 나와줘야 하는데... 막상 열석 정도만 보면 정말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면면 들여다보면 어려워요. 특히 부산사상이 중요한게 과연 손수조의 역러쉬가 초반에 제압당해서
우리 본진에 병력이 묶이지 않고 상대 멀티 순회공연이 가능할지 아닐지... 요즘 분위기는 왠지 가능할 것 같기도 하지만요.
(솔직히 박근혜 위원장 옆에 선 손수조씨... 그림만으로도 멘탈붕괴가 일어나데요... 어디 굿하러가나 싶어서;;;)
나누는 마음
12/03/14 19:42
수정 아이콘
TK는 '해도 안될텐데'
PK는 '잘하면 될수도 있겠구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the hive
12/03/14 19:59
수정 아이콘
PK의 경우는 이미 지역색을 인물론으로 털어낼 수 있는 지경까지 이르렀다고 보입니다.
문재인 상임고문이 잘 보여주고 있고, 문제는 이지역 울산-경남의 지지층 결집을 맡은 통합진보당-진보신당과의 연대가 얼마만큼 문제없이 잘 풀리냐겠죠
덧, 현재 동부경남권의 야권 의석수는 통합진보당 3석 민주통합당 1석입니다..
논두렁질럿
12/03/14 20:25
수정 아이콘
부산경남지역의 2040세대가 느끼는 감정은 이정도라고 생각됩니다.
' 나의 아버지도 주변 어른들도 다 새누리당이네...이건 변하지 않는 굳건함 같아...내가 나서봐야...'
' 주변사람들과 정치얘기 안하는게 인생에 도움이 된다.....굳이 내가 야당성향임을 들어내봐야 이득될 일이 없지...'
' 투표날이네....뭐....내가 가서 찍어봐야.....'
' 역시 졌네...안하길 잘했지...해봐야 시간낭비....'
이런 자조의 연속이었죠. 그런데 최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직장인들이 술자리에서 거리낌없이 현정부와 새누리당을 까는 게
당연시 되고 있고 굳이 야당성향임을 들어내는게 득될게 없다는 마인드에서 바뀌어 버렸습니다. 오히려 여당성향임을 들어내길 꺼려하죠.

즉, ' 나의 아버지도 주변 어른들도 다 새누리당이네..이건 변하지 않는 굳건함 같아...'는 현재도 유효하지만
그 뒤인 ' 주변사람들과 정치얘기 안하는게 인생에 도움된다...굳이 내가 야당성향임을 들어내봐야 이득될일이 없지..'란 것은
뒤바꼈죠. 이것이 투표장으로 가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지 안될지를 가늠할 순 없지만 상당히 고무적인 상황인 것은 분명합니다.

이게 ' 내가 찍어봐야에서...' - ' 내가 찍으면 돼 ' 로 움직여야만 하죠. 그래서 몇 곳에서라도 이기는 결과가 나오면
이건 PK전체로 확산되게 될 것입니다. 반장 선거도 이왕이면 내가 찍은 친구가 되면 괜시리 더 기분이 좋아지는 것처럼
이기는 경험이란 것이 굉장히 중요하죠. 조경태 의원의 경우 최초 당선될때 박종웅이란 여당표분산 후보가 있었기에 당선이 가능했지만
일단 이기고 나니 더 어려운 2008년 총선에서도 재선에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그 경험이 바로 부산에서 문재인후보보다 당선확실권으로
분류하게 되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박하사탕
12/03/14 21:58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그래도 좀 더 많은사람들이 투표에 참여할꺼같습니다.
10년도에 지방선거에 김두관 나왔을때 주변사람들이 대동단결해서 찍어주던거 보면
인물만 좋다면 투표율은 올라갈꺼라 생각합니다.
타테시
12/03/14 22:27
수정 아이콘
PK지역에서의 관건은 과연 PK지역의 40대가 야권성향으로 돌아서느냐라고 생각합니다.
20-30대는 대부분 지역에서 야권성향으로 돌아섰으나 PK의 40대는 아직 보수적인 면이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일부 지역 여론조사를 보면 40대의 지지를 못 얻어서 역전 당하는 후보도 있습니다. 20-30대에서는 압도적인데 말이죠.
이게 PK지역과 수도권지역의 차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이번에 야권에 조금 유리해진게 이전에는 PK지역에 이른바 야권의 인물이 부족하다는 평이 많았거든요.
단순히 조경태 의원 하나의 힘으로 PK 전체를 이끌기는 힘들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문성근 최고위원이나 문재인 상임고문이 선거를 집중해서 이끌고 있습니다.
이게 40대의 마음을 얼마나 야권성향으로 돌리느냐가 최고의 관건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산의 동쪽벨트는 공략하기 어려워도, 서쪽벨트 낙동강 전선은 충분히 유력한 인물이 셋 이나 존재하기 때문에
이 존재의 파급력이 가면 갈수록 얼마나 강해지느냐가 PK지역 40대의 야권성향을 움직이는데 큰 영향력을 끼친다고 봅니다.

특히나 문재인 상임고문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뭐 상대가 27세의 정치신인 손수조 후보이긴 하지만 부산은 어찌 되었든 강력한 여당의 지원지역이었고
이 지역은 친이계 핵심 장제원 의원이 친박바람에도 불구하고 당선된 곳이기 때문에 현재의 높은 지지율이 오히려 대단한 것이죠.
바로 옆 북강서을에서 역시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는 문성근 최고위원도 마찬가지이고
(이 지역은 허태열 의원의 그야말로 최고의 지역구죠.)
조경태 의원은 그야말로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벌리고 있구요.

이런 인물들의 활약이 앞으로 큰 관건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좀 다른 지역구이지만 야권의 성지,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 봉하마을이 있는 김해 을이 인물론에 의해
김태호 의원이 당선되었습니다. 원래 김해는 야권의 성지고, 불과 1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야당 김맹곤 시장이
당선될 정도였죠.

또 경남지역으로 가보자면 김두관 지사가 대표적인 노무현의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당선되었구요.
PK는 여전히 지역색이 어느 정도 있지만 이제는 인물론도 어느 정도 먹히는 지역이 되었다고 봅니다.
작은곰
12/03/15 12:26
수정 아이콘
정치인 하기 나름아닐까 생각합니다. 영.호남 중에서 그래도 가장 먼저 탈피를 시도했던 곳은 대구였다는 걸 생각해 본다면 변화는 의외로 간단한 방법에서 나올 수 있겠죠. 96년 총선때 대구 13석 중에서 8석을 자민련이 가져갔었죠. 정치적 상황이 지금과는 괴리가 크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여당이 아닌 당시 야당을 지지했다는 것은 의미가 있는 선택이었죠.
결국 정치인들이 전략적 묘수를 쓰기만 한다면 어느 지역에서도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겁니다. 단지 그럴려는 의도가 그리 크지 않다는 점과 뽑아줘도 제 할 일 못한다는 것이 큰거죠.
또 다른 면은 영남 지역의 반DJ정서는 굳건합니다. 일단 저부터도 그렇죠. 하지만 의외로 친노성향의 유권자는 꽤 존재합니다. 그러한 점은 현재 지지율에서도 어느정도 나타나고 있고 그 점을 좀 더 전략적으로 사용할 필요가 있겠어요. 결국 인물론에서 압도하고 있으니 현재로서는 뻘소리가 되겠습니다만..
임시닉네임
12/03/15 17:13
수정 아이콘
지금 민주통합당을 비롯한 범야권에서 PK지역에서 예상하는게 12석
기대하는건 15석 이상이라고 하니까 그게 이루어진다면 더이상 개가 나와도 당선되는 지역으로 불리진 않겠죠.

사족인데 김정길씨는 참 특이한 사람입니다.
친노면서 친DJ...
친노 중에서도 친노라고 할만한 사람인데 참여정부에서 일한적은 없음
자기스스로 김대중의 사람이라고 말하고 다님
고향은 YS와 같은 거제도고 실제로 초등학교 후배
정치적 성향도 일반적인 친노와 정동영계의 중간에 있음
아영아빠
12/03/16 20:52
수정 아이콘
확실히 pgr에는 서울분들이 많으신 듯합니다.
전 사상구에 사는 40대남성으로써, 손수조님 찍을 예정입니다.
선거율이 40%도 안나온다고 했는데, 그건 좀 창피하네요.
친구들, 이웃주민들 좀 족쳐야(?) 겠습니다.
문재인님을 높게 평가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분 역시 기성정치인의 행태를 따라가고 있을 뿐, 참신한 정견을 보여주지 못하시더군요.
저의 의견을 남에게 강요하지는 않지만,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새누리당....지지하지는 않습니다만, 손수조 ..그 젊은이는 한번 믿어볼라구요.

이번 선거도 6시...1번을 지켜볼랍니다. (저번에 3번...ㅠ.ㅠ)
아영아빠
12/03/16 20:54
수정 아이콘
아....우리 선거구는 아니지만...지난주 일요일 새벽6시쯤에 모모국밥집에서 김정길님을 뵈었습니다.
참 열심히 하시는군요...하고 인사드렸던 것 같습니다.
지난 부산시장선거때는김정길님을 찍었는데....아쉽게 되었습니다.
전 문재인님보다 김정길님을 더 높게 평가하는데요.
그분은 부산정치에 더욱 적극적이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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