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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12 20:54
바람의 나라 처럼
리니지 를 무료화 하고 캐쉬아이템을 판매한다면 당연히 문제가 안되겠지만.. 이건 계정비+캐쉬아이템이니.. 마치 한때 운영을 개차반으로 햇던 라그라로크1이 생각나네요.. 라그1도 운영만 좀 더 잘했다면 장수했을 게임인데...리니지도 그꼴나는건지.. p.s 짱개작업반은 몇년 전 부터 계속해서 문제가 제기 되었는데도....쩝...말 다 햇죠..
07/12/12 20:56
도박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있기에 제제가 있을거 같은데요..
옛날에는 현질해서 아덴을 사고, 그 아덴으로 인챈트된 아이템이나 젤,데이등을 샀다고 하지만.. 이제는 공개적으로 엔씨에서 파는거니.. 정말 유료게임에서 + 캐쉬까지 하는건... 라그1도 그렇게 해서 욕 먹더니.. 이건..뭐..
07/12/12 21:00
리니지 말고 예전에 하던 프리스타일도 캐쉬아이템 도박가능하지요. 예를 들면 실제 1만원짜리 아이템을
1000원대 정도? (잘기억이 안남)으로 카드 긁을 수있게해서 꽝(확율 엄청 낮음) 나오면 그냥 적정 포인트(개임내 머니로 현금화 안되는것)로 지급하고.... 게시판에 몇만원 날렸다는 분 수두록하게 봤습니다. 기업이야 이윤추구가 목적이긴하나 정말 징하단 생각 많이 했지요. 그냥 자신의 자제력으로 안하는게 최고지요 뭐...
07/12/12 21:33
댓글에서 라그나로크 얘기가 나오네요..
전 아직도 22000원 내면서 하고있어요^^;; 정액비 내리는건 기대도 안하고, 계속 나오는 캐쉬템들 보면서 조만간 떠날듯 싶습니다...;; 경험치 올려주는 캐쉬템 : 4시간 노가다를 2시간에 끝낼 정도로 쉽게 렙업하기때문에 한번 써보면 거의 못끊음 제련 성공률 높여주는 캐쉬템 : 이걸써야 장비 안깨지는 세상 일정기간에만 살 수 있게 해놔서 엄청 팔았던 캐쉬템 : 나중에는 인기템이라 또 재차 팜 피시방 등급제 : 돈내는거에 따라서 겜방 혜택도 다름 등등 많지만 가장 게임 운영에 치를 떨었던건... 몇일전에 있었던 공성시간 전서버 다운을 예로 들 수 있겠죠! 보상도 없고 사과도 없고.. (한길드가 16개성을 꿀꺽했다고 하더군요... 살다보니 이런날도..) 전 돈내고 베타게임하고 중입니다 ^^
07/12/12 22:04
인챈트 자체는 어느 정도의 도박성이 있지만 인챈트 시스템만으로는 도박으로 판정되지 않습니다.(즉, 징계사유가 아닙니다) 하지만 캐쉬 아이템이 인챈트를 통해 날아가 버린다면 문제가 좀 달라지죠. 소모성 캐쉬물약같은거야 상관없지만...... 그러나 징계가 될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기엔 게임위에서 딴죽 걸면 등급이 높아지거나 하는 정도의 일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영구적인 시스템이 아니니...... 그렇게 될지도 의문입니다.
업계에 있는 저로서는 이런 아이템을 기획한 이들이 정말 영악하다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좋은 의미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리니지 이용자들이 가지고 있는 악독한 마음을 한 번 더 틀어버린 것이니까요. 아무리 커뮤니티가 어쨌다 저쨌다 하지만 리니지는 인챈트 시스템과 금전만능주의가 지배하고, 지존을 요구하는 게임입니다. 그런 속에서 대부분의 게이머들은 현금을 들이든 현피를 뜨든 해킹을 하든 어쨌든 간에 무슨 수를 써서든 남보다 더 강해지려고 해 왔고, 그런 마음을 공식적으로는 제재해 오면서 꾹꾹 억눌러 오다(어쨌든 간에 NC가 지금까지 현금거래 제재 누적건수에 있어서는 단연 1위이며, 사람들이 어떻게 보든 공식적으로는 현금거래를 인정하는 게임회사는 아무도 없습니다) 리니지 개발자들이 한정 캐쉬아이템으로 제대로 찌른 거죠. 이런 캐쉬아이템에 대해 욕을 하면서 한쪽으로는 기껏 한다는 소리가 캐쉬아이템을 팔면서 왜 현금거래는 인정 안해주냐는 식의 허황한 논리를 펴는 게이머들도 싫고, 정액제를 고수할 만한 능력이 없는 게임도 아니면서 캐쉬아이템을 굳이 만들어 사람들의 이기심을 부채질하고 이러한 논란을 일으키는 게임 쪽도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이건 그저 잘못된 게임과 잘못된 게이머들이 만나서 일어나는 부작용일 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어느 쪽에도 손을 들어주고 싶지 않습니다.
07/12/12 22:10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게임이 판매하는 이른바 '캐쉬아이템'을 구매할 때 사용되는 전자화폐엔 제한이 있습니다.
캐쉬아이템을 판매하는 모든 게임물은 게임위 설립 이후 월 단위로 전자화폐의 충전 제한액을 설정해 놓고 약관에 명시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만일 이것에 제한이 없거나 터무니없는 제한폭을 가졌을 경우에는 등급보류 판정 등을 받을 수가 있으며, 게임서비스를 할 수 없게 됩니다. 한 예로 오디션이 예전에 제한폭을 300만원으로 설정해 놓았다가 한동안 등급이 안나와서 심의를 몇 번 해야 했고, 미성년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대개의 업체에서 최대 충전액은 월 7만원(혹은 그에 준하는 금액)으로 약관에 명시해 놓고 있습니다. 정액제 게임의 캐쉬아이템 판매에는 어찌 적용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상식적으론 이에 준하는 부분이 지켜져야 정상이겠죠. 엔씨가 구입제한액 또는 제한수량을 설정해 두었을지 모르겠군요. 그게 설정되지 않았는데 판매가 된다면 문젯거리로 비화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07/12/12 22:29
음 리니지 1꽤했었다가 모두 팔아치우고(뜨끔) 접었는데...
자세한 사건 전말을 아시는 분이 좀 올려주실 수는 없나요? 리니지 1에 캐시템은 제 기억에 전혀 없었는데...
07/12/12 22:39
그라비티 라그2 제대로 말아 잡수시고 이제 기댈때라곤 라그1밖에 없죠... 그나마도 진짜 웃기지도 않는 캐쉬템까지.....그전에는 프리섭하는 유저들을 욕했는데 지금은 괜찮은 프리섭찾아 가자로 여론이 바꼈죠... 도대체 이인간들의 머리속엔 뭐가들은건지.
07/12/12 22:56
이건 마치 바다 이야기나 강원랜드 빠칭코 라고 말해야 하나 하여튼 그렇네요 일종의 도박이고 개인이 자제 해야 하는 부분이 맞지만 이런건 결국에는 제살 깍아 먹기나 다름 없습니다. 당장에 이익에 급급해서 업계 전체에 부정적인 시선을 가지게 하고 장기적으로 유저들을 떠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 나중에는 한국 게임을 사랑해 주세요 어쩌고 저쩌고 하는 레파토리가 진행 될 것이 뻔하기에 더 씁슬 하네요 정치인들이나 국민들을 바보로 아는 기업들이 자주 써먹었던 방법들의 재탕이 업계에 방식대로 나타 났을 뿐 그동안 한국사회에서 있어 왔던 다른 부조리와 별 다를바 없다고 생각 합니다. 우리 라는 전체의 이익을 위해 군대도 복무하고 세금도 내건만 전혀 사회와 국가를 신뢰 할 수 없는 정말 무서운 세상입니다. 기업도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이상 그 이익 만큼 사회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할 수 있는 주의 라서요 기업이 이익을 추구 하는 집단이라고 말하는 건 결국 기업은 미래에 대한 생각 없이 작물들을 먹고 날아서 떠나는 메뚜기떼와 다를바 없지 않겠습니까 이건 한국이라는 사회 구성원들에게는 별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07/12/12 22:56
제가 할때도 캐쉬템같은 건 없었는데 새로 등장한건가요?
사실이라면 정말 악질이네요. 무료로 바꾸기가 힘들어서 계정비를 내리면서해도 욕먹을만한일인데 그대로라니요...
07/12/12 23:29
최근에 한국게임산업쪽 특히 온라인쪽이 죽어나간다는 뉴스를 접하긴 했는데, 실제로 힘들긴 힘든가 봅니다. 완미세계 맞나요? 요즘 이걸 필두로 해서 중국게임업체들의 약진이 눈부시다고 하던데. 흠. 게임쪽의 변화속도는 정말 상당하네요. 피부로 느껴질 정도니 원..
07/12/12 23:37
요새 엔씨가 워낙 죽을 쓰고 있으니...그런데 엔씨에서 일하는 친구얘기 들어보면 또 전혀 아니고-_-;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리니지2도 완전 망했던데 친구는 왜 전혀 그런게 없다고 말할까요. 리니지에서 벌어들인 돈으로 외국 개발자들 돈으로 사들여서 새로운 게임만 개발하고 있다더군요.
07/12/12 23:44
판님// 리니지 홈페이지 가서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만 능력치, HP, MP 등을 증가시켜주는 티셔츠를 DIY 티셔츠라는 식으로 유료 판매 중입니다. 본서버에 직접 적용한 게 아니라 이벤트 서버에서 캐릭터를 만들고, 티셔츠를 지른 다음에 이벤트 기간이 끝나면 데이터 이전하는 방식이죠.
문제는 그 티셔츠 역시 유료 아이템인데도 인챈트를 했을 경우 날아갈 확률이 있다는 것이고요. 하얀냥이님// 물론 구매 한도 제한이 도박이냐 아니냐를 정하는 기준이 될 수는 없지만, 일반적인 온라인 및 패키지 게임은(바다이야기같은 것은 게임이 아닌 사행성 게임으로서 도박으로 취급됩니다) 도박이 아닙니다. 그러나 경마는 그것 자체가 사행행위(도박)으로 취급되죠. 따라서 님이 말씀하신 것은 경우가 다르고 전제도 다른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런 기준은 그냥 생각나는 대로 만든 게 아니라 게임위의 등급 가이드라인과 관련이 있습니다.
07/12/13 00:18
The xian님// 허...티셔츠에 능력치를 붙여줬다면 그것 자체만으로도 사람들이 눈에 불을 켰을 텐데...리니지를 꽤 오래 했던 터라 짐작이 가네요. 아마도 이벤트 기간 동안 이벤트 서버에서만 그 티셔츠의 인챈트가 가능하게 했겠죠. 그러면 현존하는 티셔츠 중 가장 좋은 티셔츠일 테니(리니지1의 티셔츠는 지금까지는 방어도 향상 외의 옵션이 붙은 게 없었죠. 예전에 이벤트 티셔츠가 하나 있긴 했는데 그건 1인당 한 벌씩만 만들 수 있는 데다가 교환이 불가능한 아이템이었구요), 그럼 어느 정도 리니지 한다 하는 사람들은 거의 무조건 그 티셔츠를 샀을 테고, 이벤트 기간이 끝나기 전에 어떻게든 어느 정도 쓸만한 인챈트 정도인 +6이나 +7까지 만들기 위해 미친듯이 인챈트를 시도하고 있을 테고, 하지만 날아가기 때문에 계속해서 7이상 뜰 때까지 울며겨자먹기로 계속 캐시 티셔츠를 사고 있겠군요.
라이트한 시스템, 하드코어 유저. 라는 두 가지가 가장 절묘하게 맞물린 한국 최고의 온라인 게임 리니지 1이었는데.. 막장을 향해 치닫고 있군요.
07/12/13 02:21
엔씨소프트 막장이죠.
전 오렌 업데이트 할때까지 했는데요. 요즘 슬쩍 보니 무슨 요리에 낙시에....(와우에 있는.....) 캐쉬아이템에... 점점 게임은 막장으로....
07/12/13 03:04
지금 기존에 리니지 하시는 분들중에서 케이모 방송국
소비자고발프로그램에 제보까지 하셨내요.... 정말 이건 애들 등꼴까지 빨아먹을려는 사악한 짓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드는군요.. 정말 치가 떨리내요 치가 떨려...
07/12/13 18:30
그래도 솔직히 리니지는 유저 수가 많아서 그런지 이런 운동이 일어나려고 하네요.
하지만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를 아십니까? 정말 막장중에 막장이죠. 유저들은 이런 회사의 태도를 항상 불만이 가득하면서도 이젠 그러려니 하면서 게임을 합니다. 그래서 저도 절이 싫어서 떠난 중이구요. 유저들 수가 점점 줄어들고 얼마 없어서 서명운동을 해도 유저들의 참여가 상당히 낮습니다. 웃긴건 게시판에 가면 게임회사의 욕은 욕대로 다 합니다. 하지만 게임을 접진 않고, 묵묵히 게임을합니다. 케쉬아이템이 나오면 이건 말도 안되는 아이템이라고 하면서 밸런스를 깬다고 하지만 묵묵히 아이템을 다 지르면서 게임합니다. 정말 저로써는 이해가 안되는 유저들이죠. 유저들은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으면서 그냥 회사의 태도가 바뀌길 기다리고 있죠. 회사는 역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뭐든지 합니다. 그러나 엔씨나 그라비티 여타 다른 게임들도 마찬가지로 유저의 돈을 정액값에서도 빨아먹고 또, 다른 케쉬템으로 빨아 먹고 있습니다. 이럴 때 총대를 맬 유저분들이 필요합니다. 정말 오프라인이나 온라인에서 유저의 정당한 권리를 얻기 위해 나서게 된다면 나머지 분들도 참여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한마디로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07/12/14 00:26
국내 MMORPG는 게임성과 운영으로 봤을때 어떤 게임도 답없죠...
리니지는 쓰래기 중에 쓰래기-_- 처음부터 게임성이고 뭐고 참 웃음밖에 안나와요 만든 사람이나 하는 사람이나... 의미 없는 클릭 노가다 아닌가요? 리니지2는 옷갈아 입히는 체팅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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