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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2/28 17:42:10
Name 아즐
Subject [일반] 김재철 MBC사장의 법인카드 내역, 토즈ㆍ구찌ㆍ프라다ㆍ특급호텔
http://media.daum.net/society/media/newsview?newsid=20120228115123592&cateid=1016

요약하면 김재철 사장이 최근 2년간 사용한 법인카드 금액이 7억에 달하면
2억은 김재철사장 본인 명의의 법인카드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주로 서울시내 특급호텔들은 다 돌아다녔으면 그중 호텔을 이용한 날에 절반이 넘는 98회는
주말과 공휴일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호텔뿐만 아니라 명품과 귀금속을 구입하는 것에도 법인카드가 사용이 되었으면
특히나 파업중인 날에 호텔에서 마사지를 받으셨다고 합니다

물론 김재철사장은 공식적인 업무비용이라고 주장하지만 문제는 호텔 중식당 관계자들이
'김 사장이 워낙 자주 왔다. 업무상 접대로 온 것은 아니고, 사모님과 둘이 왔다. 다른 분과 온 적은 한 번도 없다' 라는
증언을 하고 있고 김재철사장의 고향집과 가까운 매장에서 골프용품을 구매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만약 김재철사장의 주장처럼 공식적인 업무비용이라고 한다면 김재철사장님은 정말로
일을 열심히 하시는 분인가 봅니다. 주로 주말이나 휴일에 여성의 화장품을 사고 호텔이용도 빈번하시니
쉬는날도 없이 일만 하셨나 봅니다.

정연주 KBS사장을 내쫓기 위해 제일먼저 한일이 법인카드 내역을 샅샅히 뒤지는 일이였는데
얼마나 흠잡을 일이 없었으면 법원에서 중재를 요청하고 중재를 받아들인 일로 정연주사장을 해임을
했고 해임이 부당하다는 무죄판결을 받았지요
정연주사장건과 묘하게 비교되면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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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손을 잡으
12/02/28 17:44
수정 아이콘
2년에 7억이면 대충 달에 3천만원 조금 안되네요.
참 즐겁게 사시는 분이네요.
(Re)적울린네마리
12/02/28 17:47
수정 아이콘
'사모님과 둘이 왔다' .. '어? 난 간적이 없는데?'... 하면 (물론, 소설입니다)
아주 럭셔리하게 회사돈을 내 돈처럼 쓰셨네요.

저러면서 재처리는 노조를 업무방해로 고소했다지요?
배임및 횡령으로 맞고소트리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12/02/28 17:49
수정 아이콘
월급이 없었나보죠 너무 오해는 맙시다.... 응??
마르키아르
12/02/28 17:50
수정 아이콘
음?? 저사람이 왜 나도 이용하는 저렴한 토즈를 이용했지? 했는데...

제가 알던 그 토즈가 아니군요.ㅡ_ㅡ;;;;
12/02/28 17:51
수정 아이콘
그렇지 않아도 궁금한것이 토즈가 먼가요?
명품 브랜드인가요? 구찌,프라다까지는 알겠는데 토즈는 모르겠습니다
아 가방이군요.
12/02/28 17:57
수정 아이콘
배임혐의로 구속해야죠. 지금도 도망다니는데, 충분히 도주의 우려도 있으니까.
브라이언용
12/02/28 17:57
수정 아이콘
아오! 그럴돈은 있고 MBC게임은 돈안된다고 없애버리고....
정해찬
12/02/28 17:58
수정 아이콘
엠비씨 게임을 돌려주고 가시지요....
12/02/28 17:59
수정 아이콘
이렇게까지 무리하며 버티는 이유가 있었군요
한선생
12/02/28 18:04
수정 아이콘
좋은거 배웠네요. 유명해지면 파크하야트는 여친 말고 와이프랑 가야지!!!
12/02/28 18:06
수정 아이콘
어휴... 설마 7억이나썼는데 안걸릴줄안건가요??

힘들게 사장되서 왜 저런짓거리를하는지 이해를못하겠네...
12/02/28 18:17
수정 아이콘
오늘 김미화의 여러분 이라는 프로에서 심리학과 황상민교수가 표현한 내용입니다

"김재철 사장같은 리더는 어떤스탈인가요 ?

황교수 : 아... 그런분은 리더라고 부르지 않아요~ "앞잡이" 라고 하죠

교수님 잡혀가세요

황교수 :누구한테요? 문화방송이 잡아가나요 ? "
12/02/28 18:19
수정 아이콘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
민주인후아빠
12/02/28 18:21
수정 아이콘
참 좋은것만 배웠나 보네..... 마사지가 그렇게 좋나???
켈로그김
12/02/28 18:22
수정 아이콘
지금이 몇 년이더라..
사티레브
12/02/28 18:23
수정 아이콘
이건 보고 든 생각은 다 같지 않을까 싶어요
녹용젤리
12/02/28 18:31
수정 아이콘
인천쉐라톤은 몇번 가봤지만 전망 참 좋습니다. 그런데 전망빼고는 완전 유령도시가 따로없습니다.
12/02/28 18:33
수정 아이콘
어떻게 대통령 측근 인사들은 하나 예외없이 다 이모양 이꼬라지..
이정도면 기네스 아닙니까?
Kingfish
12/02/28 18:38
수정 아이콘
그 기사 리플중에 이게 바로 (비리의) 낙수효과란 이야기가 있더군요. 그나저나 눈치는 어지간히 없습니다. 이명박 다음이 박근혜라도 친이 계열들을 봐주고 넘어갈 줄 알았나...
양정인
12/02/28 18:46
수정 아이콘
어느 기사를 보니 저것들 대부분이 배우들에게 자사의 드라마에 출연해달라고 '선물' 목적으로 구입했다고 하던데...
그러면서 드라마를 망하게 만든 전 MBC사장을 공격하더군요.

명품 구두, 백, 진주목걸이, 화장품... 대부분 여성용품들이죠.
어느 배우들이 그 선물을 받았을지 궁금합니다.
12/02/28 18:58
수정 아이콘
명색이 공중파 드라마인데 출연료 맞고 피디나 작가가 좋으면 서로들 나올려고 할텐데
배우들한테까지 사장이 명품을 선물할까 싶습니다
배우들이 로비를 하면 모를까요;;

물론 할수도 있는데 저같으면 받아도 절대 안나설것 같습니다. 마치 머 같잖아요
자이언츠불펜
12/02/28 18:51
수정 아이콘
7억이나 쓰면서 뒤로 꼼수쓰지 않고 당당히 법인카드를 사용한 김재철 사장의 패기가 놀랍군요
12/02/28 18: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진짜 싫어하는 스타일의 사람입니다.
R.Oswalt
12/02/28 18:57
수정 아이콘
참 애처가시네요. 회사랑 사원도 가족처럼 좀 챙기지 어휴...
WhiteBerry
12/02/28 19:08
수정 아이콘
멋있네요 크크
전 법인카드 행여나 실수로 잘못 긁을까 덜덜 떠는 저로써는..


머 요즘은 이런기사 봐도 열받지도 않습니다 제가 무뎌진건지 세상이 절 무뎌지게 한건지는 몰라도 말이죠 [m]
루크레티아
12/02/28 19:47
수정 아이콘
사장이니 법인카드가 자기 카드라고 생각하는 사장님들이 꼭 있죠.
12/02/28 20:10
수정 아이콘
법인카드로 베이커맥모닝세트 한번만 끍어보자-_-
12/02/28 21:04
수정 아이콘
오해일거 같네요. MB측근이 절대 그럴리 없습니다...
12/02/28 21:24
수정 아이콘
구찌 프라다 토즈 같은 명품들은 제품마다 시리얼 넘버도 있고, 보증 때문에 매장에 구매기록도 남아 있을테니
어느 배우에게 줬는지 집에 계신 분한테 줬는지 맘먹고 털어보면 못 털 이유도 없을 것 같은데...
휴식같은친구
12/02/28 21:26
수정 아이콘
근데 법인카드가 원래(?)다 저렇지 않나요? 뭐 어느정도 이해는 되네요. 스케일이 남다르긴 한것같지만요
여간해서
12/02/28 21:49
수정 아이콘
너무나도 당당하게 공금7억 쓰셨네...허헣
ataraxia
12/02/28 21:54
수정 아이콘
형님의 뭉칫돈???
(Re)적울린네마리
12/02/28 22:13
수정 아이콘
'제대로 뉴스데스크'에서 추적한 동영상 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V6y7thUrqOg

대단하네요.
12/02/28 23:18
수정 아이콘
럭셔리김이군요.
냉면처럼
12/02/28 23:50
수정 아이콘
헐... 때, 때리고 싶다 [m]
김태호
12/02/29 00:02
수정 아이콘
와우!
12/02/29 00:25
수정 아이콘
7억으로 엠겜 리그나 열어주징.... 정연주 전 KBS사장이랑 너무 비교되는군요== 정 사장이 저 짓했었다면 재판도 패소하고 아주 매장당했을텐데.
될대로되라
12/02/29 00:54
수정 아이콘
정연주같은 사람은 깔게 없으니 정당한 납세문제도 어거지로 해석해서 쫓아내더니 아주 가관도 아닙니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이명박 주위인물들 이거 하나는 일관적이네요. 부패하고 무능하며 야비하다.
질롯의힘
12/03/01 22:19
수정 아이콘
회사다니는 사람 입장에서 법인카드로 어떻게 저렇게 쓸 수 있는지 참 의아하네요. 사실 외부 사람과 식사를 할 때는 이게 사비인지 회삿돈인지 아리까리 할 때가 있긴 하지만, 선물도 아니고, 마사지에 화장품 등 정말 대단하네요. 어쩌면 계산은 비서가 다했을지도 모르겠네요. 감히 사장님께서 품안에 지갑을 꺼내셨을까요? 비서야 아무 고민없이 법인카드 쓰고 청구했겠죠. 자기가 쓴것도 아니고... 그럼 본인은 나는 모르겠고? 시치미 떼면 디고, 뭐 그런 시나리오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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