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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2/20 01:47:34
Name Eva010
Subject [일반] 여자가 멋있어 보인적이 있나요???
요즘은 정말 굿이라도 해야되는지 안 좋은 일이 계속 됩니다.

지난번에 적었듯이 장염이 걸렸고 그 다음주에 회복하자 마자 이빨이 아파서 치과에 가야되니 이빨을 뽑아 임플란트를 해야된다는 통보를 받고 상당히 기분이 안 좋아 있는 상태였습니다.

제가 2월초에 큰 행사가 있어서 정장을 입고 가야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큰행사라 정장도 한번 세탁소에 맡겨야 되겠다 생각해서 저희집 근처에 있는 TOP세탁소에 갔습니다. (감천동 주변 탑마트 바로 옆에 위치)

아줌마는 최대한 세탁을 빨리 해서 제가 행사에 참여하는 전날까지 모두 마무리 해주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행사 하루전날이 되서 저는 세탁소에 가서 옷을 찾아 왔습니다.

집에서 옷을 입어보려고 하니 이게 왠일입니까?

세탁소에 맡기기 전에 있던 얼룩 (치약)이 그대로 있는겁니다.

거기다 더 황당한건 정장바지 가랭이 사이가 찢어졌더군요

부랴부랴 옷을 들고 저는 세탁소로 달려갔습니다.

아주머니에게 자초지점을 설명하니 아주머니는 옷이 원래 찢어진게 아니었냐고 저한테 물으시더군요.


"아니 지금 이 아주머니가 장난을 하나 옷이 지저분해서 세탁을 맞겼는데 세탁도 하나도 안되고 오히려 옷이 찢어져서 지금 열 받아 죽겠는데...."



이때 정말 상당히 화가 났습니다. 요즘 계속 무슨일이든지 계속 꼬이니까

정말 미쳐버리겠더군요.

아주머니는 이 세탁소는 그냥 옷을 맡겨서 다른 업체에 맡기는거고 옷 수선은 여기서 하지 않는다고 옷을 맡겨놓고 가면 다음날 수선해서 주겠다고 하시더군요.

그 다음날은 바로 행사가 있고 행사는 서울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오늘 옷을 가져가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저는 아주머니에게 옷을 맡긴뒤 저는 다른 정장을 입고 서울로 갔습니다.





제가 입고 가고 싶은 정장이 아니라 다른 정장을 입어서 기분도 안 좋았고 산지 얼마 안된 정장이 찢어졌다는 사실이 너무나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리고 4일뒤 저는 부산으로 다시 돌아왔고 세탁소로 가서 옷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옷을 입어보려고 했는데.....



세상에 이번에는 옷이 줄어들어버렸습니다.





옷이 얼마나 줄어들었냐면 제가 바지를 28을 입는데 이게 입으면 헐렁헐렁합니다.

그리고 27짜리 똑같은 메이커의 똑같은 시리즈의 정장의 바지가 27이 하나 더 있는데 27 사이즈보다 옷이 더 줄어들어서 맞질 않는 겁니다.

정말 열이 머리 끝까지 나더군요.

옷을 찢어놓은것도 모잘라서 이제는 옷을 못 입게 줄어놓다니..

아주머니에게 옷을 보여주고 또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아주머니는 제가 살찐게 아니냐고 하시면서 또 자기는 잘못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27짜리 옷을 보여주면서 크기를 비교해드렸습니다.



그러니까 아주머니는

"여기는 그냥 옷을 맡기고 다른 업체에 맡기는거니 내일 업체랑 와서 3자 대면"해보자고 합니다.



아… 정말 옷 한벌 가지고 이렇게 왔다갔다 하다니 정말 열이 받았지만 그래도 하루만 기다리자하고 참았습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를 회사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저희 회사에는 법대를 나온 여자 선배님 한분이 있습니다.

이분은 회사에서 매우 조용하시고 내성적인 성격에 평소에는 별로 말씀이 없으십니다.

그런데 제 이야기를 듣고 나서 갑자기 그 세탁소에 자기랑 같이 가보자고 하시더군요.



전 솔직히 덩치가 큰 남자분이 같이 따라가주면 거기서 겁을 먹고 돈을 물어줄 것 같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여자선배님이 따라가도 아무런 도움이 안 될 거라 생각 되었습니다.

하지만 세탁소도 업체와 아주머니를 합치면 2명이니 이쪽도 인원이 많은게 유리하다고 생각 되었습니다.

그래서 법을 전공한 여자 선배님과 같이 세탁소로 찾아갔습니다.

세탁소에 가니 세탁소 아주머니와 협력업체 남자분이 와있으시더군요.

거기서는 처음에 저에게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우린 잘못 없다 이 옷 자체에 잘못이 있으니 이 옷을 만든 회사 소비자 센터에 가서 따져라”



그래서 저는


“이 옷을 사고 다른 세탁소에 가서 수없이 많이 빨았고 중요한 행사에 입고 가야되는데 당신내들 때문에 입고가지도 못했다. 이걸 어떻게 책임질거냐”



그러니까 이쪽은 책임이 없고 대신 우리가 이 옷을 만든 회사 소비자 센터에 가서 신고해서 새옷으로 바꿔줄 테니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이 옷 때문에 3주째 세탁소를 왔다갔다 하는데 자기네는 하나도 책임이 없다니….



그런데 이 때 갑자기 여자 선배님이 끼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아저씨 소비자 법 에는 말이지요. 옷에 대한건 옷으로 보상하는게 아니라 금전적으로 보상하게 규정에 명시 되어있어요.



"리고 왜 그쪽이 잘못을 했는데 이 옷 회사랑 이야기를 해야됩니까.  그리고 중요한 행사에 옷을 못 입고 가서 피해본건 법적으로도 책임이 있으며 이는 소비자법 몇 항에 의거하여 즉시 배상할 책임이 있습니다.”

역시 법대생은 달라도 달랐습니다.


그냥 큰소리내며 싸우는게 아니라 조용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상대방에게 논리적이고 타당하게 이야기 하더군요

선배님은 이 이후에도 계속 소비자법과 법률을 이야기하면서 저에 대한 변론을 해주셨습니다.

정말 이때 선배님이 너무나 멋있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선배의 이러한 모습은 너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마치 임요환 선수가 한빛소프트배에서 마린 한마리로 럴커를 잡았을 때를 처음 보았을때의 그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 것 같았습니다.

이때 선배님은 몸에서 광채가 나는 것처럼 눈이 부실정도로 멋있었습니다.


정말 사람과 열정과 혼을 다하면 빛나보인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제 눈에는 선배님이 정말 태양보다 더 빛나고 있었습니다.

역전재판처럼 마치 제가 법정에서 변호사를 고용해서 법정에서 싸우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큰소리 치던 아주머니와 아저씨는 점점 선배님의 말씀에 대항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약 2시간 정도가 흘렀습니다.

그리고 세탁소측에서도 소비자법과 세탁법을 들먹이면서 법적으로 공격을 해오기 시작합니다.


“세탁법에는 이런 경우 30%정도 밖에 변상할 책임이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돈으로 변상 못해줍니다. “


하며 여기도 법을 가지고 이야기하는데 정말 치열했습니다.

선배님은 계속 이분들을 상대로 논리적이고 차분하게 이야기 하는데 정말 사람이 이렇게 달라보여도 달라보일 수가 없더군요. 여자가 이뻐보이고 사랑스러워보인적은 태어나서 별로 본 적이 없는데 여자가 이렇게 멋있어 보인적은 태어나서 정말 처음입니다.


하지만 선배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결국 이날 저는 돈을 배상 받지 못 했습니다.

세탁소와는 그 다음날 새옷으로 바꿔주겠다는 이야기만 듣고 그 날 일은 종결 되었습니다.

이 날 선배님이 너무 수고해주셔서 식당가서 밥도 사드렸습니다.

정말 이 날 선배님은 눈이 부실정도로 멋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살면서 여자가 멋있어 보인적이 있었나요?






참 그리고 회사를 다니다 보니 발렌타인 데이라고 동기 여자애가 초콜릿도 주더군여

부산에 와서 그동안 안 좋은 일도 참 많이 일어났지만 부산에 오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0.000001% 들었습니다.



ps. 참 부산에 와서 안 좋은 일들은 오늘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형입니다)

토요일 : 사진 촬영회 갔는데 갑자기 카메라 렌즈 고장

일요일 : 핸드폰 고장

진짜 요즘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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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써러
12/02/20 01:57
수정 아이콘
과거에 같이 일하던 여자분이 멋있었던 적이 있었죠..별건 아니고 그냥 일을 매우 잘하시는 분이었습니다. 저는 여자가 그렇게 추진력 좋은 분은 처음 봤어요. 뭐 남자들이야 그런 경우 많았지만..여자라서 점수가 더 플러스되더군요. 워낙 희귀한 케이스라서..
여자든 남자든 열정적으로 사는 분들은 다 멋있어 보이는거 같네요.
Eluphant Bakery
12/02/20 01:58
수정 아이콘
여자는 아니고 남자이지만 의외의 이미지로 멋있어보였던 사람이 있습니다.

친한 사이는 아니었고 그냥 아는 정도의 사이였는데 학교에서 악명높은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는데 압도적인 점수차로 1등을 해버리니까 그 사람에 대한 평소 허술한 이미지가 확 바뀌고 빛이 나더군요..

120명정도가 듣는 수업이었는데 그 친구가 중간 100점 기말 100점 만점으로 194점쯤을 받았고 2등이 70점도 안됐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니까 그 친구는 중간 기말중 하나를 안 봤어도 큰 점수차로 1등을 할 점수...

교수님께서 A를 한명만 주신거에 대해서 대부분 납득을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사람이 달라보였어요.

그리고 작은 태클을 걸자면 임요환선수가 럴커 한마리를 잡은것은 코카콜라배 아니었나요? 네오 레가시오브차였고 16강인가 8강에서,, 그 경기는 패배한것 같은데 상대선수가 이제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세월많이 지났습니다. 11년전 경기니까..
12/02/20 01:58
수정 아이콘
다른 사람들이 특정 분야에 대해 일반인 수준 이상의 해박한 지식을 보여주면 멋있어 보이더군요.
그게 뭐 굳이 남녀를 갈라서 생각할 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절름발이이리
12/02/20 02:03
수정 아이콘
인류의 절반이 여자인데 여자가 멋있어 보인적이 없으면 도대체 어떤 삶을 살아오신건지..
Love&Hate
12/02/20 02:08
수정 아이콘
예전 여친을 처음만났을때 술먹고 제가 꽐라가 됐는데
자기가 계산하고는 내가 계산했다고 말해줬습니다.
돈이 그대로라서 아니라고 했더니 카드로 긁었답니다.
카드를 안가져갔었는데; 말이죠;

그때 갑자기 너무 멋있어보이더군요.
12/02/20 02:13
수정 아이콘
자 이제

동기여자애 인지 선배 인지 고르시지요 크크크
올빼미
12/02/20 02:20
수정 아이콘
친구가 임신했을때..
12/02/20 02:21
수정 아이콘
동기를꼬시라니깐요....

그건그렇고 4호선녀 본뒤 여자들이 무서워졋습니다.
내사랑 복남
12/02/20 02:24
수정 아이콘
부산 토박이인 제가 다 미안해지려하네요 ^^;;
좋은 일도 있을겝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그 선배는 곧 청첩장을 주는데....
리치나다옐로
12/02/20 03:41
수정 아이콘
여기도 보신분들이 많을것이라 생각되는데 여자 부사관인가 훈련받을때
완전군장 행군이 힘들지 않냐고 물으니까 여자 부사관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여자라면 힘들겠지만 군인이라 힘들지 않습니다."
라고 한 것을 보고 참 멋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뭐 하지만 주변에 진짜 아는사람중에는 아직 한명도 없습니다.
대답 안해?
12/02/20 03:48
수정 아이콘
얼굴이 연예인 수준으로 작고 키는 작지만 몸매도 좋고 얼굴도 매우 이쁜 동생이 하나 있는데..
성격도 시원시원하고 쿨~하고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잘 배우고 똑똑합니다.
어느날 이분과 같이 걷고 있는데, 이분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일때문에 온 전화였고 외국사람 이였나..봅니다.
그 사람 많은 도로에서 영어로 통화를 하는데.. 왜 영어로 얘기하니깐 목소리만 커지는건지..
옆에서 창피해서 도망가고 싶었네요..
12/02/20 05:03
수정 아이콘
4호선 그녀 봤을때요
12/02/20 05:53
수정 아이콘
여자 후배가 멋있어 보인 적이 있었네요.. 발표수업마다 조용조용한 목소리로 정확하게 핵심만 딱딱 짚어서 질문할 때랑, 레포트 서로 바꿔봤는데 퀄리티가 학부생 퀄이 아닐 때;; [m]
12/02/20 06:27
수정 아이콘
...KRD ASKY
마늘향기
12/02/20 07:47
수정 아이콘
최근 겪은 아는 여자 중에서는
고깃집에서 고기 잘 굽고 필요한걸 혼자서 전부 큰소리로 종업원 불러서 처리하는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12/02/20 07:57
수정 아이콘
주변에 진짜 대단한 여자분이 한분 있어서.. 20대에 가족 다 챙기고, 돈 벌어다 주고, 자기 일 하고, 앞가림 착실히하는.. 강한 책임감과 노력, 절제에 감탄하고 동경하곤합니다.
별로네
12/02/20 08:38
수정 아이콘
우리 마누라요.
항상 그렇습니다.
12/02/20 08:58
수정 아이콘
전 어머니요.
IVECO-Stralis
12/02/20 09:36
수정 아이콘
굿이라도 하시는게.... ^^
앞으로 잘될겁니다.
언뜻 유재석
12/02/20 10:26
수정 아이콘
pgr에서 알게 된.. 정확히 따지자면 메가웹시절 스타보러 다닐때 알게되었던 누나가 있었는데..

명문대 출신에 성격도 시원시원한건 알았지만 공연을 보러오라기에 갔더니 모대학 모 학부 밴드동아리 보컬이더군요.

노래 잘하는거야 알고있었는데 공연에서 그 여유있던 모습이란... 최근에 페북하면서 친구추가 했는데 역시나 멋지게 자기개발에도

열심히 하면서 잘 살고있더라구요. 심심해서 봤다는 토익이 막 만점이고(알고있기론 어학연수따위 안한걸로 아는데..) 스페인어, 중국어,

일어등등 거기다 또 곧 결혼할것도 같고... 참 멋있는 여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저랑 너무 멀어진것 같아서 친한척 못하는게 현실;;
켈로그김
12/02/20 10:57
수정 아이콘
기름기 많은 날 설거지 할 때?..
울 마누라지만 멋있습니다.
완전연소
12/02/20 13:41
수정 아이콘
결혼해 보세요.
마눌님이 항상 멋져보입니다. ^^;
12/02/20 20:26
수정 아이콘
아... 저 변태인가봐요... 제목을 순간 0.5초 잘 못 봤어요 아가 아니라 어군요 허허;;
王天君
12/02/21 09:22
수정 아이콘
제 첫사랑은 이쁘거나 귀여워서가 아니라 멋있어서 제가 반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실제로 만나본 사람 중에서는 남여 다 통틀어서 가장 멋있는 사람입니다. 아직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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