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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2/17 13:24:38
Name 전준우
Subject [일반] [주누의 워킹홀리데이 경험기] 3.서브웨이와 트레인
안녕하세요 전준우입니다. 크크.
이 글은 지난 1년간의 제 워킹 홀리데이 경험을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이들과 다른 경험이 "분명히" 있으며, 이 글의 연재 목적은 앞으로 워킹을 떠날 많은 분들에게 제가 겪은 경험 이상의 좋은 경험들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에 있습니다.

지난 목록입니다.

https://pgr21.com/?b=8&n=35281 0. 떠나고 싶은 청년
https://pgr21.com/?b=8&n=35301 1. 할 줄 아는 게 없는데..
https://pgr21.com/?b=8&n=35334 2. 새로운 땅에 도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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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유학원의 픽업 서비스 덕분에 차를 타고 첫 쉐어로 향할 수 있었다.
내 뒤에 앉은 여성분은 필리핀에서 6개월? 정도 어학연수를 마치고 호주로 또다시 어학연수.. 를 온 분이셨다.
그때에야 안 것이지만, 필호 연수라고 해서 필리핀과 호주를 연계해서 어학연수를 하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세상엔 무언가 하나를 하기 위해 참 많은 방법이 있는 것 같다..

그분은 홈스테이로 가야 했고, 홈스테이는 시티와 조금 멀어서 그 분을 먼저 데려다주기로 했다.
홈스테이 가족들이 맞으러 나오는데, 좀 부러워보이기도 했지만, 나도 따뜻한 환대를 받겠지..

그러나 그 생각은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흐흐..
아파트에 도착해서 집으로 올라갔다. 마스터(누나였다.)가 나오더니 내 방은 여기고 화장실은 자기랑 같이 써야 하니 깨끗하게 쓰고 어쩌고.. 하더니 바쁘다고 나간다..  
마스터룸.. 그러니깐 안방! 의 커플은 온데간데 없다.
소심한 나.. 일단 짐을 풀기는 해야 하는데 룸메이트는 부산에서 출발해 오늘 밤 늦게나 온단다. 내가 도착한 시각은 점심 즈음.

뭐 먹을 거 해먹고 해야 하는데 재료는 비싸니 가급적이면 둘이서 같이 사서 쉐어하란다. 그럴 요량이었는데, 그러려면 엄청 기다려야 하잖아.. 하..
대강 짐을 풀고 보니 오후 늦게가 되었다. 한 네시쯤? 픽업해주신 형에게서 받은 지도를 들고 시티를 구경하러 내려갔다.

흠... 토요일 오후였다. 분명 그랬다.
토요일 오후라면 한국은 날아다니는 사람들에 묻혀서 돌아다닐 수 있었을 건데..
그것도 내가 사는 곳은 시티. 이 시티를 중심으로 원을 그리며 존이 형성된다. 즉, 시티가 제일 중심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브리즈번은 퀸즐랜드 주의 주도이다! 젤 큰 동네라고!!!

근데..
사람이 없다... 하....
동네는 어둡고.. 사람은 없고... 심지어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았다? 응?
토요일 오후에 사람이 없고 상점은 문을 닫았다? 앉을 커피숍도 없다? 그나마 북적북적한 곳은 펍..
근데 나는 어쨋든 여러 이유로 술을 안마신다..... 술집은 나와 멀단 말이다.. 흐흐..

첫 시티 구경은 그렇게 불안감에 휩싸여 진행되었다.
당연히; 나를 신경도 안쓰는 사람들. 어제까진 추웠는데 갑자기 더워졌지..
신호등은 또 버튼을 눌러야 신호가 바뀌고.. 설상가상, 파란불이 되게 짧다;; 대신에! 파란불이 빨간불로 바뀐 후 깜빡인다;;;;;;;;
오오 문화충격!! 크크.

결국 내 머릿속에 넣은 건 황량한;; 시티와 여유로운 사람들.


- 요것은 브리즈번 시청 사진입니다. 갔을 때도 공사중, 오기전까지 공사중..


집에 들어오니 어느덧 7시쯤..
피곤한데, 룸메가 오기전까진 잠을 자기도 뭣하고..
인터넷은 무지하게 느리고...
집에는 아무도 없고.. 흐흑.......ㅜㅜ

불꺼진 방에 앉아 처량한 내 신세를 보고 있노라니.. 참 뭔가 불쌍하다..
내 인생이 뭐하다가 여기까지 왔는가. 한탄도 하고 원망도 하지만 이제 첫 시작인데..

문득. 배가 고픔을 느꼈다.
한 9시쯤 되었나? 느린 인터넷으로 내일 갈 교회를 찾아보고(브리즈번에서 제일 큰 한인교회를 검색해서 어떻게 찾았다. 크크)
무한도전이 너무 보고싶어서 받는데 20시간! 하하^^..

배고파서 안되겠다! 집을 나서 조금 내려가니 서브웨이가 있다.


요 집은 아니지만 서브웨이는 다 이렇게 생겼다.

그 전에 언더커버보스에서 서브웨이를 봤던지라 호기심에 들어갔으나..

메뉴에 뭐가 많다?? 흠.. 뭘 골랐는데 빵에 넣어서 주면 되는데.. 뭐 물어본다.
응? 빵 뭐 할거냐고?
빵이 다섯개나 있네? 좋아 이름 제일 긴 이탈리안 허브&치즈!

뭐? 치즈는 뭐할거냐고? 아오ㅡㅡ..
세종류나 있네.. 그래 치즈는 스위스지 스위스치즈!!

어쭈.. 구울거냔다.. 그래 구워라!!

샐러드.. 그러니깐 야채는 뭐 넣을 지 물어본다..
후아.. 이나라 되게 깐깐하구나.. 그냥 다 주지... 내가 도대체 내가 시킨 서브의 고기에는 뭐가 어울리는 지 어떻게 아냐고!!
토마토랑 뭐 넣은 거 같다.

소스는 뭐넣을래 물어본다.. 종업원 얘 맘에 안든다..
스윗칠리를 시켰다.

그러니 소금이랑 후추 칠래? 물어본다..
근데 좀 친절하게 물어보는 게 아니라 되게 의심스럽게 물어본다.

동양인이라고 차별하냐.. 는 느낌을 받으며 주문 완료.
작은 페트 콜라랑 함께 사니 뭐 얼마 달란다.

이윽고 다 시키고 100불짜리를 줬다. 얘, 100불 받고는 째려본다.. 내가 뭐 잘못했나...
(나중에 안 거지만, 호주에서 100불까지는 현금이긴 한데, 잘 안씁니다. 은행에서도 가급적 50불짜리로 나오구요.)

잔돈을 주는데, 이샛...기..
지폐 몇개랑 동전을 이따~만큼 준다?
응? 근데 말은 어버버하고.. 당장 100불 말고 돈을 본 적이 있나! 그냥 다 받아서 챙겼다.

집으로 올라와서 배고픔에 샌드위치를 먹는데...
마... 맛있다......ㅜ

호주의 첫 맛은 맛있었다? 크크..
그리고 그 후부터 서브웨이는 언제나 일요일 저녁으로 먹게 되었다. 지금도 서브웨이는 그립고.. 크크

여하튼 돈을 받아와서 정리하는데..
호주 돈을 처음본다.. 아.. 이게 10불이구나.. 이게 20불.. 요거는 50불...
어라? 1달러랑 2달러는 동전이네? 이거 은색은 센트네? 그려진 사람은 누굴까..

지금 생각해보면 서브웨이 점원이 잔돈이 없어 동전을 그렇게 줬을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당시도 불꺼진 방에서 서브웨이를 먹으며 동전정리를 하는 게 서럽긴 했다만, 지금 생각하면 아무 말도 못한 내가 그때 참 바보였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누가 그랬더라? 그 상황을 경험해 보지 못해서 영어가 쉽사리 안나오는 거라고 했는데, 대강 맞는 말 같다. 나 같이 한국에만 살던 양민이 실제로 부딛히며 살아보니 처음부터 쉽게 될 리가 있는가..

여튼 맛있게 먹었다. 나중에 들은 건, 호주 동전에는 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그려져 있는데, 매년마다 그 옆모습이 달라진다.
즉, 옛날에 만들어진 동전에 그려진 여왕은 날씬하고 턱선있고 주름없이 이쁜 외모이고, 동전이 최근에 만들어진 것일수록 여왕이 뚱뚱해지고 턱선이 사라지며 주름진 얼굴을 가진다. 여왕님은 그 동전의 변화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실까.. 흐흐

이윽고 밤 늦게 룸메가 왔다. 빠른 나이지만 어쨋든 나랑은 동갑.
그 친구는 교회를 안다니는데, 내일 내가 간다니 자기도 할 게 없다며 같이 가잔다.


다음날.
오전에 일어나니 마스터 누나가 샐러드를 준다. "원래 이런 거 그냥 안주는데 니들은 불쌍해보여서 주는거임"이라는 훈수와 함께..

어제 시티를 돌아다니면서 봐 놓은 역으로 갔다.
역! 스테이션! 당연히 스테이션이고 지하로 길이 뚫려 있으면 지하철.. 아니면 기차가 아니겠는가!

호주에는 주마다 다른데, 내가 있던 퀸즐랜드 주에서는 버스와 트레인 등을 타는 카드가 "고카드"였다.
자동 판매기에서 고카드를 사고, 돈을 충전.

룰루랄라 역을 내려가는데... 웬걸...
지하로 내려갔는데 버스역이다? 응??

지하버스인가? 난 기차를 타야 하는데?

다시 올라가 헤메기를 30분. 겨우 트레인 스테이션을 찾았다..
트레인을 타고 원하던 기차역으로 갔는데, 웬걸... 문이 안열린다!!! 으아!!


- 트레인 내부. 이건 새 트레인인데, 사진을 잘 보시면 문 옆에 버튼이 있다. 시티나 로마스테이션 같은 큰 역에서는 그냥 열릴때도 있지만, 대부분 저 버튼을 안누르면 문이 안열린다. 물론 밖에서도 버튼을 눌러야 하고, 옛날 트레인은 레버를 돌려야 열리는 것도 있다.

여하튼 옆문.. 내리던 사람이 열어놓은 문으로 겨우 나가서 카드를 찍고 교회로...
좌충우돌 하고 되게 찌질하긴 하지만, 여하튼 아직까지는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다.. 흐흐


주누의 워킹홀리데이 경험기 3.서브웨이와 트레인 끝.
--------------------------------------------------------------------------------------------------
호주의 대중교통은 버스, 트레인, 페리 등으로 나뉩니다.

시드니를 비롯한 NSW주는 마이멀티 라는 종이 패스를 썼던 걸로 기억하구요,
멜번을 비롯한 VIC주는 트램 등이 잘 되어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브리즈번을 비롯한 QLD주는 GOCARD라는 카드를 사용했습니다. 이 카드가 전 제일 편했어요 +_+!
버스, 트레인, 페리 등 대중교통에서는 다 이용할 수 있구요, 조금의 할인도 되긴 하는데 보통 1존을 이동하는 요금이 3불정도 합니다..
제가 오기 전에는 더 올라서 어디 가려면 보통 편도로 5불 정도 써야 하더군요..

대신에 일주일에 10번을 타면 그 이후에는 공짜이며, 그러니까
월~금 출퇴근으로 하루 두 번을 쓰시면 토~일은 공짜. 뭐 이런거죠.

대부분의 한국 분들은 학생신분이 아니심.. 에도 불구하고 컨세션 고카드. 그러니깐 학생용 고카드를 암암리에 구매.. 하셔서 씁니다.
그러면 3불할 거 1.5불이면 됩니다만.. 뭐 많이들 쓰세요. 크크

이래저래 허접한! 글이지만 봐 주시는 걸 감사하며~ 다음 시간은 어학원 풍경으로 돌아 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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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17 13:45
수정 아이콘
첫플은 내꺼!!
선리플 후 감상~
맨발낭자
12/02/17 14:08
수정 아이콘
재미있어요 저도 워킹해보고싶었지만 영어는 쥐약이고 일본할려다 떨어지고 ㅠㅠ 작년 발표시기에 지진나고..나이제한 걸리고..
그냥 열심히 때려치우려던 직장에~!!
pollinator
12/02/17 14:19
수정 아이콘
전글이 적어주셨는지 모르겠는데 처음가자마자 영어가 잘 들리시던가요? 어느정도 기본실력이 있으신것 같네요 바로 주문도 하시고~
나를찾아서
12/02/17 14:22
수정 아이콘
저도 제작년에 브리즈번에서 워킹 생활을해서 사진을 보니 그립네요 크크
저기 서브웨이는 사우스뱅크쪽에 잇는 서브웨이네요.. 저기서도 먹어보고 시티가서도 자주 먹었죠..
제가 호주 갈떄 한국돈으로 딱 100만원만 들고 가서 초반에 많이 힘들었던 경험이 있네요 ㅠ.ㅠ
초반 한달동안 쌀 사 먹을돈도 없어서 그 비스켓 같은건대 우유에 타면 다 풀어져서 죽 처럼 되는
아침용 식사용 과자가 있는대 그거 울월쓰 스마트바이 제품으로 하루에 6개씩 먹으면서
3주를 버텼네요 ㅠ.ㅠ 그떄 제일 먹고 싶은게 서브웨이였는대 그래서 첫 주급 받았을때
제일 먼저 사 먹은게 서브웨이였네요 크크

브리즈번에서 제일 큰 한인교회라면 아마 거기일것 같은대 확실한건 다음편에 나오겠죠?
저는 2009년 10월에 필리핀갔다가 2010년 3월부터 8월말까지 브리즈번에 있다가 보웬,번다버그, 멜번으로 갔네요..
마지막에 혼자 시드니여행하고 2011년 2월에 태국,베트남으로 떴고요 크크
12/02/17 14:23
수정 아이콘
미쿡에서 처음 먹었을때 서브웨이의 충격이란..
고딩때 친구들끼리 남자는 어풋롱이라며 큰걸 고집했었죠..
하 또 가고싶다ㅠㅜ
슬러거
12/02/17 14:24
수정 아이콘
시청 청사와 트레인 모습 상당히 오랜만이네요.
워홀 갔다가 귀국한지 이제 1년이 지나가니 내가 정말 호주를 갔다온 게 맞긴 맞는가라는 생각도 종종 듭니다 ^ ^ ;;;;
물론 사진들이 많이 남아있으니 갔다오긴 한듯 합니다만 흑흑

워홀, 영어권에 가실거면 확실히 영어를 잘하셔서 가면 좋죠. 어학원들이 단계로 나누는것 중에 최상인 어드밴스면 말할것도 없지만 어퍼 정도만 되어도 일하는데 크게 지장이 없으니깐요. 하긴 인터미디어트만 정도 되어도 일하는데 무리는 없었다고 기억됩니다만...

이상 어학원은 못가보고 일과 여행으로만 워홀을 채웠던 경험자였습니다......
바우머리돌
12/02/17 14:39
수정 아이콘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이번 여름방학에 워홀을 호주로 갈려는데 이 글 꾸준히 읽고 참고 할게요~
TWINSEEDS
12/02/17 17:19
수정 아이콘
2004년 3월에 호주갔었는데, 브리스번 저 시청사 건물 기억나네요. 저기서 호주 아주머니랑 같이 사진찍었었고..
이젠 워홀하고 싶어도 나이때문에 못하는 현실..
건강이제일
12/02/17 18:40
수정 아이콘
하하. 한국온지 일년이 다 되어가는데, 님 글 보고 또 호주 생각이 부쩍 나네요^^
제가 워홀 간 사람들 중에서 그 시간을 가장 알차게 쓴 사람도, 가장 성장한 사람도 아니지만.
제 삶에서 가장 의미 있었떤 순간이 아닌가 싶네요.

혹, 워홀을 생각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최대한 많이 공부하고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그 곳은 영어를 배우는 곳이라기 보다는, 알던 영어를 쓰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1년의 기간은 너무 짧더라구요.

그나저나, 다른 곳 정보는 있는데 제가 있었던 서호주 지방이 없어서 첨언해보자면.
서호주의 주도인 퍼스(PERTH)에서는 smart rider라는 카드로 트레인, 버스, 스완 리버에 있는 배 등을 탈 수 있습니다.
승차하고 2시간 동안 환승혜택이 주어집니다. 다른 곳 처럼 학생 카드가 있고, 사용하는 분들도 있지만, 가끔씩 트레인에서 카드 확인 절차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맨 처음에 살았던 케언즈 지역에 대한 정보인데요.
거기도 버스가 있긴 합니다만, 대부분 자전거를 타고 다닙니다. 저도 버스는 몇 번 안타봤네요.하하.
자전거 타고 음악 들으면서 에스플라네이드를 지나다닐 땐 참 행복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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