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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1/07 05:15:50
Name 박동현
Subject [일반] 이천수의 사과문을 읽고 느낀 단상...
많은 분들이 눈치를 채셨겠지만 저는 이천수 선수를 정말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는 모든 축구선수들을 좋아하지만 이천수 선수 만은 유독 정이 가지 않더군요. 그 이유는 아마 저를 축빠의 세계로 이끌어준 '비상'이라는 영화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학창시절 축구를 좋아했지만 디스크 발병이후 의도적으로 축구를 멀리 해왔습니다. 의욕대로 따라주지 못하는 제 몸의 무능함을 견딜수 없어서 일부러 외면했었죠.

그러던 어느 날, 영화관에서 여친과 싸우고 예정에도 없는 영화를 홀로 보게 되었습니다. 비상이라는 영화였습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라기 보다는 다큐멘터리같은 영화였습니다. 신생팀인 인천 유나이티드가 주변의 냉소를 뒤로 하고 리그 우승을 향해 열정으로 불같이 싸워나가는 내용이었습니다.  어린 라돈치치의 모습도 볼 수 있고, 지금은 은퇴한 임중용 선수의 "라돈!! 투게더 !! 투게더!!" 라는 명대사를 배출한 영화입니다. 한번쯤 보시길 바랍니다.

암튼 여기서도 이천수 선수가 나오죠. 그 역할은 최종 보스입니다. 장외룡 감독이 기발한 작전을 짜내어도 선수들이 죽을 힘을 다해 뛰어도 이천수 선수를 못 막습니다. 감기몸살을 앓아도 후반전에 나와서 헤트트릭을 터트리는 울산에서의 최전성기때의 이천수 선수이니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그때 이천수선수를 보면서 '저걸 어떻게 막어? '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영화속 인천의 꿈을 막은 이천수를 그때부터 싫어하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쩄든 당시의 이천수는 정말 사기유닛이었죠. 그랬던 선수가 초라한 모습으로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마음이 씁쓸합니다. 이렇게 될 선수는 아니었는데,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런 모습으로 다시 보는 것을 원한 것은 아니었는데 살짝 미안하기까지 하네요. 하지만 진작 이랬어야 할 일을 2년이 넘게 지난 지금에서야 했다는 것이 사과문에서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합니다. 이미 지난 일 잊어가고 있는데 괜히 후벼파는 것 같아 불편하고 다시 볼일 없다 싶었는데. 사실 이제와서 종이쪼가리에 몇자 끄적인다고 뭐 달라지겠습니까 만은 뭐 안하는 것 보다는 나은 일일테니까요. 뭐 일단 요식행위라는 것도 필요하긴 하죠.

당시에 이천수선수가 돈이 급했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어렸을때 부터 많은 돈을 만져 소비감각이 없었을 것이라는 것도 이해하고 제대로 된 재테크방법도 몰랐을 것도 예상됩니다. 게다가 여자연예인 만나려면 돈이 좀 필요하나요. 외제차 분기마다 리스해 가시는 것도 보통일인가요 또 스캔들일어나면 무마하려고 쓰시던 돈도 무시 못 하시겠죠. 더구나 사기까지 당하셨다면서요. 이해해요. 답답하셨겠죠. 그래서 돈 더준다는 곳에 가고 싶은 것이 당연한 것이죠. 그 심정 알거 같아요. 그리고 외국에서 오래 지내다보니 한국이 그립겠죠. 페예노르트때에도 소시에다드때에도 누만시아때에도 향수병때문에 코칭스테프 허락받고 한국에 오가던 분이셨으니 얼마나 외로웠을지 짐작이 가요. 이제 벌써 32이잖아요. 선수 생활 얼마 안남으셨으니 지도자 준비하시려면 임의탈퇴는 풀어야 되잖아요. 이해해요. 아직 노후준비가 덜 되셨으니 더 일하셔야죠.

하지만 오지마세요. 보고 싶지 않아요.

당신이 2009년 첫 개막전때 선발로 나가시고 우리 전남이 스포츠 신문 1면을 장식했죠. 아마 2002년 김남일 때 이후로 처음이었을 거예요. 이천수 감자바위 징계. 이런 문구로 2009년 전남의 새로운 시즌 출발을 알렸죠. 뭐 사실 선수가 감자바위를 하는 것은 심심치 않게 있었지만 심판 눈앞에서 심판이 말리는데도 반복해서 한것은 아마 처음이었다죠. 연맹의 중징계와 페어플레이기수 봉사활동.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이천수선수가 페어플레이기의 기수가 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 이천수 선수를 위해 전남팬들이 서로 페어플레이기수가 되겠다고 신청했었죠. 광양의 택시기사 아저씨, 유소년 축구 어린이, 아주머니 등 자원한 전남팬들이 수치스러울 수 도 있는 그 길을 이천수 선수와 함께 했고 같이 마음 아파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던 당신이 어쩔수없는 계약이라며, 자신은 계약에 묶여있는 몸이라며 9억 이상의 제안은 무조건 받아들여야 한다며 알나스르로 떠날때 , 그 깔끔하지 못한 마무리에 어떤 이는 욕했지만 대부분은 어쩔 수 없는 일 아니냐며 애써 받아들이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이적이 있은후 한달후 당신의 전 에이전트였던 김민재대표가 기자회견을 하면서 우리는 난리가 났습니다.

뭐야 구라였어? 이면계약은 없다네요. 이제까지 이천수의 에이전트였고 모든 계약을 맡아온 그가 이면계약은 없다네요. 우리는 이천수 선수 당신 말만 믿고 6강 플레이오프 8부 능선에서 당신을 보냈는데. 그리고 웃긴 것은 에이전트도 이천수한테 돈을 빌려줬는데 연락이 안된다네요. 돈 떼어먹고 날랐대요. 글쎄. 그때만 생각하면 지금도 웃음이 납니다. 뭐 그 놈이 그렇지.

당신은 이면계약이라는 계약질서를 뒤흔드는 거짓 나부렁이를 하며 우리 전남과 우리 프로축구를 농락했습니다. 어떤 이는 발로텔리나 조이바튼을 보라며 물타기를 하시지만, 그들이 이면계약이나 그런 거짓말로 문제를 일으키나요? 그들은 프로답게 계약에는 충실합니다. 어떤 의미로는 이천수선수가 더 악질이죠. 이천수가 돌아오면 이면계약을 해도 괜찮다는 전례가 생겨버립니다. 앞으로의 한국축구의 근간이 되는 프로축구를 위해서 당신이 그렇게 사랑하다는 한국축구를 위해서 복귀가 허용되어서는 안됩니다.

사과문 잘 읽었어요. 하지만 보고싶지 않아요. 용서를 강요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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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리스
12/01/07 05:32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적당히 잘나가고 있는거 같은데 국내에 와서 인터뷰까지 계속하면서 왜 사람 열받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전남에서 풀어주고 다른 구단에서 대려갈지 한번 보고 싶네요.
사상최악
12/01/07 05:39
수정 아이콘
이천수 선수를 싫어하는 이유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수 생명의 칼을 쥐고 있는 전남이 영원히 이천수 선수를 놓아주지 않는다해도 규정상 하자는 없습니다.
하지만 진정성 없는 사과라는 애매한 이유를 거론하는 것은 보기 안 좋습니다. 마치 진정성 있는 사과였다면 임의탈퇴를 풀어줬을 것이다라는 것처럼 들리거든요. 이 문제에 대한 전남의 태도는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계속 그를 풀어줄 마음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도 말이죠.
차라리 이천수의 잘못은 용서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어떠한 경우에도 철회할 생각이 없다고 못 박는 편이 서로에게 좋을 겁니다. 괜히 마음에도 없는 여지를 남겨두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해서 희망고문하지 말고요.
12/01/07 06:39
수정 아이콘
PGR에서 비상얘기를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무척 반갑네요.
골대 옮기던 상황에서의 명대사 라돈 임마 투게더 크크크.. 라돈이 인천시절에는 까이기도 많이 까였는데 멘탈적으로도 많이 성장한 것 같아 보기 좋더군요. 비상 이후 꾸준히 바닥을 찍던 라돈이를 J리그 보냈을 땐 슬펐지만 데얀이 있어 행복했죠. 그 데얀도 보냈지만... 아... (그리고 병수가 와서 정말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는데 그 유병수도.. 아..)

글쓴분의 의견에 묻어가며 저도 비상을 추천해봅니다. 실화 다큐멘터리 영화라곤 하지만 정말 재밌고 감동도 있습니다. 돈없는 신생 약체 시민구단의 중앙 수비수이자 주장으로서, 눈이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 부상 때문에 제대로 마킹도 못하면서 억지로 부딪혀가며 뛰는 임중용 선수의 모습은 정말 영화 그 자체였죠. 흑흑..ㅠㅠ

엇나갔습니다만 이천수 선수는 절대 죽어도 K리그에 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K리그를 즐겁게 해주는 악동 이미지로서 한 때 좋아했던 것도 사실입니다만... 여러가지 정황이 밝혀지고 안그래도 손가락질 받던 정신상태가 역대 최악의 멘탈레기임이 밝혀지고 나서는 뭐 답이 없네요. 지금도 철이 들었다고 보기도 어렵구요. 호구처럼 받아주지 말아야 앞으로도 이런 정신나간 사태가 발생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인천 팬 입장에서 허감독님이 이천수 영입하고 싶다고 했을 땐 진짜 홍염투척 충동이 느껴지더군요.-_- 인천 출신인 이천수를 영입해서 인천 팬들을 모아보겠다는 거 같은데, 허감독님은 이천수가 왜 명문 부평고 동문에서 영구제명 되었는지 잘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_-;;
강태풍기라게
12/01/07 07:53
수정 아이콘
저는 이천수선수를 좋아하고 원하는 팀이 있다면 다시 k리그로 돌아와서 예전 화려한 기량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천수 선수 사건에서 아쉬웠던 점은 선수가 잘못하거나 팀에서 어떤 문제를 일으켰을 때 연맹에서든 구단에서 경기출장

정지나 벌금으로 징계를 내리거나 방출시켜 버릴수 있지만 임의탈퇴를 시켜 특정리그에 아예 뛰지 못하게 하는 제도는 문제가 있

어 보입니다.
케이스트
12/01/07 09:17
수정 아이콘
1~2년 전에 사과한 뒤, 복귀하는 거면 몰라도 지금 상황은 사과할 테니 복귀시켜달라..이거 아닌가요?
자기 아쉬우니까 사과하는 거 같아서 괘씸하네요..
공업저글링
12/01/07 09:48
수정 아이콘
사실 근데 전남 구단도 맘에 들진 않습니다.

전 전북지지자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염동균을 전북에 제법 큰 돈 받고 이적시키고..
결국 승부조작으로 인해 전북은 쌩돈 허공에 날렸죠.

그냥 서로 묵인하고 넘어가긴했지만, 사실 승부조작 선수들은 구단들이 미리 다 알고 있었다는
예상이 대부분이더군요.

사실 전남이 한참이나 전성기가 지난 이운재를 영입하고 주전골리였던 염동균을 보냈을 당시에도
축구 관련 커뮤니티에선 왜 전남이 그런 짓을?? 이란 반응이 대부분이였습니다.

다른걸 떠나서 전남 구단쪽도 선수들과 관련된 이런저런 구설수에 오르는 것을 보면
구단쪽 문제도 심각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12/01/07 10:5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수원으로 임대 갈 때 "원래 수원에서 뛰고 싶었다.", "이제는 울산 골문에 골을 넣겠다." 이런 말 하는 거 보면서 참 못 됐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게 원래 성격이었나 봅니다...
그래도 2006년 스위스전 끝나고 경기장에 무릎 꿇고 주저앉아 펑펑 울던 그 모습이 아직도 가슴에 남긴 하네요.
12/01/07 10:55
수정 아이콘
다른 나라 리그는 어떤지 몰라 정확한 비교가 불가능하지만
개인적으로 "임의탈퇴"라는 제도를 정말 싫어합니다.
맘에 안드는 선수를 임의탈퇴 처리 시킨 후 아예 선수 생활을 국내에서 못하게 할 수 있으니깐요
구단 과 선수를 동등한 관계에서 생각안하고 아직도 선수=구단의 소유물로 생각하는 구시대적 사상이라 해야하나..
프로끼리 서로 동등한 위치에서 계약을 맺고, 계약이 끝나면 서로 다시 동등한 위치에서 재계약을 하던지 다른 구단으로 가던지 해야하는데..
이천수의 경우도 본인이 계약을 파기하고 갔다면 계약 파기에 대한 위약금만 물어주게 된다면 아무런 이상이 없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악용되지 않게 위약금을 애초에 계약서에 명시해 놓고, 3년 계약 중 1년 후 해약하게 되면 원계약 기간 동안은 국내 못뛴다던지..

p.s. 이천수가 다시 돌아오는 것 저는 격렬하게 반대합니다.
다만 임의탈퇴라는 제도 자체가 잘못됐다 생각할 뿐입니다.
임의 탈퇴 없애고, 이천수도 위약금 3억 7500만원 내고, 그리고 다시 돌아 올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준 후
그 어떤 팀도 계약을 제시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12/01/07 11:13
수정 아이콘
이천수의 가장 큰 잘못은 태도나 태도지만 바로 [있지도 않는] 이면 계약을 핑계로 자기 맘대로 중동으로 이적했다는 겁니다. 이게 선수로써 할 짓입니까? 개인적으로 이천수는 테베즈 못지 않게 선수 자격 없는 자라 생각합니다.
12/01/07 11:46
수정 아이콘
계약으로 장난치는건 프로가 할 짓이 아니죠. 그전 글에 김승현과 비교하는 분도 있던데, 김승현 건은 오리온스 구단측이 농간을 부린거죠. 동일선상에 놓을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12/01/07 11:55
수정 아이콘
선수의 인권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프로라는 세계에서 적어도 계약만큼은 명확히 지켜져야 하며 그걸 배신한 선수는 프로가 아니죠

아마추어일뿐입니다 그런선수가 다시 프로로 복귀한다 어불 성설이죠 다른게 아무리 쉴드가 되도 이거는 프로선수의 자질자체가 없는겁니다

모든 프로 선수는 계약에 근거해서 자기의 몫을 다하며 그 계약에따라 팀을 이적하거나 머무릅니다

물론 임의탈퇴가 과한 처벌일수도 있겟습니다만 저렇게 계약 우습게 아는 선수를 징계하는 한 방편으로서 적절한 수준이라고 보여지네요
다레니안
12/01/07 12:14
수정 아이콘
일단 돈부터 토해내야죠.
서랍을 열다
12/01/07 12: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천수를 인정했던건 05~06시기입니다.
05시즌엔 K리그 우승의 일등공신을 했고 06독일월드컵에서 대표팀선수 중 제일 잘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편입니다.
하지만 더 이상 K리그 무대 복귀는 반대고 현실적으로도 힘들다고 봅니다.
우선 선수가 계약으로 장난치는짓은 더 이상 없어야 하며 매우 악질케이스인 이천수 사례를 본보기로 하여
더 이상 리그에서 이런일이 재발하면 퇴출이라는점을 명시해야합니다.
또한 이천수 본인이 어려울때 그래도 정때문에 당시 수원감독이던 차범근감독과 전남 박항서 감독은 주변의 반대를 무릎쓰고
대의적인 명분하에 영입을 했습니다만.. 밀레니엄 트러블메이커답게 가는데마다 사고치기 바쁘고 결국 구단을 등지며
중동으로 간 사람입니다.
지금 그도 30이 넘었고 일본에서 뛰면서 인터뷰 하는걸 보면 정말 반성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본인이 뉘우쳤다고 끝나는게 아니죠?
특히 전남은 받은 마음의 상처는 긴 시간동안 남아있죠.
충분히 본인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졌으며, 그것을 본인이 못살렸기 때문에
그냥 일본에서 선수생활 마무리하는게 좋을듯합니다.
노란곰돌이푸
12/01/07 13:35
수정 아이콘
이런거 하나 하나 다 받아주면

제 2의 이천수가 나올 가능성이 다분하지 않을까요?

사과는 받고 용서는 해주되.. 리그 복귀는 안했으면 합니다
소와소나무
12/01/07 18:11
수정 아이콘
정말 윗분 말따라 뛸수 있는 상황은 만들어 주고 아무도 계약을 안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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