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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31 13:09:07
Name ㅇㅇ/
Subject [일반] 한나라, 7년6개월만에 지지율 2위로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20&newsid=20111231031504561&p=chosun
http://media.daum.net/politics/cluster_list.html?newsid=20111231031504561&clusterid=484109&clusternewsid=20111231031409130&p=chosun

조선일보 기사를 비롯해서

한국일보, 동아일보 등 여러 조사기관들의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의 지지율이 엎치락 뒤치락 양상을 보이고 있네요

지난 두번의 총선동안 단 한번도 한나라당의 아성을 넘지 못하던 범 야권에

국민들이 다시한번 지지를 보내주고 있는 시기가 된거 같습니다

부산지역 역시 백중세라는것이 매우 고무적이네요

한나라당의 고정 지지층이야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약해질 수 밖에 없는 구조이지만

남은 지지층이 야권에 대한 불신으로 죄다 부동층으로 흩어져 있던것이

다시 신뢰를 주는 쪽으로 가닥을 옮기고 있는거 같아 좋네요

언제나 그렇듯 부동층의 향방이 선거의 승리를 가져오는데 비춰볼 때

부동층이 한나라당보다 민주통합당을 포함한 범 야권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 분위기 속에서

다음 총선의 결과가 매우 궁금해 지게 되네요





총선 최초로 민주진보세력이 안정적 과반수를 가지게 될지 그 귀추가 매우 주목됩니다

2012년의 봄은 여느 봄과는 조금 다를것 같은 기대가 찾아오네요



p.s 각 신문사별 정당지지율 조사 결과를 정리해 보자면


조선일보 여론조사
한나라당 : 32.7% / 민주통합당 : 34.9% / 통합진보당 : 6.9% / 자유선진당 : 2.3%

동아일보 여론조사
한나라당 : 24.4% / 민주통합당 : 21.7% / 통합진보당 : 5.4% / 자유선진당 : 2.1%

한국일보 여론조사
한나라당 : 28.4% / 민주통합당 : 26.7% / 통합진보당 : 1.4% / 자유선진당 :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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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again
11/12/31 13:11
수정 아이콘
저 부동층이 너무나 견고하니 걱정입니다...
11/12/31 13:18
수정 아이콘
한나라 쩝니다.
몽키.D.루피
11/12/31 13:19
수정 아이콘
이미 수도권 분위기는 넘어갔고 문제는 부산이라고 봅니다. 부산을 지키면 한나라당은 대선까지 해볼만 할 것이고 부산을 못 지키면 대선까지 혼돈의 카오스에 빠질 듯..
여권의 가장 큰 문제는 박근혜의 러닝메이트가 없다는 점이에요. 김문수가 이번에 미끌어진 건 여권입장에서는 엄청난 타격이죠. 같이 경선하면서 흥행을 몰아줘야되는 카드가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아무도 공감 안 하는 듣보잡을 갑자기 등장시킬 수도 없고... 박근혜 대세론이 대세론이 무너진 지금에와서 오히려 독이 되어 돌아오는 꼴이죠. 대세론 덕분에 제대로된 여권내 라이벌이 크질 못했으니까요. 오세훈, 김문수가 셀프엿을 먹은 것도 타격이 크고..
고 김근태 의원님의 마지막 말씀이 핵심이라고 봐요. 바톤은 야권으로 넘어왔고 야권은 손 안대고 코를 풀수도 있겠지만 정치적 비전을 제시 못하고 여권의 실책으로 쉽게 얻는 승리는 또 쉽게 사라지는 법이죠. 야권은 이럴 때 일수록 더 치밀하게 새로운 정치 아젠다를 세팅해야 됩니다. 현정부와 여당을 심판해야된다는 구호만으로는 이길 수 있을지 몰라도 이긴게 이긴게 아닌게 되어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11/12/31 13:20
수정 아이콘
부산이 박빙인게 눈에 띄네요. 동아/한국 조사결과를 보니 한나라당이 고정지지층은 역시 더 굳건한것 같군요.
11/12/31 13:22
수정 아이콘
동아일보야 그렇다치고,

한국일보는 대체 여론조사기관이 어디인지?

통진당이 자유선진당보다 지지율이 낮을 수는 물론 있지만
위의 둘이랑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건지..?
이름과 숫자
11/12/31 13:30
수정 아이콘
여당 지지율은 실제보다 높게 나오는거 맞죠?
11/12/31 13:34
수정 아이콘
RDD 방식을 사용하지 않았을 것을 가정하면...실제 여당 지지율은 저거보다 더 낮다고 보는게 맞겠군요...

이제는 그들의 탐욕과 비상식이 보이는 사람들이 늘어났나 봅니다...
11/12/31 13:37
수정 아이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2/31/2011123100172.html

이 기사를 참고하니 RDD를 이용했다고 나오네요
지금 나온 결과가 제일 현실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앞으로 야권이 정말 잘해야 저 지지율을 승리로 가져올 수 있을텐데요
격수의여명
11/12/31 13:41
수정 아이콘
두근두근. 기대합니다
긴토키
11/12/31 13:43
수정 아이콘
이건 정말 다 북한때문이죠
한나라당이 아무리 깽판쳐도 결국 빨갱이 단어하나로 결집하게 되니
20~40대는 6:4에서 7:3 으로 야권 우세
50대 이상에선 그반대 형태
이러다보니 결국 지지율은 은근히 팽팽히 잘맞는듯 하네요
지역으로 보면 부산 정말 대단하네요 전라도와 TK는 저 형세가 앞으로도 계속 쭉 이어질것같은데 부산 경남은 김두관지사가 당선된 것도 그렇고 야권에겐 희망이네요
11/12/31 13:46
수정 아이콘
부산 살지만 부산 박빙 아닙니다.
어른들은 40대 이상분들은 여전히 한나라당이구요.20대 30대 젊은 사람들중에서도 부모님의 영향으로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아무리 작게 봐도 50%는 됩니다.
Grateful Days~
11/12/31 13:57
수정 아이콘
민주통합당이 이게 자기들이 잘해서 된게 아니란걸 알아야할텐데 말이죠.
11/12/31 14:04
수정 아이콘
야당, 여당을 떠나서 단순 지지율 숫자만 본다면
서울, 경기, 부산이 가장 이상적이네요
대구, 대전, 광주,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북은 쫌 심하네요
jjohny=Kuma
11/12/31 14:08
수정 아이콘
여당 지지자든 야당 지지자든, 가장 많은 이유는 이거네요. '야당(여당)이 싫어서 여당(야당)을 지지합니다.'
둘 다 절반 이상입니다.
11/12/31 14:39
수정 아이콘
우리 나라에 진보 보수의 올바른 개념이 있는 정당이나 있는지 의문이네요.
그러니 정치 문외한인 안철수씨가 대선 후보로 오르고 창당을 한다라는 이야기가 솔솔 나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나라당이 무너졌다고 하지만 민주통합당도 어떻게 될지 모르죠.
저들이 여당이 된다고 지금보다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기대가 되질 않으니...
가만히 손을 잡으
11/12/31 14:42
수정 아이콘
체감상은 아직 한나라가 굳건하던데?? 선거를 지금 하는 것도 아니고 큰 의미라고 하기에는 좀 힘들죠.
내년 선거에서 한나라가 크게 밀릴거라고 보이지 않습니다.
검찰에서 야당의원 한 둘만 털어주면 그간 쌓아온 지지율 의미 없죠.
이미 감정적으로 지지기반이 탄탄하기 때문에 표를 줄 의미를 주기만 하면 됩니다.
11/12/31 14:59
수정 아이콘
지금 한나라당 이미지가 워낙 안좋아져서 저정도지
다시 지지할 명분과 야권의 삽질만 좀 받쳐주면 언제든지 금방 회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야권지지자들과 달리 밖으로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엄청 많습니다.
특히나 정치 얘기 잘 안하거나 관심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 중에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많을 겁니다.
괜히 한나라당 지지한다고 해봐야 정치에 무지한 수구꼴통 이미지로 몰리기 쉽상이니 내색을 잘 안하게 되죠.
지금은 야권이 반한나라 이미지로 상대적 이득을 보는 것일뿐...
아직은 몰라요.
앞으로도 야권은 통합과 분할을 계속 반복할 것이지만 한나라당은 쭉 갈 것 같습니다.
(Re)적울린네마리
11/12/31 15:00
수정 아이콘
디도스공격, 통합당출범 vs 김정일사망, 비대위출범등 굵직한 사건과 이슈들이 충돌했는데 저런 지지도라 보면...
지지판세의 변화는 상당히 크다고 봅니다.

대선에선 1년전 지지도는 아무의미없다 쳐도 총선은 확실한 양자구도라면 상당한 변화가 있을거라 봅니다.
못된고양이
11/12/31 17:33
수정 아이콘
한나라당이 뭔 짓을 해도 저정도 지지율이라면
무슨 일이든 이익되는 것은 저질러 보는게 역시 낫다, 마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축복받은 정당입니다.
12/01/01 14:11
수정 아이콘
한나라당 지지층은

그야말로 마지노요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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