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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17 16:44:45
Name 뜨거운눈물
Subject [일반] 강용석 “국회의원 모욕” 개그맨 최효종 고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143&aid=0002054024

강용석 무소속 의원이 최효종씨를 고소를 했답니다.

고소의 이유는 국회의원자체를 모욕했기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강용석의원이 어그로를 제대로 끌겠다는 전략의 끝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어쨋든 역풍이 만만치 않을텐데 재미있는 싸움이 될꺼 같습니다..

최효종씨는 누군가 나서서 좌파개그맨이라고 할꺼 같기도하고

요즘 참 재미있는 뉴스들이 많이 터집니다..

어쨋든 강용석 의윈이 몇일 만에 고소를 취하할지 내기 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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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7 16:48
수정 아이콘
아니 이건 유게로 가야하는데! 이미 갔군요..
Mithinza
11/11/17 16:50
수정 아이콘
이 사람도 꼬깔콘이 되고 싶은 것 같습니다. 살아남으려면야 어쩔 수 없겠지만...
Darwin4078
11/11/17 16:51
수정 아이콘
여성쪽에선 이미 넘사벽의 2인체제고, 남성쪽 원탑으로 자리잡고 싶어하는듯.
11/11/17 16:51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소리인지 -_-;;
개그맨을 왜 고소하나요;;
11/11/17 16:54
수정 아이콘
http://blog.naver.com/equity1/90128889728

"집단모욕죄의 성립요건을 알아보기 위해 (제가 당했던 것처럼) 개그맨을 고소해보겠습니다"라고나 할까요 크크크크
The xian
11/11/17 16:5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강용석님께서는 불로장생을 노리나 보군요.
Cazellnu
11/11/17 16:53
수정 아이콘
이것참 ...
성희롱 발언부터 시작해서
이양반은
안그래도 지금 소송걸려서 의원직 상실될 처지라던데
눈에 뵈는게 없나 발악하네요
내일은
11/11/17 16:56
수정 아이콘
제명해야 할 사람을 제명 못하니 이런 사태가... FTA로 당대당으로 대치하고 있어 무소속 저격수가 주목 못받는게 아쉬웠나. 국회의원들은 국회의원이 성희롱해서 명예가 실추되고 제명되야 할 사람을 제명하지 못해 명예가 실추되고 제명 간신히 면한 국회의원이 집단모독으로 개그맨을 고소해서 명예가 실추되고... 다 자업자득이죠. [m]
11/11/17 16:56
수정 아이콘
이렇게 열심힌데 천조당에선 왜 동앗줄을 내려주질 않니. TT
11/11/17 16:58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발악하는 건지, 혹은 무너져가는 상황에 제 정신을 못 차리고 알량한 자존심에 마음 내키는 걸 그냥 하는 건지.

참 보면, 정말 힘겨운 인생 살이가 누군가에겐 참 쉬운 문제인 것 같아요. 저런 사람이 국회의원씩이나 된 걸 보면.
아키아빠윌셔
11/11/17 17:00
수정 아이콘
나도 개콘 나가고 싶어!

이 인간 진짜-_-;;;
구매과장
11/11/17 17:05
수정 아이콘
하드버드대 나온사람이...크크크
셀프그레이트빅x먹을려고..크크크
11/11/17 17:05
수정 아이콘
개그맨 지망생인가 봅니다.
비소:D
11/11/17 17:05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웃겨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진짜 개그맨을 위협합니다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허클베리핀
11/11/17 17:0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어찌되었든 바보는 아니고 살아보려는 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집단모욕죄를 내가 해봐서 아는데- 상황을 굳이 꺼내민 것은,

최효종씨의 발언이 집단모욕이 아니다라는 판정(법정이든 사회감정이든)을 받으면 '나... 나도 그 범주에 넣어줭~' 이라는
우격다짐이 가능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물론 그렇게 우겨봤자 이미 멀리멀리 떠나간 것은 피치못할 사실일테지만...허허..
(앗 써놓고보니 위의 블로그링크가 눈에 띄네요; 정말 그러한 이유인듯흐흐흐)
11/11/17 17:09
수정 아이콘
자, 이제 강의원(에서 무직으로 물러나실)님은 국회의원 전원의 서명과 인감증명서를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크크크크크크크
그리움 그 뒤
11/11/17 17:09
수정 아이콘
정말 재미있는 것은 강용석씨보다 더한 어그로를 끌었던 분들이 여전히 정치판에서 멀쩡히 활개치고 다닌다는 것이죠.
강용석씨는 선배 정치인에게서 잘 배운걸로 보이네요
스치파이
11/11/17 17:09
수정 아이콘
최효종씨는 애정남이 빅히트쳐서 방긋 웃었다가
남성 역러시 + 고소 크리로 꽤나 심란해 졌네요.
머리카락 좀 빠지겠습니다.
공허진
11/11/17 17:09
수정 아이콘
여기서 검찰이 기소까지 가면 올해연예대상도 받을듯 [m]
11/11/17 17:10
수정 아이콘
이걸 가지고 고소를 한게 더 개그네요.
KillerCrossOver
11/11/17 17:11
수정 아이콘
아나운서에 이어 개그맨까지..
이제 배우랑 가수만 남았네요. 분발하세요 강추행
Mithinza
11/11/17 17:11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번에 국회의원 제명 투표할때... 피쟐에서는 이정도가지고 짜르면 남아날 국회의원 없다, 그런 반응이 상당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저도 약간 반반이었는데...

이젠... 어차피 법적으로도 의원직 박탈당할 거였으면 그때 제명했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게 하는 그분의 행보입니다.
강동원
11/11/17 17:24
수정 아이콘
나꼼수 녹음일을 정확히 노렸군요.
헌정의 대상 외에 이렇게나 소스를 쏟아내는 사람들이 많으니 나꼼수쪽에서는 난감하겠습니다 그려.
Mithinza
11/11/17 17:29
수정 아이콘
http://youtu.be/BT5ta5rpWCw

일단 이번 녹음때는 여기 1분 40초 이후의 내용이 일단 음성소스로 쓰일 것 같아요... 어헣
11/11/18 02:28
수정 아이콘
늬 아빠는 그냥 개야. 사람이 아니라. 식육목에 속하는 포유동물. 학명은 Canis lupus familiaris. 증거있냐고? 있어. 뭐냐고? 해명해봐, 아니면. 아~ 재미있다.

라고 해주면 뭐라고 말할까요.
요르문간드
11/11/17 17:44
수정 아이콘
집단모욕이고 뭐고 간에

아예 "모욕" 자체가 성립할수가 없는 것이죠. 완전 코미디입니다.
11/11/17 17:47
수정 아이콘
완전 개그콘서트 번외편이네요. 재미있다 크크
11/11/17 17:49
수정 아이콘
집단모욕죄가 성립되기 위해서 아나운서들은 모든방송국 아나운서 인감을 받아 갔다는데 강용석의원도 그래야 겠군요~ 잘해보세요.
편해서땡큐
11/11/17 17:51
수정 아이콘
흠 최효종이랑 동창인데 이런일을 겪다니 ㅡㅡ; 강용석 네임드 되려고 하나..
강동원
11/11/17 17:51
수정 아이콘
진중권씨도 한마디 하셨네요 크크
http://twitter.com/#!/unheim/status/137089923428794369
11/11/17 17:52
수정 아이콘
판사님 여기 무고죄 하나 추가요~
대청마루
11/11/17 17:58
수정 아이콘
강용석 의원(전의원 이라고 하고싶..)의 본격 최효종 국민개그맨 만들기 프로젝트
일단 옳은말을 하다 권력에 불똥을 맞은 투사 이미지부터 만들기(...)
베어문사과
11/11/17 18:06
수정 아이콘
요즘 강용석 (차마 의원이라고 못부르겠습니다.) 정말 제대로 미친것 같네요.
bellhorn
11/11/17 18:12
수정 아이콘
유게로~
11/11/17 18:19
수정 아이콘
한나라당에서 아주 잘 컸군요.....대견스럽네요

공천 받을 자격이 충분합니다
정형돈
11/11/17 18:21
수정 아이콘
찔려서 그렇죠. 진짜 저러니까.
개그가 개그로 보일 수 없죠. 진짜니까.
쓰레기인줄 알았는데 쓰레기한테 미안하네요;
밀크커피
11/11/17 18:25
수정 아이콘
일종의 쇼네요.
풍자개그의 가장 기본적인 대상물은 정치인이라는 것을 모르지도 않을테고..
이미 이런 저런 이미지로 망가져서 정치인 강용석의 생명은 끝났으니,
이왕 이렇게 된거 정치계의 '큰손'들에게 쇼를 하고 있는 겁니다. 자기 좀 써달라고.
"나 이정도로 망가져 버렸으니 당신들 이미지 망치는 궂은 일들은 내가 다 하겠습니다. 저를 당신의 종으로 써 주십시오."
라고 말이죠.

저렇게 다니다가 아마 총선 비례대표 명단에 올라가 있을 것 같군요.
주진우기자
11/11/17 18:29
수정 아이콘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독수리의습격
11/11/17 18:38
수정 아이콘
블로그에 쓴 글이 진짜로 "쟤가 무죄면 나도 무죄"라는 식으로 밑밥 깔아놓은 것일까요?
하물며 현직 국회의원이 이런 초딩스런 글을 쓸 리는 없을 것 같은데......
광개토태왕
11/11/17 19:00
수정 아이콘
아 진짜 웃기네..... 국회의원들 ㅡㅡ
지들이 몸가짐부터 바르게 할 생각은 안하고 풍자하는 개그맨이나 고소를 하다니 참 잘하는 짓이군요.
지들이 평소에 국민들에게 잘 하고 신임을 많이 받아왔다면 또 모르겠는데 말도 안되는 이유로 고소를 하네요.
스반힐트
11/11/17 19:03
수정 아이콘
저런 의원 (의원이라고 읽고 ... 산업 폐기물로 해석한다...) 좀 제발 뽑지좀 말아줬으면 T.T
Calvinus
11/11/17 19:11
수정 아이콘
본격 유게 자게 듀얼 공략물 크크 [m]
tannenbaum
11/11/17 19:1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근데 정말 이상합니다. 저분 분명히 똑똑한 사람인데 왜 저런답니까?

포스트 지만원을 노리나 ㅡㅡ
tannenbaum
11/11/17 19:14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법률쪽 공부하시는분들요 저거 성립하는건가요?
제 상식에는 아무리봐도 안될거 같은데 간혹가다 제 상식과 다른 법이 있어서 혹시 성립하나 궁금해서 질문드려 봅니다.
the hive
11/11/17 19:17
수정 아이콘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11117114918836&p=mediatoday

오늘은 두분께서 폭탄을 빵 터트려주시네요
고도의 한나라당을 무너뜨리려는 전략이 아닌가 생각이 되기도 합니다
서주현
11/11/17 19:18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들도 연예인이랑 비슷한 구석이 있죠. 욕을 먹더라도 인지도를 올리려는 인간들이 많아요.
양정인
11/11/17 19:45
수정 아이콘
풍자를 못마땅하게 생각한다면 풍자의 대상이 되는 자신들이 '일' 을 잘해야죠.
국민들이 개그맨들의 풍자개그를 보고 왜 통쾌해하는지.. 왜 동감을 하고 웃는지에 대한 고민이 없다면
그들은 영원히 풍자의 대상이 될 겁니다.

그들의 본연의 임무(일)을 잘하면 개그맨들이 미쳤다고 그들을 풍자의 대상으로 삼겟습니까.
11/11/17 19:54
수정 아이콘
무고죄 하나 추가요~
변호사 주제에 아주 무고의 고의가 만빵이네요.
루크레티아
11/11/17 20:01
수정 아이콘
예전에 입에 거품물고 강용석 제명안 부결된거 비판하던 보람이 있군요.
솔직히 그 때 발언도 단순히 튀는 수준이 아니어서 싹을 쳐내야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왜 꼭 이런 안 좋은 면에서 보람을 느껴야 하는건지...
jagddoga
11/11/17 20:15
수정 아이콘
어차피 대법원 확정 나면 국회의원직을 짤라게 되니 시한부인생이라 그런가봅니다... [m]
11/11/17 20:25
수정 아이콘
미친... 애정남에서 정해줬으면 좋겟네-_-
낭만토스
11/11/17 20:47
수정 아이콘
진시황제는 왜 먼저 태어나서 죽었나.....

지금 태어났으면 불로장생이 가능했을텐데....
피로링
11/11/17 20:48
수정 아이콘
아마 '아나운서가 되면 다 줘야한다'가 풍자인 모양이죠.
타나토노트
11/11/17 20:56
수정 아이콘
kbs측에서 심의도 통과했던 아무 문제없던 개그였기 때문에 직접 대응하겠다고 기사났군요.
하우두유두
11/11/17 21:48
수정 아이콘
푸하하
그림자군
11/11/17 22:55
수정 아이콘
고소의도가 일종의 실험이라고
자신이 블로그에 써놓은셈이니 무고로
걸어도 충분히 걸려들지 않을까요?
법을 잘 모르지만... 진심 좀 당했음 좋겠네요. [m]
Impression
11/11/17 23:21
수정 아이콘
으아니 이건 뭐지.
11/11/17 23:29
수정 아이콘
강용석 의원이 받은 2심 판결문의 내용을 조금 인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사회 각 분야의 사건과 현상에 대한 풍부한 정보와 전문성을 가졌다고 생각되어지는 현직 국회의원 신분을 가진 피고인이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장래에 대한 상담 및 조언을 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라는 점에서 이 사건 표현 내용은 일반인뿐만 아니라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희망하는 사람들 그리고 방송국 내의 다른 직역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방송과 아나운서와 관련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위 발언이 진실이거나 진실일 개연성이 크다고 믿을 가능성이 있다고 할 것이다."

이 말인 즉슨, 국회의원이라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공적인 자리에서 어떤 말을 한다면 일반인들은 이를 진실이라고 생각할 개연성이 크기 때문에 나중에 농담이라는 말이 안통한다 라는 의미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개그맨인 최효종 씨가 개그 프로에 나와서 하는 말은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저 말들이 모두 사실을 말하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강용석 의원의 경우와 같다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검찰 쪽에서 이 말이 모두 사실일 것이라 일반인들이 생각한다고 주장하고 입증해낸다면 같은 결론에 이르게 되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유죄평결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증명이 될까라는 본질적 의문이 생기긴 합니다만...)

다른 국회의원들 중에서 최효종 씨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는 분이 한 분 정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트위터 참 많이들 하시는데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실망감을 개그로 잘 승화시켜준 점에 대해서 감사한다. 앞으로 더욱 깨끗한 정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는 정도의 코멘트만 남긴다면 강의원이 머쓱해질 것이고 집단 모욕죄라는 것의 적용이 까다로워질텐데 말이죠. 약간이긴 하지만 본인의 이미지도 좋아질테구요.
비소:D
11/11/17 23:3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또봐도 또 웃기네요 말그대로 셀프빅엿 매니아네요 크크크크크
JunStyle
11/11/18 02:44
수정 아이콘
이 친구는 연어처럼 회귀를 위해서 참 부던히도 노력하네요. 공천의 무서움이 이런건가요?
花非花
11/11/18 07:38
수정 아이콘
최효종씨 주가가 확 오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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