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11/04 14:48:23
Name higher templar
Subject [일반] 에리카김과 한상률 전 국세청장 오산 미군비행장을 통해서 입국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0365

"그러나 한상률 전 청장과 에리카 김이 묘한 시기에 거의 동시에 입국한 데에는 미국의 힘과 전략이 내재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입국이 국내 항공이 아닌 미국 비행기로, 오산 미군비행장을 통해 입국한 것이 그것을 말해준다."

"그래서 에리카 김의 '기소유예' 처분은 언제든 기소를 할 수 있고, 이 대통령의 아킬레스건을 또 다시 건드릴 수 있다는 위협시구로 해석할 수도 있다. 한상률 전 청장은 이 대통령의 도곡동 땅의 진실을 알고 있는 장본인 중 한 명으로 '무죄'라는 당근을 받았으나 MB에겐 '뇌관'과 같은 존재다."

이명박 대통령(호칭이 참 아깝긴 하네요)이 정말 미국에 호구 잡힌걸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런 사람을 대선주자로 세운 한나라당과 그 사람을 뽑은 대한민국의 모든 유권자들에게도 그 죄가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검찰 면죄부를 씌운 검찰....

이명박 대통령을 절대 그럴분이 아니시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도곡동 땅은 이명박 소유(혹은 차명소유) 같고 BBK에서도 이명박이 자유롭지 않은것 같단 말이죠.

- 추가
지난 대선 당시 도덕성이나 이런것은 필요없다. 능력이 최고다 라는 사회적 분위기라고나 할까요? 국민들 자체도 나도 저정도 자리에 저정도  돈 있으면 원정출산하고, 위장전입하고, 탈세를 위해서 꼼수 부리고, 그렇게 살고자 하는 분들이 넘쳐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요즘 인사 청문회를 봐도 뭐 이젠 저런건 기본이고, 다들 그정도는 이제 충격도 안옵니다. 저런 사람이 대통령이 된데는 국민들의 어긋난 욕망이 작용한 것이라고 봅니다. 국민들이 그런 상태가 된데는 뭐 지배층의 농간이 컷겠죠. 유전무죄 무전유죄는 상식이니까요.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라는 욕망의 투영이 mb가 아니었을까요?

한상률, 에리카김은 실제로 뭐 아무런 거짓증언이 없었을수도 있고, 도곡동 땅이 정말 mb재산이 아니고 또 차명 소유도 아닐지도 모릅니다만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bbk와 도곡동 땅이 검찰이 발표한 것과 틀림이 없다는 것을 믿을수가 없군요.

MB는 능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자기 재산 늘리는 능력 말이죠. 그러나 그 능력은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능력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많은 국민들은 무엇에 홀린 것일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켈로그김
11/11/04 14:54
수정 아이콘
에리카김과 한상률씨가 입국했다는게 아직은 단독보도인가요?
좀 더 확실해진 이후라면 할 수 있는 말이 더 많을 것 같습니다..
피와땀
11/11/04 15:02
수정 아이콘
내용중에 "mb를 뽑은 국민들에게 죄가 적지 않다" 이건 무슨 말인가요?

mb뽑은 490만여명이 다 죄인입니까?
힘내라공무원
11/11/04 15:10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의 많은 국민은 죄인이군요.
11/11/04 15:11
수정 아이콘
기사가 조금... 언뜻 봐선 두 사람이 최근에 입국했다는 것 처럼 보이는데, 지난 2월 말에 귀국했던 걸 가지고 하는 얘기군요.
주간한국의 원 기사는 여기 있네요. http://weekly.hankooki.com/lpage/coverstory/201110/wk20111021173415121180.htm
정말 두 사람이 미군비행장으로 입국했다면 좀 신기하긴 한데, 그 외에 새로운 내용은 없군요.
higher templar 님께서도 이왕이면 제목에 입국시기를 명시해 주시는 편이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11/11/04 15:14
수정 아이콘
이명박 대통령을 찍은게 잘못된 거라면,
안찍었어도 이명박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도록 한 모든 유권자들이 잘못된 거죠.
찍은게 무슨 잘못입니까?
higher templar
11/11/04 15:23
수정 아이콘
찍은 국민들만을 말하는건 아닙니다. 저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도록 만든, 이 사회 모든 구성원들을 말한겁니다. 저는 반 이명박 투표를 하였지만, 저 또한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는 못합니다. 좀더 적극적인 반대를 하지 않았으니까요
레몬커피
11/11/04 15:18
수정 아이콘
이런 글이 올라오면 늘 다는 댓글이지만 이런 글은 아고라나, 불펜가서 쓰시길
higher templar
11/11/04 15:24
수정 아이콘
pgr 운영자신가요?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시길
11/11/04 15:27
수정 아이콘
찍은 사람들만을 말하는 것으로 읽으셨는듯 하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읽으신 분들이 좀 있고, 저도 말씀해주시기 전까지는 그렇게 읽었네요.
오해라면 오해하지 않도록 수정해주시는게 이후 댓글 흐름에도 도움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워낙 이런 것에 예민해진 분위기라서...
레몬커피
11/11/04 15:37
수정 아이콘
그래서 글의 주제는 기사에서 말하는 트윗주장과 같이 MB가 미국에게 호구 잡혀서
FTA를 빨리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아니면 그냥 MB는 미국에게 호구 잡혔고
그 MB를 뽑은 국민에게 죄가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솔직히 이 글을 올리심으로써 주장하는 바가 뭔지도 모르겠고 또 저 기사는 얼핏 보면
에리카 김과 한상률 전 청장이 최근 미군기지를 이용했다는걸로 읽히는데 자세히
보면 옛날옛날 일이 최근 트위터에서 급속히 확산되면서 의혹이 생긴다는 내용이네요

별 내용이 없이 그냥 MB에 대한 의혹 기사 링크, 복붙, 그리고 국민에게 죄가 있다 MB가
미국에게 호구 잡힌거같다 이걸로 글이 끝인데... 글을 올리시고 의견을 개진하시려면 좀
더 명확한 근거와, 이 글을 통해 자신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가 뭔지 다 쓰셔야 뭔가
댓글로 대화가 되지 않을까요?
자유게시판
11/11/04 15:38
수정 아이콘
글 내용은 별 것 없네요. 첫 4줄은 링크된 기사 내용 그대로 가져오셨고, 매번 되풀이되는 저런 대통령을 뽑은 국민의 잘못이라는 말.
그리곤 본인의 추측으로 글 마무리 짓는데 말씀하실려는 내용이 있다면 좀 더 자세하게 써주셨으면 이해하기 편했을 것 같네요.
illmatic
11/11/04 16:02
수정 아이콘
팩트를 좀 확실하게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제목과 본문의 내용만 훑어보면 에리카김과 한상률이 지금 막 오산미군비행장을 통해서 들어온건줄 알겠습니다...
왕은아발론섬에..
11/11/04 16:09
수정 아이콘
나꼼수 들으면서 느낀 것중에서 하나가 앞으로 정치인은 절대로 비리와 연루된 인물은 뽑지 말자 더군요.
정치인이 비리와 연루되면 그걸 덮기 위해 더 큰 비리를 저질러야 하고, 또 비리와 관련해서 호구 잡히면 힘도 못쓰고...
11/11/04 16:20
수정 아이콘
누가 보면 오늘 온 줄 알겠네요. 결국은 본인 추측이 결론이군요.

요새 팩트 하나 갖다놓고 소설 주저리주저리 글들이 하루에 하나씩 보이네요.
소설쓰는 라디오가 흥행이어서 그런가?
뜨거운눈물
11/11/04 16:27
수정 아이콘
나꼼수 그리고 야당에서 충분히 이 BBK FTA문제를 물고 늘어질테니

정확한 팩트가 밝혀진 다음 이런글을 써도 늦지 않을꺼 같습니다
관심좀
11/11/04 16:28
수정 아이콘
글 제목 보고 우와 뭐지? 이랬다가 링크 들어가보고 마서 느낀 생각은 낚였다....네요
붕어가시
11/11/04 16:40
수정 아이콘
우아 몇몇 댓글은 굉장히 불쾌함을 넘어 공격적이군요. MB를 공격하는데 심기가 불편한 분들은 소위 말하는 진보진영의 '오버'나 '확인되지 않은 억측' 때문인가요?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나요?
레몬커피
11/11/04 17:29
수정 아이콘
이 글이 제대로 된 공격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거기에 추가된 내용은 더 공격받을만한 내용인거같은데요...
11/11/04 17:06
수정 아이콘
일단 팩트가 뭔지 저도 정리가 잘 안되네요. 팩트와 소설을 구분해주셨으면 합니다. 나꼼수가 그나마 괜찮은게 물론 가려서 듣는 지혜가 필요하지만 적어도 팩트를 쭉 열거한후 여기부턴 소설입니다. 라고 선을 그어주거든요. 추측이나 이럴지도 모르는일에대해선 나름 명확하게 긋고 간다고 보는데 이글에선 모호합니다.
멀면 벙커링
11/11/04 17:30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의 최고위 공직자를 뽑는데 도덕성보단 능력(그 능력도 원래 있는건지 없는건지 이젠 잘 모르겠네요.)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추는 점은 아쉽게 여깁니다만...(부패하면 그 능력을 국민들을 위해서 제대로 발휘 할 수 없다고 여기거든요.)
유권자에게 죄가 있다는 말은 충분히 문제가 되는 발언입니다.
선출된 대통령보고 '개판쳐주세요. 그래도 쉴드 쳐줄테니까~' 란 생각으로 뽑아 준게 아니니까요.
레몬커피
11/11/04 17:3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추가된 내용은...표현을 순화해서 말하면 전혀 와닿지 않습니다. 왜 졸지에

한국이 위장전입, 탈세 하고싶어하는 국민이 넘쳐나는 나라가 되고 왜 국민들이 어긋난

욕망을 가지고 있었고 거기에 지배층의 농간으로 국민들이 그런 상태가 됐다? 국민들은

무엇에 홀렸는가? ..뭐라 할 말이 없네요
11/11/04 18:25
수정 아이콘
정당이나 정책보다 도덕성을 중시하는거야말로 민의를 왜곡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거는 착한사람 뽑기 대회가 아니라 자기를 대표해줄 사람을 뽑는 것이니까요.
도덕적이라는 이유로 자기의 생각과 반대방향의 사람을 뽑을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무슨 사기를 쳤는지는 의문입니다.
한미fta, 4대강, 각종 감세 등이 문제가 되고 있지만 이건 대통령 선거시 공약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당시 이명박 후보는 규제완화와 경제성장, 민영화라는 목표를 제시했고,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당시 유권자들과 약속했던 방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모습입니다.
11/11/04 19:58
수정 아이콘
민주주의에서 모든 국민은 선출직 공무원에 대한 연대책임이 있습니다. 권력을 부여할 권리가 있다면 그에 상응한 책임을 지는 건 당연한 겁니다. 권리에 책임이 따른다는 건 기본상식 아니었나요. [m]
(Re)적울린네마리
11/11/04 21:08
수정 아이콘
팩트만 보자면.....
기소중지자가 미국의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른 송환도 아닌 민항기도 아닌 자기발로 미군기지에 내려서 검찰에 가서 누군가 원하는 답변대로
싹 털고 나와 모두 아무렇지 않게 so~cool 하게 정리되었다는 거죠?

대통령과 관련된 저런 인물들에 대해 저런 행위가 나오는데도 뭐가 문제냐는 반응도 놀랍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185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5) 시흥의 일곱째 딸, 안산 [3] 계층방정21782 24/03/26 21782 8
94479 [일반] pgr 할배가 추천하는 70 ~ 80년대 일본 대중가요 [24] 라쇼16433 21/12/21 16433 7
94134 [일반] 8,90년대 일본 아이돌의 노래들 - (1) [15] 라쇼14876 21/11/23 14876 4
92800 [일반] [감상] 시간이 치유해주길 기다린 끝의 사랑. 메종일각 [38] 라쇼21736 21/08/03 21736 16
85507 [일반] [스연] 안,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이혼 결심 [16] 빨간당근12483 20/04/02 12483 0
83911 [일반] 봉준호 감독이 뽑은 2019년의 영화 8편+4편 [19] 가스불을깜빡했다12091 20/01/02 12091 0
75492 [일반] [뉴스 모음] 할 테면 해 보세요 외 [15] The xian10568 18/01/19 10568 46
71145 [일반] 야밤에 써보는 프리큐어 시리즈 잡담(1) [17] 서현129234 17/03/18 9234 2
70880 [일반]  대학교 똥군기 없애는 법 [89] 이슬먹고살죠17096 17/03/01 17096 1
68671 [일반] (수정)평화시위가 가장 효과적인 시위 방법이라고 합니다. [150] ArcanumToss11897 16/11/15 11897 51
65789 [일반] [스포] 피아니스트 보고 왔습니다. [1] 王天君4015 16/06/17 4015 0
53835 [일반] 민주주의는 죽었는가 - 세계 각지의 부정선거 사례 [16] Duvet9028 14/09/17 9028 4
51336 [일반] 일본의 지역감정에 대해서 알아보자. [29] 자전거도둑37822 14/04/26 37822 4
44284 [일반] [책 소개] 주기자 - 주진우의 정통 시사 활극 [10] DarkSide7962 13/06/05 7962 2
38949 [일반] [잡담] 나의 일본드라마 BEST 15 (1) [58] 슬러거15127 12/08/31 15127 0
37927 [일반] 3분기 일본드라마 최고 기대작 [29] 타나토노트7973 12/06/30 7973 0
36808 [일반] [일드] 2분기 게츠쿠. 열쇠가 잠긴 방. [18] The HUSE6065 12/04/18 6065 0
36139 [일반] 실제로 성격이 나쁠 것 같은 일본 연예인은? 앙케이트 [12] 리리릭하9422 12/03/23 9422 0
36004 [일반] 주간경향에서 BBK 관련된 새로운 소식을 내보냈습니다. [3] 타테시5448 12/03/18 5448 0
33211 [일반] <머니볼> 최고의 야구 드라마, 올해의 드라마 [44] 브릿덕후6571 11/11/18 6571 0
32839 [일반] 에리카김과 한상률 전 국세청장 오산 미군비행장을 통해서 입국 [47] higher templar6768 11/11/04 6768 0
32767 [일반] 학교에 온 김어준 총수님, 그가 들려준 이야기. [14] 오티엘라8570 11/11/02 8570 1
32750 [일반] [나꼼수] 팩트 & 소설 (차가운 이성) [44] 옆집펭귄6259 11/11/01 625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