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11/04 13:26:56
Name Nike
Subject [일반] 휴가나왔습니다
오랫만에 글쓰는거 같습니다. 유학하다 잠시 휴학하고 6월에 군입대를 했는데 오늘 드디어 신병휴가를 나왔네요..
힘든것도 있었지만 그래도 나오니까 다 잊고 즐겁게 휴식을 하는중입니다 후후..

조언해주신것처럼 육군으로 입대했고 현재 수도방위사령부에서 근무하는중입니다.. 아시려는 분이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솔직히 논산에서 훈련받기 싫어서 몸 조금이라도 아프면 막 안받고 그랬는데 솔직히 잘한건지 모르겠고.. 쩝...

그래도 여기에 군생활 끝내신 분들이 많으시니 각자의 신병휴가 어떻게 보내셨고 군생활 어떻게 해야되는지 조금씩 적어주시면 재밌을거 같네요.

군생활의 조언같은거라도 좋으니 한마디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광개토태왕
11/11/04 13:31
수정 아이콘
저도 논산으로 입대했었습니다. ^^
집이 어디신지는 모르겠지만 수방사라면 서울에 있겠네요.
전 국방부에서 근무했었고 전역한지 1년 넘었네요.
전 집도 서울이고 자대도 서울이라서 출타 나갈때 엄청난 메리트가 있었다는................

'솔직히 논산에서 훈련받기 싫어서 몸 조금이라도 아프면 막 안받고 그랬는데 솔직히 잘한건지 모르겠고.. 쩝...'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조금 궁금한데 그때 동기들이 뭐라 안하셨나요?
전 굉장히 눈치 보여서 진짜 아파도 안아픈척 했었는데......
절대 나쁜 의미로 물어본건 아닙니다. ^^
마빠이
11/11/04 13:32
수정 아이콘
100일 휴가때 생각나는건

휴가끝나고 부대 들어갈때
입대할때 만큼이나 고통? 스러웠다는거?

그정도 기억나네요 크크 ㅠㅠ

군생활은 흠... 그냥 모든걸 적당히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쥐도새도
모르게 있다 가는게 제일 좋은거에요 크크
JuninoProdigo
11/11/04 13:39
수정 아이콘
전역한지 얼마 안 되는 사람입니다. 신병휴가때는 그 동안 생각해 온 것들을 최대한 바쁘게 하시면 됩니다. 정기 휴가 때는 조금 널널하게 쉬면서 노는 것도 좋긴 한데, 신병위로는.... 보고 싶은 사람, 먹고 싶었던 음식, 하고 싶던 게임, 보고 싶었던 영화 등등.. 을 즐기시면 되고요.

군대는 다 필요 없습니다. 시키는 대로 하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 안 된다고 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살다 보시면 몸과 마음이 1% 나마 편해지는 시기가 옵니다. :) 군생활 잘 보내세요..... 크크.... 이런 분들 볼 때마다 승리자가 된 기분이네요.
11/11/04 13:47
수정 아이콘
수방사로 가셨군요!
헌병단만 아니면 참 좋은 부대 중 하나인데..(저도 수방사 예하에 있었어서...)
부디 신병위로때는 JuninoProdigo 님말씀대로 하고싶으셨던 것을 열심히하셔야 후회가 안남으셔요~

날씨가 점점추워지는데 걱정이네요. 재작년처럼 눈내릴까봐......
11/11/04 13:58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줄 수 규정은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게는 10줄이에요.
뜨거운눈물
11/11/04 14:06
수정 아이콘
호국훈련 잘뛰셨나요?
자유게시판
11/11/04 14:08
수정 아이콘
그냥 시키는 것 잘하고 하지말라는 짓 하지 않고 규정 잘 지키면 찹 쉽죠~잉. 귀찮을 뿐이지 어렵진 않죠.
작은마음
11/11/04 14:33
수정 아이콘
제가 군복무 하던 시기에 수방사에서 근무사고가 많아서 공분의 대상이 됬었는데...
(덕분에 그 시기 전 군의 근무기강이 세지고 절차 변화도 좀 있었죠;;;)
부디 사고 조심하시고 몸 건강히 제대하시길 바랍니다!!!
11/11/04 15:22
수정 아이콘
국방부랑 춘천 왔다갔다 했는데
국방부가 몸은 더 편하더라구요.

하지말라는거 절대 하지 마시구
아무리 귀찮아도 해야되는건 꼭 하세요.

군대에선 이것만 지키면 됩니다.
원 빈
11/11/04 15:26
수정 아이콘
첫 휴가 나오셨으니 멀 해야 할 지 잘 모르시겠죠? 크큭..
휴가 전날부터 기다리고 계획하고 그러셨을텐데 말이죠~
휴가 나오셨으면 맛있는거 많이 먹는게 짱입니다...
그리고 금방 4박5일?지나가니까 넉놓고 있으면 안 됩니다.
군생활 덕담이라면 선후임과 친하게 지내세요. 못되게 구는 선임이 있다고 하더라도 나한테 관심있어서 그러는구나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같은 사람인데 또 계속 볼 사이인데 어색하고 빼면 좋을 거 없습니다 ^^;
군 생활하면서 힘들땐 여태껏 몇백만명이 군생활 마쳤는데 나라도 못할까. 나보다 힘들 사람도 많을 것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구요.
사람들 없는 곳에서 있는 곳에서 눈치보며 잘 웃어주세요. 웃음이 마취제보다 고통을 덜어주는데 효과가 있다네요 ^^
방과후티타임
11/11/04 15:43
수정 아이콘
으힉, 휴가나왔다가 줄수부족으로 삭제되고 벌점 드시겠어요...크크 좀 더 추가하셔서 살아남으시기를....
그나저나 신병휴가...왜 기억에 안남아있지....아, 4.5초라서 그렇구나
언제나남규리
11/11/04 16:18
수정 아이콘
신병 휴가 나왔을때 미친듯이 놀아야합니다 시간계획을
잘짜셔야 합니다 친구들 약속시간에 정확하게 나오게
만들어야 합니다 제친구들 워낙 루즈해서 기다리는시간
많이 잡아먹었습니다 [m]
홍수현
11/11/04 17:25
수정 아이콘
서울 송파이실거같은 느낌이 살짝 드네요 크크
성시경
11/11/04 20:10
수정 아이콘
같은 동네 근무하시네요 크크
전역 한 2주 남았는데...
신병위로 때는 이것저것 많이 바빴던거같아요~ 그래도 시간이 많이 부족했죠 ㅠ.ㅠ
알차게 보내시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002 [정치] KBS의 영화 '건국전쟁' 보도... [65] 홍철7922 24/02/22 7922 0
101001 [일반] PGR은 나에게 얼마나 대단한 커뮤니티인가? (Feat 뷰잉파티) [12] SAS Tony Parker 4196 24/02/22 4196 8
101000 [정치] 선방위, 김건희 '여사'라 안 불렀다며 SBS에 행정지도 [68] 체크카드7947 24/02/22 7947 0
100999 [일반] [펌] 삼전 vs 하닉 vs 마이크론 D램 경쟁 현황 그리고 전망 [13] DMGRQ5489 24/02/22 5489 12
100998 [정치] 국힘 공천받고 사라진 '스타강사 레이나' 강좌... 수험생들 피해 [20] Davi4ever8659 24/02/22 8659 0
100996 [정치] [펌] 변호사가 설명하는 전공의 처벌가능성과 손해배상책임 [78] 소독용에탄올6799 24/02/22 6799 0
100995 [정치] [의료이슈] 개인 사직 vs 단체 사직, 1년뒤는? + 제가 생각하는 방안중하나. [40] lexial3895 24/02/22 3895 0
100992 [정치] 지금 이정도 지지도면 민주당이 안 질 겁니다. [105] 삭제됨9508 24/02/22 9508 0
100991 [정치] 필수과 의사 수를 늘릴 방안이 있을까요? [237] 마지막좀비5570 24/02/22 5570 0
100990 [정치] 윤석열 지지율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네요 [159] 붕붕붕5706 24/02/22 5706 0
100987 [일반] [파묘]보고 왔습니다. (스포 제로) [24] 우주전쟁5042 24/02/22 5042 6
100986 [정치] 이낙연 "국힘 압승하고, 민주 참패할 것" [59] youcu8656 24/02/22 8656 0
100985 [일반] 지식이 임계를 넘으면, 그것을 알리지 않는다 [17] meson3908 24/02/22 3908 9
100984 [일반] 삼국지 영걸전, 조조전, 그리고 영걸전 리메이크 [26] 烏鳳3999 24/02/22 3999 16
100983 [일반] 폭설이 온날 등산 [14] 그렇군요3392 24/02/22 3392 1
100982 [정치] 포퓰리즘은 좌우를 구분하지 않는다. [12] kien4683 24/02/22 4683 0
100981 [정치] 이소영 의원 공천을 환영하는 이유 [56] 홍철8104 24/02/22 8104 0
100980 [정치] 이번엔 대한소아청소년과 회장을 입막아 끌어낸 대통령실 [129] Croove14137 24/02/21 14137 0
100979 [정치] 민주비례정당, 진보당·새진보연합에 비례 3석씩, 울산북구 진보당으로 단일화 [133] 마바라9104 24/02/21 9104 0
100978 [일반] [역사] 페리에에 발암물질이?! / 탄산수의 역사 [4] Fig.12958 24/02/21 2958 8
100977 [일반] 일본 정계를 실시간으로 뒤흔드는 중인 비자금 문제 [35] Nacht7182 24/02/21 7182 32
100976 [정치] 의사증원 필요성 및 필수의료 대책에 대해 어제 있었던 100분 토론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90] 자유형다람쥐8580 24/02/21 8580 0
100974 [정치] 독립기념관 이사에 낙성대경제연구소장 임명 [43] 빼사스5471 24/02/21 547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