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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9/23 17:43:54
Name 퀘이샤
Subject [일반] 우리나라 (일부) 공무원은 왜 이런 것인가?
(너무 구체적으로 쓰면 제가 노출될 수 있어서,,,)

답답해서 쓰는 글이라 반말투입니다. 양해바랍니다.


에피소드 1...

여직원이 전화를 받는데 통화내용이 뭔가 이상하다.
지금가서 기름을 넣고, 현금영수증을 끊고, 어디로 보내고,,,
끊고나서 확인하니 소장 전화였다.

발주처 감독(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한우등심으로 점심 먹이고 서울갈 역으로 모셔다 드린다.
2명이 움직이는데, 1명은 연고가 이쪽이다. 본가에 들렀다 올라갈 요량인 듯,,,
이곳에 와서는 감리단, 시공사에서 모든 차량 편의를 제공했다.
아마도 본인 차량을 이용했으면 기름값 영수증을 청구할 수 있었을 것이다.
청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기름을 쓰지 않았으니 그것이 아까웠나보다.
역(본가가 있는 연고지)으로 바래다 주는 길에 소장에게 2만원짜리 현금영수증 만들어달라고 했나보다.
그래서 소장이 전화했고,,,
경유로 2만원짜리 현금영수증이 필요한데, 현장에 경유차가 있는데 모두 만땅인 상태,,,
여직원이 디즈니만화의 ""그 어쩔줄 몰라하는 곰""처럼 정신없어 한다.
"난방유 말통 들고가서 기름 넣고 현금영수증 그 공무원 핸드폰 번호로 끊어서 보내"라고 답을 정해준다.
2만원 그냥 달라고 하면 줄 수도 있는데(달라고 안하겠지만), 거짓 청구할 기회가 생겼다고 그걸 부탁하는 공무원이 정말 대단하다!
내가 내는 세금이 저런데 쓰인다니 답답하다.
참고로 주유소 다녀오는데만 기름값 몇천원 들고, 여직원 임금, 통화료, 팩스료 생각하면 정말 뻘짓!
그렇게 추접스럽게 부탁해도 거절하면 어떤 불이익이나 당할까봐 받아줘야하는 것이 현실~


에피소드 2...

작년 본사에 있을 때는 세무감사를 받는데 직접 응대해서 처리한 업무가 많다.
기업의 업종별로 세무감사를 하는 포인트가 다양하기에,,, 국세청에서 가끔 특채로 업계 인력을 뽑는다.
회계팀에서 살려달라고 전화가 온다.
완전 또라이 하나가 있는데 알고보니 퀘이샤과장님 대학선배라고, 제발 잘 막아달라고,,,
회사 맞은 편 호텔로 가보았다.
나는 먹어보지도 못한 비싼 음료와 과자가 막 널려있다. (그것도 입맛에 안맞다고 투덜대고 있는 국세청 (일부) 직원들,,,)
정말 쌍팔년도 방식의 마인드로 뭔가 엉뚱한 원가가 들어간 것이 아니냐고 따진다.
이건 내가 KTX타고 2시간 만에 부산에서 서울 왔는데, 그건 불가능하니 서울-부산 출장비는 인정할 수 없다는 수준이다.
절대 목소리 높히지 않고 기분 나쁘지 않게 설명하고, 또 설명했다.
애당초 동문임은 알리지도 않았다. 다만, 같은 업계에서 일한 사람이 저딴 식으로 자기 몸담은 업계를 모욕하는 것이 화가 났다.
세무조사가 4주 연장되었지만 별다른 건은 나오지 않고 대충 와꾸로 때려서 윗선에서 쇼부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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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공무원이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얼마전 대전 조달청을 방문하여 미묘한 질의응답 건에 정말 명쾌한 답을 해주신 공무원은 정말 멋있었습니다.
어떤 힘(권력)을 가진 공무원은 이렇게 저급한 행동을 하기도 하나 봅니다.

(부정부패가 만연할 것이라는 인식이 일반적인) 건설회사에서 일하지만,,, 어느 바닥이건 윗사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대로된 마인드의 팀장이 솔선수범해서 통솔하면 (나쁜 짓할 포텐션 만빵인 직원 포함해서) 밑에서 똑바로 일하는 것 같습니다.
반면, 팀장 마인드가 썩어있을 경우에는 (정말 제대로 된 직원 포함해서) 밑에서도 엉망으로 일하구요.
이걸 공무원 사회로 확대하면,,, 결국 MB(또는 MB가 앉힌 장관) 때문에 이런 현상이 심해진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참여정부 시절에 만나봤던 공무원(몇명 되지 않지만)은 이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기도... (이런 해석은 무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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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3 17:47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서 해석이 조금 이상한데로 가신거같네요..
큰관련이 있을까 싶습니다.
저희같은경우엔 오히려 이전정권때 말도안되는짓(그 일부분들에겐 일상이겠지만)을 수차례 당했습니다.
오히려 최근에는 잠잠하구요..
그렇다고 해서 노무현 전대통령 탓이다 하는것은 무리가 있겠지요.. 지금도 비슷한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11/09/23 17:47
수정 아이콘
지자체 공무원인가요?
블루라온
11/09/23 17:48
수정 아이콘
윗물이 더러우면, 아랫물 전체는 아닐지언정 어딘가는 더러워지겠죠. 그 더러운 물은 끝까지 남아 어디론가 흘러가겠죠?
이응이응
11/09/23 17:52
수정 아이콘
잘 읽었는데 막줄쯤에서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어디가나 조직안에 이런저런 사람이 있겠죠...
올빼미
11/09/23 18:00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사실하나 가르쳐드릴게요. 제가 과거에 바우쳐사업이라고 나라에서 일정부분(이라고하고는 대부분)돈을 대주는 사업을 했습니다.
물론 제가 팀장은 아니고 어시시트였지만요. 1년동안했는데 결과가 없었습니다. 처음부터 결과는 기대하지도 않았지만요-_-..경험차 시작했던거죠. 전 당연히 그다음해에 나라의 지원이 사라질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재미있겟도 우수바우쳐사업이라고 하면서 또다시 지원을 받았습니다. 이유가 뭘까 궁금했습니다. 나모르게 로비를 했나싶어서요. 이유가 너무너무 황당했습니다. 해당지자체 바우쳐사업중에 유일하게 비리가 나오지않은 사업체였다는 겁니다.-_- 당시 대통령은 노무현전대통령입니다.
아라리
11/09/23 18:01
수정 아이콘
전 민원넣을게 있어서 몇달 전부터 시청 민원게시판에 꾸준히 민원을 올리고 있는데 어째 답변이 다 컨트롤+씨 컨트롤+브이네요.

복사 붙여넣기 식 답변 하지말아달라, 민원글을 정독하고 동문서답하지 말아달라. 해도 바뀌는건 없고

에휴 경기도 s시 교통정책과 김모 공무원. 누가 이기나 해봐요.
11/09/23 18: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보면... 진짜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 중에는 의외로 저런 진상 많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장관이 움직인다→ 장관, 서기관, 사무관, 비서, 운전기사가 함께 다니는 걸 만나면 제일 나대는 사람은 운전기사 -_-
세무서를 예로 들면 국세청장, 세무서장, 세무공무원, 복사 담당 여직원 중에 제일 건방진 건 여직원 -_-
대학이라면 학장, 도서관장, 행정실장, 행정실 직원 중에 제일 싸x지 없는 것도 행정실 직원 -_-
법정에 가면 재판장, 주심판사, 법원주사, 속기사, 법정경위 중에 제일 나대는 것도 경위 -_-
뭐 이런 식이죠. 내세울 게 별로 없으니 자기가 속한 조직의 권위를 자기의 권위로 갖다 쓰고 싶은 마음인걸까요.
매번 저런 식인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예원아빠
11/09/23 18:08
수정 아이콘
저도 현 정부에 대한 반감(?)이 많지만 마지막 줄은 안적는 것이 글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동종업계시군요. 군 단위 관급공사 진행중입니다. 볼 꼴 못 볼 꼴 많이 봅니다. 왜 공무원 나리님 께서는 본인 휴가 가기 전 주(금요일쯤)에는
항상 현장을 방문하실까요. 그것이 휴가비 때문이라는 것을 아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지역이다 보니 작읍 공사의 협력업체 선정이나
자재업체 선정 등에 공무원의 압박이 많이 들어옵니다. 제품의 질과는 무관하게 말이죠. 지역 축제에 가지도 않는 표를 100장을 올해에도 어김없이 샀습니다. 누군가의 실적으로 들어가겠지요.
비단 공무원 만의 문제가 아니라 갑과 을 사이에 벌어지는 이 나라에 만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리단은 시공사를 시공사 원청은
협력업체의 등을 쳐먹는 경우도 빈번하니까요...
11/09/23 18:11
수정 아이콘
진리의 케바케...
공무원 입장에선 외주업체들이 짜증나는경우도 있을거라고 봅니다
공무원이 전국적으로 다양한 방면에 많이 있으므로 그런 사례가 많아보이는 것 뿐이지
어느회사든지 짜증나고 더러운(?) 일이 있지 않나요
11/09/23 18:1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저도그렇고 저희부모님도그렇고 공무원에대한 인식이 정말 나쁩니다.
일단 철밥통이란것도 기본적으로 나태해질수밖에 없는거라고 봅니다..
부패는 둘째치고 너무 나태해서
국가기관등에서 일하는걸 보면 아 진짜 저사람들 월급받으면서 저딴식으로 하면안되는데..
라고까지 생각이 듭니다. 화나는 경우가 정말 많죠..

물론 그반대로 정말 고생하시는분들... 고마움을 느끼게 해주시는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문제는 내가 낸 세금으로 월급받는 사람들인데다가.. 공무원연금등도 화가나는데 일까지 나태하게 하면
화가 2배로 나기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가만히 손을 잡으
11/09/23 18:12
수정 아이콘
정말 두얼굴이고,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전 예전에 민원을 제기하는데 시 공무원들이 그렇게 친절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런데 허가관련해서 찾아갈때는 정말 치사합니다. 특히 건설쪽은 알아서 긴다고 할까요?
저번에 동에서 체육대회한다고 후원해달라는데 눈치눈치 보다 혹 불이익이라도 받을까 해줬습니다. 아주 거만하게 받더군요.
그냥 사람사는 세상이라 좋은사람, 나쁜사람 다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말 좋아진거다 라고 생각합니다. 아버지 이야기 들어보면 뭐...
검은창트롤
11/09/23 18:27
수정 아이콘
새벽 2시 넘어 퇴근해서 자려고 몸 누이는데 새벽 3시에 '술 한잔 하지?' 전화. 가보면 술값 계산.
야근 카드 대신 찍어주기 걸림 - 해당 공무원은 징계 없음, 대신 찍어준 개발자 짤림. 응?
카드 대신 찍어주기 단속하니 술 쳐먹다가 밤에 들어와서 카드 찍고감. 다 좋은데 엘리베이터에 토해놓고 가진 말란말이다.
워크샵 갈때 일부러 두메산골 깊은 곳으로 장소 잡고 술 엄청나게 사감. 하지만 결국 새벽에 영업이 공무원들 데리고 '읍내' 나가서 아가씨 끼고 술마심. 콜택시 불러서 나가는데만 30분 이상 걸렸다는 영업의 한숨.
카이스트 출신의 똘망똘망한 여자 동기, 맨날 술자리 불려가서 술따르고 쪼물딱쪼물딱. 1년 좀 넘게 버티다 때려침.

80년대 90년대 얘기가 아니라 2000년대 중반에 직접 겪은 일들입니다.
고양이털때문
11/09/23 18:39
수정 아이콘
사기업에 찾아가서 (전자제품A/S 센터 같은데) 민원 신청해도 부당하게 대우하거나 , 한심하게 일하는 경우 많이 보지 않으셨나요?

진리의 케바케 ㅡㅡ

저는 관공서에서 일하는데 지역에 조그만 업체들은 기성금청구서 같은 서류 작성도 못해서 제가 다 해서 보내주고,

일 하나 시켜놓으면 오늘중에 끝내겠다더니 현장 나가보면 현장에 아무도 없어서 전화하면 "바빠서 못갔다 내일은 하겠다, 모레 하겠다" 이러고..

민원인은 술먹고 당직실에 전화해서 2시간동안 욕하고...

한심한 공무원, 한심한 사기업 직원, 한심한 민원인 비율은 비슷할 것 같은데 공무원이라 크게 부각되는것 같아요.
면역결핍
11/09/23 19:13
수정 아이콘
관공서중 슈퍼 갑에 위치한 국토, 건설쪽은 치가 떨릴 정도의 행태를 보여주죠.
차에 키 꼽고 문 열어놓고 내리기
이게 뭔 뜻인지 모르고 기름 안채워놨다간 그 다음주 공사는 올스톱인 경우도 비일비재 합니다.
별개로 일반 행정쪽 종사자들은 청사나 동사무소에 근무해서 그런지 권위적인게 상당히 없구요.
거북거북
11/09/23 20:02
수정 아이콘
와 리플들 읽어보는데 울화통 대폭발이군요;;;
전 아직 학교에 있어서 잘 몰랐는데 다들 고생 많으십니다 ㅠ_ㅠ
11/09/23 20:45
수정 아이콘
할말 많죠...공무원 비리에 대해서...

내부고발자에 대한 처우가 달라지지 않는 한 우리나라 사회는 지금보다 더 깨끗해지기 힘듭니다...
아델라이데
11/09/23 22:11
수정 아이콘
국세청 직원을 욕하는 글로 이해해도 되는건가요? 국세청요, 예전같지 않습니다. 많이 깨끗해요. 비리요? 적어도 제가 근무하는 동안 글에 써있는 그런 직원 본적없네요. 매년 공무원 청렴도 조사하면 상위권에 있어요. 전좀 기분나쁘네요. 국세청 직원만 싸잡아서 욕하는것 같아서 말이죠. 아니라고 하시겠지만 전 그렇게 보입니다. 밑에 조달청 공무원 사족은 비교할라고 달아놓으신 건가요? 님께서 다니는 회사는 얼마나 깨끗한지 한번 보고 싶네요. 저 이렇게 흥분한 적 없는데 너무 기분 나쁩니다. 국세청 직원은 안그래도 엄청 시달리는 직책이에요. 힘들건 말할것도 없구요. 님이 싸잡아 욕할만큼 그런데가 아니라구요.
Biemann Integral
11/09/23 23:0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일부 공무원이 이런 것이 아니라 일부사람이 이런거죠.
공무원 뿐만 아니라 어디서나 힘이 있는 사람들 중에는 썩은 정신을 가진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피지알엔 공무원인 분들도 많이 계실텐데,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하는 글이니만큼 제목이 조금 과한 느낌이 있습니다.
비개인오후
11/09/23 23:10
수정 아이콘
지자체에 근무하는 공무원입니다.
케바케로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예전 자유당시절 이하 군사정권까지
공무원들의 태도에 대해 인식이 박혀있다보니 일부의 공무원(이전 시절의 행태를 버리지 못하는)들의 행동들이 크게 부각된 것 같습니다.
그런 공무원들이 전혀 없지는 않지만, 요즘(근 10년이내)에 입사한 공무원의 경우 오히려 그런 비리(?) 또는 불법적인 행태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은 기브앤 테이크이기 때문이죠. 하고싶은 말 해야할 말 그런걸 제대로 못하는걸 오히려 싫어하는
공무원들이 많습니다.
물론 젊은 공무원들이 전부 깨끗하고 열심히 일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점점 더 깨끗한 공무원들이 많아집니다. 또한 이전의 행태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물론 많고요

조금씩 바뀔껍니다. 저역시 그런 행태를 봤지만 대놓고 반대하진 못합니다. 왜냐하면 여기가 제가 일해야 하는 곳이니깐요.
하지만, 점점 바뀐다고 장담합니다.

또 한가지 보이는 곳에서만 아니라, 보이지 않을때 많은 공무원들이 고생을 합니다. 그런것을 알아달라는 것이 아니라,
편하고 놀기만하면서 돈 받는 직장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물론 일반 사기업에 비해 좋은 면이 많다는 것은 많습니다
하지만, 공무원의 복지가 개선이 안된다면 사기업은 전혀 안됩니다. 좋은 제도든 나쁜 제도든 항상 제일 먼저 시행하는 것이 공무원
조직이고, 좋은 점은 사기업으로 넘어갑니다.

어쨌든 제가 하고 싶은말은 조금씩 조금씩 바뀌고 있고, 당장은 확 변한게 느껴지지 않겠지만,
어느 순간 느낄 수 있을것입니다.

ps. 술한잔하고 왔는데...공무원에 대한 말이 있어서..평소 생각한 것을 적었네요.
약간은 말이 앞뒤가 안맞아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ARX08레바테인
11/09/23 23:21
수정 아이콘
꼴같잖은 공무원들도 봤고 이리저리 치이며 욕먹고 갈굼당하며 고생하는 공무원도 봤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공무원은 이러저러하다라는 말은 못하겠네요.

어딜가나 못된놈 올바른놈 다 있는 겁니다.

딱히 공무원만 그런건 아니에요. 일반회사나 어디 자영업하는 곳이나 다들 있더군요. 그래서 다들 스스로 근처의 경험에 따라 행동이 좌우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알파스
11/09/23 23:26
수정 아이콘
세상엔 별의별 인간들이 다있고 그 별의별 인간들은 사회 각계각층에 골고루 포진되어있습니다.

단순히 어느 특정집단의 문제가 아니죠 [m]
골드스타인
11/09/24 00:10
수정 아이콘
진리의 케바케가 맞긴하지만, 국토, 건설쪽은 갑에 대한 어느정도의 예우는 관습화되어 있어요. 사회지도층의 특단의 조치 없이는 고칠수없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관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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