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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9/20 22:05:52
Name 아우구스투스
Subject [일반] [KBO]막판 골든 글러브 레이스
일단 MVP는 너무 논란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솔직하게 말하면 투수 골든글러브 받은 선수가 MVP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이대호가 다시금 트리플 크라운한다던가 이렇다면야 변수가 생기지만 현재까지는 투수 골든글러브 받은 선수가 MVP 혹은 MVP랑 골글을 나눠줄지도 모르지만요.

무엇보다도 한국 프로야구에서는 한국시리즈나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이 MVP에 대해서 큰 영향을 끼치니까요. 그렇기에 MVP는 좀 애매하죠. 물론 골글도 거기서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요.

그럼 포지션별로 골글 유력 혹은 경쟁 선수들 스탯 써보겠습니다.

1.투수

사실상 투수 골글 받는 선수가 MVP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냥 2파전입니다.

윤석민(기아 타이거즈)
26경기 16승 5패 1세이브(0.762의 승률), 2.46의 자책점,164 1/3 이닝, 171 삼진, 49사사구, 0.219피안타율, 1.04 whip, 3.98K/BB
투수 트리플 크라운+승률 1위

오승환(삼성 라이온즈)
46경기 1승 42세이브 0.69의 자책점, 52이닝, 68삼진, 11사사구, 0.142피안타율, 0.69 whip, 6.18K/BB
압도적인 세이브 1위 및 팀 성적 1위


박빙이라고 봅니다. 물론 투수 트리플 크라운인 윤석민이 앞선다는 분도 계실 수 있고 삼성 1위의 일등공신이자 엄청난 차이로 세이브 1위인 오승환이 앞선다는 분도 있을 수 있지만 정말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박빙이라고 봅니다. 게다가 하필이면 선발과 마무리라는 완전히 다른 포지션이라서 더 비교하기가 힘드네요.

2.포수

강민호(롯데 자이언츠)
117경기 473타석 422타수 120안타 18홈런 59타점 57득점 50사사구 0.284-0.359-0.479-0.838

양의지(두산 베어스)
105경기 383타석 331타수 102안타 4홈런 41타점 37득점 38사사구 0.308-0.376-0.396-0.772

강민호가 유력하다고 봅니다. 일단 타율과 출루율에서 양의지가 앞서지만 홈런의 차이가 너무 크고 그 외에 모든 면에서 앞서든요. 대항마로고 생각했던 조인성의 경우 찾아보니까 천부분에서 강민호에게 밀리더라고요.



3.1루수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124경기 530타석 460타수 167안타 26홈런 107타점 69득점 64사사구 0.363-0.436-0.589-1.025
타율-타점-최다안타 1위, 홈런-출루율-장타율-OPS 2위. 출루율도 1위와 4리 차이로 역전 가능

뭐 확정이죠. 지난시즌 7관왕이 미친거지 이번시즌도 그야말로 미친 시즌입니다.


4.2루수

안치홍(기아 타이거즈)
109경기 410타석 359타수 110안타 4홈런 43타점 49득점 8도루 33사사구 0.306-0.363-0.412-0.775, 7실책

오재원(두산 베어스)
114경기 464타석 407타수 111안타 6홈런 40타점 62득점 42도루 44사사구 0.273-0.342-0.371-0.713, 9실책(도루 1위)

안치홍이 유력해보이네요. ~율자 붙은 것은 모두 안치홍 승이고 특히 타율 차이가 꽤 큽니다. 다만 홈런에서 오히려 오재원이 앞서고 도루왕 타이틀을 지녔다는 점에서 오재원이 대항마가 가능해보입니다.
골글 단골인 정근우의 경우는 KBO 홈페이지 가보니까 77경기 나왔더라고요. 이러면 골글 자격이 안되는 것으로 알아서... 규정타석 채울 수있을지가 의문이 되더군요.

5.3루수

최정(SK 와이번즈)
106경기 458타석 377타수 121안타 19홈런 72타점 62득점 15도루 64사사구 0.321-0.414-0.544-0.958

사실상 이범호가 부상으로 아웃된 이후에 확정적이었다고 봤는데 그 사이에 차이를 많이 벌였네요. 1루처럼 확정이라고 봅니다.

6.유격수

이대수(한화 이글스)
112경기 392타석 340타수 105안타 8홈런 48타점 45득점 7도루 34사사구 0.309-0.368-0.441-0.809, 10실책

김상수(삼성 라이온즈)
115경기 431타석 369타수 106안타 2홈런 44타점 47득점 24도루 47사사구 0.287-0.367-0.360-0.727, 22실책

김선빈(기아 타이거즈)
92경기 390타석 318타수 95안타 4홈런 47타점 54득점 20도루 47사사구 0.299-0.384-0.387-0.771, 8실책

강정호(넥센 히어로즈)
111경기 457타석 403타수 115안타 8홈런 60타점 47득점 46사사구 0.285-0.355-0.404-0.759, 11실책


최대 박빙입니다. 이대수가 가장 앞서있지만 팀이 1위에 준수한 성적의 김상수가 있는데 실책이 너무 많고, 김선빈은 성적의 조화가 좋지만 타석이 제일 부족합니다. 강정호가 타점을 앞세울수 있지만 나머지가 너무 떨어지고요.
이것 역시 플레이오프 변수가 있지만 현재까지는 이대수라고 봅니다.
김상수가 3할이 된다는 변수가 있을 수 있고 김선빈이 타율을 좀 더 끌어올린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정말 접전이네요.

개인성적은 이대수, 팀성적은 김상수, 언론빈도 및 센세이션은 김선빈, 국대 프리미엄은 강정호가 가지고 있네요.


7.외야수

최형우(삼성 라이온즈)
118경기 504타석 422타수 140안타 29홈런 102타점 73득점 73사사구 0.332-0.423-0.618-1.041
->확정입니다. MVP 후보에요. 홈런-장타율-OPS 1위고요, 타점 2위입니다.

이병규(LG 트윈스)
118경기 483타석 449타수 150안타 16홈런 72타점 62득점 30사사구 0.334-0.374-0.494-0.869

이용규(기아 타이거즈)
106경기 488타석 409타수 137안타 3홈런 32타점 84득점 70사사구 28도루 0.335-0.430-0.406-0.836

손아섭(롯데 자이언츠)
111경기 487타석 438타수 143안타 15홈런 81타점 78득점 45사사구 13도루 0.326-0.387-0.509-0.896(보살 1위)

전준우(롯데 자이언츠)
124경기 562타석 504타수 150안타 11홈런 58타점 89득점 53사사구 22도루 0.298-0.363-0.450-0.813(득점 1위)

이상 4명이 후보인데요.

원래 확정적이라도 봤습니다만... 이거 참...

성적대로라면 최형우-이병규-손아섭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만... 우리나라의 중견수 프리미엄이랄까요? 중견수는 한명정도 넣어주고 또 발빠르고 도루 잘하는 선수에게 어느정도 가중치 주고요. 거기에 더해서 올시즌 용큐놀이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용규한테도 한자리 주지 않을까 합니다.

최형우 확정에... 이용규 유력하지 않을까 하고 이병규  VS 손아섭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데 또 이병규가 선수 말년이라서 마지막 골글이 되지 않을까 하면서 준다면 또 손아섭이 너무 아쉽겠고요.

전준우의 경우는 중견수 프리미엄때문에 한번 넣어봤는데요, 최다안타 2위에 득점 1위라서요. 다만 타율이 조금 아쉽네요. 후보들이 모두 0.330을 넘거나 가까운 상황이니까요.

중견수 프리미엄이 다른 곳에서 보니까 2008년에 박재홍 VS 이종욱에서 이종욱이 탄것.

박재홍- 126안타 19홈런 72타점 0.318-0.420-0.538-0.958, 팀성적 1위
이종욱- 138안타 47도루 28타점 0.301-0.376-0.354-0.730, 팀성적 2위

2010년에 박한이 VS 이종욱에서 이종욱이 탄것

박한이-114안타 11홈런 63타점 0.301-0.413-0.454-0.867, 팀성적 2위
이종욱-129안타 5홈런 45타점 30도루 0.312-0.383-0.397-0.780, 팀성적 3위

2009년 이택근 VS 강봉규에서 표차가 엄청나게 난 점

이택근-142안타 15홈런 63타점 43도루 0.311-0.408-0.467-0.875, 팀성적 6위
강봉규-139안타 20홈런 78타점 20도루 0.310-0.405-0.506-0.911, 팀성적 5위

을 다른 곳에서 자료로 봤거든요. 아마 이번에도 그런 면에서 이용규에게 프리미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8.지명타자

홍성흔(롯데 자이언츠)
124경기 506타석 450타수 137안타 6홈런 59타점 66득점 51사사구 0.304-0.372-0.400-0.772

김동주(두산 베어스)
110경기 449타석 371타수 107안타 17홈런 72타점 52득점 70사사구 0.288-0.399-0.491-0.889


성적만 보면 김동주가 더 유력한데 홍성흔은 워낙 기자들에게도 인기가 있고 팀 성적도 더 좋으며 타율이 더 높다는 점에서...

아쉬워서 나지완도 추가해볼게요.

나지완(기아 타이거즈)
79경기 310타석 273타수 83안타 16홈런 60타점 37득점 36사사구 0.304-0.384-0.513-0.897

만일 규정타석만 채웠다면 나지완도 경쟁해볼만햇을텐데 말이죠. 홍성흔보다는 홈런 및 타점등에서, 김동주보다는 타율에서 앞섰으니까 말이죠.
매번 까이지만 나지완도 분명 성장했고 확실히 나지완은 데뷔때부터 그렇긴 했지만 김상현-김주형-박병호 등과 같은 '최강 파워 슬러거' 스타일과는 차이가 있어보입니다.(다르다는 것이지 더 낫다는 건 아니죠.)
스윙도 부드러운 편이고요. 이대로 좀 더 성장해서 3할에 25홈런 이상 쳐주는 타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뭐 신인왕은 배영섭이 받지 않을까 하고요.

물론 팀별로 7~15경기 남겼으니까 바뀔 가능성도 있지만 아마 이게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플레이오프 성적도 변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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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0 22:18
수정 아이콘
저랑 거의 비슷하시네요
외야는 제생각에는 최형우-손아섭-라뱅 이렇게 될거 같습니다
전 일단 MVP는 윤석민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골글이야 오승환선수가 받을수도 있지만요
레몬커피
11/09/20 22:22
수정 아이콘
외야수는 중견수 한자리 보장이 공식이라 최형우-이용규 확정

나머지 한 자리는 라뱅, 손아섭, 그리고 김현수가 다툴 거 같네요 근데 김현수 최근 페이스가 많이 떨어졌더군요
미하라
11/09/20 22:25
수정 아이콘
윤석민이 트리플 크라운 타이틀을 모두 수성하면 박빙이랄것도 없이 무조건 윤석민이죠.
애초에 선발과 마무리라는 포지션 특성도 따져야하지만 그 선발투수가 가진 타이틀이 트리플 크라운이라면 거기서 끝난거죠.
작년에 류현진 포쓰가 엄청나서 올해 윤석민의 트리플 크라운 가치가 좀 낮아진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
트리플 크라운은 역대로 따져도 몇명 없습니다. 지금까지 한 3명밖에 없었던걸로 기억하구요.
11/09/20 22:30
수정 아이콘
그냥...유격수 부분은 이대수 선수 주면 안될까요...[m]
슬러거
11/09/20 22:31
수정 아이콘
MVP는 윤석민이 사실상 확실해보입니다. MVP=골글이라고 보여지구요,
투석기가 정말 올 시즌 제대로였지만 윤석민이 선발이면서도 이닝에 삼진에 저 말도안되는 WHIP로 인해서....

1루는 보나마나 이대호, 2루는 안치홍, 3루는 최정, 유격수는 참 애매하네요. 3할하면 우승빨로 김상수 가능성이 좀 크지 않나 보여집니다. 아니면 이대수
외야는 3할-30홈런-100타점 초과에 홈런 하나 남겨둔 최형우는 무조건 확정, 나머지 두자리에는 이용규-손아섭에 배팅해보겠습니다.

그나저나 이대수의 후반기 성적은 정말 놀랍네요...
그리고 2루수 골글은 정말 정근우가 올시즌 그나마 최악의 폼인데 이외에는 안치홍 정도 말고는 눈에 띄는 선수가 없네요. 팀들마다 확실한 2루수가 절실하지 않나 보여집니다. 김선빈 선수는 부상없이 규정타석만 채웠다면 골글도 할 수 있었을텐데 본인은 아쉬울듯하고.

신인왕은 배영섭에게 갈 듯 합니다. 심동섭이 꽤 잘했는데 우승 프리미엄에서 뒤지고 임찬규는 승이 많긴 하지만 아무래도 배영섭의 임팩트에 미치지 못하지않나싶습니다. 배영섭도 부상만 없었다면 '대도'자리도 유력해보였는데 부상때문에 신인왕 경쟁에 불을 지펴주긴 했네요.

포수랑 지타를 빼먹었네요. 포수는 강민호, 지타는 김동주가 될 듯 보이네요.
위원장
11/09/20 22:32
수정 아이콘
투수 윤석민 확정
1루수 이대호 확정
2루수 안치홍 확정
외야수 최형우, 이용규 확정
포수 강민호 확정
이렇게 일단 봅니다.

유격수는 이대수 - 김선빈 - 김상수 3파전에 이대수에 표를 주고 싶구요
3루수 최정 - 이범호 2파전인데 이범호선수가 남은 7경기 전경기 출전해서 최정 선수 홈런을 뛰어넘는다면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최정선수가 부상중이라서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물론 최정선수가 유력하다고 보구요.
외야수는 이병규 손아섭 2파전으로 보는데 이병규선수가 요즘 힘을 내고 있더군요.

근데 지명타자도 주지 않나요?
나지완이 경기수가 되면 홍성흔,김동주선수와 겨뤄볼만 할텐데 아마 경기수가 안될거 같고...
기아없이못살아
11/09/20 22:32
수정 아이콘
이대수,김선빈은 남은경기 방망이에 달린듯.. 이대수가 우위에 서있는건 맞는것 같네요

이대호 안치홍 최정은 확정같고 외야도 중견수 버프도있으니 이용규 최형우 확정에 나머지 한자리 경합

이용규 진짜 후반에 많이 말아먹은듯;;

포수는 강민호가 받을것 같네요 지타는 김동주?
Cedric Bixler-Zabala
11/09/20 22:32
수정 아이콘
외야는 중견수 무조건 줍니다. 최형우 이용규 확정이고 나머지 한자리는 이병규-손아섭-김현수 순으로 확률이 높아 보임. 전준우는 힘들듯
투수는 트리플 크라운 한다면 99.9% 윤석민.
지타부문이 빠졌는데 김동주가 무조건 받아야 되는 성적인데 기자들과 친한 홍성흔이 뒤집을지도?
방과후티타임
11/09/20 22:44
수정 아이콘
저도 거의 비슷합니다. 투수는 윤석민, 1루는 이대호, 2루는 안치홍, 3루는 최정, 외야는 최형우, 이용규 확정에 남은 한자리는 손아섭, 지명은 김동주

포수는 양의지도 꽤나 경쟁력 있다고 봅니다. 홈런도 홈런이지만 양의지선수 올시즌 도루저지율이 거의 5할에 가까울정도로 높은걸로 알고있습니다.(물론 강민호 선수도 좋은걸로 알고있지만......근데 강민호선수 실책이 되게 많더군요....뭐, 포수실책은 대부분 송구 에러니 그닥 중요하지 않다고 하더라도 좀 많더군요) 타율도 2푼이나 차이나고. 양의지선수도 충분히 받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유격수는 한화팬심 빼더라도 이대수가 유력하다고 봅니다. 공격력, 수비력 모두 다 1등이예요. 문제라면 팀인데.....한화도 한명 주자고요....ㅜㅠ
냉면처럼
11/09/20 22:47
수정 아이콘
근데 2루수는 오재원도 꽤 가능성 있는 것 아닌가요?
기록상으로는 오재원이 많이 쳐지는 것 같진 않은데.. 흐음 타율이 좀 아쉽긴 하지만..
11/09/20 22:50
수정 아이콘
기아팬이다보니, 전체적으로 기아쪽으로 많이 아쉽네요.
투수는 윤석민이 유력하다고 봅니다. 오승환의 성적은 정말 대단하지만, '투구이닝'이 윤석민이 3배가 넘습니다. 보직을 감안하더라도 이닝이 3배나 차이나는건 너무 큰 차이로 보여요. 윤석민의 투구이닝은 적당히 많은 정도지만, 오승환의 투구이닝은 상대적으로 매우 적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팀간판선수가 정규이닝의 50%도 못채운다는건 투수진이 탄탄한 삼성이다보니 가능한 것이기도 하죠.

3루수는 최정이 유력하지만, 이범호가 비교대상조차 안되는 것 같지 않아요.
최정(SK) 106경기 458타석 377타수 121안타 19홈런 72타점 62득점 15도루 4도실 64사사구 7병살 0.321-0.414-0.544-0.958
이범호(KIA) 100경기 402타석 316타수 96안타 17홈런 77타점 63득점 2도루 0도실 83사사구 8병살 0.304-0.440-0.532-0.972
현재까지 성적으로 최정이 분명히 앞서있지만, 이정도면 남은경기 여하에 따라 뒤바뀔가능성이 충분해보입니다. 아직 OPS는 이범호가 더 좋기도 하구요.

유격수에서도
이대수(한화) 112경기 392타석 340타수 105안타 8홈런 48타점 45득점 7도루 34사사구 0.309-0.368-0.441-0.809, 10실책
김선빈(KIA) 92경기 390타석 318타수 95안타 4홈런 47타점 54득점 20도루 47사사구 0.299-0.384-0.387-0.771, 8실책

김선빈이 이대수에게 딱히 개인성적이 뒤지지않습니다. 경기수가 적지만 타석수는 비슷하고, 도루와 사사구도 더 많고, 희생타도 더 많구요. 출루율의 김선빈과 장타율의 이대수죠. 물론 이대로라면 3할타율의 상징성이 작용할 가능성이 크지만요. 넷 다 비슷한 개인성적이라지만 이 두선수와 나머지 두선수의 차이가 좀 있어서 '개인성적의 이대수'라하면 김선빈이 좀 억울한 면이 있어요.

이용규는 그냥 좀 아쉽네요... 8월부터 성적이 완전히 하락해서. 성적을 조금만 더 회복해서 '중견수 프리미엄'없이 골글 타길 바랄 뿐입니다.
11/09/20 23:01
수정 아이콘
투수 윤석민
포수 강민호
1루수 이대호
2루수 안치홍
유격수 이대수
3루수 최정
외야수 최형우 이용규 손아섭
지명 김동주

쓰고보니 위에 쓰신분들과 비슷하군요.
레몬커피
11/09/20 23:04
수정 아이콘
뻘플이지만 이름값이라던가 배재하고 개인적으로 순수하게 '어떤 선수가 가장 생산력이 앞서나'
라는 100%성적 기준으로 골글을 꼽아보자면

투수-윤석민
포수-강민호
1루수-이대호
2루수-안치홍
3루수-최정or이범호..
유격수-이대수
외야수-중견수 전준우, 코너외야수 최형우-손아섭
지타-김동주

꼽겠습니다
Rush본좌
11/09/20 23:08
수정 아이콘
이병규선수가 생각보다 이름이 적게 거론 되네요 ㅠㅠ 으흑 라뱅 ㅠㅠ
이종범
11/09/20 23:31
수정 아이콘
기아팬입니다.
선빈이가 이대수옹이랑 타율이 비슷해지지 않는이상 이대수옹 한표입니다.
물론 한동안 이름빨 강정호, 팀빨 김상수라는 어이없는 이야기도 많이 나왔지만요.
실책 20개 골글주면...오지환도 골글 나중에 탈기세...
강정호는 이미...
자유와정의
11/09/20 23:36
수정 아이콘
팬심 가득담아 이대수 옹(?).. 글골 한번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ps. 이대수 옹(?) 이라고 치고 났더니 81년생이라는게 생각났네요..... 저랑 동갑...
도달자
11/09/21 00:03
수정 아이콘
지명타자 3/3/3(장타율이 딱 .400 으로 올랐군요.) 이면 좀 수상이 많이힘들지 않을까생각되는데요. 김동주도 확정아닌가요?
홈런,타점도 훨씬낫구요.
오쟁은 어떻게 골글 주고싶은데 못주겠네요 ㅠ
외야가 시끌시끌한데 이범호가 부상당하지않았다면 3루도 치열했을텐데요.
레몬카라멜
11/09/21 00:56
수정 아이콘
얼마전엔 강정호 선수가 하나 받았으면 좋겠다~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대수 선수가 정말 듣던대로 3할이 대수냐? 모드군요.
김선빈 선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이대수 선수가 더 우위에 있지 않나 싶네요.
그 외에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명단은 위에 다른 분들과 많이 비슷한데 외야수 부문이 어떻게 될 지 궁금합니다.
최형우, 이용규 선수는 아무래도 들어갈 것 같은데 남은 한 자리는 어떻게 될런지..
에반스
11/09/21 01:02
수정 아이콘
오재원은 진짜 뭐라도 하나 주고 싶은데 몹쓸 타율때문에 안되겠네요. ㅠㅠ
올해는 두목곰 한자리로 만족을.. ㅠㅠ

꼭 대수옹 골글 받으세요 두번 받으세요!!!
네고시에이터
11/09/21 01:19
수정 아이콘
외야는 최형우 이용규는 거의 확정이라고 봅니다. 손아섭 선수는 몰라도 전준우 선수는 솔직히 팬심빼면 무리가 좀 있죠. 그리고 유격수는 후반기 엄청난 페이스를 보여준 이대수 선수에게 한 표 주겠습니다.
미래인
11/09/21 01:28
수정 아이콘
워낙 기아가 전반기에 경기를 타팀보다 많이 해서

김선빈 선수가 남은 경기에 모두 출전해도 100경기가 안 되는군요.(최대 99경기)

김선빈 선수의 강점인 도루도 김상수 선수보다 적고 가장 앞서는 건 득점과 출루율인데 이건 사실 그렇게 가치가 높지도 않다는 생각입니다.(골글 수상 기준)

실책 수가 현저하게 차이가 나는 것도 아니고요.

결국 마지막에 이대수 선수와 김선빈 선수가 시즌 타율이 비슷하더라도 홈런과 경기 출장 수 등에서 이대수 선수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아 물론 김상수 선수나 김선빈 선수가 한국시리즈에서 대활약을 하면 그 선수가 받을 것 같습니다.)
11/09/21 02:14
수정 아이콘
롯데가 KS에 진출한다면...손아섭선수가 받을거같습니다. 그리고 유격수부분은...정말 애매한거 같네요. KS에서 삼성이우승한다면 김상수가 근소한차이로 받을거같은데...아니면 이대수선수가 받는게 맞을지도;;; 제일 어렵네요.
하하하
11/09/21 03:01
수정 아이콘
기아팬인지라 기아선수들만 좀 보면 찌롱이야 뭐 확정이고 석민어린이는 이번이 기회긴 한데 돌부처느님께서 기록도 세우고 하셔서 박빙이네요. -_- 비니는 그저 규정타석&3할만...내년에 또 노리죠 뭐 -_ㅠ 용큐느님 결혼도 하는데 하나 받았음 좋겠구요 흐흐
11/09/21 03:17
수정 아이콘
삼성은 1위팀인데도 결국 최형우 말고는 없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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