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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9/17 23:31:38
Name lovepool
Subject [일반] 무릎팍도사 결국 폐지
http://sports.chosun.com/news/ntype3.htm?id=201109170100113900010076&ServiceDate=20110916

아쉽네요.
강호동씨 안티여서, 1박2일, 스타킹, 강심장 다 안봤어도
무릎팍+라스 조합만큼은 예능 탑클래스라고 생각했는데..
일단 단독보도이니 오보일 확률도 조심스레 점쳐봅니다만.
예측이 들어 맞는 그림.

그나마 다행인건, 라스시간 늘리고 무릎팍은 다른프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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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17 23:32
수정 아이콘
라스에서 뭐라고 얘기할지 기대되네요.
방과후티타임
11/09/17 23:33
수정 아이콘
뭐, 어쩔수 없죠. 강호동씨가 없으면 불가능한 프로니까요.
11/09/17 23:34
수정 아이콘
김성근감독님 박지성선수가 나와서 인생이야기 하는거 듣고싶었는데...아쉽네요.
11/09/17 23:37
수정 아이콘
라스를 메인으로 올려도 괜찮을 거 같은데 흠...
단 하나
11/09/17 23:38
수정 아이콘
무릎팍이 메인이였는데 라스가 이제 메인 되나요?
라스로 1시간 채우긴 힘들 듯 하고 코너프로그램 하나 더 만들겠죠?
마이러버찐
11/09/17 23:39
수정 아이콘
라스 시간이 늘어나는군요...

라스팬으로써는 대환영인데... 조금 염려스럽긴 하네요 !!
11/09/17 23:45
수정 아이콘
라스가 재밌기는 한데 딱 그만큼이 좋은거 같습니다. 길어지면 늘어지는 느낌이 들어 오히려 질릴꺼 같아요.
된장찌개
11/09/17 23:45
수정 아이콘
라스가 시간이 늘어난다는건 비율을 반반 가겠가는 건지, 메인으로 가겠다는건지.....
전 반반이 좋아요. 라스가 길면 재미없지만, 짧은것도 싫거든요.
그나저나 김희철씨 다음은.....
비_욘_태
11/09/17 23:51
수정 아이콘
라스가 짧아서 재미있었던건 짧은 만큼 재밌는 부분만 편집할 수 있었기 때문일 수도 있을텐데..
길어지면 녹화 시간이나 횟수를 늘리지 않는 이상 재미가 떨어질 수 밖에 없을거라 보네요.
절름발이이리
11/09/17 23:52
수정 아이콘
좋은 프로그램이 사라지니 아쉽네요.
노을진오후
11/09/17 23:52
수정 아이콘
라스 시간 늘어나겠네요. 라스 시간 늘이면 질린다 루즈해진다 이런 의견이 많은걸로 알고있는데 실재로 황금어장에서 라스를 40분간 방송한 전례도 있고 기존 방송과 성질이 다르긴 합니다만 특집 방송으로 편성했을때도 반응이 좋았죠. 물론 매주 30분 이상씩 방송분량을 확보하는 상황이 오면 또 어떻게 될지는 모릅니다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데로만은 되진 않을것 같습니다. 20분짜리 라스 게스트별로 묶어서 40분 60분씩 봐도 저는 별로 안질리더라구요 크크 ~_~
11/09/17 23:52
수정 아이콘
아쉽군요. 손꼽아 보는 프로그램이었는데.... 1:1 토크쇼 하나는 꼭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면역결핍
11/09/18 00:02
수정 아이콘
초반 일회성 프로그램으로 최민수씨 나왔을때 만큼
쌩뚱맞으면서도 당황하게 만드는 질문을 전혀 하지 못한 이후 안보고 라스만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가끔 어머니께서 보고계시면 곁눈질로 한번씩 보기도 하는데
어떤 프로그램이든 홍보의 장이 되어버리면 딱 보기 싫더군요.
사회저명인사의 출연은 전 좀 반대하는 입장이었습니다. 웃고 즐기는데 목적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많은 글에서 보이는 것이나 그만한 시청률이 나왔던걸 보면 저와 다른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많았겠죠.
저에게는 라스시간이 늘면 좋은것이지만 무릎팍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겠네요.
라스도 티아라 영화개봉타이밍 배우들 같이 홍보 할때는 안봤습니다만...
몽키.D.루피
11/09/18 00:27
수정 아이콘
기왕 이렇게 된 거 새로운 일대일 인터뷰 토크쇼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나와있는 MC 인재풀 중에서 저는 주병진씨가 복귀했으면 좋겠네요.
데미캣
11/09/18 00:29
수정 아이콘
사실 상당히 좋은 프로그램인데..

연예인이든, 사회저명인사든 간에 그 인물의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이 프로그램의 매력이었는데요. 편집이 자극적인 방향으로 흘러갈때도 있고, 강호동씨가 신변잡기식으로 얘기를 유도할때마다 눈살이 찌푸려질때가 많았지만, 그 단점들을 상쇄시킬 정도로 훌륭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느낀 것이 강호동이 훌륭한 인터뷰어라는 것이지요. 리액션을 잘하고, 대화 소재를 잘 이끌어내고. 물론 프로그램 사전 녹화 전에 어느정도의 대본을 짜맞추기는 하겠지만, mc 강호동이 상대방의 얘기를 진중하게 들어주는 그 자세 하나는 얼마나 보기 좋았는지 모릅니다.

최근에 방송한 장근석씨 출연분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물론 장근석 그 자체가 훌륭한 달변가이기도 하지만 그것을 잘 받아주고 이야깃 거리를 끌어내는 강호동의 진행도 좋았습니다. 그가 아니었으면 장근석이 '허세'라는 주제에 대해 그렇게 재밌고 허심탄회하게 얘기할 수 있었을까요.. 전 덕분에 장근석이라는 친구가 보기와는 다르게 참 생각이 깊은 친구라는걸 새삼 깨닫게 되었지요.

비슷한 프로그램이 승승장구라는 프로그램이 있긴 한데, 과도하게 고정 패널들이 많고 이상한 코너들이 많아서 그 사람의 진솔한 얘기를 듣다가도 쑥 튕겨나갈때가 많습니다. 그런 면에서 봤을때, 무릎팍도사라는 프로그램이 참 훌륭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런식으로 폐지되나요..

언젠가 유재석씨가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진솔한 얘기를 할 그날을 참 많이 기대했는데 말입니다. 아쉽습니다.
파일롯토
11/09/18 00:46
수정 아이콘
1년정도 재충전하시고 쉬었다가 다시 출연하시면되겠네요
건방진사탕
11/09/18 00:51
수정 아이콘
장동건씨와 유재석씨는 결국 무릎팍에서 못보는게
아쉽네요 [m]
반니스텔루이
11/09/18 01:03
수정 아이콘
결국 이렇게 되네요..
Nowitzki
11/09/18 01:27
수정 아이콘
인터뷰형식 토크쇼 치고 무릎팍이 꽤나 장수할줄 알았는데 다른 이유로 종영되어서 아쉽네요..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다면 주병진쇼, 김혜수의 플러스 유 같은 기억에 남는 인터뷰형 토크프로그램이 될 수 있었을텐데요

김연아, 이승철씨 편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이대호 선수 편도 재밌었고
To Be A Psychologist
11/09/18 01:40
수정 아이콘
전 엄홍길 편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나름 저명인사들 게스트로 불러올수 있는 거의 유일한 프로였는데 사라지게 되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DrakeDog
11/09/18 09:59
수정 아이콘
얼마전 유홍준편 잼나게 봤었는데...
엠비씨측에선 달리 차선책이 없었겠죠.
다른엠씨를 구한다고해도 강호동만큼의 파워(?)가 안나오니까요.
조금 형식을 바꾸더라도 1:1 토크쇼는 유지햇으면 합니다.
wish burn
11/09/18 10:47
수정 아이콘
올밴..ㅜㅜ
다레니안
11/09/18 10:53
수정 아이콘
그나마 몇 안되는 볼만한 예능이었는데... 아쉽네요
제시카갤러리
11/09/18 11:01
수정 아이콘
원래 보지도 않고
라스 시간 늘어나니 환영
11/09/18 11:34
수정 아이콘
강제국이 이렇게 무너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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