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9/04 10:38:01
Name ARX08레바테인
Subject [일반] [야구] SK 와이번스 프론트는 어디까지 가는가.
http://cafe.naver.com/skwyverns.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3264&

SK 와이번스 팬카페 용틀임마당에서 올라온 글입니다.

원본문 한번 봐보시길 바랍니다.

요약하자면, 불법으로 채증을 하는 프론트 직원이 있었습니다.

해당 당사자분은 그분에게 항의를 했는데 프론트 직원이 도망을 쳤습니다.

그리고 당사자분은 붙잡은 다음 비디오 테이프의 삭제를 요구했습니다.  이 삭제요구를 거부하니 경찰을 불러 경찰서에서 갔는데 경찰서 내에서 생각대로T의 마법이 일어나 증거품은 안드로메다로 날아갔다고 합니다.

김성근 감독님 해임 이후로, 아니 그전에도 FA건 스카웃이건 제대로 한건 없어보이는 프론트께서 해임 이후론 더한 짓만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건 뭐 로이스터 감독을 전화 한통으로 모가지한 롯데 프론트가 나아보일 지경이네요.

과거 선택과 집중 사태때도 "저희 팬을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라고 하더니 이거 야구판에선 더한 짓을 하는군요.

대한민국 야구판에서 이런 짓보다 더한 짓을 한 프론트가 존재했나 싶을 정도입니다.

있다면 리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9/04 11:06
수정 아이콘
아직은 넥센프런트가 더하지않나싶군요 [m]
부평의K
11/09/04 11:26
수정 아이콘
부천SK프런트도 대박이었죠

뭐 하루아침에 팀이 없어졌습니다?!의 마법이랄까요
자고 일어나보니 부천이 없어지고 제주유나이티드가 생겨있더라는 정도?

하여간 그런이유로 전 SK프로스포츠단은 다 그러려니 합니다
달리자달리자
11/09/04 11:32
수정 아이콘
저도 부천SK가 독보적인 No.1같네요. SK와이번스 정도는 애교였죠. 그때 부천SK 프런트가 한 짓은, 현재 프로야구에서 넥센히어로즈의 선수팔이 + SK와이번스의 팬들 무시 + 서포터즈 몰래 연고지 이전까지 삼박자가 골고루 갖춰진 최고의 막장짓이었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이정도 프런트는 안나올거 같네요.

근데 프런트만 욕하기에는, SK 와이번스 팬들이 보여준게 너무 많죠. 경기장 난입해서 불지르고, 덕아웃 난입해서 포카리스웨트 훔치고 공 훔치는 순간, 프런트가 저런짓을 하게끔 허용한거나 다름없다고 느낍니다. 딱 예전 LG팬들의 현수막(지금말고 이순철감독시절)이나 롯데의 무관중운동정도가 마지노선이라고 보입니다. 그들은 상품질이 좋지 않아 구매자로서의 요구를 한 정도였으니까요. SK와이번스 팬들의 이번일은 그 선을 넘은거죠. 프런트가 저런일을 하는건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바카스
11/09/04 11:45
수정 아이콘
이렇게보니 김성근 감독님께서 sk의 치부를 그동안 가려준다고 참 x고생도 아닌 x고생을 하셨을 것 같습니다.

그것들과 일한다고 그동안 얼마나 역겹고 힘들어셨을지...


이왕 이렇게 된거 '생각대로' 한번 발칵 뒤집어놔야죠.
11/09/04 12:29
수정 아이콘
프런트의 언플이 결국 성공했네요.

감독 해임 이후, 총 9번의 문학 홈경기가 있었습니다.
처음 2경기정도 경기장 난입한 것을 제외하면 이후에 항의 방식은 현수막걸기, 프런트 퇴진구호, 국화던지기 정도입니다.
폭도들이 참으로 얌전도 하네요. '현재 항위 시위하는 사람들은 잠재적 폭도니깐, 자기들이 자초한 일이다' 는 시선이 여기까지 등장한 것을 보니 대성공했네요.

첫날 소요사태도 그렇습니다.
참나... 세상에 어떤 훌리건이 꼭지돌아서 불지르는데 소화기 들고와서 불번질까봐 옆에서 대기하는지.
난동으로 항위시위 전체가 매도 당할까봐 신중하게 움직이자는게 외야 분위기로 아는데요.
너희들이 난동 부렸으니깐 너희가 자초한 일이다라... 씁쓸하네요.
올빼미
11/09/04 12:48
수정 아이콘
청문회때 응원가정도 불러주고 앉으라면 앉아주고 선수나와서 얌전히 의견견청해줘야 폭도소리않듣죠.ㅡ.ㅡ
9th_Avenue
11/09/04 12:50
수정 아이콘
현수막때문에 경기중단한게 이례적인 일 아닌가요??
도대체 현수막이 경기력에 무슨 영향을 끼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깟 바탕색가지고 연연할 경기력이었다면 걍 지는게 낫죠.
당사자가 덕아웃에 있더라도 프로구단 감독이라면 흔들리지 않는 것이 요구되는 덕목이죠.

비정상적인 팬들의 항의방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비정상적인 행태를 보인 구단의 처사는 어떻게 반응할련지 궁금합니다.
루키알
11/09/04 12:54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SK프런트의 속이 빤히 보이는 언론플레이에 현혹될 사람은 한국에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11/09/04 13:05
수정 아이콘
사랑의 반대는 무관심이죠...증오가 아니고요...

SK 팬들이 SK프런트에게 보내줘야 할 건 더 많은 '무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택신우승~
11/09/04 13:27
수정 아이콘
이번 야신 경질과정과 SK프론트의 그 이후 대처를 보면 더이상 신경 안써주는게 맞는거죠. 원래
SK가 스포츠계에서 잘했던 건 팬들 뒷통수 후려치기 말고 없었으니까요. 더 이상 SK가 들어간 스포
츠팀은 응원할 생각이 없어졌습니다.
KeenEyed
11/09/04 14:04
수정 아이콘
달리자달리자님 참 웃기네요 평소 초식팬이라고 타팀 팬들에게
놀림 당할정도로 순한게 SK팬들이었습니다 그들의 분노는 1,2년 쌓인게 아니었죠
쌓이고 쌓인 분노가 폭발해서 그날 사고를 쳤지만 그 후로 온갖 비난에 시달렸고
실제로 팬들도 반성하고 비폭력 시위를 하는 겁니다. SK와이번스 팬이 아니신거 같은데
이번에 팬들이 받은 상처를 아시고나 팬들이 먼저 폭력적인 행동을 해서 프런트가
이런짓을 해도 된다고 글을 쓰는 겁니까? SK팬이 아니시고 그들의 상처를 모르신다면
함부로 글 쓰지 마세요
11/09/04 14:13
수정 아이콘
SK프론트 관계자가 PGR에 나타났군요
파랑새
11/09/04 14:21
수정 아이콘
SK 와이번스 프로야구 구단은 팬들과 소통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팬심을 짓밟고 있습니다.

팬들이 먼저 폭력적인 시위를 했다구요?
구단이 먼저 폭력적으로 굴고 얌전하던 팬들의 폭력성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구단 홈페이지를 없애기 전 홈페이지를 통해 비폭력적으로 프런트에게 책임을 묻고 김성근 감독님의 재계약을 외쳤지만
그런 팬들에게 돌아온 것은 일방적인 홈페이지 페쇄와 경질이였습니다.
참다 참다 못해 그라운드에 난입하여 유니폼을 불지르는 등 과격한 행동을 보였습니다.
언론에서도 여러 차례 다루었구요.
그 후 SK팬들은 더 이상 폭력적을 행동하기 보다 비폭력적이지만 주장을 확실히 어필하기 위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현수막 들기, 침묵 시위, 국화꽃 던지기 정도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비폭력적 시위를 하자 구단은 팬들을 더욱 무시하기 시작합니다.
언론 통제를 하여 방송에 현수막이나 피켓이 보이지 않토록 온 신경을 다 쓰고 있고, 인터넷 기사도 조용해졌지요.

한 번은 구단 홈페이지를 다시 열어달라고 하기 위해 4058명의 서명을 받아 대표자가 구단 홍보팀에 전해줬었습니다.
홍보팀장은 그냥 복도에서 서명지를 전달받으려 하였습니다. 여기서 이야기 해야 하냐고 하자 "전달만 하신다고 하기에..."
라고 했고 매점앞 테이블에 앉아 몇 마디 얘기 후 전달해 줬다고 합니다.
팬들을 받들어 모시라는 게 아니라 적어도 몇 천명의 서명을 받아 대표자 한 명이 찾아갔으면
예의를 차리는 모습은 보여줘야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스포테인먼트요 팬퍼스트라고 하는대 그 팬들은 도대체 누구입니까?
사랑해미니야
11/09/04 14:30
수정 아이콘
달리자달리자님의 글들이 왜 이렇게 비난받는지 모르겠군요.
이분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부"라는 의미를 유지하셨다고 봅니다. 싸잡아보는 내용은 전혀 없었다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잠재적폭도"라는 말을 monring님이 사용하시면서 달리자달리자님의 글들은 마치 모든 SK팬분들을 뭉뚱그려 욕하는 댓글이 되버리더군요.
KeenEyed
11/09/04 14:36
수정 아이콘
나중에서야 모든 sk팬들이 그럴거라고 생각안한다고 하셧지
처음 글 2개는 전혀 "일부"의 의미가 안보이는데요?
그래서 morning 님이 그런 말을 하신거 같은데요?
11/09/04 14:51
수정 아이콘
이 사태가 와이번스 팬들 때문이라 여기는 사람이 있는걸 보면 세상은 정말 다양한 생각들로 가득차있는거 같습니다.
누렁쓰
11/09/04 14:52
수정 아이콘
애당초 이번 프런트의 만행(과한 표현일 수도 있지만 저는 이렇게 정의하고 싶습니다)에 대한 첫 댓글이 ‘니들이 자초한 일이다’ 달리자달리자님의 첫 댓글은 분명 Sk 팬이라고 지칭하고 있습니다. 프런트의 행동에 대한 규탄으로의 댓글을 막은 사람은 달리자달리자님입니다. [m]
옹겜엠겜
11/09/04 19:22
수정 아이콘
위에 저분 보면 프런트의 짓이 어느정도 성공한게 보이네요. 왜 이렇게 팬들이 분노하게 됐는지는 생각도 안해주고 5년치 한이 한번에 분출된건데
오크날다
11/09/04 23:03
수정 아이콘
프런트가 팬들에게 범법 행위를 했습니다

이게 뭐 쉴드가되나 ;; 앞뒤상황 다빼더라도 일단 범법행위를 하는데 이해할수 있다니 이 무슨 ;;
양정인
11/09/05 00:04
수정 아이콘
SK 와이번스 팬분들.. 울화통 터지시겠네요.
주장이라는 완장을 단 선수가... 팬들이 '창피하다' 라네요.
왜... 와이번스 팬들이 들고 일어났는지.. 사태파악이 안되는 것인지...
아니면 프런트의 농간으로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지않았는데.. 어쩔수없이 재계약 '눈치' 보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창피하다' 니... 가관입니다. 그려...

3년간 34억이나 받고도 부상 - 재활 - 부상 - 부진... 아주 먹튀의 계보를 이어가려고 애를 쓰는 선수가... 팬들에게
상대팀에게 '창피하다' 라니... 미치겠다 정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287 [일반] [LG,정치] 옐로우카드 요약본입니다. (엠팍펌) [80] 바람은미래로7019 11/10/12 7019 0
32215 [일반] 두산 베어스, 제 8대 감독에 김진욱 코치 선임 [35] lotte_giants6515 11/10/09 6515 0
32169 [일반] LG 신임 감독 김기태 수석 코치 내정 [139] Heavy_Gear7963 11/10/07 7963 0
32162 [일반] 야구)감독자리 [36] 全民鐵5217 11/10/07 5217 0
32145 [일반] 엘지트윈스 박종훈 감독 자진사퇴!(내용추가 10시 30분) [102] 이응이응9608 11/10/06 9608 0
32133 [일반] [야구] 김성근 감독님이 LG로??? [126] 설탕가루인형11769 11/10/05 11769 0
32125 [일반] [프로야구] 두산의 새 감독은? & 오프시즌 FA 판도 전망 [46] Restory5792 11/10/05 5792 0
32109 [일반] 오늘 김성근 감독님 성균관대 강연 [38] Nimphet7960 11/10/04 7960 3
32019 [일반] LG와 두산 [46] Power_0rc6060 11/09/29 6060 0
32011 [일반] 뜬금없이 내년 시즌 프로야구 순위를 예상해 봅니다~ [62] 루헨진어린이4420 11/09/29 4420 0
31733 [일반] 유럽 최고의 명장 조세 무링요에 대한 이야기... [39] 미하라7651 11/09/15 7651 0
31618 [일반] [야구] 올 시즌 외국인 선수들 내년 재계약 전망 (주관적인 예상) [27] 말룡5365 11/09/08 5365 0
31538 [일반] [야구] SK 와이번스 프론트는 어디까지 가는가. [58] ARX08레바테인7778 11/09/04 7778 0
31519 [일반] 저는 오늘도 비룡을 위해 싸우러 갑니다. [10] Monring5506 11/09/03 5506 0
31456 [일반] 야신과 구단, 혹은 야구판 [9] Be am3909 11/08/31 3909 0
31383 [일반] [야구] 김성근 감독 귀국 [7] 信主6579 11/08/28 6579 0
31230 [일반] 3일만에 금지어가 되어가고 있는 이만수 대행... [59] F.Lampard10604 11/08/20 10604 0
31215 [일반] 2002년의 김성근 감독 인터뷰 [10] Neo6681 11/08/20 6681 0
31214 [일반] [프로야구] 올해만큼 다사다난한 해가 있었나 싶네요 [12] 케이윌4709 11/08/20 4709 0
31209 [일반] [야구]이만수 감독대행 대단하군요.(이틀동안 그에 관한 기사들) [44] 옹겜엠겜10257 11/08/19 10257 0
31203 [일반] (SK) 마지막 기회를 놓친 SK 와이번즈 구단 [27] 타츠야6694 11/08/19 6694 1
31192 [일반] 이럴 때일수록 성숙한 팬 의식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61] Nimphet7021 11/08/19 7021 0
31187 [일반] 김성근 감독의 경질을 보며 왠지 오버랩된 씁쓸한 기억. [6] lotte_giants5294 11/08/19 529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