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8/17 23:33:54
Name Monring
Subject [일반] 내일 문학에서 SK팬들의 단체모임이 있습니다.

프런트의 더러운 행보와

자기 밥그릇만 챙기는 정치적인 행태로 결국 상황이 여기까지 왔네요.

모임의 목적은 프런트의 퇴진과 다시 한번이라도 기회가 있으면 김성근 감독의 재계약 입니다.

당연히 비폭력 시위이며 경기중 구장난입 같은 난동행동과는 무관합니다.

준비물은

흰색 마스크(X표시)+ 검은색 리본 입니다.

관련글 링크 띄워 드리겠습니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mbsIdx=86323

더이상 초식성팬노릇은 못하겠네요.

지킬건 지키고 잘라내야 할것은 잘라내야할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그깟 공놀이에 뭐냐고 하실분도 계시지만

저에게 SK야구는 추억이었고 자랑이었습니다.

현대 야반도주사건 이후 오래간만에 들고 일어나게 하네요.

관심있는 SK팬분들은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8/17 23:36
수정 아이콘
행동이 빠르시네요.홈경기라 다행이겠어요. 저흰 시즌 끝나고 감독님 잘라서 이런것도 못해보고 보내드렸는데 ㅜㅜ
체실비치
11/08/17 23:48
수정 아이콘
정말 안타깝네요......
그 동안의 김성근 감독님을 생각해보면
번복되는 일은 없을 것 같아 더욱 안타깝네요.
부평의K
11/08/18 00:01
수정 아이콘
아... -_- 진짜 SK프로스포츠단 전체가 싫어지는 이유가 바로 이거죠.

부천SK 서포터였습니다만... 하루아침에 야반도주했던 씁쓸한 기억...
그 더 전으로 돌아가면 니폼니시 감독... -_- 본인이 그만두기는 했지만 참 이번일과 겹치네요.

하여간 SK 프로스포츠단에서 게시판을 닫거나 뭐 좀 분위기 수상하다 싶으면 항상 이렇게 사고를 치더군요. -_-

이런저런 이유로 인천살면서도 SK팬은 아니지만... 팬분들의 마음이 이번에는 좀 통했으면 싶습니다.
레몬커피
11/08/18 00:12
수정 아이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번 김성근감독의 결정은..되돌려지지 않을거같습니다

김성근이라는 사람이 후에 바뀔 걸 이런식으로 말할 사람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절대

말을 쉽게 하는 사람이 아닐뿐더러 이런쪽으로는 고집도 상당하죠. 정말

제대로 결심을 하고 말한 거 같고 SK가 우승하고 프런트가 빌며 붙잡아도 그만둘 거 같네요..
신의경지
11/08/18 00:19
수정 아이콘
지나가는 롯데 팬입니다.. 이번 일은 뭔가 좀 이상합니다. 누가 먼저 재계약건에 대해 기사화 시킨겁니까? 프런트입니까? 감독님인겁니까? 아니면 팬들의 루머에 따른 기자들의 집요한 유도 질문입니까? 시즌 중이고 계약은 어디까지나 계약 이잖습니까?
제가 계약직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만.. 예전 롯데 뿐 아니라 다른 감독님들도 시즌 중에 재계약을 하니 마니에 대한 이야기는 오고가지만~ 이렇게 감정 상하게 시즌 중에 재계약 확정 혹은 논의 유무를 이리저리 따져가는게 이전에 있었습니까?
그냥 삐딱하게 거꾸로 생각해 봤습니다. 감독님께서 재계약 문제, 프런트 갈등 있겠지만.. 시즌 중에 이러한 발언은, 차후에 생기는 파장 정도는 생각하실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감독님께서 절대로 여론몰이 하시는 분은 아닐테고.. 적어도 지금 계약상으로는 올해까지니까, 올해 까지는 끝까지 선수들을 책임지셔야 되는 거구요..
걱정이네요~ 벌써부터 차기 감독 이야기 부터 나오고;; 감독님은 이러한 행동 때문에, 과연 다른 구단 프런트들이 좋아할지도 의문입니다.
이아슬
11/08/18 00:29
수정 아이콘
근데 팬과 소통하지 않는 프런트 같은데, 모임한다고 달라질게 아무것도 없을거 같은데요.
변화를 위해서는 뭔가 다른게 있지 않고서야 함들다고 생각됩니다.
팬 입장에서 모임으로 심정적으로 뭔가를 얻으신다면야 좋겠지만 효율적 측면에서는 모르겠네요.

거지같은 프론트가 쳐다도 안볼거 같네요. 기자들이 기사써도.
헥스밤
11/08/18 01:07
수정 아이콘
야구 끊어야지 싶네요.
아름다운돌
11/08/18 09:31
수정 아이콘
LG 처럼 김성근의 저주를 받아봐야, 프런트가 정신차릴듯..
그 해 철쭉
11/08/18 09:41
수정 아이콘
사정상 참석하지는 못하겠지만, 참석하시는 분들을 응원합니다!
이번 사태 쭉 지켜보며, 감독님 물러나면 SK팬도 그 때까지다...라고 마음을 정했습니다만,
혹시 프런트가 싹 갈리면 마음이 바뀔지도요.... (선수들에 대한 애정이 있으니..)

어쨌든, 화이팅입니다!
지아냥
11/08/18 09:53
수정 아이콘
그런데 'SK 프런트에서 누가 SK감독을 해도 4강은 간다' 라고 했다는 말이 있던데.. 이게 사실인가요?
정말 보면서 어이가 없어서요... [m]
11/08/18 10:25
수정 아이콘
음.. 김성근 감독님께 진심으로 펑고를 받고 싶은 1인입니다 ㅠㅠ
왠지 모르게 sk프런트에서는 김감독님의 영향력이 너무 큰것에 대해서 불만을 늘 갖고 있었고..
프런트에서 구단장악력을 높이기 위해 언론질 해오다 김감독님이 열받아서 자진사퇴 선언..
아마 이 기회를 통해서 말잘듣는(?) 다른 감독 물색...
이런 수순으로 가지 않을까요?

타 구단에 비해서 김감독님이 차지하는 비중과 sk=김성근 이라는 공식에 배알꼴려했을것 같고..
아니라 다를까 팬들과 방송관계자(어제 알럽베이스볼에 이병훈 해설이 이 문제를 진지하게 sk프런트 까는 형식으로 말했죠)와 언론의
원성을 들어보니 '아 너무많이 컸어...모든걸 다 내어주기 전에 짜르던가 길들여야지...' 라는 생각을 갖지 않을까 합니다.

문득 그런생각이 드네요. 어느 집단이든 특출나게 잘하고 기량도 좋고 인기에 지지세력이 엄청난 사람이 있으면 위에서는 좋아하기도
하지만 견제하기도 하고 성격나쁜 사람이 위에 있으면 몰아내려고 하죠. 모든 인기와 공은 내가 가져야돼...라며..

삼성팬이지만 sk가 가져다준 한국프로야구의 엄청난 공을 생각하다가 어제 경기를 보고 아쉬운 마음에 몇자 적어봅니다.
영화를 너무 많이 봤나-_-;
11/08/18 13:21
수정 아이콘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1081801072933008001
어쩌면 오늘경기가 감독님이 sk에서 마지막으로 하는 경기가 될거 같습니다.
오늘따라 날씨는 왜이리 화창한지....
lotte_giants
11/08/18 13:57
수정 아이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169 [일반] [야구] 김성근 감독 전격 경질 [358] NdrewK13597 11/08/18 13597 1
31156 [일반] 내일 문학에서 SK팬들의 단체모임이 있습니다. [22] Monring5800 11/08/17 5800 0
31143 [일반] 'SK와이번스 김성근 감독님 사퇴선언(올시즌까지만 SK와)' [234] 이응이응10633 11/08/17 10633 0
31024 [일반] LG... DTD의 시작 2003년 [36] 아르바는버럭6084 11/08/12 6084 0
30909 [일반] 이대호는 과연 롯데를 떠날 것인가? [53] 카르패디엠7174 11/08/07 7174 0
30588 [일반] [야구]김태균 선수의 지바롯데 계약해지관련 쓴소리 써봅니다. [120] 하늘의왕자6352 11/07/28 6352 0
30536 [일반] [야구] 야신과 김광현과 SK [160] V.serum7227 11/07/26 7227 0
29971 [일반] [명승부] 09년 한국시리즈 다시 보기 [42] 강한구6351 11/06/26 6351 0
29911 [일반] [야구]투수들의 혹사 [28] 페일퓨리6726 11/06/24 6726 0
29625 [일반] [프로 야구] 2011년 6월 8일 수요일 프로 야구 불판입니다.. # 2 (경기 종료 + 현재 순위) [503] k`5990 11/06/08 5990 1
29623 [일반] [프로 야구] 2011년 6월 8일 수요일 프로 야구 불판입니다.. # 1 [223] k`3588 11/06/08 3588 0
29585 [일반] 독이 든 성배를 너무 일찍 마신 김광현 [27] Jolie11002 11/06/06 11002 1
29506 [일반] [야구]SK와이번스 김성근감독 재계약 확정 [29] Drin6323 11/06/02 6323 0
29111 [일반] 오랫만에 감독이 경기에 직접 개입을 하더니 이런 사단이 일어나네요..(롯데자이언츠) [61] 보라도리7927 11/05/13 7927 0
29102 [일반] 위장선발의 전말? (부제-삼팬분들께 정말 죄송하단말씀드립니다) [126] F.Lampard6277 11/05/13 6277 0
29088 [일반] [야구 삼성] 화가 치밀다 못해 끓어 오르는 경우가 있긴 있군요. [252] 옹정^^10930 11/05/12 10930 1
28954 [일반] [야구SK] 이제부터가 진정한 야신의 시험대 [45] 옹겜엠겜4779 11/05/07 4779 0
28910 [일반] 프로로서 우승이란 명제와 김경문 감독의 한계 [167] 작년이맘때8159 11/05/05 8159 0
28824 [일반] 프로야구 최악의 암흑기를 보낸 팀들 [15] 강한구6320 11/05/01 6320 0
28645 [일반] [프로야구] 김경문 감독님의 500승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16] Restory3979 11/04/23 3979 0
28593 [일반] SK야구의 대표 조동화? [20] 총알이모자라5066 11/04/21 5066 0
28546 [일반] [프로야구]투수 혹사의 전설 [86] 허저비8103 11/04/20 8103 0
28520 [일반] 양승호감독의 인터뷰를 통해 살펴 본 신뢰구축의 문제점 [58] 논두렁질럿7285 11/04/18 728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