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8/13 00:54:08
Name 오크의심장
Subject [일반]  슈스케3도 대박이네요.
감상글이 폭풍처럼 몰아칠줄 알았는데 아직 안올라와서 먼저 올려봅니다.

슈스케2의 대박에 이어서 우후죽순처럼 등장한 오디션 프로그램들로 인해서

다소 식상함을 주지 않을까 우려를 했는데

공중파의 위대한 탄생과는 다른 자극적인 슈스케3의 편집은 정말 최고네요.

예능출연자와 실력자의 교차 등장으로 깨알같은 웃음을 그려내고

시청자의 감정선을 밀었다 당겼다 하는 편집은 대단합니다.

더군다나 나올만한 사람은 다 나오지 않았나 하는 대중들의 예상과는 달리

1회에 등장한 인재풀은 엄청나네요.

업그레이드 존박을 떠올리게 하는 의경 이친구는 거의 결승까지 가지 않나 싶기도 하고...

다들 태도가 마음에 안들었다고 평하시는 옐로우 보이즈도 노래자체는 마음에 들었는데

찾아보니까 유투브에 이미 많은 곡이 올라와 있네요.

원래 출연 목적이 앨범홍보였던듯...

마지막 박보영 닮은 초등학생도 참 눈물나게 하는 감정표현을 보여줬고

정말 재밌었습니다.

의경이 부른 헤리티지의 I decide입니다.



추가. 손예림양이 부른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김아란이 부른 라푼젤 ost



최영태의 자작곡 아무말없이



옐로우 보이즈의 오 누나 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고이카
11/08/13 00:55
수정 아이콘
쩔더군여..진짜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네요. 라푼젤 부르신 분 갠적으로는 최고였어요
11/08/13 00:55
수정 아이콘
위탄 보고 있나?...
11/08/13 00:56
수정 아이콘
명불허전이죠.
우리나라 방송계의 서바이벌 오디션얼풍의 시초라고 봐도 되는 슈스케니깐요..
정말 대단했습니다...
단 하나
11/08/13 00:56
수정 아이콘
첫회니깐 좋은 참가자들 뽑아 낼 분량이 많았죠.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거기다 워낙 이미지 소모가 컸던 오디션 프로그램이라 시즌2만큼 성공 할 수 있을 지 의문이 드네요.
정용현
11/08/13 00:58
수정 아이콘
명불허전 슈스케였습니다.
케이블특유의 가볍고 빠른 전개가 돋보이는 편집은... 재미있을수 밖에 없더군요.
기억에 남는 참가자는 김아란양, 동영상에 의경분, 그리고 이승철씨가 곡 팔라고 하던 그 학생정도네요.
그런데 그 학생의 어머니가 트롯가수라고 했는데 그분이 일년전쯤에 저희 카페에와서 시디한장 남기고 간것 같거든요.(..엄청 촌빨..)
내일가서 한번 제대로 찾아봐야겠습니다.
당분간 금요일저녁에는 슈스케 꼭 챙겨보겠네요.
11/08/13 00:58
수정 아이콘
본방 처음 봤는데 참 재미있네요. 저도 그 라푼젤 부른 풋풋한 분이 참 좋더군요. 돈 벌면 성형 하지말고 치아만 좀 하면 외모도 뛰어날거 같네요.
11/08/13 00:58
수정 아이콘
이정아 씨도 좋았어요
11/08/13 00:59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올리신 노래 때 정엽씨 좋아하는게 너무 티나더라구요 :)
샤르미에티미
11/08/13 00:59
수정 아이콘
케이블과 공중파의 차이도 있는 것 같고...프로그램의 성격도 한몫하는 것 같네요. 개그맨들을(직업X) 섭외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특이한 참가자들로 빵빵 터뜨려주고 실력있는 참가자도 보여주고 적절한 교차편집으로 흥미까지 돋구어주고...
그냥 봐도 구성과 역량이 위탄보다 훨씬 뛰어난 것 같습니다. 낙하산의 낙하산 프로그램과 방송국 간판 프로그램의 차이도 있고요.
_ωφη_
11/08/13 00:59
수정 아이콘
대박이였습니다. 명불허전이라는걸 느꼈습니다. 아직 슈퍼위크는 가지도 안았는데
첫회부터 이정도라면 기대해도 좋을거 같습니다.
갑시다가요
11/08/13 01:00
수정 아이콘
진짜 대단하네요............. 진짜 초반에 광고에 엄청난 홍보에 조금 짜증나긴 했으나 역시 그것도 인기의 반증이라고 보고요.
어휴 엄청날 것 같습니다.
지아냥
11/08/13 01:08
수정 아이콘
간만에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다음주도 기대되더라구요.
헤나투
11/08/13 01:09
수정 아이콘
진짜 원조가 최고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슈스케가 초대박난 시즌2 때문에 거품이 많이 끼었다고 느꼈는데, 오늘 방송보고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앞으로 더 지켜봐야겠지만 첫방송은 매우 만족스럽네요 ㅡㅡb
11/08/13 01:10
수정 아이콘
확실히 케이블이 할만한게 더 많아요. 편집과 연출도 더 세련됐고, 확실히 재미는 있더군요.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그 초등학교 4학년 여자아이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오늘 슈퍼스타 출연진 중 유일하게 제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제 폰으로 문자 보내게 될 것 같네요.
11/08/13 01:14
수정 아이콘
전 아까 불판에서도 얘기했지만 가능성이라는 부분을 가장 크게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란 점을 고려할 때
꼬마 아가씨 손예림 양이 제일 눈이 가더군요.
아직 어려서인지 애교나 가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고 또 마음도 아주 착하고 성실해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초4 라고는 믿기 힘든 잠재적인 가창력도 보이고 차근차근 배워나간다면 제 2의 보아(좀 오바해서...)정도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위탄은 안봤는데 슈스케는 또 빠지고 말았다.........................
대청마루
11/08/13 01:19
수정 아이콘
확실히, 건강식품이 몸에 좋긴 하지만 불량식품이 훨씬 맛나는 법이죠.
근데 그 불량식품이 웰빙으로 영양까지 신경써서 업그레이드 되었음....헐!

...위탄 첫방이 슈퍼위크랑 겹칠거 같은데 위탄 준비 많이 해야겠네요.
이미 sbs 기적의 오디션은 시간대를 10시로 옮겼는데(...)
11/08/13 01:29
수정 아이콘
손예림양 어디서 많이 본것 같다는 생각했는데 박보영씨 하고 좀 닮은것 같네요 눈매하고 코라인이
포텐셜이 넘쳐흐르네요. 짧게는 5년 길게 10년 후에 TV에서 자주 볼것 같습니다.
노란당근
11/08/13 01:30
수정 아이콘
손예림양 노래 계속 반복해 듣고 있네요. 나이보다 성숙해보이는 눈빛이나 음색인데 그게 또 거북하지 않구요.

외모도 너무 예쁘고, 사연도 절절하고, 무엇보다도 노래가 그냥 아이들이 흉내내는 느낌이 아니라서 ,

슈퍼위크에서 보통 끝나곤 했었던 그간 초등학생 참가자들과 달리 top 10 진입도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점쳐봅니다.
11/08/13 01:31
수정 아이콘
역시 슈스케는 특유의 숨가뿐 전개가 가장 맘에 드네요..
한시도 눈을 뗄수가 없더군요.
위대한 탄생은 가끔씩 스치듯 보긴 했는데 5분도 보기 힘들더군요..너무나 루즈해서..
슈스케1은 못보고 2도 pgr에서 하도 말이 많길래 스치듯 한번 보게 된것이
그대로 앉아서 1시간30분을 보게되었죠...
11/08/13 01:36
수정 아이콘
봤나 공중파? 라고 이야기 하는듯한 좋은 편집이였습니다..그리고 손예림양은 5~10년 안에 외모포텐터질거 같은;; 노래도 뭔가 있더군요.
홍성훈
11/08/13 01:50
수정 아이콘
정말 슈스케의 편집능력은 대단합니다.....명불허전!
몽키.D.루피
11/08/13 01:57
수정 아이콘
슈스케 시즌4는 cj계열의 종편으로 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진짜 메카톤급 킬러 콘텐츠인 거 같습니다. 피디의 편집 능력은 시청자를 쥐락펴락 우롱하는 수준이네요.
덕분에 sbs 야심작 기적의오디션과 mbc의 댄싱위더스타가 완전 뭍히게 생겼습니다.
슬러거
11/08/13 02:16
수정 아이콘
정말 두마디로 요약하면 1.위탄 보고있냐... 와 2.오디션 프로 편집은 이렇게 하는거다 ! 공중파야... 네요..
전개감과 절묘한 배치 그리고 나오는 오디션 참가자들이 화제성이 높게끔 잘 구성되었네요.

기억에 남는건 라푼젤 부른 여학생과 글에도 있는 의경 마지막으로 이승철이 진담반 농담반으로 곡 팔라고 말한 GD닮은꼴 친구네요
특히 GD닮은 꼴 친구, 길게 갈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슈스케2에서 김지수씨를 가장 좋아했기와 그와 같은 실력에 감성 그리고 노래 이해도를 보이는 친구를 기대해봅니다.
Aisiteita
11/08/13 03:48
수정 아이콘
편집력 하나만큼은 아메리칸아이돌보다 한두수 위에 있다고 봅니다.
정용현
11/08/13 03:5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흥미로운 기사 하나가 떴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03&aid=0004019897
어제 방영중에 난동을 부려 큰 웃음을 선사하셨던 최아란씨의 기사입니다.
공중파에서도 각본, 연출이 있는 마당에 케이블이라고 더하면 더했지 못할건 없지요.
슈스케측의 해명이 궁금해지네요.
hyperpotential
11/08/13 04:43
수정 아이콘
명불허전
마지막엔 매번 나오는 유명인의 가족 떡밥까지 뿌려서 결국 또 다음회를 보게 만드네요 하아
11/08/13 11:46
수정 아이콘
박필규씨는 최현준씨 느낌이나네요.
11/08/13 12:16
수정 아이콘
오~ 누나 You
좋다고 생각하는건 저뿐인가요? 흐흐
11/08/13 12:22
수정 아이콘
저는 잘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건 좋은데
난동녀같은건 진짜 불편하더군요.. 윤종신 꺼져라라고 할때...
11/08/13 13:11
수정 아이콘
손예림양은 몇 년 뒤 외모포텐 터질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얼핏 스치듯 봤지만 손에림양의 어머니가 외모가 상당히 괜찮으셨던걸로 기억합니다.
11/08/13 13:13
수정 아이콘
시즌 1의 조문근, 시즌 2의 김지수, 장재인 같은 센세이션한 참가자들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아울러 시즌3는 여성우승자가 나왔으면 합니다.
모노크롬
11/08/13 13:45
수정 아이콘
이승철 : 무슨 애~가 부르스가 있냐 ? 크크크크 크크크
11/08/13 14:39
수정 아이콘
오디션 프로그램을 맛집에 비교한다면
나는가수다의 경우는 명장요리사들이 만들어내는 호텔요리집일것 같고
탑밴드 같은 경우는 재료맛에 집중하지만 자극적이진 않아 알사람들만 아는 숨은 맛집의 느낌
슈스케는 시즌이 가면 갈 수록 조미료 맛을 제대로 사용할 줄 아는 그런 유명맛집의 느낌이 나요
시즌1은 아직 기술이 서툴러 맛을 제대로 못낸 느낌
시즌2에서는 조미료를 너무 많이쳐 너무 자극적인 느낌 이었는데
시즌3는 재료도 좋아지고 조미료도 잘 칠줄 아는 대박맛집의 느낌이 팍팍 나네요
이번에는 지난 시즌2처럼 개개인의 개성을 팍 죽여버리는 그런 음악선곡이 아닌
참가자들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서포트로 경쟁을 시켜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2206 [일반] 고려의 마지막 명장 - 예고편 [28] 눈시BB7535 11/10/08 7535 2
32064 [일반] 그 때 그 날 - (완) 어심을 읽어라 [10] 눈시BB7093 11/10/01 7093 1
31769 [일반] 슈퍼스타k 오늘 방송후기 및 예상 top 10 [94] 뜨거운눈물10525 11/09/17 10525 0
31591 [일반] [슈스케] 악마의 슈퍼위크... 진출자를 예상해볼까요?(스압) [37] 언뜻 유재석10074 11/09/06 10074 0
31044 [일반] 슈스케3도 대박이네요. [45] 오크의심장9983 11/08/13 9983 0
29811 [일반] 남한산성 - 0. 북방의 위협에 대처하는 고려의 자세 [16] 눈시BB7582 11/06/17 7582 5
28844 [일반] 정유재란 - 2. 칠천량, 한산이 무너지다 [40] 눈시BB8327 11/05/02 8327 2
28219 [일반] 임진왜란 - 7. 형 왔다 [48] 눈시BB13848 11/04/06 13848 4
28164 [일반] [KBO]LG 트윈스 내맘대로 프리뷰 [22] 아우구스투스4951 11/04/04 4951 0
28124 [일반] [KBO]한화 이글스 내맘대로 프리뷰 [12] 아우구스투스4202 11/04/02 4202 0
27832 [일반] [쓴소리] 게임을 짐승같이 여기니 짐승으로 보이는 겁니다. [36] The xian6746 11/03/17 6746 2
27815 [일반] 여성부 "게임업계 매출액의 10%를 내놔라!" [93] 샨티엔아메이8862 11/03/16 8862 0
27349 [일반] 외국인, 외국인 범죄, 그리고 합리적 형사정책 [42] 파란별빛3681 11/02/18 3681 3
26767 [일반] 끝내 FA미아가 된 최영필, 이도형 [12] 방과후티타임4875 11/01/15 4875 1
26326 [일반] [야구] 박진만 삼성과 상호결별 [79] Askesis7785 10/11/11 7785 0
26082 [일반] 올해 프로야구 FA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요? [20] ㅇㅇ/5180 10/10/30 5180 0
24502 [일반] 진보정치인이든 보수 정치인이든..사익 앞에서는 대동단결이군요 ^^;; [37] 비비안4904 10/08/23 4904 0
24459 [일반]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스토리 - 33. 기다림의 미학 박한이 [6] 페가수스3960 10/08/21 3960 0
24448 [일반] 프로야구 중계 불판 올립니다. [383] EZrock7290 10/08/20 7290 0
24291 [일반] 프로야구중계 불판올려봅니다. [318] 롤즈.6852 10/08/14 6852 0
24048 [일반] 프로야구중계 불판 [427] tnpfpr5740 10/08/06 5740 0
23899 [일반] 프로야구 중계 두번째 불판 올립니다. [365] EZrock5109 10/08/01 5109 1
23897 [일반] 프로야구 중계 불판 올립니다. [327] EZrock4061 10/08/01 406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