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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0/30 19:30:35
Name 모짜르트
Subject [일반] 술에 젖은 태극마크… 아시안컵 축구대표 4명 ‘음주파티’
기사 내용의 일부입니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아시안컵 음주 사실을 인정하며 관련 선수 징계 및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협회는 “아시안컵 기간 일부 선수들의 부적절한 행동이 있었다는 보도를 접하고 당혹감과 송구스러움을 느꼈다”면서 “팬들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협회는 “조속한 시일 내에 진상을 규명하고 필요하다면 해당 선수 징계 등 재발 방지책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협회에 따르면 음주파문을 일으킨 선수들은 이운재(수원)·이동국(미들즈브러)·김상식(성남)·우성용(울산) 등 4명으로 당시 대표선수 중 1970년대에 출생한 30대 노장급이다.

이들은 조별 리그 1·2차전 사우디아라비아전, 바레인전 전후 인도네시아 룸살롱에서 다음날 새벽까지 술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성매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함께 모여 술을 마신 것은 사실로 밝혀졌다.

태극 마크에 먹칠을 한 이들은 조만간 협회 차원의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참 아시안컵때 베어벡 용병술, 자질가지고 뭐라 했던 저를 굉장히 무안하게 만들어버리는 기사군요.
팀의 주장급, 노장급 선수들이 이런 모습을 보인 상황에서 팀 분위기가 제대로일리가 없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선수들이 이렇게 나올 정도로 선수단 장악을 못한 베어벡 감독 잘못도 문제가 없다고 할수는 없지만 가장 큰 잘못은 선수들에게 있다고 봅니다.

뭐 경기전에 동료들끼리 술 한잔 할수도 있는 일이겠죠. 하지만 이건 호날두 섹스파티랑은 이야기가 틀린겁니다.
중요한 국제대회에서 숙소를 무단 이탈한것은 징계 처벌받아야 할 행위죠.
그것도 나이 어린 혈기왕성한 선수들도 아닌 가정까지 있는 웬만큼 연배가 있는 선수들이 룸살롱 출입을 위해 숙소 이탈...

아시안컵 졸전은 괜한게 아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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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껍질
07/10/30 19:32
수정 아이콘
이동국 선수 정말 실망입니다..
07/10/30 19:37
수정 아이콘
베어벡 지켜주지못해서 미안해..▶◀
KDX3GreatSejong
07/10/30 19:45
수정 아이콘
다시 베어백을 데려와야 하는 건지도....;;;;
Pnu.12414.
07/10/30 19:46
수정 아이콘
근데 신기한건 아시안컵의 영웅은 이운재였다는점.. -_-

어쨌든 저런선수들은 징계줘야죠. 개인적으로는 룸싸롱에서 술을 마셨다는것 보다 숙소를 무단 이탈했다는게 더 마음에 안드네요.
forgotteness
07/10/30 19:57
수정 아이콘
술먹고 예선전에서 졸전거듭하다가...
이대로 가다간 국내 출국 불가능할것 같아 뒤늦게 정신차린거죠...

조금 인간성 좋은 외국인 감독있다고 아주 제멋대로 쇼를 했군요...
선수가 저 모양인데 감독이 어떤 발악을해도 좋은 성적 거두기 힘들죠...

키퍼는 대안이 없어서 이운재를 고집했다고 해도...
이동국을 투입하지 않은건 술먹고 돌아다니는건 몰랐어도...
몸이 좋지 않다는것 정도는 알고 있었던것 같네요...
왜 조재진을 고집했는지도 이제서야 알것 같습니다...

선수들 정신상태부터 썪어버렸군요...
저 선수들이 한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라는게 부끄럽습니다...

젊은 선수들이 저런 안좋은것 배울까봐 두렵습니다...

그리고 제발 정신 좀 차렸으면 합니다...
남자라면외길
07/10/30 20:12
수정 아이콘
앞으로 국대 엔트리에서 이사건에 관련된 4명은 없었으면 좋겠네요
고등어3마리
07/10/30 20:15
수정 아이콘
아..난 저 선수들에게 희망이라는 단어를 보았는데..ㅠ_ㅠ
07/10/30 20:17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김상식선수에게 정말 실망입니다.
안티팬들이 비난을 퍼붓고 언론에서 공격해도
혼자 후방에서 맡은일 묵묵히 하는 성실한 선수인줄알았는데...
금쥐유저
07/10/30 20:18
수정 아이콘
이동국선수..
요새 이피엘에서도 재계약은 꿈도 못꿀 분위기던데..
이런일에도 연루가되네요..
아쉽습니다..epl무대에서 한골이라도 넣고 방출되면 좋겠네요..
사실 힘들어보이지만 하는거봐서는-_-가끔가다 출장시켜주는것만해도 감사히 여겨야할정도..
석호필
07/10/30 20:32
수정 아이콘
근데 궁금한건 술만 먹지 않았겠죠? 그냥 가정도 있고, 한국정서도 그러니 그냥 덮어둘려는건지..
인도에 룸사롱이라...

해외축구스타들 기사나오면 꼭 여자들도 같이 따라나오던데..
07/10/30 20:41
수정 아이콘
이동국 선수는 포항으로 와야죠 이제.. 그나마 옹호하는 입장이었는데 이 기사를 보고 그럴 마음이 싹 없어졌네요
07/10/30 20:50
수정 아이콘
아시안컵 봤다는게 후회됩니다. 아까운 내 시간~
석호필
07/10/30 20:55
수정 아이콘
이동국선수 안그래도 입지는 거의 없었는데, 이사건으로 확실히 종지부를 찍겠네요.
07/10/30 21:01
수정 아이콘
이건뭐.. 정말.. 빼도박도못하겠네요
프로시즌중이야 사생활이있으니 여자들이랑 논다고 뭐라고하는것도 웃기겠지만
국가대표에서 나간 단기 대회에서
국민들이 얼마나 응원하고있는지 알았을텐데;;
게임에서진건 용서가됐는데 이건 좀
윤태성
07/10/30 21:13
수정 아이콘
동국이는 예전부터 느낀거지만 정신상태가 글렀어요.. 잠깐 정신차린듯도 보이지만 사람 근본이라는게
그렇게 쉽게 바뀌는게 아니죠.히딩크의 선수파악능력이 정말 놀라워요.
박지성 선수라면 절대 저런 어처구니 없는짓은 안하겠죠. 쩝.
MiniAttack
07/10/30 21:1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운재선수 팬이었는데 정말 대실망이네요.

그나마 아시안컵에서 이운재선수만 제값을 해냈다는거에서 위안을 찾아야 할까요...

가정이 있는 분들인데 석호필님이 얘기하신 그런 짓(?)은 하지 않았다고 생각되구요.

주장인데 술마시러 가자며 주동한것은 대표팀 퇴출되도 할말 없다고 봅니다.
얼굴벙커
07/10/30 21:17
수정 아이콘
아가씨들 데리고 2차나갔다는데...거기서 아무일도 없었다는게 이상합니다. 얘기만 했다고요? 글쎄요.....얘기만 할라고 2차 나가는 사람도 있나....영화에서는 가끔 봤지만... 그리고 이운재 선수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하소연을 하던데...
그냥 물이 아니었군요....술배는 참 빼기 힘든겁니다.... 그리고 정말 다행인건 앞날이 창창한 젊은선수들이 연루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위 네선수들이야 나이도 있으니 몇년 대충때우고 은퇴하면 그만일수도 있지만 젊은 선수들은 그게 아니죠
석호필
07/10/30 21:30
수정 아이콘
인도네시아 여성 도우미 40~50명이 대기하는 유명 술집이다.

가정이 있기때문에 그런짓? 을 안했을수 있을 가망성은 높지만,,,분명한건 눈 정화는 확실히 했겠죠....
룸사롱에서 폭탄주 마시고 맥주 마시고 또 도우미도 각 파트너 있었다는거 보면, 그냥 조용히 술먹고 노래부르고 놀지는 않았겠죠.
눈, 손 정화는 제대로....기사보니...사진과 동영상까지 찍고 놀았다는데.....

축구선수라고,,,,직장인들이 룸싸롱에서 노는거랑 다르지는 않을거라 생각드는데..
김석동
07/10/30 21:32
수정 아이콘
코치진과 감독이 이 일을 몰랐을리는 없고..
베어벡 감독이 왜그리 쉽게 대표팀에서 물러나고, 한국에서 떠나갔는지 이해가 가네요.
볼텍스
07/10/30 22:02
수정 아이콘
이동국선수 좀 풀리나 했더니 이런데서 또 발목을..
잃어버린기억
07/10/30 22:05
수정 아이콘
관계가 없으면 이상하다고 봐요-0-
DynamicToss
07/10/30 22:22
수정 아이콘
너무한 소리겟지만 아주 중징계를 해야됩니다 국가대표 자격 말소 프로선수 자격 말소 코치 자격 말소 모든 자격 말소해야되죠
모짜르트
07/10/30 22:38
수정 아이콘
모든 선수에게 해당되는 것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동국 선수에게 많이 화가 납니다.
이동국 이야기 나올때마다 까들이 들먹거렸던 히딩크에게 내쳐진 게으른 천재라느니, 활동량이 없다느니 소리가 나올때 항상 필드에서 보여주는 그의 성실했던 모습들을 들먹거리며 반박하고는 했었는데...

월드컵 전 부상당하고도 억지로 선수생명 걸어가며 월드컵 출전하려는 모습 보고...아, 이동국 정말 의지가 강한 선수구나, 앞으로 수년간 한국 NO.1 스트라이커는 이동국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아시안컵 삽질은 단순히 부상 휴유증이 아니었군요.

당분간은 저 선수들이 태극마크 다는 꼴을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석호필
07/10/30 22:40
수정 아이콘
1번도 아니고 3번씩이나....

진짜 왜그랬냐는 질문에

사기가 떨어져서,,단합차원으로 가는거라는 대답이 .........
그냥 잘못했으면, 그냥 잠시 놀고싶었다. 솔직하게 말해주시지 ..
모짜르트
07/10/30 22:47
수정 아이콘
그리고 뭐 관계가 있었나 없었나 그거에 크게 연연해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한국 남성 술자리 문화 (그것도 룸살롱...)에 대해서 아시는 분이라면 그냥 여성들 앞에서 단순하게 술만 마셨다라는 이야기는 소설에서나 가능할 법한 소리죠. 굳이 관계까지 아니더라도 스킨십만으로도 충분히 가정에서는 동네망신, 국가에서는 세계적 망신거리죠. 국가대표 자격을 떠나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부끄러운줄 알아야합니다.
웨인루구니
07/10/30 22:59
수정 아이콘
베어벡 미안해요~~~~
미안해요 베어벡~
미안해~~ ㅜ_ㅠ
뿌지직
07/10/30 23:03
수정 아이콘
요번에 밝혀져서 그렇지 예전에도 더 있었겠군요.. 특히 이운재는 주장이라는 사람이 가자고 해도 말려야 할 사람이 저러고 있으니..
세레나데
07/10/30 23:05
수정 아이콘
네명의 선수의 이름이 정말 충격이네요
특히 이운재 선수...... 듬직한 맏형 이미지였는데......
정말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징계수위도 꽤 높을듯 하네요
세레나데
07/10/30 23:07
수정 아이콘
더욱 충격적인건 "단합"운운하고 있다는 거.........
23명 대표팀중 4명이서 단합파티 하면
팀이 잘 돌아가겠네요 아 여하튼 정말 충격입니다. 대실망입니다
이용현
07/10/30 23:07
수정 아이콘
흠... 주장이 저렇게 나가면 아무리 후배들도 속으로 찝찝하겠죠... 그러면 팀워크도 엉망이 될지도...
혹시 궁금해서 그러는데... 다른 나라에서도 국제대회 출전선수들이 대회 기간중 이런 비슷한 일 일어난적 있나요???
07/10/30 23:38
수정 아이콘
2006년 월드컵에서는 브라질 8강 탈락의 원인을 국대 감독이 브라질 대표 선수들이 여친과 부인과 같이 와서 침대에서 너무 경기를 열심히 해서라고 했죠. 그리고 가까운 일로는 맨유 호나우두가 쉬는 동안 콜걸 불러 파티한 건 있지만 우리나라와의 예와는 좀 성격이 다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숙소 무단이탈에서 술먹고 2차 나간건 우리나라밖에 없는 듯 하네요.
wish burn
07/10/31 00:05
수정 아이콘
한국국대 골키퍼의 세대교체가 이런 식으로 이뤄지는 군요..-.-;;
07/10/31 00:07
수정 아이콘
인도네시아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유명 룸싸롱들이 꽤 있습니다. 거의 한국 손님을 전문으로 받죠.
예전에 인도네시아 출장갔을때, 현지 사장(한국인)이 아주 추천하더군요. 가격대 성능비(?)가 끝내준다고(응?)
인도네시아 현지 여성임에도, 간단한 한국어 정도는 할 수준의 도우미들이 4~50명 정도 대기하고 있다더군요 - -;;
이미 동남아 여행 및 출장을 자주 다니는 분들께는 유명한 이야기지요.

그건 그렇고... 근데 이건 아니잖아?!!!
07/10/31 00:08
수정 아이콘
다들 실망입니다..-_-
이동국 선수에게 정이 떨어지네요. 그를 옹호하는 입장이었는데 이젠 그럴 마음도 안듭니다..
이운재 선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주장이 아니었습니까?
치세톨드미
07/10/31 00:17
수정 아이콘
상당히 씁쓸한 이야기지만, 단합이라고 얘기할 수 밖에 없는 건 어쩌면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사장님에게 시킨 일 왜 안했냐고 꾸중들을 때 깜빡했습니다라고 대답할 수는 없는 것처럼..본인도 얼마나 구차한 지는 알고 있겠지요 뭐.
Kim_toss
07/10/31 00:24
수정 아이콘
그렇죠. 뭐, 변명으로도, 회포좀 풀러갔습니다 할 수는 없는 거니까요.
하수콩
07/10/31 00:31
수정 아이콘
저도 2차 가서 이야기만 하고 나온 적 있는데요뭐...
목동저그
07/10/31 02:10
수정 아이콘
23명 멤버 중에 4명이서 단합이라... 조촐하군요^^;
혈기왕성한 젊은 선수들이라면 또 이해하겠습니다만, 최고참 급에 처자식까지 있는 사람들이;;
특히, 이운재 선수에게는 정말 실망입니다.
07/10/31 04:53
수정 아이콘
기사를 100% 신뢰 못하겠지만 (울나라 기자분들 소설가로 전향해서도 좋을만큼 소설 워낙 잘쓰시니 -_-;;;) 상당히 실망입니다. 선수들도 사람이니깐 음주 좀 할수도 있지만 큰 대회가 열리는 도중에 프로답지않게 경솔한 행동을 했다는게 실망스럽다는거죠. 단합대회라면 분명 다른 방식으로도 할수 있었습니다.
07/10/31 04:59
수정 아이콘
징계는 곧 내려질것이고 선수들도 많이 반성하는것 같으니 더 이상 이 문제 가지고 왈가왈부 안했으면 좋겠네요.
GutsGundam
07/10/31 09:27
수정 아이콘
이동국과 우성용의 부진에는 이유가 있었군요..
히딩크 감독이 사람보는 안목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다들 당연히 뽑힐 것이라고 생각했던 대표팀에서 탈락시킨 것은 다 이유가 있는 것이네요.
당시 정해성 감독이 대표팀 코치하면서 지켜본 것을 쓴 책에서도 이동국은 감독, 코치가 말할때 땅을 쳐다보거나 고개 돌리고 딴데 보고 있으니 이미 자세가 틀렸다는 뉘앙스를 풍긴 부분이 있었죠.
정해성 감독이 이동국이란 선수에 대해서 앞으로도 부정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는데, 그렇게 되네요.
이승훈
07/10/31 10:41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바보는 아닐터인데 ... 이런 결과를 보게 될 줄 몰랐나요. 우울한 마음에 끄적이다가 지우고 한줄 남겨봅니다. ..
07/10/31 11:34
수정 아이콘
자카르타 교민이 예전에 국대홈피에 남겼던글
http://www.kfa.or.kr/fanzone/board_view.asp?f_idx=3360
네이버에 있더군요.
선수도 선수지만 축협 관계자들은 어떻게 처리될지 지켜 봐야겠습니다.
이글을 올린게 7월, 언론에서 보도하니 이제서 부랴부랴 징계니 사과니 하는 축국협회가
더 문제인거 아닌가요?
어린시절로망
07/10/31 14:15
수정 아이콘
저 네명을 팔아서 곰가방 감독을 사오면 되겠네요.
그러나 저러나 대항해시대 OST는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여자예비역
07/10/31 15:19
수정 아이콘
오와.. 먼짓을 했길래 TV에 울면서 참회한다고 인터뷰하나 했더니..;
정신머리가 그지경이니, 감독이 누구라도 성적이 그럴밖에.. 에효..;
발업까먹은질
07/10/31 22:33
수정 아이콘
홍명보 코치도 선수들과 만나봤을텐데 뭐라고 했을까요...
물탄푹설
07/10/31 23:02
수정 아이콘
대표팀에서 내보내면 그만입니다.
명예를 실추시켰으니 그만큼 불명예를 안기면 벌은 받는겁니다.
이미 이사건으로 그들에대한 판별은 나왔으니까요
흙사자흙
07/11/01 01:08
수정 아이콘
FC코리아만 응원하며 비난하는 행동은 정말 싫어하지만 태극마크를 단 선수들이 우리국민에게 어떤 임팩트를 미치는지 가장 잘 알만한 고참급선수들이 저랬다는게 정말 충격입니다. 특히 이동국 선수.......... 남들이 아무리 이동국 먹튀니 뭐니해도 마치 제가 대변인인마냥 항상 옹호하고 응원했는데 정말 실망입니다.
해리콧털;;;;
07/11/01 01:46
수정 아이콘
아,, 누가 뭐래도 이동국선수 옹호했는데 이건뭐,,,
07/11/01 02:27
수정 아이콘
베어벡 감독이 3위에 차기대회 자동출전권까지 확보해놓고도 도망치듯 떠났던 이유가 이 사건과 연관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제이크루
07/11/01 03:11
수정 아이콘
이동국선수 개인적인 정은 안갔었지만, 운이 없어서(?) 2002년 월드컵에 참가못해서 상무에서 활약하는걸보고
측은한 생각은 많이 들었었는데요. 사고를 쳤네요. 미래가 더 불투명해질것 같군요.
라구요
07/11/01 07:4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술마신건 나쁘지만...... 아시안컵때...... 그 수많은 실점위기를 막은 이운재선수....기억하시나요?..
그는 분명한 영웅이었습니다......훗날 성적이 부진했다고.. 그를 또 역적취급하는것도 우습군요...
성적이 모든것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베어벡은 더 빨리 짤랐었어야 됬다고 봅니다.
라구요
07/11/01 07:48
수정 아이콘
음 그리고...... 전 포항팬이지만....... 어제 그 이운재비아냥 슬로건은 좀 보기 않좋더군요..
금쥐유저
07/11/01 08:50
수정 아이콘
이동국 선수가 운이 없어서 2002년 월드컵멤버로 뽑히지 못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2년월드컵에서도 동국선수 있었다면 이운재선수랑 술먹으러 가지 않았으리라는 법이 없었을거 아닙니까..-_-;;
그리고 공격자원에서도 이동국선수가 뭐 딱히 들어갈 자리가 없었죠 전혀..
안정환에, 설기현에, 황성홍에..
최용수선수는 그나마 밀어낼수있을지도 모르지만..
전 이동국선수가 경기하는걸 보면서도 잘한다고 생각한적이 딱히없어서..--
07/11/01 16:41
수정 아이콘
2002 월드컵에서 이동국 선수가 엔트리에 못든건 최용수 선수와의 경쟁에서 밀렸기 때문입니다. (안정환 선수에게 밀렸다라는 말은 좀 아니지요. 스타일이 전혀 다른 선수인데요.) 이미 스트라이커 포지션엔 황선홍이라는 거목이 우뚝 버티고 있는 와중에 그의 백업자리를 놓고 히딩크 감독이 최용수 선수와 이동국 선수를 경합시켰는데 본인 판단엔 최용수 선수 컨디션이 더 좋았기에 이동국 선수를 끝내는 외면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최종엔트리 발표직전까지 그를 데리고 있었던거 보면 나름 히딩크 감독이 이동국에 대한 애정이 있긴 있었던것 같습니다. 자서전인 '마이웨이'에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이동국이 뛰는 모습을 보고싶다라고 적기도 했었다죠. (안타깝게도 이동국 선수는 부상으로 월드컵에 못나갔죠)
07/11/01 16:45
수정 아이콘
수원:포항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이운재 선수 비아냥 거리는 문구중에서 '운재야 술값 누가냈니'는 애교로 봐줄수 있었지만 'K리그 수치 돼운재'는 라구요님 지적대로 좀 지나쳤던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하이바라
07/11/01 18:57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다음 월드컵 주장은 이영표 박지성선수가 유력하게 될듯하네요~ 이 두선수말고 또.. 있나요??아.. 김남일 선수도 있지...
흙사자흙
07/11/02 00:27
수정 아이콘
이운재 선수는 원래 싫어했고( 제 맘속에 No.1골키퍼는 항상 김병지였기에....) 정말 이동국선수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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