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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7/17 12:28:23
Name 꺼먼안개
Subject [일반]  어반자카파' 'Urban Zakapa' 잔잔한 음악 듣고가세요^^
몇일전에 우연히 어반자카파 음악을 듣게 되었는데요...

브로콜리 너마저, 언니네 이발관, 루싸이트 토끼, 에피톤 프로젝트 등등...
잔잔하고 편안한... 그리고 감성적인 음악을 좋아하는 저에게 있어서는...
정말 숨은 보석을 찾아낸 느낌이었습니다

PGR 분들이라면 많은 분이 알고계실듯 하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가수라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듯 해서!
위에 언급했듯이 저하고 같은 취향의 음악을 좋아하신다면
어반자카파 음악도 좋아하실듯 해서 몇곡 올려볼려고 합니다^^

1. 커피를 마시고



제가 처음으로 들었던 음악입니다
잔잔하면서도 쉬운 멜로디로 입에 흥얼거리는 음악이네요


2. 그날에 우리



이번년도 5월에 나온 어반자카파 정규 1집앨범 타이틀 곡입니다


3.Crush



정규 1집앨범에 들어있는 Crush란 곡입니다
사실 이 곡은 1집 전에 발표한 Sweety You (EP)란 미니앨범 수록곡으로 먼저 나왔습니다
미니앨범에서는 영어버전이었는데 이번 정규1집앨범에선 한국어버전으로 새로 Reprise 했답니다
위에 동영상은 정규1집에 수록된 한국어버전이지만,
전 개인적으로는 미니앨범에 수록된 영어버전이 더 좋습니다^^


4. 어색한 로맨스



밝고 경쾌한 곡입니다
들으면 기분이 상쾌해지는!!


5. Sweet you



마지막으로 이 곡을 선택했는데요...
달달하고 잔잔하고.. 그리고 편안한 음악입니다
마지막으로 듣기에는 적격인 음악인거 같네요 히히



어떠셨는지요?
PGR 분들도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이 글과 같이 개인적으로 알고있는 가수나 곡이 있으면 추천해주는 게시글이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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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7/17 12: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어반자카파곡중에 좋아하는곡이 빠졌네요

어반자카파 - inevitability 추천합니다
11/07/17 13:26
수정 아이콘
우와.. 제 스타일!

추천 정말 감사합니다.
Nowitzki
11/07/17 13:43
수정 아이콘
7월 GQ에 인터뷰가 실렸더군요~ 궁금하신분들은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11/07/17 14:06
수정 아이콘
어반 자카파, 커피를 마시고란 곡으로 알게 되었는데 1집은 전곡 다 들어보세요. 앨범 전체를 다 듣는 일은 첫 감상빼고는 거의 없었는데
어반 자카파 1집은 일주일 내내 앨범 전곡을 들었었습니다. 그날의 우리-커피를 마시고-나비-crush-inevitability-이별을 건너다 라인은
최고에요. 모든 곡이 다 좋지만 저는 이별을 건너다 추천합니다.
abrasax_:JW
11/07/17 14:09
수정 아이콘
조현아 씨를 알고 있어서 관심이 있었는데 멤버들의 목소리가 다 개성있지요.
정말 잘하는 사람들입니다. 공연에서 듣고 너무 잘해서 충격 받았네요.
저는 Love Is All Around 라는 곡 추천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Ldqx7oA0kak

개인적으로 커피를 마시고를 제외하고는 Reprise 버전이 다 좋더군요.
11/07/17 16:42
수정 아이콘
예전에 티비에서 다른가수들과 함께 공연하는걸 그냥그냥 보다가 커피를 마시고 듣고 딱 굳어버렸었던 기억이 나네요. 바로 인터넷 검색..
저도 '커피를 마시고'는 원래버전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분홍돌고래
11/07/17 16:58
수정 아이콘
언젠가는 이들에 관한 글이 피지알에 올라오지 않을까- 했었는데, 드디어 올라왔네요!
누군가 제게 최근에 가장 애정하는 앨범을 꼽으라면 주저없이 어반자카파의 1집을 추천하겠어요.
15곡이나 실렸다는 점에서 양적인 면도 우수하지만, 한 곡도 버릴 수 없을만큼 질적으로도 상당한 명반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을 들을 때 아이폰을 사용하는 터라 앨범별로 넣곤 하는데 앨범 중 몇 곡씩은 빼놓고 좋아하는 곡만 동기화를 시키는 버릇이 있거든요.
그만큼 편식이랄까- 취향을 심하게 타는 편인데 이 앨범은 한 곡도 빼놓지 않고 항상 전곡 반복 듣기를 합니다.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아요.

2011 BML에서 처음 듣고 음악에 반해 알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멤버들이 모두 20대 초 중반의 젊은 나이에 작사작곡편곡 모두 스스로 하고 있으며,
연세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매진시킬만큼 팬층도 탄탄하고, 플럭서스라는 인디와 메이저의 경계에 있는 든든한 소속사까지...
이미 입소문이 널리 퍼진 팀이더라구요. 물론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팀이기도 하구요.

전 마지막 트랙인 '봄을 그리다'의 피아노 선율과 애절한 보컬에 홀딱 빠져 한창 봄의 끝무렵에 열심히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Nyx_soul
11/07/17 21:24
수정 아이콘
제가 몇년전에 좋아하게 된 그룹이네요 흐흐
커피를 마시고는 어반 자카파를 몰라도 많이들 알고있죠 흐흐~
11/07/18 12:21
수정 아이콘
정말 좋네요. 감사합니다 잘 들을께요 ^^
다다다닥
11/07/19 10:23
수정 아이콘
정말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잔잔하고 마음이 편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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