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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5/02 03:03:48
Name 로고스
Subject [일반] 임재범 씨 캐스팅 이후로 출연 가능해진 나만의 가수들.
일단 지금까지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가수들의 출생연도와 1집 앨범 발표 연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임재범: 1963년 출생. 1986년 시나위 1집.
- 김건모: 1968년 출생. 1992년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
- 이소라: 1969년 출생. 1993년 낯선사람들 1집.
- 김연우: 1971년 출생. 1998년 그대곁엔 나밖에.
- 윤도현: 1972년 출생. 1994년 가을 우체국 앞에서.
- BMK: 1973년 출생. 2003년 No More Music.
- 박정현: 1976년 출생. 1998년 Piece.
- 백지영: 1976년 출생. 1999년 Sorrow.
- 정엽: 1977년 출생. 2003년 브라운 아이드 소울 1집.
- 김범수: 1979년 출생. 1999년 A Promise.

이전까지 최고령자는 김건모 씨였는데, 임재범 씨 출연 이후로 1963-1968년 사이 출생자들도 가능해진 거지요. 그리고 김범수 씨가 막내로서 1979년 출생이니까, 그 전까지도 가능한 거겠지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가수들이면서 1963-1979년 사이 출생자로서, 지금 제 하드에 한 곡 이상 남아 있는 분들은 다음과 같네요.

- 유재하: 1962년 출생. 1987년 사랑하기 때문에.
- 김광석: 1964년 출생. 1984년 노래를 찾는 사람들 1집.
- 이선희: 1964년 출생. 1984년 아 옛날이여.
- 조관우: 1965년 출생. 1994년 My First Story.
- 이승환: 1965년 출생. 1989년 B.C. 603.
- 신승훈: 1968년 출생. 1991년 미소 속에 미친 그대.
- 이상은: 1970년 출생. 1989년 Happy Birthday.
- 김경호: 1971년 출생. 1994년 마지막 기도.
- 서태지: 1972년 출생. 1992년 난 알아요.
- 김윤아: 1974년 출생. 1997년 자우림 1집.
- 서문탁: 1978년 출생. 1999년 Ausra.

유재하 씨가 1962년이긴 하지만 암튼, 위의 두 분은 어떻게 해도 출연은 불가하시고. 이선희 씨 이하 나머지 분들은 프로그램 방향에도 불구하고 일단은 가능하다고 생각해도 되겠지요. 전 세대의 전설이 있고 후 세대의 스타들이 있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이 분들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를 갖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오늘도 물론, TV라는 매체에 대해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p.s.
나는 가수다 한 번 정도의 미션에 이런 것도 있었으면 합니다. 김현식 씨나, 유재하 씨나, 김광석 씨나 이미 돌아가신 분의 노래들 중 하나를 출연 가수들 임의로 선택하여, 지금처럼 최대한 노력한 편집으로 부르는 겁니다. 무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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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카와 큐지
11/05/02 03:10
수정 아이콘
근데 출연에 나이 제한이 있나요? 연장자와 막내 사이만 출연가능이라는 [뷁]
지니쏠
11/05/02 03:19
수정 아이콘
이적씨 김윤아씨 나왔으면 좋겠어요~ 서태지씨는 희망이 없어서.. ㅠㅠ
11/05/02 03:21
수정 아이콘
한혜진씨의 등쌀에밀려서 나얼씨가 출연하길 제발 간절히 기원합니다
11/05/02 03:43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후보지만 요상하게 이야기 잘 안나오는 장윤정씨 정수라씨 도 추천 해 봅니다.
11/05/02 04:06
수정 아이콘
임형주씨도 괜찮지 않을까요;?
로고스
11/05/02 04:09
수정 아이콘
아.. 물론 이 글은 '나만의 가수들'일 뿐이구요. 더 많은 가수 분들이 추천되면 저도 새롭게 들어볼 수 있으니까, 감사하지요..
11/05/02 04:22
수정 아이콘
임재범씨가 나오면 이승철씨가 꼭 나와야 하는데
80년대후반을 대표하는 락그룹 보컬들의 대결
슈퍼스타K만 아니었으면 꼭 나왔을텐데요
임재범씨랑 이승철씨가 한무대에 서는것을 한번 보고 싶네요
블루 워커
11/05/02 07:29
수정 아이콘
카더라식 소문에 의하면... 다음 출연자가 양희은씨라고 하는 소리가 있습니다..
카더라식이지만...사실이면 이분들 섭외력 장난이 아니네요..
OnlyJustForYou
11/05/02 07: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김동률씨를 보고싶어요.. 나얼씨보다 더.. ㅠㅠ
11/05/02 07:57
수정 아이콘
신승훈: 1968년 출생. 1991년 미소 속에 '미친' 그대. ^^
11/05/02 07:59
수정 아이콘
조규찬씨 나와서 '마지막 돈키호테' 부르는 걸 보고 싶은데..
이건 너무 힘든가^^;
샤르미에티미
11/05/02 08:01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로 보면 일단 기사로 섭외 받았지만 결정 난바 없다고 하는 경우는 당장이 아니더라도 출연 확정 비슷하게 보면 될 것 같고요.
섭외 해도 안 나간다고 못박은 경우는 출연 가능성이 당연히 없다고 보면 될 것 같고요. 그 외의 경우는 조용하다가 확정 기사가 뜨는
경우인데 앞으로도 주로 이렇게 섭외 발표가 날 것 같아서 후보만 쭉 늘어놓을 뿐 예측이 안 되네요.
근데 그것도 이 프로그램의 재미의 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한 명이 탈락할 때의 아쉬움은 크지만 그것을 채워줄 놀라운 가수가 등장하면
상당 부분 치유가 되는, 지금까지는 계속해서 놀라운 가수들의 연속된 등장이었으니까요.
본문의 가수들을 보면 한 명이라도 나오긴 할까 싶은 가수들인데 프로그램이 오래 지속된다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임재범씨가 나온 이상 조용필, 서태지 같은 분 아니면 불가능은 없다고 생각되기도 하고요.
땅과자유
11/05/02 09:52
수정 아이콘
하덕규님이 나와서 '얼음무지개'를 불러주신다면 영광일것 같아요. 그냥 바램이라고요. 안되겠죠? 아무래도? 잘 모르는 가수분이라...
지아냥
11/05/02 09:54
수정 아이콘
정말 즐거운 상상이군요. 프로그램 하나로 이렇게 행복할 수 있다니... 허허

위에 분들이 많이 언급하셨지만.. 저도 정말 나가수에서 정말 보고싶은 가수들이 있는데.
가장 보고싶은 가수는 김동률... 정말 보고싶습니다.
그리고, 김준수는 불가능하겠죠... 흐음.
11/05/02 10:03
수정 아이콘
일요일저녁 저런자리에서까지 트로트 가수를 보기는 좀...
-> 불편함을 많은분께서 지적해주셔서 수정합니다.

자리가 자리인만큼 좀더 넓은 계층이 듣는데 불편함이 없는 장르가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트로트라는 장르는 중년과 노년층에 지나치게 치우친감이 있다고 생각하고
출발 자체가 일본색이 묻어있다고 생각해와서 무대와는 좀 맞지 않는거 같네요.

성인층을 타겟으로 넓히려 한다해도 송창식 김수철 등 레전드급 가수분들이 많다고 생각되고
이쪽이 더 무대에 맞을꺼 같습니다.
11/05/02 10:04
수정 아이콘
전 각잡고 노래부르는 임창정씨가 보고 싶습니다.
야구 좋아하는 연예인, 찌찔함의 연기에 대부라고들 아는 분도 많을텐데 이 분의 노래는 정말 최고죠...

한번 진자 임창정씨가 각잡고 노래불러봤으면 좋겠습니다.. 임창정씨가 보고 싶습니다.
11/05/02 10:09
수정 아이콘
현진영씨도 좀 알아주셨음 합니다~~~~
뛰어난 보컬리스트인데... 너무 춤쪽으로 각인 되었나;
11/05/02 10:22
수정 아이콘
만약 김현식씨가 살아있었다면...
전 변진섭씨가 보고싶네요. 원조 김연우씨랄까 편안하게 정말 잘 부르는 가수인데요.
11/05/02 11:20
수정 아이콘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은 김광석씨, 그 담은 김현식씨. 근데 두분다 ...

이문세씨의 이름이 거론조차 안되는게 특이하네요. 거론하기엔 너무 레전드인가요?
실현가능성에 관계없이 보고싶은 사람은
조용필, 이승철, 이문세, 신승훈, 전인권, 권인하, 이선희, 이은미, 리아, 김윤아, 윤하 등이네요.
사이버 포뮬러
11/05/02 11:22
수정 아이콘
이상은씨를 티비로 볼 수 있을까요 ㅠㅠ??언젠가는 ~
엘푸아빠
11/05/02 11:33
수정 아이콘
한번 보고 싶은 사람은 구창모씨입니다. ㅠㅠ 대부분 그다지 비중있게 생각 안하지만, 너무 목소리가 좋아요.
공중파 데뷔는 얼마 안되었지만, 그래도 한번 출연했으면 하는 사람들은 노라조이고요. 그들의 또 다른, 코믹한 노래가 아니라 진지한 노래 부르는 모습을 황금시간대에 보고 싶습니다.
11/05/02 13:08
수정 아이콘
이승철 씨도 보고 싶고, 주현미 씨도 보고 싶네요.

저도 트로트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주현미 씨는 트로트에 국한되어 있는 가수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아마 발라드를 불러도 엄청날 것 같은... ^^;
11/05/02 13:12
수정 아이콘
위쪽에 논쟁이 생겨서 리플을 수정했습니다.
논란을 일으키게 된점 다른 이용자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이지경
11/05/02 14:08
수정 아이콘
조금 다른 분야일 수 있지만 장사익님은 안될까요? 크크크
온니테란
11/05/02 14:27
수정 아이콘
저도 이승철씨 보고싶네요.

현재 활동 가수중에

말하듯 편안하게 노래부르는 가수는 몇명없는데..

이승철씨가 부르는 명곡들을 듣고싶네요.
나두미키
11/05/03 12:33
수정 아이콘
뜬금없이 생각 나는 조합..
조용필.. 이선희..임재범... 양희은... 이승철..조관우.. 신승훈 .... 이러면 끝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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