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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3/09 22:30:15
Name 뜨거운눈물
Subject [일반] 유심히 봐야할 경제 상황 비은행권 가계부채
*이번엔 비은행권 발 가계부실 ‘시한폭탄’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455639

빚내도 생활비 빠듯, 저축할 돈이 어딨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32&aid=0002117073

이 두 기사를 읽어보면
주요 내용은
현재 비은행권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3.94% 일반은행은(0.65%)
2009년에 비해 2010년 비은행권 대출비율 11.3% 상승

내일 분명 금통위에서 금리를 인상할텐데,, 비은행권의 그 높은 이자를 지금도 약 4% 가까이 연체하는데
여기서 더 높아지면 연체율이 얼마큼 높아질지 걱정입니다. 거기에 살인적인 물가상승은 더욱더 공포로 다가오네요
이런 상황에서 윤증현장관은 가계부채가 과도하다고 경제 불안요인이 있을 거라고 오늘 국가경영전략연구원에서 발언을 했네요

여러분들은 이런 상황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저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는 이 가계부채와 이와 연관된 부동산시장을 어떻게 연착륙시키냐의 달려있다고 생각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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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09 22:33
수정 아이콘
그렇긴한데..
지금 물가수준이나 시중 통화량을 살펴보면
금리는 무조건 올려야죠.

참..
그야말로 진정한 외통수인듯 ;;
11/03/09 22:34
수정 아이콘
대학생 등록금 줄여달라니까 등록금은 계속오르고 학자금 대출을 권장 ...

햇살론인지 뭔지까지.. 국가가 국민에게 대출을 권장하는국가 라는 글을 인상깊게 봤는데...

모르긴몰라도..

차기 정부가 굉장한 경제문제에 직면할것같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11/03/09 22:37
수정 아이콘
과연 말 그대로 연착륙이 가능할까요? 이미 가능한 시점은 지난 것 같고 어느 정도 충격은 각오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시기가 다른 선진국들과 맞물리지 않기만 간절히 바랍니다.
Siriuslee
11/03/09 22:47
수정 아이콘
가끔..

지금 달러라도 사둬야 하나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11/03/09 23:14
수정 아이콘
금융권 가계부채는 700조를 훌쩍 넘어 있고 약 70% 가량이 부동산담보대출입니다.
(은행권과 비은행권이 6.5:3.5의 비율이죠)
은행권은 가계대출의 증가를 줄이는 반면 비은행권이 부실화된 PF대출을 정리하면서 가계 부동산담보대출을 엄청 늘리고
게다가 정부는 DTI규제까지 풀어 부동산떠받치기를 시도하고 있는 형국이죠.

대게 비은행권의 대출자가 저신용,저소득층이 많으므로 부실 악화가능성은 높습니다.
또한, 대부분 변동금리와 이자만 납입하는 형태로 이자율의 변화에 민감합니다.

부동산가격과 금융권부실을 연착륙시키자니 전체적인 성장에서 안정으로 경제기조를 바꿔야 하는데,
성장을 모토로 세운 정권내에선 힘들어 보입니다.
부동산 폭락과 금융권파산의 불안한 치킨게임은 당분간 지속될 듯 합니다.
11/03/09 23:38
수정 아이콘
금리를 확 올리면 서민경제가 지금보다 더 붕괴될것이고
금리를 동결시키면 물가를 막을 수가 없고..
사면초과 아주 답이 없네요....
금리를 안올릴수도 없고 답답하겠네요...

너무나도 늦지 않았나 싶습니다.
11/03/09 23:39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불안합니다. 부동산이 한번 붕괴되면 헬게이트가 열릴거 같네요.
붕괴안될 순 없고 그 파장을 줄이기 위해서 온갖 노력을 해야하는데 폭탄이나 돌리고 있으니-_-;
아우디 사라비아
11/03/09 23:51
수정 아이콘
일단.... 원화가치 부터 재고해야 합니다
구태여 적극적으로 개입할 필요 없이 정부에서 액션만 취해도 상당 부분 상승 가능할것 같은데....

이건 뭐 지금도 막대한 이익을 얻고 있는 수출기업을 위해 서민물가를 희생시키는 형국이니...
11/03/10 00:33
수정 아이콘
대기업만 포기하면 될 일이지요. 이미 좀 늦었지만... 늦었어도 내려오다가 착륙을 시도해야 충격이 덜한데 떨어질까봐 계속 올라가려고만하는 정부가 참...
Grateful Days~
11/03/10 09:00
수정 아이콘
전세난에 정부에서 나온다는 대책이

"빚 더내서 오른 전세값을 감당하세요~" 이거니 할말 다했죠 뭐.

전 오늘 아고라에 올라온 이 글에 좀 공감하는 편입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344266&RIGHT_DEBATE=R8
조아세
11/03/10 10:28
수정 아이콘
아우디 사라비아님의 말처럼 제가 보기에도 지금 국가에서 취해야할 수단은 원화가치를 올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물가상승 속도를 둔화시키는게 필요합니다. 수출은 감소하겠지만, 수입물가가 하락해서 상대적으로 가계의 가처분 소득은 늘어날테고, 그렇게 되면 가계가 빚갚는데 쓸 수 있는 여유가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수출중심의 MB정부가 그렇게 할지....
11/03/10 11:39
수정 아이콘
부동산 폭탄이야 사실 그게 언제 터질것이냐 했는건데 노무현 정권떄 부동산 한번 잡아보겠다고 잘못건드렸다가 폭탄이 더 커져버린게
이명박 정권때 터질려고 한 것 뿐이지 이건 머 어쩔 수가 없는 상태이고 (부동산 버블이야 일본처럼 언젠가 터진다고는 전부다 알고 계시자나요. 우리나라는 일본의 전례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나라;;)

수출중심정책을 대부분 비판하고 계시는데 수출중심 정책 아니었으면 우리나라 서브프라임 사태를 이렇게 성공적으로 극복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리고 금리 문제는 정답이 없습니다. 저기 저쪽 윗분 말씀대로 금리 올려도 아작나고, 금리를 낮춰도 아작나는 겁니다.

이제 성장전략에서 분배전략으로 가자고 하시는데 보는 관점마다 다르긴 하지만 아직 분배전략으로 방향을 트는건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서브프라임 사태의 여파 아직 안끝났고 아직도 극복중입니다. 지금 분배전략 가면 글쎄요.. (이거야 머 경제정책을 어디에 포인트를 둬야되냐는 개인의 관점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11/03/10 13:21
수정 아이콘
금리가 3%로 결정됐네요..
0.25% 인상 올해 상반기에 가계대출이 1000조를 돌파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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