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2/16 00:10:13
Name 아유
Subject [일반] 오세훈 시장 어디까지 가는 것일까요?
http://media.daum.net/politics/view.html?cateid=1001&newsid=20110215213148464&p=hankooki

이 사람이 대통령 되면 의회정치는 붕괴됩니다.
예비비로 양화대교 공사를 강행하겠다고 나서고 있네요.
서을시의회는 그냥 멍하니 쳐다만 보고 있으라는 것인가요?

멀쩡한 다리 뱃길 놓겠다고 고쳐놓겠다 그 발상 자체가 잘못된 것입니다.
서울에서 인천까지 가는데 철도도 잘 뚫려있고, 지하철도 뚫려있고, 고속도로도 뚫려있고, 버스도 잘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강엔 유람선 만으로도 충분하구요.

왜 뱃길을 연결하겠다고 하는 것인지
어차피 관광용이 될게 뻔하잖아요.
누가 서울-인천을 그 느린 배로 운반하려 드나요?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전철로 잘만 다니는 세상에 말이에요.

그리고 자기가 하는 것 안된다고 관권 이용해서 여론조작이나 하려 들었고
또 한강예술섬 짓겠다고 뭐 모금운동을 벌이겠다고 했죠?

이 사람은 진짜 나중에 대통령 되면 의회정치 무시하고 독재정치 할 사람입니다.
자기가 하겠다는 것만 그냥 밀어부칠 사람이라구요.
이런 사람이 독재자 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아니 시의회는 왜 있나요?
왜 지방선거에서 시의원들을 뽑는 것이죠?
시장이 멋대로 나가겠다는데 왜 뽑냐구요?
이 사람은 민주주의의 기본을 파괴하려 든다고 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fterglow
11/02/16 00:13
수정 아이콘
자기가 뭘 잘못하는지 모르고 뭔가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식의 생각을 갖고 있는것 같네요..
이런 사람이 제일 위험하죠..
나라밖에 모르는 바보처럼..
11/02/16 00:18
수정 아이콘
제 시선으론 지금의 각하보다 더 무서운 사람이네요. ..
독수리의습격
11/02/16 00:27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편집증환자 수준이네요
같은 불도저라도 차라리 가카가 더 세련되어 보이게끔 하는 사람은 이 사람이 처음인 듯합니다
11/02/16 00:29
수정 아이콘
시장님 믿고 재개발 추진 중이신 몇몇 군데 주민님들께 애도를.... 서울시민들의 세금에게도.
멀면 벙커링
11/02/16 00:30
수정 아이콘
어차피 대통령 후보는 못될 거 같구요.
오시장 '지지 하지 않은' 서울시민들에게 애도를 표합니다.
9th_Avenue
11/02/16 00:46
수정 아이콘
이걸 또 쉴드칠 몇 분들이 계실까봐 은근히 겁나네요.. 쩝;
11/02/16 00:53
수정 아이콘
배가 느리긴 하지만 인천에서 서울로 오는 것이 아니라 해외에서 서울로 직접올 수 있다는 점은 의미가 있겠죠.
구국강철대오
11/02/16 00:53
수정 아이콘
저런 분을 보면 '정치를 모른다'고 평가받는 가카도 사실 1짱을 먹을만한 정치력은 있는 것 같아요.


라기 보다는... 저런 '것'이 시장이라니;;

나쁜 정치가라서 그렇게 평가하는게 아니라 정치적인 행위가 너무 유아적입니다. 악당들은 포스라도 있는데 이건 뭐 전대물도 아니고. 저정도 수준으로 선출직에 뽑히다니 한나라당은 정말 대단한 당이랄까요.
11/02/16 01:01
수정 아이콘
와.. 정말 가카가 세련되어 보일 정도네요.
jinhosama
11/02/16 01:12
수정 아이콘
가카를 돋보이게 하는 수작아닌가요;;
11/02/16 01:14
수정 아이콘
정말 차라리 박근혜 씨의 선택이 옳은 거 같네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자가 한나라당 안에서는 차라리 더 빛나는듯-_-
불타는부채꼴
11/02/16 01:40
수정 아이콘
이재오나 이상득보단 그래도 현 대통령이 차라리 낫지 않나요?(..)
이재오나 이상득은....-_- 특히 이상득은 동생믿고 까부는게 너무 짜증납니다 ;
11/02/16 01:58
수정 아이콘
불펜에서 봤던 말이 생각나네요.
mb는 안해본게 없고, 근혜는 해본것이 없다.
공상만화
11/02/16 02:09
수정 아이콘
가카도 안해본게 있습니다.
병역은 하시지 않으셨다는...-_-
jagddoga
11/02/16 02:31
수정 아이콘
일단 공사를 시작한 다리는 서둘러 공사를 마치는게
지금도 휘어서 위험하니깐요...
11/02/16 03:01
수정 아이콘
정치를 오기로 하시는 것 같네요
11/02/16 03:13
수정 아이콘
선거용 치적사업 계획중이신가 보네요

....아 치적의 사전적 의미로 봐선 그냥 괴랄한 사업으로 불러야 겠군요

아아...서울시 시장 선거 패배가 이럴 땐 참 아쉽습니다.
11/02/16 07:15
수정 아이콘
정말 우리의 ASS님부터 한나랑당에는 가카를 돋보이게 하는 인물들이 즐비한 것 같습니다.
BoSs_YiRuMa
11/02/16 08:09
수정 아이콘
서울에서 안사는게 천만다행이라고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그려.
티아메스
11/02/16 09:04
수정 아이콘
제가 사는 동네 사람들은 이제 그 자식이라고 부르더군요. 그렇게 분전했음에도 분패한 우리동네 화이팅 ㅜㅠ
파일롯토
11/02/16 09:23
수정 아이콘
누굴뽑았어도 어차피 그놈이그놈입니다. 여긴중랑구인데 무상급식도못받아요ㅠㅠ
똘이아버지
11/02/16 09:47
수정 아이콘
한강에 배가 다녀야 용산역 개발을 호화 유람선 선착장과 연결지어서 크게 할 수 있습니다. 또 이 용산역부터 서울역과 남산까지의 축을 녹지화 시켜서(미군부대가 있는 한강로부터 남영동 일대까지) 재개발을 하면 서울의 도심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 할 수 있을텐데, 돈은 누가? 누가? ;;; ( http://cafe.daum.net/pocho51/M4Ij/198?docid=zU4Y|M4Ij|198|20091118103239&q=%BF%EB%BB%EA%20%C5%A9%B7%E7%C1%EE&srchid=CCBzU4Y|M4Ij|198|20091118103239) 조감도만 보세요;;

아무튼, 옛 마포나루라던지 용산이나 여의도에 선착장이 들어오는 것은 좋습니다만, 문제는 한강의 접근성이 너무나 안좋다는 겁니다. 고수부지를 만든 것 부터가 자연하천임을 포기한 것이라서, 1-2km 마다 하나씩 있는 터널형 진출입로를 통해야만 강변에 들어설 수 있고 이 강변 입구에서부터 강 기슭까지 가는데 또 1-200m쯤 됩니다. 이래서는 선착장은 '교통수단'의 의미는 전혀 없게 되죠. 그러면 남는거야 해외로 나가는 것 뿐이니 중국까지 가겠다는 것까지 생각이 닿았겠죠.

그런데 문제는, 저 양화대교를 뜯어 고친다고 해도 한강에 배가 들어올 수 있는 시기가 1년에 8개월도 안되는데다가, 배의 크기가 상당히 작습니다. 근데 이 배로 풍랑이 심한 서해에 나가면, 낭만의 '크루즈'여행이 될지 공포의 배멀미 고행이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김포공항에서 중국 베이징과 상해까지 1-2시간이면 갑니다. 서울역에서 김포공항까지 20분이면 가고요. ;; 크루즈타고 1박 2일로 중국에 갔다가 다시 1박 2일 걸려서 한국에 돌아올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보통 1박 2일짜리 크루즈는 해안을 따라서 관광할 수 있는 지역에 많이들 운행하는데 서울-중국 노선의 경우에는 '인공 운하' '갯펄' 그리고 오염된 바다를 지나서 중국에 도착하면 끝입니다. 구경할 섬도 없고, 물이 맑은 코발트 색도 아니고.......

12-1월에는 한강이 얼어서 운항을 못하고, 3-4월에는 황사가 심해서 크루즈하는 의미가 없고, 7-9월에는 태풍과 장마인데 ;;

....안했으면 합니다.
문앞의늑대
11/02/16 10:03
수정 아이콘
오바라크....?
아나이스
11/02/16 10:05
수정 아이콘
신기한 사람이네요. 당장 공항철도 생겨서 인천까지 서울역에서 직통타고 가면 금방인걸 미쳤다고 배 타고 가나요?
홍콩처럼 코스 주변이 볼만하면 몰라...

솔직히 요즘 하는 꼴 보면 가카보다 더 싫습니다.
11/02/16 11:52
수정 아이콘
이 사람 보니까 위험한 사람이군요
11/02/16 12:48
수정 아이콘
저는 멀쩡한 다리 뱃길 만든다고 뜯어고친다는 얘기는 싹 짤라먹고

다리가 위험한 상황인데 시의회가 방해해서 못하고 있다.
위대한 오시장께서는 더이상 두고 볼수없이 위대한 추진력으로 강해하려고 하고 있다

라고 포장된다는 점이 더 무섭습니다.
여자동대장
11/02/16 13:38
수정 아이콘
저는 진심 청와대 그분보다 오세어린이가 더 무섭습니다... 그놈의 한강 마리나 (요트선착장)도 거의 완공단계에요.. 한강에 요트띄워서 뭐하게요..???
겨울엔 얼고, 여름엔 냄새나고, 당장에 장마철되면 물이 차고 넘쳐서 여의도 둔치까지 물에 잠기는데 말입니다..?
11/02/16 14:48
수정 아이콘
이보게 보고있나...자네보다 더한놈이 여기 있다네...
월산명박
11/02/16 17:00
수정 아이콘
마지막 문장이 화룡점정이네요.
"한편 오 시장은 "초등학교 5, 6학년 저소득층 급식예산 중 서울시 지원분 42억원을 계획대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급식예산은 지난해 시의회와 서울시교육청이 무상급식 예산을 편성하면서 삭감됐다."
리버풀 Tigers
11/02/16 18:44
수정 아이콘
1년전에 서울까지 뱃길이 놓아졌으면 서해안 남해안쪽 낙지관련 종사자들의 한강 수상 시위를 볼 수 있었을지도... 아쉽네요.
11/02/16 23:48
수정 아이콘
왜 배를 못띄워서 안달인건지...이쯤되면 고집인거같네요. [m]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307 [일반] 오세훈 시장 어디까지 가는 것일까요? [55] 아유7468 11/02/16 7468 0
27202 [일반] MB와 이재오의 생존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35] 마빠이7454 11/02/09 7454 1
27198 [일반] 무상급식은 가난함의 상징 [212] 김석동7351 11/02/09 7351 0
27197 [일반] 드디어 시작된 서울시 무상급식 반대서명 과연 결과는.... [41] empier6539 11/02/09 6539 1
26858 [일반]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나라당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24] 아유5186 11/01/21 5186 1
26828 [일반] 한나라당, 오세훈 시장 덕분에 복지의 개념에 대해서 새롭게 배우고 있습니다. [128] 마르키아르6314 11/01/20 6314 2
25867 [일반] 카드뮴 낙지는 중국산??? [7] 아우구스투스4193 10/10/19 4193 0
24684 [일반] [속보]김태호 총리 내정자, 자진사퇴 [73] 아우구스투스7648 10/08/29 7648 0
24114 [일반] 가카스러운 이번 개각 이모저모. [28] 이적집단초전5025 10/08/08 5025 0
22577 [일반] 진정한 승리자 [16] happyend6100 10/06/04 6100 4
22565 [일반] 무엇이 진정한 민주주의일까요.........? [34] 개념은?3536 10/06/03 3536 2
22562 [일반] 오세훈 당선에 대한 노회찬 책임론에 대한 견해와 국민의 역할 [38] 쌈등마잉4750 10/06/03 4750 0
22551 [일반] 나는 왜 노회찬을 지지했는가 [128] 돈키호테의 꿈5538 10/06/03 5538 5
22547 [일반] 유시민 씨가 대선 후보로 출마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가능성이 높을까요? [119] 물의 정령 운디5924 10/06/03 5924 0
22546 [일반] 2010년 지방선거 종합평가. [109] 이적집단초전8399 10/06/03 8399 18
22539 [일반] 결국은 희망고문으로 끝나버린 서울시장 경합...아직 희망을 품어도 될까요?? [43] bittersweet4287 10/06/03 4287 0
22538 [일반] 현 정부에서 혹은 언론에서 말하는 여론조사라는 걸 믿을수 있을까요? [49] 성야무인Ver 0.004812 10/06/03 4812 1
22537 [일반] 선거가 끝났으니..전쟁얘기는 쑥 들어갈려나요? [32] 코알라이온즈4654 10/06/03 4654 0
22532 [일반] 유시민 씨의 앞으로의 행보는 어떻게 될까요? [50] 물의 정령 운디5975 10/06/03 5975 0
22529 [일반] [불판] 2010년 지방 선거 개표 (25) [241] 내일은6420 10/06/03 6420 3
22526 [일반] [불판] 2010년 지방 선거 개표 (24) [263] 내일은3703 10/06/03 3703 0
22525 [일반] [불판] 2010년 지방 선거 개표 (23) [274] 내일은3912 10/06/03 3912 0
22523 [일반] [불판] 2010년 지방 선거 개표 (22) [250] 내일은3474 10/06/03 347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