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2/12 23:48:11
Name 삭제됨
Subject [일반] 성공하는 성격은 타고난 기질이라는게 큰걸까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2/12 23:52
수정 아이콘
선천적인 요소가 거의 지배적인데 어떠한 사건이나 충격에 의해 조금씩 바뀌는 것 같습니다.. 저는 자신의 성격에 대해서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을 때 평소에는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다가 딱 어느 한 순간 그것이 엄청난 피해가 되어 올때 뼈저리게 후회하고 고치게 되더라구요..
11/02/12 23:55
수정 아이콘
환경의 영향도 상당하지만, 저는 선천적인 요소가 더 크다고 봅니다. 뭐 이번에 연구결과도 나왔던 것 같은데,
우울증 걸린 부모에게 우울증 걸린 자식이 있을 경우, 그것은 우울한 환경에서 살았던 환경적 영향보다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유전적 성질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선천적인 요소들이 훨씬 더 클 수 있습니다.
써니티파니
11/02/12 23:55
수정 아이콘
성공하는 성격이 어떤 성격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선천적이던 후천적이던 기본적으로 노력을 하는 사람이 보통 성공하는 것같습니다.
위인전을 보면 뭔가 계기를 항상 얻지않습니까? 성공한 CEO들도 그냥 무난하게 잘했다보다는 힘든 고비도 겪는 것을 노력으로 이겨냄으로써 더 크게 성공하고 하지않나 싶은데요.
11/02/13 00:01
수정 아이콘
기질 정말 무시 못합니다. 다만 기질이라는 명제로 스스로 면죄부를 주지는 않는지 곰곰이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사실 제가 그런 면이 있었어요. 정말 많이 늦었지만 이제야 알게 되어서 그 면죄부를 뛰어넘으려고 노력중입니다...

기질 운명이 그렇다면 뛰어 넘어봐야하지 않겠어요... 같이 노력해봐요.
BoSs_YiRuMa
11/02/13 00:01
수정 아이콘
타고난 성격이 중요하게 작용을 안할수는 없겟죠.
다만, 성공이라는 것의 의미에 따른 영향이 있을수 있겟죠.
외향적인 성격을 타고난 아이의 성공이란 '명예를 쌓고 이름을 드높이는,유명세를 타는 것'일테고,
내향적인 성격을 타고난 아이의 성공이란 '화합에서 이루어지는 조화'일 테고요.(주관적인 이야기입니다.)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성공으로 안보여도 본인이 성공이라고 느끼면 그게 성공이지 않을까요.
성격도 영향을 주기야 하겟지만, 성공의 기준이 다르기 떄문에 큰 문제는 안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새벽
11/02/13 00:08
수정 아이콘
선천적인게 가장 크고, 어릴때는 가족이나 주변환경에 의해서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뭐 사실상 고등학생만 되도 성격은 거의 안바뀌는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저의 성격중 맘에 안드는 부분을 고치려고 항상 생각하고 행동하려 하지만, 그때 그때뿐 바꾸기 어렵더군요.
계속 습관화하다 보면 좀 바뀌었다는 생각도 들지만, 의식하고 행동하는거랑 무의식적으로 자연스럽게 나오는 행동은 확실히 다르죠.

근데 뭐 그렇다고해서 '맘에 안들어도 그냥 살래' 하면은.. 발전이 없을거 같아 나름 노력중입니다..
레지엔
11/02/13 00:16
수정 아이콘
은사님이 예전에 해주신 말인데...

성공하는 놈은 타고난다
남들만큼 하는 놈은 타고난데 놀았거나 죽어라고 노력한 놈이다
실패할 놈은 성공하는 놈은 타고났다고 가만히 죽치고 앉은 놈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大人輩
11/02/13 00:30
수정 아이콘
자신의 성격만큼은 충분히 바꿀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최소한 저의 경우는 그렇네요. 전 초등학교시절 상당히 얌전하고 내성적이였는데, 제 자신이 그런 성격이 너무 싫어서 계속 뜯어 고쳤지요.

특히 학년이 바뀌거나 학교가 바뀔 때 (초->중, 중->고) 다른 삶을 살려고 일부러 적극적으로 말도 하고 친구도 많이 사귀려고 노력했죠.

그 결과 대학교때 초등학교 동창회 비슷한걸 했는데 다들 저보고 저 맞냐고 놀라더군요.
수선화
11/02/13 00:56
수정 아이콘
저도 무엇이 성공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성공이라는 측면으로만 본다면 성격도 중요하지만 시기를 잘 타고나야 한다고 봅니다.흔히 말하는 운때가 잘 맞아야 성공도 하는 법이죠.아무리 성격이 성공하는데 유용하고 열심히 노력해도 때가 여의치 않으면 성공을 못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요....그리고 성격은 타고 나는 법이지만 살아가면서 일반적이지 않은 경험 같은 것을 하면 성격이 조금씩은 바뀌는 것 같습니다.하지만 성격 중에서 윤리적인 측면....달리 말하면 개인의 도덕성 같은 것은 학문의 배움 정도와후천적 경험 같은 것하고는 무관하게 타고나는 것인 것 같습니다.
살라딘
11/02/13 01:57
수정 아이콘
뜬금없긴 하지만 살아가는데 있어서 기질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예전 심리학 수업에서 본인이 느끼는 행복감에 대해서 전세계적으로 조사를 하였는데 여러가지 물리적 조건 (돈, 지위, 나라 등등)을 가지고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는데 대부분의 조건들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가장 크게 행복에 영향을 주는 것은 개인의 '기질'에 달려있다는 내용을 들은 기억이 나네요. 성격적인 측면에서는 분명 본인의 타고난 성격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내향성-외향성 측면에서는 어릴 땐 내향적이더라도 성장하면서 외향적으로 바뀌는 경우는 흔하게 있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위의 행복에 대한 조사에서 유일하게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 조건은 '결혼' 이었다고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418 [일반] 국정원 좀도둑 사건 그 후 [36] 월산명박6472 11/02/22 6472 1
27417 [일반] [NBA] 멜로가 드디어 뉴욕으로 오는군요. [9] ShaRp4651 11/02/22 4651 1
27416 [일반]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 또 지진이 났습니다. [18] ColdWM4905 11/02/22 4905 1
27415 [일반] 화요일의 즐거움이 하나 더 늘었네요....... 웹툰 소개입니다. [13] 카페알파7713 11/02/22 7713 1
27414 [일반] 다둥이 가정을 한번쯤 꿈꿔보신 분들 있나요? [29] 물의 정령 운디4967 11/02/22 4967 1
27412 [일반] [영상주의] 중동국가에 퍼지고 있는 개혁의 물결 [13] 단 하나4287 11/02/22 4287 1
27410 [일반] [KBO]오감도, 프로야구 트레이드가치 top 30에 관한 글 보시나요? [77] 아우구스투스6875 11/02/21 6875 1
27409 [일반] 혹시 여러분들은 어떠십니까? [33] empier7063 11/02/21 7063 1
27406 [일반] [여행] 2주 같이 여행 다녔던, 2년 여행 다니는 프랑스 부부 직접 인터뷰한 동영상. [3] 한듣보5016 11/02/21 5016 2
27405 [일반] [야구] 메이저리그는 힘, 동양은 기술이 우위에 있다? [85] 페가수스7863 11/02/21 7863 1
27404 [일반] 일꾼만 사용하는 스타크래프트, 어떨까요? [12] Typhoon7476 11/02/21 7476 1
27401 [일반] 간단한 저축은행 잡설 [21] 두유매니아5965 11/02/21 5965 1
27400 [일반] 우리나라도 기본적인 법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14] sungsik4644 11/02/21 4644 0
27399 [일반] 일본 신문에 보도된 인도네시아 특사 스파이 사건 [16] 똘이아버지7799 11/02/21 7799 1
27398 [일반] 애프터스쿨이 피처링한 아무로 나미에 곡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12] 세우실4944 11/02/21 4944 2
27397 [일반] 개헌으로 본 현 한나라당! [11] 마빠이4724 11/02/21 4724 1
27396 [일반] 방송 중인 방송 예정인 오디션 프로그램 9개 [16] Alan_Baxter6637 11/02/21 6637 1
27395 [일반]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 "축산업 육성 필요없다" [30] 부끄러운줄알��5663 11/02/21 5663 1
27394 [일반] 호텔에 침입한 스파이는 우리나라 공무원. [28] 똘이아버지6840 11/02/21 6840 1
27391 [일반] [바둑] 이창호 시대의 끝 [32] whoknows7650 11/02/21 7650 2
27390 [일반] 일기를 써야 할꺼 같습니다 [12] 뜨거운눈물4175 11/02/20 4175 1
27389 [일반] [정치]김태호 전 지사의 컴백 이야기가 도네요. [17] 아우구스투스4815 11/02/20 4815 1
27388 [일반] 위대한 탄생의 시청률은 어디까지 올라갈까? [33] 단 하나6821 11/02/20 6821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