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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2/12 01:04:51
Name 정대훈
Subject [일반] 배구이야기
올해 배구는 정말 재밌네요.
느바나 크블은 5경기씩도 안본거 같은데 올해

배구경기는 약20여 게임 넘게 본거 같아요~

어쨋든 배구 참 재밌습니다.



글내용도 보면 배구매니아는 아니고,그냥 좋아하는 사람이니 편하게 읽어주세요!



1.

문성민은 정말 국내에서 뛰는게 아까운것 같습니다.

그동안 많은 배구 선수들을 봐았지만.물론 저는 강만수 장윤창 이 세대는 아닙니다.



진짜 해외에서 나가서 뛰길 바라는 유일한 선수가 문성민인것 같습니다.

물론 기량도 기량이지만.



국내와 해외배구 선진국들의 상이한 배구스타일이 큰몫을 차지 하네요.



진짜 문성민의 그 미친 퀵니스.스텝과 스피드를 제대로 이용을 못하는 것 같아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현대 경기만 보더라도 여전히 그래도 지금은 한선수 다음 급 세터는 되는 최태웅과 권영민이

문성민과 호흡을 맞추는 것 보면 감히 답답 하다라는 생각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니걸라요.



문성민은 진짜 배구 선진국에서 배구해야 될 사람인거 같아서

팬으로서 국내경기를 못보면 너무 아쉽지만 본인 발전을 위해선 다시 해외 진출을 했으면 합니다.





갠적으론 김세진 신진식 문성민중에 문성민이 순수 공격력은 가장 좋지 않나 생각하는 편인데(서브제외)

물론 여기에는 국내사정상 잘 활용이 안되는 빠른점도 고려한 요소가 들어가 있네요.



김세진만큼 뛰고 신진식만큼 빠르고 스텝밟는 선수가 문성민인거 같은데.

굳이 김세진과 비교를 하자면.김세진이 그래도 한국실정에는 더 맞는 공격수 인거는 같습니다.

김세진이 문성민보다 파워는 좀더 나은거 같구요.



뭐 아무리 그래도 리그에서 뛸때 한명을 뽑자면 무조건 신진식이겠쬬.



제가 문성민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물론 포텐 요소도 들어가 있겠죠.



뭐 여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김세진이 낫냐?문성민이 낫냐?는 좀 평가하기 아주 어려운 부분인거 같구요.

단지 문성민이 한국배구 레전드인 이둘과 어깨를 나란히 할 재능과 능력자임에는 틀림없는 거 같습니다.



현재 한국배구의 확고 부동한 원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선수죠.



추가로 박철우 김요한 문성민을 갠적으로 비교하자면.

그래도 박철우가 때릴때 손 쓰는 기술은 이 셋중에는 젤 나아보이고,

파워는 김요한이 가장 좋아보이고,

다른 부분은 문성민이 압승인것 같네요.





2.현재 한국배구 최고의 센터는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일단 이선규얘기부터 하고 싶네요.현대 팬으로써 현대 우승 전후로 1-2년간 이선규는 언터쳐블.

당시 남자 모든 선수 통틀어서 최고의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쬬.

매경기 속공으로 기본 10점적립.15점이상씩 때리던 미친 선수였습니다.

그런 이선규가 이제는 리그의 압도적 센터에서 최고급 센터로 지위하락이 됐습니다.한 2년전부터인거 같네요.

그래도 여전히 미친 체공력은 이선규가 버틸수 있는 가장 큰 근거인데.



예전에는 이선규가 소녀서브를 넣어도.뭐 이자식은 그냥 짱이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이제는 그 소녀서브를 용납하기가 힘드네요.

한전간 하경민도 요새는 스파이크 서브도 종종 때리더군요.



요새는 윤봉우가 더 나아보일때도 많고,이선규도 진짜 진땀 흘리면서 위기의식느껴야 합니다.


이선규,윤봉우,신영석,하현용,진상헌 등 이중에서 누가 제일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래도 이제는 대세는 신영석이겠죠?또 키워야 하구요.





3.2007-08드래프트



2000년대 들어와서 배구드랩중에선는 최강의 황금드랲이라고 회자되는 드랲입니다.

뽑힌 선수만 보더라도 한선수김요한진상헌 임시형유광우등등인데.



제가 얘기하고 싶은것은 바로 대한항공 픽입니다.



이해 드랩 1,2순위는 거의 정해져 있었쬬.

김요한과 유광우.

물론 진상헌도 국대 포텐의 소유자였고,

강성형.석진욱 대를 잇는 기대를 모은 임시형도 있었고(임시형이 이둘만한 포텐은 아닌것같습니다만.특히 석진욱은 소위

미친 선수죠.)



김요한은 다들 아시는 부분이니까 넘어가고,

유광우는 인하대 시절 최태웅을 능가할 포텐의 소유자라는 평을 받아온 초특급 세터 였쬬.

상대 허를 찌르는 기가막힌 토스는 진짜 보는 사람을 혀가 차게 만들곤 했습니다.

뭐 김요한보다 유광우가 1순위가 되도 할말이 없는 능력의 소유자였쬬.단지

흥행파워는 게임이 안되지만요.그래서 엘아이지가 주저않고 김요한을 뽑은것이구요.



1순위는 엘아지가 유력.2순위는 대한항공이 유력했죠.(성적 역순으로)



항공은 진짜 세터가 너무나 절실한데다가 마침 유광우라른 초대어가 나왔기에

작심하고 무조건 유광우를 뽑을려고 했는데.



더 높은 확률임에도 삼성화재한테 2픽을 뺏깁니다.

삼성에선 자신들의 가장큰 약점이 센터임에도 불구하고,최대어 2명중한면인

유광우를 놓칠수 없기에 최태웅이 있는 데도 우광우를 뽑습니다.



결국 항공은 울며겨자 먹기로 진상헌도 좋은 선수이지만.진상헌을 뽑습니다.

4순위 현대는 진짜 왠떡이냐 하며 임시형이라는 유망보공을 뽑고요.



근데 이게 결론적으로는 전화위복이 됩니다.

2라운드에서 주목받지 못하던 한선수를 뽑게 되니까요.



결국 항공의 1순위2순위픽은 국대듀오를 뽑게된 결과였죠.





4.현대편으로서 항공을 대하는 심정



사실 현대가 전통적으로 항공한테 많이 약했습니다.

요 몇년간은 항공이 침체기였기에 항공을 만나도 승승장구 했지만.

원래 항공이 현대를 정말 많이 잡곤 했습니다.



심지어 삼성 독주 시절에는 현대는 배구단에 그많은 돈을 쏟아붓구도,

삼성 독재하에

항공과 2인자 싸움을 할테도 있었습니다.좀심하게말하면 조밥싸움이라고 얘기할정도로 까지요.



뭐 여튼 그런 항공한테 약한 징크스가 다시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뭐 이것도 그렇지만 올해 경기를 보자면.

현대자의로 이길수 있는게 아닌 타의로 승패가 갈릴리는 것 같아서 현대팬으로서

그저 웁니다.자의로는 이길수 없는것 같아서요.현재까지 게임내용상 보자면요.



딱하나 입니다.



에반의 서브가 좋은날이면 현대는 항공을 못이깁니다.

추가로 한선수서브마저 좋다면 현대는 필패구요.캬.



그냥 에반의 서브가 좋지 않기를 빌어야 합니다.이게 너무나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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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u585h3k3
11/02/12 01:14
수정 아이콘
배구는 요새 승부조작 때문에 안보게 되더라구요
뿌지직
11/02/12 01:19
수정 아이콘
배구 승부조작 가능이나 한가요??
할려면 팀 전체가 단합해서 같이 해야 하는데 이건 불가능할거 같은데요..
지금만나러갑니다
11/02/12 01:22
수정 아이콘
배구 매니아 아니라고 하셨는데.. 글 읽어보니 왠만한 수준의 매니아 이상인거 같은데요^^??
배구를 잘 몰라서 그만큼 못 즐기고 있는데(a속공,b속공 그런 의미를 잘 모르니 ㅠㅠ)
요새 하는거 보니 꽤 재미있더라구요..

배구 잘 모르는 저도 대한항공의 에반선수.. 그 선수 서브는 장난아니다 라는거 보이더라구요..
마젤란
11/02/12 01:25
수정 아이콘
올해 같은 춘추전국시절에 왠 승부조작?
엄청나게 후폭풍을 몰고올 무서운 말씀을 하시네요..
대한항공이 창단된 이후부터 줄곧 항공팬이었는데 박희상때문에 우리캐피탈이 상당히 끌리고 있는중입니다. [m]
뿌지직
11/02/12 01:27
수정 아이콘
그리고 문성민은 공격력은 좋지만 단지 그뿐이라는게 아쉽네요.. 원래 레프트 공격수는 공격은 물론 수비나 리시브도 좋아야 하는데, 문성민은 수비, 리시브가 많이 약하죠.. 그렇다고 라이트로서는 블로킹이 좋은 것도 아니구요.. 그냥 공격만 잘한다는 느낌.. 개인적으로 공격력은 김세진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타점도 높고 스피드도 빠른데다 유연해서 각이 상당이 크게 나오죠.. 블로킹도 잘했고, 수비도 괜찮았지요.. 아직 문성민은 김세진과 비교할 순 없다고 봅니다. 물론 아직 문성민선수는 어리고 첫시즌이라 더 기대해 봐야겠지만요..

현대의 가장 큰 문제가 리시브와 서브인데, 참 머리아픈게.. 리시브를 살리려면 장영기나, 이철규를 투입해야 하는데 이 둘은 공격력과 높이가 떨어지고 높이를 위해 후인정을 투입하기에는 리시브가 불안한게 현대의 가장 큰 고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호철감독도 포지션별로 계속 시험중이긴 한데 차라리 리시브 안정으로 가는게 더 나아보이네요..
k5u585h3k3
11/02/12 01:29
수정 아이콘
요즘 토토쟁이들은 승부조작때문에 배구토토 안합니다.
네이버에서 배구 승부조작 으로만 검색해도 많이 나오구요. 심지어 배구 까지만 쳐도 승부조작이 자동완성으로 나옵니다.

배구 승부조작이 스타보다야 어렵겠지만 축구나 농구에 비해서는 훨씬 덜 액티브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쉽죠.
배구는 범실의 개념이 있잖아요. 서브미스나 고의 아웃 스파이크 정도로도 충분히 점수 조절이 가능하죠.

심지어 해외축구도 요즘 대규모 승부조작 때문에 난리가 났는데 배구라고 안전하겠습니까.
11/02/12 01:30
수정 아이콘
LIG는 요즘 너무 얼척이 없더군요

김요한 수술 그거 숨긴거 아...ㅡ.ㅡ 그게 뭡니까..
11/02/12 01:45
수정 아이콘
질문~
작년까지 아니 09-10시즌까지 삼성의 독주였는데.
10-11시즌들어 삼성이 상무와 꼴등을 다투고있는 이유가 뭘까요?

그리고 점수조작.. 하려면, 감독 코치 선수(주전외에도) 통역까지 다 합세해야겠네요. 거기에 상대팀까지..
배구토토는 토탈 1억 넘는 경우가 없어요. 많아봐야 최대8천만원인데(8천 거의 못넘죠).. 거기에 토토환급률은 50%라, 4천만원 환급. 배구는 점수대가 다양해서, 왠만하면(거의 95%이상) 100배 이상이라 세금떼면 3100만원 환급. 일반인들의 벳팅 고려하면 1500만원을 가지고 한 30명이 나눠 먹는다 보면, 두당 50만원이네요. 겨우 두당 50만원 벌려고.. 머리써가며, 마음 졸여가며 범죄를 저지를까요 -_-;;
마젤란
11/02/12 01:55
수정 아이콘
네이버검색해봤는데 연관검색조차 안뜨는군요..
승부조작이라 말씀하시는 구체적 근거가 뭔가요? [m]
11/02/12 02:10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이선규는 선수는 부상때문인지 폼이 확 떨어졌습니다. 서브는 뭐 말할 필요도 없고, 속공도 이젠 예전 같지가 않죠. 이선규 선수도 이제 30대에 접어 들었는데 다시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줄지는 의문스럽습니다. 역시 차세대 대한민국 센터는 역시 신영석 선수입니다. 서브도 좋은편에 속하고, 블로킹도 만만치 않고, 무엇보다 A퀵 정말 속시원하게 떨어집니다. (물론 아직 송세터와 호흡이 좀 문제이긴 합니다만.) 발도 그닥 느린편이 아니니 세계무대에서도 참 기대할만한 선수라 생각됩니다.
그만하자
11/02/12 02:22
수정 아이콘
글쓴이 님께서 글을 무척 흥미진진, 재미지게 쓰셨네요~
덕분에 채널을 돌리다 배구를 보면, 좀더 흥미롭게 볼수 있을것 같아요.
전 아쉽게도 축구와 야구만을 많이 즐기는 편이라, 배구는 거의 보지않는데요..
어렸을적, 중학교때인가.. 배구국대 경기를 경기장에서 봤을때의 그 박진감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더라구요.
11/02/12 02:27
수정 아이콘
배구와는 관계 없는 이야기 계속해서 죄송한데, 요새는 뭐만 보면 조작이라고 하는듯해요.
로또 조작설, 스타리그-프로리그 조작(사설토토나 토토관련 게시판), 경륜-경마조작, 아스날-뉴캐슬전을 비롯한 프리미어리그 조작, k리그조작, 프로야구 조작, 농구조작이야기는 너무 많이 나오고;; 세리에A는 여전한 조작리그, 베팅업체의 스폰을 단 라리가팀들은 조작팀, 심지어 k3리그도 조작(이건 국내 사설토토에서는 안다루는데도;; 해외에선 다룬다고 하더군요)..

이야기하는 것도 다양해져서, 프로야구 한국씨리즈 모감독이 경기를 앞두고 수백만원 베팅하는 전화하는 걸 몰래 들었다는 알바생. 프로농구 감독이 복도에서 전화하는 걸 들은 사람.. 경륜선수 누구랑 친한데, 대상경륜에서 강력한 축중에 한명이 아예 안들어오기로 했다는 이야기,,
근데 제 입장에서 신기한건 정말로 그런 이야기를 올리면, 그걸 믿는 사람이 있다는것. 몰래 들은 이야기들에 대해선 결과까지 공개하는 사람도 있던데, 맞으면 조작. 틀리면 글 순간 삭제;;
11/02/12 02:36
수정 아이콘
1. 확실히 공격력 하나만큼은 문성민이 최강인듯 합니다. 근데 본인도 말했듯이 박철우에 비해서 타점과 기술은 떨어지고, 김요한에 비해 얼굴이...아 이건 아니고 파괴력은 떨어져 보입니다. (김요한의 센터 백어택은 참...) 하지만 스피드와 빠른 스윙은 정말 예술이더군요. 오른쪽의 박철우를 생각해서라도 (또 본인이 해외에서 더 인정받으며 뛰고 싶다면) 수비하는 선수로 커야할텐데 참 아쉽습니다. 김요한은 프로와서 죽어라 수비 하다보니 리시브는 불안해도 디그는 많이 하더군요. 현대가 4인리시브까지 하면서 어찌됬든 수비시키려는거 보니 나아지겠죠...

2. 아직까진 현대캐피탈의 이선규-윤봉우가 물량이든 경험이든 능력이든 최강이겠지만... 우리캐피탈이 점차 그 자리를 대체하지 않을까 하네요. 우리캐피탈의 신영석-박상하가 작년에 빠른 토스에 고생해서인지 송병일이랑 안 맞아도 어떻게든 맞추려고 하더군요.
그나저나 이 팀은 하나 돌아오면 하나 나가는 부상자때문에 인재풀은 꽤 좋은데도 불구하고 풀가동은 안 되는군요. 재작년엔 안준찬-최귀엽, 작년엔 강영준-김현수, 올해는 민경환-김정환... 이건 뭐 매년 공격수가 바뀌니...

3. 결과론이긴 하지만 저 한양대 콤비가 저리도 잘 할지 누가 알았겠나요... 김요한은 수비때문에 환장했고... 유광우는 대학때 무리해서 발목이 아작났고... 대한항공은 진상헌을 주전센터로 김형우와 같이 잘 써먹었고 마침 주전으로 쓰던 김영석이 부상당하는 바람에 한선수의 대박까지 이뤄졌고...

4. 전 LIG가 현대 이기는 것 좀 보고 싶습니다. 수비가 안 되서 지는 것도 아니고 이건 뭐 때리면 다 잡히니...
헤나투
11/02/12 07:58
수정 아이콘
이번 주말 삼성 현대 경기 엄청 기대중입니다. 올스타전 이후에 두팀다 경기력이 괜찮던데 엄청 기대되네요^^ 이번엔 소토, 박철우 둘다 잘해서 쌍포끼리 제대로 붙었으면 좋겠네요 흐흐
11/02/12 11:01
수정 아이콘
항공을 응원하는 사람으로서 이번시즌은 그저 덩실덩실이죠. 한선수나 진상헌, 에반도 그렇지만 김학민 레프트 변신 성공에 곽승석.
항공의 레프트진은 김학민-곽승석-신영수-장광균+강동진(상무) <- 이렇게 되었습니다.
이영택선수가 기량발전상만 받아준다면 이번 시즌 그토록 고대하던 우승도 멀지 않습니다!
핸드레이크
11/02/12 11:09
수정 아이콘
박철우가 작년이었나는 그냥 용병급 활약해줬던거 같은데..
요새는 영 ;;
그래도 용병중에선 가빈이 독보적이더군요..
버관위_스타워
11/02/12 11:13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이번시즌끝나고 김호철 감독 사퇴했으면 좋겠습니다.
김호철 감독이 항공과 삼성에게 연속으로 발리는거 보면 그냥 실력입니다.

뭐 문성민이 안나와서? 소토가 안나와서? 다 핑계입니다.

문성민이나 소토 둘중 한명이 빠져도 선수층으론 오히려 항공과삼성에게 우위를 점하는게 현대입니다.
연속으로 0:3패배는 진짜.. 욕나옵니다.

항공이야 그렇다쳐도 삼성깨는 방법은 모든 구단들이 알고 있는데 현대는 쳐발리는거 보면..
맨날 가빈 타령하는데 상무도잡은 가빈을 왜 현대는 못잡는건지..

아직도 90년대 배구에 살고 있는듯
11/02/12 14:57
수정 아이콘
요즘 배구 보면 매우 재미있네요.

대한항공은 거의 완벽하고..

삼성은 수비가 살아나면서 특히 서브리시브가 좋아지면서 가빈 박철우 쌍포가 발휘되고 있어 앞으로는 쉽게 질 것 같지 않네요. 뭐 최태웅 시절에는 치기 쉬운 토스만 있었는데 요즘에는 낮고 빠른 토스도 많이 섞어주고 있어서....

현대는 그대로의 배구여서 문성민 합류에도 우승은 못할 것 같고..

lig는 그 놈의 부상... 부상만 없이 전경기 다 갈 수 있었으면 해볼만 했을텐데 말입니다.

요즘 가장 기대가 되는 팀은 우리캐피탈이네요.

밸런스가 잘 맞아들어가고 있는 팀 같아요. 센터진좋고 공격진 좋고... 풀전력 가동되고 내년쯤 되면 더 무서워질 것 같아요. [m]
점박이멍멍이
11/02/12 22:32
수정 아이콘
문성민 선수의 리시브나 수비가 더욱 발전되길 바랍니다. 레프트로 커야겠죠.
글쓴님께서 문성민, 김세진, 신진식 선수 중에서 무조건 신진식 선수를 고를 것이라는 말에 공감 백배입니다.
석진욱 선수나 현대의 경우 이외에도 LIG의 경우 이경수, 김요환을 경기 내내 레프트에 포진 시키지 못하는 문제점을 보면
레프트 보공 한자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거 같아요..
정말 배구에 다재다능한 선수이여야 하는 자리...
그런 의미에서 여배의 김연경 선수가 너무 대단합니다. (작년에는 간간히 KBSn에서 일본여배 보여주던데 올해는 안보여주나요?)
라이트 선수보다도 월등한 공격 능력인데 레프트 보공도 가능한 리시브와 수비력이니 말이죠... 이단 토스도 좋고...

센터는 신영석 선수의 기량도 좋지만, KEPCO의 최석기 선수도 올해 많은 발전이 있었을 텐데 부상이 아쉽습니다.
KEPCO가 센터 하경민 최석기, 레프트 박준범 임시형이 자리를 잡고 라이트 용병 대박 한번 치면 꽤 강력한 팀이 될 듯도 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현대팬입니다만, 올해는 경기를 많이 못봐서 레프트의 문제(리시브 포함) 이외는 잘 파악이 안되고 있습니다.
도대체 왜 맨날 삼성에게 떡실신 당하는지요

배구... 참 재미있는 스포츠인듯 합니다. 많은 관심좀 흐흐
그리고 여자배구에도 관심 가져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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