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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1/23 19:04:56
Name EndLEss_MAy
Subject [일반] 인민혁명당 사건이 무죄판결을 받았군요.
32년 전 민주주의 국가라는 대한민국의 사법부에 의해 8명의 무고한 시민이 눈을 감아야만 했던 인혁당 사건이 무죄판결을 받았다고 하네요.
당시 진술내용이 신빙성이 없고 고문에 의한 자백이었음이 드러났으며, 그러한 자백은 증거로 인정될 수 없으므로 무죄판결한다는 선고가 오늘 나왔습니다.
사법부 내에서도 쉽지않은 결정이었을텐데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뒤늦었지만 그분들의 무죄를 입증해 준 것이 기쁩니다. 하지만 잘못을 인정해도 이미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분들을 돌릴 수 없음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아래는 인민혁명당 사건에 관한 언론 기사입니다.






인민혁명당 사건이란?

숨겨진 진실, 피맺힌 죽음

박정희 독재체제의 전반기는 국가보안법과 반공법의 시대요, 후반기는 유신치하의 긴급조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후반기에도, 긴급조치로 억누르기엔 무리가 따르거나 반공이데올로기의 '빨갱이' 컴플렉스로 위압하지 않으면 안 될 경우, 혹은 조작에 대한 의혹을 숨길 수 없어 곤란한 경우에 반공법과 보안법은 여지없이 그 정체를 드러내곤 하였다.

그 시대 국가보안법의 최대 피해자는 인민혁명당 사건 관련자들이라 말할 수 있다. 이들은 박정희 독재권력이 위기에 빠졌을 때 두 번씩이나 희생이 되어야만 했다. 특히 제2차 인민혁명당 사건은 특별한 증거나 혐의 없이 여러 생명을 앗아간 엄청난 인권유린의 사건이었다.

1975년 4월 8일 39명의 대통령 긴급조치 위반자들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이 있었다. 상고는 기각되었고 24시간도 채 못되어 8명이 처형되었다. 이 8명은 소위 인혁당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사람들이었다.

당시 황산덕 장관이 밝힌 인혁당 사건의 내용을 살펴보자. 인혁당은 '남한에 강력한 지하당을 건설하라'는 김일성의 지시에 따라 1961년 남파된 간첩 김상한이 재남 공산주의들을 규합하여 1962년 1월에 조직한 지하당이다. 인혁당은 그후 거의 지하에 잠복해있는 상태이다가 1972년 7월 4일 남북대화의 시작을 틈타 지하활동을 강화, 1973년 10월 이후의 학원소요와 유류파동, 개헌청원서명운동 등이 일어나자 제2의 사일구로 사회혼란을 조성, 민중봉기로 정부를 전복함으로써 적화통일을 성취할 수 있는 결정적 시기라고 속단, 인혁당 재건을 완료하고 학생들을 선동, 폭력에 의한 정부전복을 기도하다가 검거된 것이다.

인혁당 관련자들을 74년 5월 27일, 비상군법회의 검찰부에 의해 국가보안법, 반공법, 내란예비음모, 내란선동 등 갖가지 죄명이 붙여진 채 기소되었다. 인혁당 관련자 21명에 대한 세 번의 재판을 거쳐, 서도원 도예종 하재완 송상진 이수병 우홍선 김용원 7명에게는 사형 판결이 내려졌고 1975년 4월 9일 위 7명과 학원관계자 여정남 이렇게 8명의 사형이 집행되었다.

그렇다면 인혁당 재건 사건의 실체는 무엇이었는가.
공안당국의 발표는 여러가지 면에서 허구였음을 알 수 있다. 먼저 인혁당 관련자들은 5월 2일부터 8일 사이에 대체로 자택에서 검거되었는데 이들은 인혁당 사건의 언론보도를 보고도 피신하지 않았으며, 공안당국이 말하는 '치밀한 조직망'을 통해 대책을 강구한 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인혁당 또는 인혁당 재건이라는 말은 법정에서도 젼혀 나오지 않을 정도였고 피고인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정보당국이 발표했던 것이며 인혁당에 대해서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인혁당 간부 또는 인혁당 당원으로 둔갑하였다. 또 이들과 접선했다는 간첩 김상한에 대해서 도예종씨는 "김상한이라는 사람은 본인이 전혀 모르는 사람이며 만난 사실도 없고 우홍선으로부터 일언반구의 이야기도 들은 사실이 없다"고 하였다. 이 외에도 당국은 인혁당 사건에 대해 아무런 구체적 증거나 단서를 제시하지 못했었다.

박정희 정권이 그처럼 사건을 조작하고 소위 관련자를 사형에 처해야 했던 것은 당시 정권의 취약성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박정권은 1974년 1월 8일 긴급조치 1호, 2호를 발동하고 연이어 4호를 발동하였다. 그해 8월 15일에는 재일한국인 2세 문세광이 박정희를 저격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국제적으로도 60년대 이후 미국 주도의 자본주의체제는 점차 동요하기 시작했고, 대 중국 외교성립 및 닉슨 독트린과 75년 베트남전 패배를 계기로 정치군사적 측면에서도 지배적 위치를 상실하게 되었다.

그리고 1975년 리마에서 개최된 당시 비동맹국 외상회의에서는 한국이 사실상 미국의 식민지라는 이유로 가입이 거부되었다. 이러한 위기상황이 국내적으로 가혹한 탄압을 유발시켰던 것이다.

특히 인혁당재건 사건은 민청학련 사건을 반공법, 국가보안법, 긴급조치 4호로 완전히 붉은 물로 채색해버리기 위해서 그 배후조종 세력으로 조작된 것이었다. 박정권은 국가전복을 기도하려는 폭력혁명의 실행집단으로서의 민청학련, 해외 공산기지의 지원자로서의 일본인 기자, 전 대통령 윤보선까지를 포괄하는 대야를 배후 조종 지원세력으로 하여 북한과 직접 연관도 갖고 있는 조직으로서 인혁당이라고 하는 거대구조물을 만들어냈다.

인혁당 사건의 재판은 '정찰제 사형판결'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제대로 심리도 하지 않은 채 8명에 대해서는 일관되게 사형판결을 내렸기 때문이다. 그들은 가족에게도 알리지 않은 상태에서 급히 처형되었고 시체마저 내어주지 않았다. 특히 30이라는 젊은 나이에 형장의 이슬로 사라져야했던 여정남씨는 정보기관에 의해 가장 잔혹하게 파멸되었던 사람이다. 민청학련과 인혁당을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이 사람에 대한 집중적인 조작이 필요했으므로 그는 사형을 선고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심한 고문을 받았고 시체마저 가족에게 돌아가지 못한 채 화장되었다. 그를 석방시켜주거나 면회를 시켜주면 자신들의 잔학상이 백일하에 드러날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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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23 19:10
수정 아이콘
사형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사건입니다.
사형제에 대해서 너무 복잡한 감정이 떠오르네요
재벌2세
07/01/23 19:13
수정 아이콘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이런 판결을 내린 사법부에 감사드립니다.
국가보안법에 맫힌 슬픈 핏방울들이 조금은 씻겨진 느낌입니다.
여자예비역
07/01/23 19:25
수정 아이콘
고인들의 넋이나마.. 이 결과로 맺히 한을 푸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데올로기라는 미명하에.. 이슬로 사라져야 했던.. 젊은 그들이 너무나 아깝습니다..
OpenProcessToken
07/01/23 19:33
수정 아이콘
프리즌 브레이크가 생각나는군요...
사회불만세력
07/01/23 19:46
수정 아이콘
이제 박근혜는 뭐라고 할까...
맛있는빵
07/01/23 20:03
수정 아이콘
쿠데타로 정권을 탈취한 종자들이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참 많은 사람들을 탄압하고 죽였지요. 이번 판결이 앞으로 이런일이 없게 되는 계기가 되었음 합니다.
재벌2세
07/01/23 20:07
수정 아이콘
앞으로 이런일이 없어야함은 물론이거니와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과거 어두운 그림자들을 들춰내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치인의 입김이 닿지 않는 곳에서 공정한 판결들이 계속 나와줬으면 하네요.
휴우~ 제 주변에서 일어난 일은 아니지만 묘한 감정들이 복잡하게 뒤섞이는 날이네요.
07/01/23 20:48
수정 아이콘
사형선고가 이루어진지 채 하루가 안되는 17시간만에 이루어진 사법살인이였죠. 그뒤로 가족들이 받은 고통들...
매번 이사다녀야 했고 사람대접조차 받지못했던 유족들...
혼자 집에 틀어박혀 사느라 말을 제대로 못해봐서 지금은 말도 똑부러지게 못하는 사람이 됐다는 한 유족의 말이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하네요.
앞으로 이런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랍니다.
07/01/23 21:04
수정 아이콘
FtOSSlOVE
07/01/23 21:30
수정 아이콘
아무런 증거도 없어서 검찰조차도 구형을 제대로 하지도 못했죠.
속전 속결로 그냥 잡아다 죽인 사건....

처음 진상위 조사 시작할때 말도 안되는 모함이라고 인터뷰까지 하시던
박근혜씨는 당대표로써 어째서 한마디조차 안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또 조중동은 역시나 조용하구요.
군용건빵
07/01/23 21:33
수정 아이콘
휴... 이런 사건이 있었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제가 태어나기 불과 7년 전의 일인데 말이죠..
새삼 박근혜씨가 싫어집니다.. -_-...
성추니
07/01/23 21:40
수정 아이콘
이 당시 대법원 판사중의 한명이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일걸요? 정말 '사법살인'이라는 말이 맞군요. 이회창이나 박근혜나.. 한나라당은 뿌리부터가 참.. 이런 당이 지지율 압도적 1위라니.
재벌2세
07/01/23 22:04
수정 아이콘
성추니님//당시 법관은 민복기 대법원장 민문기 대법원 판사 안병수 대법원 판사 양병호 대법원 판사 한환진 대법원 판사 주재황 대법원 판사 임항준 대법원 판사 이일규 대법원 판사였고 이 중에서 이일규 판사만 소수의견을 냈다고 하네요
이회창씨 이야기는 맞는 이야기가 아닌 듯 하여 올려봅니다.
07/01/23 22:41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헌법의 커다란 수치이고 오명이죠.
박정희... 제대로된 언론만 있었어도 그는 사람취급도 못받고 있겠죠.
물론 제대로된 언론이 있었다면, 관계자들은 다 사형당했겠지만...
The xian
07/01/23 23:08
수정 아이콘
인권위 판결이 내려지기 이전부터, 인혁당 사건이 법치국가로서 씻을 수 없는 오명이었다는 것은 이미 공공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잘못이다'라고 32년 간 명문화시키지 못한 것이 법의 힘이 아니라 권력의 힘이었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이죠.

다시는 이런 일을 정당하다고 말하는 일도, 이런 일도 없어야 대한민국이 법치국가로서 바로 설 수 있을 겁니다.
One Eyed Jack
07/01/23 23:09
수정 아이콘
박통이 국가보안법이라는 전가의 보도를 휘두르며 다치게 한 사람이 어디 한둘인가요? 그가 한국경졔의 발전에 많은 영향력을 끼쳤다고는 하나
그러한 공이 생사람 잡아다가 죽이는 과를 절대 덮을수야 없지요.
모르긴해도 박통이 김재규에 의해 피살되지 않고 아직 살아있다면,
노통이나 전통처럼 대충 분위기보며 여전히 잘 살고있을거라 확신합니다. 전통 보세요. 전재산 29만원이라고 뻔뻔하게 버티고 잘살고
있지않습니까? 눈가리고 아웅하는것도 아니고..
법이라는건 힘없는 서민한테나 무정한 칼날입니다.
여자예비역
07/01/23 23:17
수정 아이콘
전 이래서 박근혜씨가 싫어요.. 제아버지의 죄는 피하기만하고, 이루었다고 평가되는 부분에만 고스란히 수혜받고자 하는데 눈에 뻔히 보여요..;
사과는 없고 영광만 기억할 뿐인가요..-_-; 학문적,행정적,정치적인 업적하니 없이 날로 총재된 사람..-_- (정치가문인 거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고박전대통령가가 정치 가문인가요..? 고작 1대만에..? 피로 얼룩진 그 정치?)
07/01/23 23:28
수정 아이콘
조중동 기사 어떻게 쓸지 갑자기 궁금해 지네...
이정도 임팩트 강한 사건을 무시하긴 힘들테고, 몇면에나 나올지...
threedragonmulti
07/01/23 23:39
수정 아이콘
조선은 이미 이명박으로 굳혔기 때문에 별 상관없이 내보낼겁니다.
뭐 조선일보가 밀어주지 않는다 해도, 차기 대통령 사실상 확정이죠.
마르키아르
07/01/24 00:39
수정 아이콘
threedragonmulti//

별상관없이 내보낸다기 보다는 조선일보 싸이트 들어가보시면 인혁당사건 기사를 찾기가 힘드실겁니다..-_-;;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이길래 .. 정말 없나? 하다가..

가운데 기사줄에는 없고 왼쪽에 살짝 하나 있더군요...ㅡ.ㅡ;;
코딩은 내 운명
07/01/24 01:50
수정 아이콘
여자예비역님 동감입니다.
레이싱보이
07/01/24 03:32
수정 아이콘
소위 '일반시민'은 박통시절에 자유스러웠다는 어떤 이의 반론을 보면서
그들이 재단하는 '일반시민'의 정의가 참 두렵게 느껴지더군요.

그런 시대였습니다.
프로브무빙샷
07/01/24 04:29
수정 아이콘
박근혜씨는 자기 아버지 이야기를 자꾸 꺼낼 때부터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멀어져 갔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경제성장에 대한 향수가 있는 것이지...박정희 자체에 대한 향수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기 아버지를 반성하고 극복하겠다고 하지는 못할 망정... 그 사람 이름을 들이밀면서 한나라당의 대표가 되더니.. 국민의 대표까지 되려하고..
한나라당 국회위원들과 국민의식을 동일시 하다니..
국민들을 너무 우습게 본 결과입니다...
혹시라도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세계적인 망신입니다.. 의식과 기억이 죽어있는 국민 취급을 받을 겁니다..
루크레티아
07/01/24 04:50
수정 아이콘
문제는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하는 주 지지층인 경상도의 나이 드신 분들은 북한 사람들이 생각하는 김일성과 마찬가지로 위대한 영도자 박정희 대통령으로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박근혜 전 대표가 진정한 정치인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자기 아버지의 과오를 인정하고 대국민 사과와 함께 피해자들에게 그에 대한 적절한 보상(금전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말이죠.)을 해야만 할 겁니다. 문제는 이런 행위를 할 생각이 전혀 없으며, 주변 측근들 역시도 전혀 이런 것을 건의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성 정치인의 본격적인 대두는 참으로 환영하는 바이지만, 인격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완성되지 않은 여성 정치인은 원하지 않습니다.
강가딘
07/01/24 08:53
수정 아이콘
이회창씨는 1962년 민족일보 조용수씨 사형판결에서 판결 내린 판사 중 한명입니다.
자신의 정적이였던 진보 언론인을 간첩으로 몰아 제거한 사건입니다.
천개의달빛
07/01/24 13:26
수정 아이콘
눈물납니다. 진실로..
여자예비역
07/01/24 14:10
수정 아이콘
루크레티아 님.. 그건 그럴수 밖에 없었습니다.. 독재에 항거했던 사람들은 그지역 사람들이 아니었을뿐더러 경제 발전의 혜택은 모조리 가져갔던 사람들이니까요... 지역감정 조장하려는게 아니라.. 사람은 본디 보고 느끼고 받은 만큼 기억하는 겁니다..
경상도 사람들은 탄압도 안받고, 경제적인 혜택받고 살기 좋아졌으니 그를 우상화 하겟지만..
탄압받고 경제적 혜택이라고는 눈꼽만큼도 못받았던 전라도 사람들은 박통 싫어합니다.
달걀껍질
07/01/24 15:54
수정 아이콘
오늘 부터 박근혜씨의 지지를 철회합니다.. 진심으로 유족들에게 사과하지 않는 이상 정말 다시는 지지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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